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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인생은 이세계에서 7 - S Novel+
마인 지음, 정선옥 옮김, 카보차 그림 / ㈜소미미디어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바보 같은 용사의 억지를 막은 이후 백작의 지위와 영지를 받은 렌야의 영주로서 두 번째 생활을 그린 <두 번째 인생은 이세계에서 7권>입니다. 아니, 정확히 영주로서 이세계 생활은 한 건 아닙니다. 평범하게 이세계로 전생한 그가 너무나 강해 용사를 뛰어넘은 것이죠.
<두 번째 인생은 이세계에서> 처음 만난 용사는 여자만 밝히는 바보, 쓰레기였습니다. 그 녀석을 퇴치한 이후 <두 번째 인생은 이세계에서 7권>은 렌야가 또 다른 용사를 만나는 에피소드를 그리는데요, 새롭게 등장하는 용사들도 모두 각자 개성이 넘치는 인물이었습니다.
수인족의 용사는 대뜸 나타나서 렌야에게 싸움을 걸었고, 엘프족의 용사는 살인범으로 잡혀 있는 중범죄자였습니다. 그나마 용인족 용사는 가장 평범한 인물이었습니다. 정말 용사는 특이점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모두 개성을 자랑하고 있었죠.
렌야가 이렇게 다른 종족의 새로운 용사들을 만나게 된 이유는 '인족의 용사'가 등장하면, 인족의 용사 아래에 모여 마왕과 싸우는 게 형식이 되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미 마왕만큼의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는 렌야 혼자 있어도 될 것 같은데…. (웃음)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용사를 무려 세 명이나 거느리게 된 렌야. 앞으로 그가 어떤 일을 또 마주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