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 - 마음이 외로운 당신을 위한 따뜻한 위로
A.G 로엠메르스 지음, 김경집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내가 어린왕자를 만났던 것은 중학교 시절이었다. 그 당시에 내가 어린왕지의 책에 빠져서 시험기간에도 틈틈이 읽었었는데, 선생님께 '시험기간에 공부 안하고 무슨 책을 읽고 있냐?'라고 압수를 당하기도 했었다. 


 지금 그 때를 되돌아보면, 아마 그것이 어린왕자의 내용에서 보면 사람들의 '순수함'이나 여러 마음이 메말라버린 상황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지금도 아이들은 시험기간에는 무조건 '문제집'만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많은 부모님들로부터 강요를 받고 있을 것이다. 한 권의 문학책을 읽을 시간도 없이 말이다.


 이번 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는 그 출발부터 상당히 흥미롭게 진행이 되었다. 그것은 단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화자와 어린왕자가 만나는 시점의 이야기이고, 그 화자와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읽음으로서 독자들이 자신을 한번 더 되돌아볼 수가 있고, 왠지 잃어버렸을지도 모를 무엇인가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의 제목위를 보면 '마음이 외로운 당신을 위한 따뜻한 위로'라고 적혀져있다. 그 말대로 이 책을 읽는 당신은 그 위로를 얻을 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그렇게 느끼고,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단순히 이 책의 후기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는 것은 어떻게 표현을 할 수가 없다.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전해줄수도 없고, 읽고 느낀 것을 이야기 하자니 나와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공감을 할 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 


 그저 읽어도 후회는 결코 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위해서라도 꼭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몇 개의 인상깊었던 구절을 남겨본다. 


 "절대 그렇지 않아. 열쇠를 찾지 못하는 사람도 많거든. 상상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분명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열쇠인데도 그저 한번 시도하고 끝내 버리기 일쑤란다. 가끔은 아예 한번도 시도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걸. 그런 사람들은 누군가가 열쇠를 제 손에 쥐어 주기만 바라지. 혹은 한술 더 떠서 아예 누군가가 자기를 위해 문을 열어 주러 오기만 바라는 경우도 있어."


"난 실수가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아. 왜냐하면 우리가 실수에서 배울 수 있는 게 많거든. 유일한 실패는 바로 새롭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거듭해서 시도하지 않는 거야. 만약 네가 전에 했던 걸 그저 단순하게 반복만 할 뿐이면 늘 얻었던 딱 그만큼만 얻을 수 있어. 그러니 사랑에는 실패가 결코 있을 수가 없단다. 유일한 실패는 사랑하지 않는 것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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