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의 문장 1 - 고대와 현대, 시공을 뛰어넘은 로맨스의 고전
호소카와 치에코.호소카와 후민 글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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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꿈많은 소녀시절 순정만화 속에 빠져서 함께 꿈꾸고 슬퍼하고 기뻐하며 잠 못이루던 시절이 나에게도 있었는데 ㅎㅎ
학교공부에 치어서 만화를 읽을 여유도 없어지고 살다가 보니 이런 순수한 감정에서 잠시 멀어진것 같다.
어린시절 나를 잠못드고 꿈꾸게 만들었던 만화들이라,,안녕 미스터 블랙, 인어공주를 위하여,,아르미안의 네딸들 등등 돌이켜보면 번역된 일본만화도 있었던것 같은데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다들 한때 나의 감성을 풍부하게 만들었던주역의 만화책들,,,
이제 나이는 좀 들었지만 아직 감성은 시들지 않았다고 자부하면서 다시 나의 순수한 그때로 돌아가서 한편의재미있는 만화책을 읽어보았다,,,바로 < 왕가의 문장 >
30년 간 왕위에서 내려오지 않은 순정 만화계의 전설이라~~~~~
[월간 프린세스]를 통해 1976년 연재 개시, 2011년 현재에도 연재가 계속되고 있다고 하고 지금까지  50권 이상의 단행본이 발매된 전설의 만화 [왕가의 문장]이 국내 랜덤하우스를 통해서 정식으로  독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
독자들에게 그만큼 오랫동안 사랑을 계속 받고 있다면 그만큼 시대를 아우르는 탄탄한 스토리와 재미가 있을 듯한데 이런 나의 기대는 왕가의 문장을 읽는 순간,,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다음편을 읽고 싶게끔 나의 마음을 애태웠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고고학을 전공하고 있는 미국인 유학생 캐롤 리드 ..
그의 집안에서 자금을 대는 발굴조사단이 테베 언덕 왕가의 걔곡에서 3천년 전의 고대 이집트 왕의 무덤을 발견하게 된다. 호기심 많은 고등부 최고의 고고학도 캐롤은 왕가가의 계곡으로 달려가 왕의무덤을 보게 되는데,,아직도 앳된 18세의 멤피스왕의  미라의 관을 보고 알 수 없는 셀레임과 호기심을 느끼게 되는데,,그리고 관속에 사랑했던 여인이 넣어 주었을 것 같은색이 바라고 바싹 말라버린 작은 꽃다발을 보면서 지금도 왕에게 말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
영원이 ,,,사랑하고 있다고,,이런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그러나 또 다른 한쪽에서는 숨겨진 또다른 벽이 열리고 또 다른 미라관이 있었으니,,,이집트를 지배하던 멤피스 왕의 누나여왕 아이시스,,  여왕 아이시시는 신비한 주술의 힘에 의해서 3천년의 시공을 넘어서 현대에 깨어나는데,,,
그녀가 가진 주술의 힘으로 영원한 왕의 잠을 깨운 이들에게 저주를 퍼붓게 된다,,
암두아트 신이시여,
왕의 영원한 잠을 방해하는 자에게
죽음의 날개개 드리우리라...p 27 

그리고 그 직후 누군가에 의해 멤피스 왕의 미라가 도둑을 맞게 되고 왕가의 무덤을 파헤친 자를 저주하는 아이시스의 저주와 술책이 어김없이 캐롤의 아버지와 캐롤에게도 이어지는데,,,

 

21세기 현재의 사랑 캐롤 과 지미,,,,
지미의 순수한 사랑이 너무나 이쁘게 다가오고,,얼마나 캐롤을 사랑하는지 그 마음이 만화를 보는 내내 느껴졌는데캐롤이 독사에 깨물렸을때 온 힘으로 독사의 독을 자신의 입으로 빨아 뱉어 내는 그 정성을 보건데,,흠~~샤방샤방한 지미의 외모와 일편단심인 캐롤을 향한 사랑과 미래를 꿈꾸는 이쁜 모습이,,, 정말 이쁘게 다가왔지만,,,
또 한쪽의 사랑이,,멤피스의 사랑도 앞으로의 가슴 아픈 사랑의 서막을 보여 주는듯 했다.
이국의 금방머리 소녀에 대한 알수 없는 소유욕에서 시작한 사랑이,,,예정 되었던 누나 아이시스 와의 결혼도 깨어 버리고 그녀와의 결혼을 원하지만,,그녀는 21세기의 사람인걸,,
캐롤 역시 지미를 좋아하고 있고 왕답게 멋대로이고 소유욕 가득한 멤피스가 밉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미워할수 없는 야릇한 마음,,그러나 자신은 고대 이집트에 머물수 없는 몸,,
아!~~~ 어떡해야 할까?
흠,,,일단 부럽당,,,꽃미남 둘이 무작정 좋다고 한다,,죽을만큼 ~~~~ 부러운걸
앞으로의 이야기가 너무나 기대가 된다,,,고대 이집트와 현대를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라인
거기다가 소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매력적인 캐릭터 ..멤피스,,지미,,사랑스러운 캐롤
1976년대 부터 시작한 연재치고는 일러스트가 너무나 세련되고 이쁘다,,캐롤의 상큼한 금방 커트라인이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햅번을 생각나게 하고,,맴피스의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뛰어난 외모,,지미의 샤랄라 꽃미남 포스에,,
캐롤 오빠의 외모또한 흠~~~츄릅,,다들 한매력 한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다음편이 어서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데,,,아무래도 나도 계속 사서 읽어보아야겠다,,요즘 그럭저럭한 만화 스토리에 지친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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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을 부탁해
리사 슈뢰더 지음, 송정은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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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소중한 이의 갑작스런 죽음은 얼마나 많은 슬픔과 상실감을 안겨 주는지,,,갑작스럽게 밀려오는 공허감, 외로움과 상실감,,잘 견디고 있는가 싶으면 때로는 물밀듯이 들이닥치는 외로움과 슬픔들.....
인생을 좀 살았다는 어른이 되어서도 견디기 힘든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이제 갓 피어나기 시작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순수한 시기에 찾아온 첫사랑의 죽음이라면 과연 그 슬픔과 상실감을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까?
 

친구들과 음주?약물?운전으로 차로 나무를 들이 받는 사고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루카,,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루카)가 죽은 후 모든 걸 잃어버린 소녀 브루클린.. 그 차의 운전자 가베,, 그리고 동생 루카를 잃은 형 니코
많은 이들이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과 슬픔을 느끼게 되는데,,
브루클린은 그를 향한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며 그에게 편지를 쓰고 그리고 매일 일기를 적는다...이것이 그녀 나름대로의 슬픔극복법이 아닐까? 자신이 운전한 차로 인해서 사랑하는 친구를 잃은 가베는 겉으로는 잘 지내고 있는 듯 하지만 활기 넘치던 남자아이 가베는 루카가 죽은후에 변해버렸다. 브루클린은 루카에게 편지를 쓰고 가베는 루카의 기타를 치면서 루카를 잃은 슬픔에서 서로 돕고 이겨내자며 약속했는데,,얼마나 남모르게 많은 죄책감을 느꼈는지 약물로 자살을 하고 만다.
한학교에서 세 명의 남자아이, 세 번의 죽음,,이어지는 불운은 감당하게 힘들어지고 ,, 주변의 모든 이들은 함게 힘들어 한다,
한편 특히나 브루클린은 그동안 서로 돕고 극복하자던 가베마저 세상을 떠나자 그때부터 가베가 나오는 악몽을 꾸기 시작을 한다.
이런 슬픔은 친구나 가족에게 기대면서 극복해야 하는데 브루클린의 엄마는 이혼하고 동생들을 데리고 떠나 버렸고, 한교 친구들은 전화를 하거나 집으로 찾아와 위로의 말을 건네지만 그 누구와도 얘기하고 싶지 않다,
이런상황에서 아빠를 돌보고 집안일까지 하면서 겉으로는 잘 견디고 있는듯한 그녀지만,,,그녀에게 스며든 아픔과 슬픔을  죽은 남자 친구 루카의 영혼이 먼저 알아본 것인지,,,,어느날부터 형인 니코에게 루카의 영혼이 나타나는데요
루카는 니코에게 자꾸만 나타나 '브루클린이 괜찮은지 확인해봐' ' 그녀를 도와줘 ' 을 속삭이고 글로 나타내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해서 만나게 된 니코와 브루클린,,,니코를 보자마자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는 브루클린.. 그렇게 니코를 만나고 이야기하고 울수 있었다.
니코와 함께 하기로 한 트라이애슬론( 1킬로미터 수영, 19킬로미터 자전거타기,5킬로미터 달리기) 훈련을 통해서 격렬한 훈련으로 자신의 루카를 잃은 상실의 고통을 잊게 되기를 서로 바라면서 함께 보내고 훈련하는 동안 새롭게 피오나는 사랑이 찾아오고,,또 루카나 가베의 죽음이외에 각자가 가진 상처들도 각자의 인생에 스며들었던 아픔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리고 오해들도 조금씩 풀게되면서  ‘죽음'과‘사랑'앞에서 이들은 성숙해져간다

 

우리모두에게 있어서 죽음이란 이별과 아픔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죽음으로 인해 갖게된 슬픔과 삶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만남으로 치유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의 상처와 아픈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는 마음과 보듬어 줄수 있는 사랑으로 발전할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리고 남은 이는 각자 자신의 삶의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느끼게 되네요
루카와 가베의 마음이 그랬듯이,,남은 이가 정말 행복하게 살아 주는 것이 그들의 마음이라는 것도 느껴지구요
책속 가베의 말" 두려움은 답이 아니야 , 사랑이 정답이야 !" 처럼 우리 모두 각자가 가진 어려움이나 상처,,고난에서 힘을 내자고 말을 하고 싶네요
500페지의 책이지만 니코와 브루클린의  일기와 편지 속에 하루하루의 감정을 담아내는 독특한 서술 방식이라서 어렵지 않으면서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책이였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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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초삼걸 - 천하 최강의 참모진
쉬르훼이 외 지음, 장성철 옮김 / 지식노마드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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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초삼걸!! 이라,,아직 초한지를 읽어보지 못했기에,,처음에 이 책이 아주 어렵지 않을까?? 잘 모르는  항우와
유방의 이야기를 단순하게 알고 있던 나로써는 처음에 어려운 책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책을 읽어보니 내용이 전혀 어렵지 않았고 초한지를 읽어보지 못한 나로써도 너무 재미있게 다가와서 깜짝 놀라면서
이 책을 몰입하면서 읽을 수가 있어서 신기했다.
우선 한초삼걸을  읽기전에 나는 진나라,,진시황제의 이야기부터 잠깐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진시황,,중국의 역사속의 황제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의 행적은 유명하다.
진시황은 한비자의 '무력탈취론'을 신봉했었고 천하를 통일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폭행을 저질렀다. 무자비한 철권통치로 민심을 크게 잃었는데 이것이 진왕조가 2세로 망했던 근본원인 쯤이 아닐까?한다.
진한 교체기에는 그야말고 격변의 시기였는데,,,진섭이 난을 일으켜 초왕이 되었고 , 항우가 진나라를 멸하고 서초패왕이 되었으며, 항우와 유방의 천하를 다투며 5년간의 전쟁을 벌이는데 이것이 초한전쟁이다,,,결국 인재를 잘 쓴 유방이 천하를 통일하고 황위에 오를수 있었다.
여기서 유방이 한나라의 개국공신 가운데서도 가장 공로가 큰 3인물,,장량,소하,한신을 이르러 ' 한초삼걸'이라는 평가를 친히 내렸다.
항우도 유방못지 않게 뛰어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항우는 하지 못한 일을 왜 유방을 할 수가 있었을까? 장량,소하,한신 이 세사람도 일찍이 항우를 따르던 인물이 아니던가? 그러나 결정적인 것은 항우는 이들을 제몫으로 제때 쓰지 못했고 유방은 이들을 썼기때문이다
유방은 삼걸이 지녔던 잠재적 재능을 발굴하여 펼칠 수 있도록 하여 한초삼걸이 유방에 귀의하고 민심을 따랐기때문에 위대한 공적을 세울 수 있었다고 본다
책은 한초삼걸,,장량,소하,한신의 출생부터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세사람의 이야기부터 다루고 있다,,그리고 일하기 싫어하는 농부의 아들, 어떤 사회적 배경도 없었던 평민 유방이 천하의 주인이 될수 있었던 이야기도 한초삼걸의 활약과 함께 이야기 하고있다.
한나라의 귀족출신으로 교제가 넓었고 혈기도 왕성했으며 진시황을 암살하기 위해 십년이 세월을 상상을 초월하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진시황 저격을 계획하고 실행으로 옮겼던 인물,,비록 실패는 했지만 대단한 모략가 장량..
벼슬없는 선비인 성품이 어질고 너그러웠으면 일처리도 공정하고 능숙하였고 천성이 진지한 그래서 매사에 민첩하고 조리가 있었던 정치가 소하,,떠돌이 유랑민이면서도 장차 만호를 거느리며 제후가 되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으로 가득찼던 군사가 한신..' 시대가 영웅을 만든다 ' 라고 했던가,,격변의 시기에 유방이 삼초삼걸을 만나서 항우를 무너뜨리고 천하를 제패하기까지 결정적 순간마다 이들 세 참모가 어떤 재능을 어떻게 발휘하여 유방을 보좌했는지, 흥미진진한 드라마처럼 이 책속에 펼쳐진다.

이런 책은 원래 남자들이 좋아할 내용이지만 여자인 내가 읽어도 아주 재미있었다.
장막 안에서 천 리 밖 승부를 결정짓는 전략과 장량, 천하의 절반을 경략한 군사 천재 한신 , 나라의 근본을 안정시킨 명재상 소하,,, 장량, 소하, 한신이 유방을 중심으로 항우를 무너뜨리고 천하를 제패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바란다.
한나라는 중국 역사상 최초로 성세를 구가했던 왕조라고 한다,,2천년도 지났지만 아직도 한초삼걸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면은 천하를 다스렸던 유방과 삼걸이 보기드문 인재였기때문인것 같다,,그들의 위대한 업적을 중간중간 자주 언급되고 있는 사기(史記)와 중국 고문헌을 통해서 충실한 고증과 역사적 추론으로  보여주는 이 책으로 접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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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1 - 달의 비밀 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1
박종호 그림, 스티븐 호킹.루시 호킹 원작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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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왕성한 요즘 아이들 부모들이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될지 모르는 그런 질문들을 던지곤합니다,
그럴때 내일 학교가서 선생님께 여쭤봐~~~또는 모르면 책 찾아봐,,이렇게 말하기 보다는 학습만화를 통해서 부모와 아이가 같이 읽고 같이 공부를 한다면은 훨씬더 쏙쏙 기억에 남을 듯 한데요,,
이전에 읽은 낮1,2권에서 말하길,,,지구상에 있는 모래알의 수 만큼 우주에 행성들이 있다고 하더군요,,,그렇게 광대한 우주 공간속에서 생명체가 있는 행성이 지구뿐이라고 생각한다면 인간의 오만이겠지요??
그리고 스티븐 호킹박사는 우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은 인류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니,,아이들에게 우주에 관한  무한한 상상력과 지식도 쌓을 수 있게 할려면 온 가족이  우주 과학 학습만화 를 통해서 같이 배워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우주와 행성,,달에 관한 것은 선뜻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기 쉬운데 이 책은 올 컬러로 되어있고 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학습을 할 수가 있는 것 같아요,, 

 

우주여행과 우주과학자가 꿈인 조지는 아기돼지 프레드를 찾으려고 쫓아가다 뒷동안 아래 검은 저택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은 또래아이들에게 마녀의 집으로 불리우는 곳인데요,,그곳엔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지만 귀여운 소녀인 애니천재과학자인 애니의 아버지 에릭이 살고 있지요,,
조지이 엄마,아빠는 환경운동가로써 문명의 이기들은 잠깐 인류를 편하게 해 주지만 결국은 자연을 파괴하고 지구를 멸망 시키거라고 생각하시는데 그래서 과학은 결코 인간을 행복하게 해 줄수 없다고 생각을 하시지요,,그래서 조지는 그 흔한 컴퓨터도 집에 없답니다,,,
그런 조지에게 천재과학자인 에릭은 집안에 있는 다양한 과학기구를 보여주기도 하고 뉴턴의 반사망원경을 보여줍니다.
망원경으로 본 달의 표면을 확대해서 보니 운석구덩이가 상당히 많은데요,,이렇게 크고 작은 운석덩어리가 충돌한 흔적을 크레이터 라고 한다고 하네요
저는 실제로 이 책을 통해서 정말 그렇게 큰 크레이터가 있는지 몰랐고 정말 여러종류의 크레이터가 존재하더라구요,,실제로 책속에 사진을 통해서 본 크레이터의 모습이 굉장히 놀랍고 신기했어요.
또 한가지 요즘 아이들 여아남아 따지지 않고 공룡을 상당히 좋아합니다,,실제로 제조카는 저보다도 공룡의 이름을 더 많이 알고 다 외울정도이고 책도 엄청구매해서 읽었는데요,,,그런 조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공룡이 멸종하게 된 원인을 알게 되었는데요,,저도 여러가지 설 중에서 한가지인 혜성이나 소행성의 충돌로 인한 것이 가장 유력하도 생각을 했었지만 막상 어린 미취학 조카가 물어본다면은 이 책보다 더 잘 설명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요,,아주 차근차근 설명을 만화로 해 두어서 상당이 이해하기 쉽더라구요 ^^


 

간단하게 설명하자면은 지금으로부터 약 6,500만년전 지구는 공룡이 번성하던 시기였지요,,
그런데 10-15Km 추정되는 혜성 또는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면서 그 충돌에너지때문에 지구에
해일이나 대규모 지진, 화산 폭발,,등등이 발생하고 수천도의 뜨거운 열풍으로 하늘은 뒤덮히고
생명체들은 소멸하고 화산의 폭발로 유황성분과 화잔재가 대기를 덮어 태양을 가리게 되고 그래서
지구 전체가 빙하게 접어 들면서 공룡들이 멸종을 하게 된것이죠

 


애니의 아버지 에릭은 우주를 여는 비밀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데요,, 최고 발명품이자 자신의 걸작  슈퍼컴퓨터 코스모스 입니다,,
1권은 코스모스가 조지와 애니를 우주로 보내어서 혜성을 타고 달의 뒷면도 보게 해 주고 또 아슬아슬한 모험도 펼치게 됩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흥미진진하고 아슬아슬하더군요..여기다가 1권의 마지막에는 2권의 내용이 상당히 기대하게 만드는데요
코스모스가 전해준 외계인이 보낸 메시지를 받게 되고 또 궤도를 벗어난 달이 무서운 속도로 지구를 향해 돌진해 오고 있다고 하니 과연 2권에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을 할까요? 2권에 이어질 내용이 너무나 궁금합니다,,^^
분명  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내 아이의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줄 교양 필독서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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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왕 궁전의 코네티컷 양키 세계문학의 숲 7
마크 트웨인 지음, 김영선 옮김 / 시공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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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왕 궁전의 코네티컷 양키] 라~~아서왕은 6세기,,양키는 19세기,,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단어에 제목부터 호기심 왕창이다.
이 책은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의 영웅적인 모험담이나  마법사 멀린의 위험있고 지혜넘치는 마법을 보기는 힘들다.
우리가 그동안 수없이 책이나 영화에서 보아왔던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나 멀린의 못진 모습에서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중세 기사도를 낭만적인 시각으로 봐라보고 동경하기 까지 할텐데,,이책은
기사도나 그 시대상에 오히려  신랄한 비판과 풍자를 볼수 있어서 재미있기 까지했고 날카로운 독설에 놀랍기도 했다
그것은 바로 이 책의 작가가 미국 문학 사상 가장 위대한 풍자문학작가인  마크 트웨인의 펜 끝에서 나온 가장 해학적이며
독설적인 작품
이기때문이다
처음에  약 550페이지의 두께에 지루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도 잠시 역시 마크 트웨인이라는 이름답게 너무나 재미있고 대담한 유머와 날카로운 비판,그리고 무엇보다 멋진 상상력으로 오!~~~ 잼나다,,하면서 순식간에 책장이 스르르 넘어가게 되었다,,
자! 그렇다면 책속 내용이 궁금하실터,,,저와 함께 달려 가보시지요~~~~~~~~~


 

19세기에 살고 있는 양키중에 양키 행크 모건은 공장에서 한 노동자와 싸우다가 머리를 맞게 되고 정신을 잃고 깨어나보니 그가 태어나기 1300년 전의 세상 6세기의 아서왕의 시대로 오게 되었고 우연하게 부딪히게 된 케이경의 포로가 되어 아서왕의 궁전으로 붙잡혀 오게 된다.  포로로 잡혀 오게 되면은 관례에 따라 지하 감옥에 던져져서 몸값을 지불해서 살아나가던지 아니면은 아서왕이나 귀네비아 여왕의 명령에 따라서 사형을 받게되는데,,,행크또한 6세기에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 때문에 사형의 위기에 맞게 되면서 지하감옥에 갖히게 된다,,그전에 원탁에 둘러앉은 기사들의 모습과 아서왕와 멀린의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의 생각과는 너무나 다르게 기사도 정신은 찾아 볼수도 없으며 자신의 행적을 과도하게 부풀려서 거짓말과 허풍을 떠는 모습과 더 대단한것은 마법사 멀린이다,,허풍쟁이! 횡설 수설 바보노인? 늙은 사기꾼? 대단한 거짓말쟁이 마법사라고 불리우면 딱 맞을 정도로 허풍쟁이였다.
 이곳 사람들 또한 원탁의 기사들의 거짓허풍과 마법사 멀린의 가짜 마법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심각하게 두려워하는 어리석은 백성들이였다.(아서왕도 물론이고~~)
행크는 이렇게 논리적으로 사고도 하지 않고 요모조모 따져보지도 못하는 사람들 속에서 자신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똑같은 허풍과 사기로 그들을 속이면서 자신도 실은 마법사라고 속이는데,,,
행크는 그가 가진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며칠뒤인 6월 21일이 6세기 초반 딱 한차례의 개기일식이 있는 날임을 이용해서 개기 일식을 마치 자신이 마법을 일으켜서 태양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처럼 속여서 수상의 지위에 오르게 되고 마법사 멀린도 혼쭐나게 해준다.
목숨도 부지하고 이제는 그의 사기덕분에 정치적 권력과 권능까지 가지게 된 그가 이곳에서 그나마 견딜만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물건들을 발명하고 고안하고 창조하고 개조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데,,그리고 그곳에서 보게된 중세시대의 백성들의 삶은 한마디로 노예였다.
오직 국민은 왕과 교회와 귀족들 앞에서 노예라는 존재에 불과하고 오직 그들을 위해서 피땀 흘려서 일하고, 굶주리고, 세금을 내고, 헐벗고, 그들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그들의 유희를 즐기는 존재들 밖에 되지 않음을 느끼고 , 수상이라는 그의 권력과 권능을 이용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특허청을 설립하고, 그 다음은 학교제도를 만드는 것이며, 그 다음은 신문을 발행하기로 하고 차차 하나씩 이루어 갈려고 하는데,,,
과연 코너티컷 주의 양키인 행크는 그 모든 것을 이루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마크 트웨인인 준세 기사도를 낭만적으로 그리는 사람들을 극도로 혐오했다고 한다,,그래서 인지 이 책을 통해서 6세기 영국의 아서 왕 시대로 가서 기사도를 가장 해학적이며 독설적으로 날카롭게 비판도 하면서 또 읽기에 너무나 잼나게 대담한 유머까지 보여주며 너무나 책을 잼나게 읽으면서 반대로 느껴지는 것도 많게 해 주었다
2010년은 마크 트웨인이 서거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은
1889년에 출간된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년이 넘은 시간에 이 책을 읽어도 전혀 고리타분하거나 지루하지 않게 너무나 웃으면서 잼나게 읽을 수가 있으니m역시 그는 " 그는 미국 문학계의 링컨이다"라고 불릴만 하다.
어린시절 마크 트웨인이 작품 [허클베리 핀의 모험],[톰소녀의 모험],[왕자와 거지] 를 읽고 발고 쾌활한 유머, 자유와 평등의 희망을 느꼈다면은 그의 후기작품의 성향을 띤 [아서왕 궁전의 코네티컷 양키]를 통해서 풍자와 해학과 독설이 있는 이 책을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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