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의 손자 4 - 천하무쌍의 마왕 강림, L Novel
요시오카 츠요시 지음, 키쿠치 세이지 그림, 최승원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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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하렘 주인공이 아니라 먼치킨 주인공이 등장하는 <현자의 손자> 4권이 발매되었습니다. 문득 '어? 먼치킨 주인공이면 다 같은 거 아냐?'라며 의아해하실 수도 있는데요, <현자의 손자> 주인공은 다른 먼치킨 주인공과 조금 다릅니다.


 왜냐하면, 그는 오로지 한 사람을 좋아하면서 한 사람과 빠른 속도로 맺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자의 손자 4권> 마지막에 주인공 신은 약혼자가 된 시실리와 벌써 '결혼식'을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와우! 이거 정말 놀랍지 않나요? 결혼이라니!


 다른 이세계 전생 먼치킨 작품과 비교한다면 주인공 신은 대단히 여러 부분에서 성실한 인물입니다. 그래서 <현자의 손자> 시리즈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뭐, 이 부분 말고 '마인'이라는 존재와 싸우는 이야기도 충분히 재미있죠. 판타지와 모에의 절묘한 조합이랄까?


 하지만 오늘 <현자의 손자 4권>은 마인과 싸우는 이야기보다 신과 시실리가 함께 바캉스를 즐기는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신이 시실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바보 커플'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는데, 이게 정말 부럽더군요. (웃음)


 마인과 싸우는 한편, 여유를 즐기는 <현자의 손자 4권>. 언젠가 시실리 같은 히로인과 맺어지고 싶어졌습니다. 아하하. 아니, 애초에 시실리 같은 히로인을 거절하는 사람이 이상한 거라고요!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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