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99번 긍정한다 - 행복한 CEO 송경애의 성공 이야기
송경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수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이 딱 3가지가 있다. 그 3가지는 아래와 같다.

 1. '자기 자신을 믿는 것'
 2.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3. '나부터 변해야 한다는 것'


아마, 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어온 사람들은 위 3가지를 지겹도록 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왜 그토록 많은 책들이 그 3가지를 가지라고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단순히 자신을 더욱 계발시키기 위해서이고, 성공을 하기 위해서이다.

언제나 불평,불만만 일삼고, 현실과 미래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사회만 원망하면서 비참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가 없다면, 일상에 있는 모든 것이 괴로울 것이다. 어느 하나라도 자신을 위해주는 것 같지 않고, 오로지 자신을 괴롭히기 위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그러한 사람들은 언제나 무기력증을 보이기도 하고, 주체성을 잃어버린다.


이 책의 저자 송경애는 지난 시절 여자 혼자의 몸으로 성공을 이루어낸 사람이다. 아무것도 없이 빈 손으로 무엇을 시작할 때, 그녀는 단 한 가지만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나는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마인드.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같은 도전이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하면 그 희망의 값도 커진다. 그저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성공만 쫓아 도전했다면 벌써 지쳐 포기하고 말았을 것이다."


위 말에서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더 배울 수가 있다. 바로, 성공을 위해서 항상 이(利)만을 추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나는 나의 본점 블로그 노지의 소박한 이야기(nohji.com)에서 자주 이야기를 했었다. 사람이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바로 '선의후이'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그것은 세상의 진리다. 어떤 사람도 혼자서는 성공할 수가 없다. 모든 것을 자기 혼자서 이뤘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대(大) 상인은 물건을 공급해주는 사람과 그 물건을 소비해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것을 알아야 진짜 성공에 다다를 수가 있다.


이 책의 저자 송경애는 기부를 특히 많이 하는 사람이다. 그저 외부적으로 잘보이기 위해서 하는 기부가 아닌, 정말로 '돕고 싶다'는 그 이유만으로 말이다.
저자가 기부하는 날은 자신의 생일, 가족의 생일, 등 일상적인 날에 기부를 자주 한다. 일부 있어보이고, 자신의 이미지의 겉포장을 번지르르하게 하기 위해 하는 사람들이 특정한 날에만 하는 것과 다르다.
그녀는 기부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에게 기부는 즐거움이다. 어깨에 힘을 빼고. 기부하는 즐거움을 온전히 누린다. 그래서 때로는 마치 이벤트를 하듯 가족들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같은 날을 골라 기부를 한다. 혹자는 너무 유치한 발상으로 기부에 임하는 게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기부를 엄숙하고 대단한 일이라는 우리 사회의 인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싶은 의도도 있다."


성공이란 결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이룰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긍정적으로만 생각한다고 해서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성공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노력하는 자에게난 이루어지는 축복이다.


이 책은 여러 미흡한 면이 적지않게 있지만, 한 편의 사례집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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