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 <하얀 방패>의 야명담 1 - Extreme novel
카타바미 사쿠 지음, 시라이 히데미 그림, 이근희 옮김 /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보통 판타지 장르 라이트 노벨에서 주인공이 모험을 하면서 경험치를 쌓고, 하렘 멤버를 늘리는 일이 일방적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판타지 장르 라이트 노벨에서 기대하는 게 바로 두근두근한 모험과 함께 주인공이 히로인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판타지 라이트 노벨은 '모험'을 목적으로 신대륙에 왔지만, 정작 하는 일은 길드의 운영이 되어버린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길드'는 퀘스트를 건네주거나 신참 모험가를 관리하는 길드가 아니라 우리가 유럽사에서 배운 '길드' 본연의 의미입니다. 쉽게 모험가 클랜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길드 하얀 방패의 야명담>에서 주인공은 하얀 방패 길드에 우연히 들어가는데, 하얀방패는 재정 적자로 파산 위기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이 너무 착한 길드 마스터 마리루이즈가 사람들의 어려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자신의 주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면서 교섭과 협상에서 항상 마이너스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길드 내 멤버들의 활약도 소비 대비 수익이 너무 좋지 않아 가성비가 좋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주인공은 이 길드를 구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발 벗고 나섰던 건 아닙니다. 그는 깊은 한숨을 쉬면서 이 위기를 타개할 방법을 고민하다 길드 마스터 마리루이즈의 진심에 마음이 움직이게 됩니다. 국립학교에서 '차중차의 악마'로 불린 주인공 레이 브라운이 본격적으로 움직이죠.


 주인공 레이 브라운이 어떤 방식으로 비용 대비 이익을 높이고, 새로운 보험 설계와 시스템을 만드는지 궁금하시다면 <길드 하얀 방패의 야명담>을 읽어주세요! 단, 내용이 평범한 판타지 작품과 달리 조금 지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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