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움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4-4 로마사 트릴로지 1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책 좀 읽는다 하는 이웃들이 한결같이 이책의 저자 로버트 해리스 히스토리 팩션의 거장이라고 칭찬했다,,
그런데 나는 아쉽게도 아직까지 로버트 해리스의  책을 읽어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이책 [임페리움] [루스트룸]을 드디어 읽어볼 기회가 생겼다,,어떤 방대한 역사적인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책을 읽기전부터 상당히 기대가 되었다.
사실 여자라서 그런가? 아니면 정치인들은 믿을 수 없고  썩었다는 생각에 관심을 두지 않아서 일까? 나에게 그동안 정치이야기는 지루하고 별로 관심없는 뭔나라 이야기였다,,그런데 이책을 통해서 2천년전 고대 로마의 법정과 정치에 대한 이야기가 이렇게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을 수 있다니!!  그동안 로마하면은 카이사르(시저)가 양아들 옥타비아누스에 의해 암살당한것과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와 시저를 둘러싼 로맨스 정도의 얄팍한 나의 지식이 다였다..그리고 미드를 통해서 본 스파르타쿠스의 이야기나 이를 재압한 크라수스 정도였는데 이책을 읽어내려 갈수록 폼페이우스, 크라수스, 카이사르, 키케로(이책의 주인공)등등 한시대를 풍미했던 로마 영웅들의 이야기가 너무나 흥미진진했다,,
많은 로마영웅들중에서 역사서에서는 그동안 카이사르를 로마 민중파의 지도자이며, 화합을 중시하는 영웅상으로 보여주었으며, 이 책의 주인공인 키케로는 음흉한 정치가로 비겁하고 오만한 모사꾼으로 많이 보여주었는데,, 이책은 역사서가 아니라 역사 팩션 소설인만큼 많이들 알고 있는 카이사르가 아닌 역사속에서 안 좋게 비추어진 키케로를 주인공으로 그를 또 다른 시각으로 새롭게 보여주었으며 합리적이고 민중의 편,약자의 편에서 당당하게 싸울수 있는 용기있고 정감있는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다. 난 개인적으로 작가의 시각이 마음에 든다,
역사는 언제나 승자의 입장에서 쓰여지고 기록되는 것이고, 이미 결론이 나와있는 역사속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독자들에게 보여줄수 있는 역사팩션이라는 점도 마음에 든다,

임페리움의 이야기는 키케로 밑에서 36년간 심복비서로 일한 티로 라는 사람이 자신이 개발한 속기술을 이용해 키케로의 연설을 기록해서 그가 어떻게 정치에 뛰어들게 되었으며 정치가이자 변론가, 철학자이며 로마 공화정의 최연소 집정관이 될수 있었는지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 이책이다... 그 당시는 웅변술로 청중을 사로잡아 청중을 웃고 울게 만들어 공감을 얻어 지지를 얻어 정치를 할수 있었는데, 지지기반새력도 없고 가진것도 없는 키케로가 오로지 목소리와 화려한 언변술이 그가 가진 전부였다.
원로원 의원이 될려면 30살 이상의 나이에 백만장자여야 했는데 이에 키케로는 돈많은 못생기고 성질 괄괄하기로 2등이라면 서러울 테렌티아와 결혼하는 방법으로 드디어 원로원 의원이 되면서 본격적인 그의 활약이 시작된다,
귀족세력의 힘을 얻지 못해서 로마의 제2인자 변호사라는 소리를 듣는 키케로애게 어느날 시칠리아의 총독 가이우스 베레스에 의해 패가 망신의 지경에 목숨까지 위대롭게 된 사연을 안고 스테니우스가 찾아온다.
잔인라고 악랄하기고 소문난 욕심과 탐욕으로 가득한 베레스가 시칠리아를 다스린 3년동안 그가 저지런 재산수탈과 첩자 누명을 씌워 억울하게 죽인 목숨이 숱하였으니 키케로는 이사건을 맡게 되면서 미래의 공직, 희망,지금까지 쌓아올린 명예를 건 싸움이 시작되는데,,
베레스를 변호하는 거대한 정적들과 맞써 로마사의 최고의 법정싸움인 " 베레스의 재판" 이 바로 이 싸움이다,
너무 멋졌다,,제1급 변호사 호르텐시우스와의 키케로의 머리싸움도 대단히 볼만했고 ,  상대방이 치고 나오는 술수에 한수 앞선 맞대응,,"끝날땐 끝나더라도 싸움은 해보고 끝내자고 ( P137) 말하는 남자다움도 멋졌다,,뭐 나중에는 정치인답게 약간 변질되기도 하지만,~~
로마시대 그당시에 이렇게 법정과 정치가 활발했는지 몰랐다,,사건을 의뢰하고 변호하는 법정싸움이 너무나 재미있었고 ,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머리싸움,,그리고 공화정에서 원로원들과 시민들을 두고 펼쳐지는 연설(변론)이 너무나 재미있었다
그리고 역시나 정치와 권력의 양면성이랄까 악명높았던 라이벌의 화합으로 집정관직 거래하는 것이라던지,,키케로가 베레스재판을 승리하면서 서로 키케로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 들이려는 크라수스와 폼페이우스 등등 그리고 2부에서는 
 카이사르와 크라수스의 음모에 맞서 싸워 이기고 최연소 로마 집정관이라는 최고의 임페리움을 달성하게되는 이야기가 전개 된다

고대 로마의 위대한 연설가이자 정치가 키케로의 일대기를 그린 역사 팩션 소설의 3부작중에서 제 1편 [ 임페리움] 이 이렇게 재미있다면 그 다음에 나온 책 [ 루스트룸]이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정치와 법정이야기에 크게 흥미를 가지지 못했던 나를 이토록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던 로버트 해리스가 펼쳐놓은  고대 법정과 선거에 대한 이야기와 키케로라는 인물이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어서어서 다음편  제 2편 [ 루스트룸]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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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레즈 서클 1
로버트 러들럼 지음, 김양희 옮김 / 노블마인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미국과 소련이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으로 나뉘어서 서로 이념대결을 펼쳤던 냉전시대가 끝이 나고선 영화나 책으로나 스파이 스릴러붐이 상당히 사그러 어 작품을 접할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본 영화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본 일티메이텀> 영화는 무척잉나 재미있게 보았고 작품성도 좋아서 스파이 스릴러물로 진장감과 짜임새가 무척이나 좋았던 작품으로 기억을 한다,
그런데 이 <본시리즈> 의 작가가 바로 이책 [마타레즈 서클]을 쓴 로버트 러들럼이고 , 그가 쓴  스파이 스릴러 최고의 걸작이 바로 이책이라고 하니 또 아니 읽어볼수가 없다.
사실 스파이 첩보물이라는 것이 많이 접해보아서 다들 알다시피 일정한 패턴은 늘 존재했다. 악한측과 선한측,,암살과 테러리스트를 막는 첩보원의 활약이 펼쳐질것이라는 기대를 어느정도 하고 책을 펼쳤는데 첫장부터 기존의 작품들과 뭔가가 틀렸고 첫장부터 숨막히게 몰아치는 스토리에 읽는 내내 긴장감과 재미가 끊임없이 이어져서 와~~역시 하는 감탄을 하면서 읽어내려 갔다,

크리스마스이브 사창가를 찾은 미국 합참의장 앤서니 블랙번 장군,,사생활에 있어서는 이런곳을 찾을 정도로 개망나니였을지 몰라도 군인으로써는 대단히 훌륭했던 그가 그날 사창가 어느방으로 피살을 당한다.
총알은 러시아제 자동권총으로 발사되었고 KGB가 특히 좋아하는 무기에 방법까지 범인은 KGB쪽으로 몰려고 주력 용의자는 바실리 탈레니예코프,,,한편 또 소련에서는 일류 핵물리학자 트리트리 유리예비치는 그의 집에 찾아온 손님들과 함께 암살된다.
탄환과 탄피감식은 브라우닝 매그넘총 CIA의 전문가 솜씨로 보여지고 유력한 용의자는 미국무부 칸스옵스 브랜덤 앨런 스코필드 요원,,,
이렇게 두 진영은 서로를 의심하며 유력한 용의자 이름이 양국정상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그러나 이들 두사람 ,,각각 나라의 요원이며 암살자인 두명은 개인적인 사정으로도 철천지 원수지간이였다.
바실리의 사랑하는 연인이 미국점령군의 데모 진압으로 인해서 강간살해를 당했고, 이에 미국을 혐오하던 바실리는 복수로 미국인요원인 스코필드의 아내를 살해했고, 그리고 스코필드는 이에 복수로 3년후 바실리의 남동생을 죽였다.
서로에게 몹시 귀중한 목숨을 맞바꾸었던 불구대천의 원수지간인 두 스파이가 서로 손을 잡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지는데, 바로 테러활동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세계를 뒤흔들 무서운 음모를 꾀하는 비밀단체가 있었으니 바로 마타레즈 서클
 KGB 요원 바실리는 죽어가는 옛 스승의 침상에 불려가 세계 곳곳에서 테러와 암살을 주도하는 수수께끼의 조직 마타레즈에 대해 듣게되는데  바로 현 소련 수상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말과 함께 세계 곳곳에서 테러와 암살을 저지른 것이 바로 마타레즈 서클이라는것과 그리고 이들의 정체를 밝해내기 위해서는 그의 불구대천의 원수인 스코필드와 손을 잡아 음모를 막아라는 것인데,,

과연 두사람은 서로를 죽이겠다며  맹새했던 평생의 숙적과 손을 잡고 힘을 합쳐, 엄청난 국제적 살인을 두 사람에게 뒤집이 씌우려는 마타레즈 위원회에 대한 비밀도 밝히고 음모도 파헤칠수 있을까?
두 스파이를 압박하는 정부와 추적하는 무리들과의 추적이 유럽과 미국들 돌아다니면서 펼쳐지고 , 그속에서도 절대로 빠질수 없는 로맨스도 펼쳐지고, 추적하는 마타레즈에 의한 죽음과 스파이들의 지략이 펼쳐지는 고도의 머리싸움, 음모와 배신, 슬픔과 분노, 희망과 불안이 합쳐져서 참으로 재미있고 짜임새 가득한 스파이 스릴러물이 펼쳐진다

최근들어서 스파이 첩보물 책은 몇권 되지 않았고 그 내용도 그렇게 신선하지 않았었다,,그런데 1970년데 후반을 배경으로 예전에 씌여졌던 이책이 최근들어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스파이 첩보물이다.
하긴 내가 읽어도 재미있으니 2013년 영화화가 되고 각각의 주인공으로 톰크루즈와 덴젤 워싱턴으로 정했다고 하는데 영화도 상당히 기대가 된다,
현재에 스파이 첩보물의 가장 기본이 되는 컴퓨터,인터넷을 통한 정보빼내기, 007 시리즈에서 보여지는 최첨단 무기들,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신출귀몰한 전자장비는 이책에 등장하지 않는다,,왜 배경이 1970년대 후반이니,,그래도 재미있었던 것은 이미 냉전시대에  스파이들로 일선에서 20년동안 활동해온 최고 수준의 실력자들인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련미로 비밀단체와 펼치는 머리싸움(지략)과 몸으로 맞써는 액션들,,,캬~~ 읽는 내내 너무 재미있었고 , 후에 함께 목숨을 담보로 함께 싸우면서 그두 스파이의  가슴속에서 한이  서로를 향한 존경과 우정으로 바뀌는 남자들만의 그 뭔가가 느껴지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었다,

< 본시리즈>의 모태가 된 작품답게,,또 만약 로버트 러들럼의 소설 중에서 한 권만 골라야 한다면 [마타레즈 서클]읽어라! (띠지문구)는 문구처럼 모처럼 정말 재미있는 스파이 스릴러 한편을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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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오의 하늘 1 -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다큐멘터리 만화 요시오의 하늘 1
air dive 지음, 이지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1년 12월
절판


[ 요시오의 하늘 ]! 처음 책제목과 표지를 보았을때 아주 귀엽고 말성꾸러기 요시오의 밝고 명랑한 이야기인줄 알았다.
그러나,, 감.동.을.읽.다.. 기적을 일으킨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다큐멘타리 만화!! 라는 띠지의 읽고 이 만화책에 뭔가 가슴 뭉클하고 훈훈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숨어 있을거라는 기대가 되었다.
마냥 밝고 티없는 요시오는 과연 어떤 아이이고 , 어떻게 성장할지 그 내용이 궁금하다.

어린 아이가 아픈것은 어른들이 아픈것에 비해서 훨씬 더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세상에 죄라고 모르는 순수한 존재들이라서 그럴지도 모른다. 실제로 내 가족, 내아이가 아프다면 얼마나 가슴아플까?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환자들과 가족들이 그를 찾아온다.
그는 소아뇌신경외과의사 타카하시 요시오 ...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고 , 그로 인해 아픈 아이들의 가족들에게 사랑과 마음을 함께 구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로부터 '마술사'라고 불리우는 사나이이다.
과연 그는 어린시절 어떤 아이였으며 , 어떻게 성장을 했을까? 그리고 의사가 된 요시오를 찾아오는 환자들에게는 또 어떤 아픔과 만남으로 그를 찾아오게 되고 회망을 얻는지 그런 이야기가 이 만화책을 통해서 펼쳐져 있다.

사랑해서 가정을 이루고 첫아들 유스케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던 타카시 가정에게 드디어 둘째 아이가 태어난다.
형이 된다고 시샘하지 않고 좋아하는 유스케와 작은 기쁜일에도 온 가족이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단란한 가정에 코스케가 태어난지 1달만에 뇌수종이라는 병이 있음을 발견하지만. 소아뇌질환의 분야의 의사는 전국에 통틀어 30명밖에 되지않고 소아외과 전문의가 있는 곳도 10군데 밖에 없는 현실에 막막함을 느낀다,

다카시가족도 역시나 소문을 듣고 요시오선생님을 찾아오는데 ,, 환자의 생명과 온가족의 간절한 바램이 바로 요시오 선생님의 손에 달려있다. 수술실에 들어가기전 신이시여!! 라고 마음속으로 기도해보는 요시오..
아픈 환자들과 함께 교감을 하고 요시오의 믿음이 만들어낸 기적과 같은 이야기들이 있다

시간은 거슬러 요시오가 태어나고 성장하는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위로 누나가 3명인 5살의 요시오,,정말 귀엽고 말썽꾸러기 막내동생을 보는것 같다,
유치원에는 다녀보지도 못하고 유치원 앞마당에서 친구를 기다리다 우연히 그내 아래에서 5엔을 주웠을때 정말 기뻐하는 요시오,, 먹고 싶은것을 사 먹을만도 하건만 너무나 좋아서 내내 손에 들고 보고 또 보면서 행복해 하는 요시오,,
잠자리채를 들고 메뚜기를 잡기위해 내내 숲을 뛰어다니면서 자연을 느끼고 자연과 함께 살면서 생명의 신비를 알아가는 요시오,,
그러나 요시오가 아직 엄마뱃속에 있을때 아주 가벼운 병으로 죽은 4살된 형 마사오가 있었음을 알고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알게된 요시오,,,요시오가 그가 태어나 성장하여 많은 환자를 구하기까지 그의 성장과 그 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보여주는데 아직 1권이라서 좀더 많은 이야기가 펼쳐지지는 않았지만 어린 요시오의 순진무구하고 티없는 모습을 보면서 미소를 짓다가고 ,,요시오 형이야기라던가, 엄마이갸기를 보면서 어린나이게도 생명과 죽음에 대해서 알아가는 모습이 잔잔하게 그려져서 좋았다

앞으로 계속 펼쳐질 요시오의 이야기가 상당히 궁금하고 그의 환자들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

만화책은 독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많은 부모님들이 계실텐데,,실제로 다독가들은 실제로 독서의 가장 처음은 만화책이라고 말을 한다.. 감동적인 실화를 다룬 이런 만화책은 읽고 나면 가슴도 훈훈해지고 느껴지는 것도 많을 듯 한데 아이들에게 선물로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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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셜록 홈스와 붉은머리협회 동화 보물창고 41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시드니 에드워드 파젯 그림, 민예령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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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에 재미를 들이고 꾸준하게 독서를 할수 있는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책으로 흥미진진한 추리소설만 한것이 없는것 같다,,
나도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것저것 많이 읽어보았고 역시나 추리문학의 거장 코난 도일이 탄생시킨 셜록홈즈 시리즈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었고, 또 아가시 크리스티 시리즈 현대물로는 일본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 아저씨 책도 좋아해서 여러편 읽었다.
특히나 이런 추리문학에 재미있는 사실은 셜록홈즈가 19세기말 무렵부터 20세기초까지 시리즈도 많은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그가 실존인물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책속 홈즈의 탐정사무소 주소로 홈즈 박물관이 운영될 정도이니 얼마나 사랑받는 캐릭터인지 알수 있을듯하다

그리고 셜록홈즈 다큐를 본적이 있는데  셜록홈즈의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의 큰 인기를 질투한 프랑스에서 그에 대항할만한 추리소설을 내놓자 하여 홈즈에 반대되는 괴도 루팡을 출간하여 서로 경쟁구도를 이루었다고 한다.
이책 [ 명탐정 셜록 홈스와 붉은머리협회 ]은  네버엔딩스토리 시리즈 38번째책으로 아동문학으로 청소년들이 읽기 쉽게 내놓은 셜록홈즈 시리즈이다..
셜록홈즈시리즈를 읽을때마다 늘 느끼며 감탄하는 바이지만,,홈즈의 날카로운 눈매로 남들은 그냥 지나칠것 하나 허투로 보는 것이 없을정도로 쓱~~한번 훑어보면서 그 사람을 다 파악해 버리는 날카로움에 독자들이라면 반해버린다. 거기다 빠른 두뇌회전으로 자신이 본 단서들로 상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추리 능력까지 보여주시니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관찰력과 추리력으로 사건해결을 해 내는 모습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것일것이다.
그런데 나는 사실 홈즈보다는 셜록의 단짝 왓슨을  더 좋아한다,, 사실 홈즈에 묻혀서 그렇게 왓슨의 활략이 나는 대단하다고 보는데 은근하게 홈즈를 도와서 사건 해결을 한몫하는 모습이 그러면서 결코 튀거나 나서지 않는 모습의 왓슨이 참 좋다,

이책은 아동문학이라서 홈즈 시리즈중에서도 그 또래들이 관심가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사건자체가  국가적이고 국제적인 사건들 네 편- [붉은머리협회], [해군 조약문], [춤추는 인형],[브루스 파팅턴 설계도]이렇게 4편이 수록되어 있다.
[붉은머리협회]는처음에  전당포 점원의 사기사건 아니야? 했더니~내가 추리한것에서 조금 규모가 큰 사건으로 이어지면서 역시 홈즈의 날카로운 관찰력이 빛을 발해 살인을 비롯해 절도,화폐위조, 세상 온갖 범죄란 범죄는 전부 다 저지르고 다니던 명성자자하던 범인을 아주 간단하게 잡는 홈즈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 머리 좋은 범인이 이런방법으로 사기칠수도 있구나 하면서 웃으면서 읽었던 단편이다.
내가 여자라서 그런가? 아주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단편은 역시나 [ 춤추는 인형]이였다.
남녀사이에 사랑할수록 그의,그녀의 과거는 궁금한법인데,, 첫눈에 반해 결혼한 그녀,,과거를 깨묻지 않는 조건으로  결혼을 했지만 얼마후부터 의문의 기호로 된 편지가 날아들면서 행복도 잠시 아내는 불안감이 시달리는데,,,이를 본 남편이 아내몰래 사건의뢰를 했지만 그림암호를 풀어가는 홈즈의 모습도 멋졌고 스토리자체도 흥미진진하고 그리고 안타까운 결말까지 더해져서 읽는내내 정말 흥미진진했던 ,,그래서 이 시리즈가 가장 재미있었다.
아동문학책답게 글자도 크고 책 크기도 큼직했고,, 아울러  홈스의 사소한 단서들을 모아 놀라운 추리력으로  종합적으로  사건을 크게 보고 해결을 하는 멋진 모습과 그 과정에서 이 책을 읽는 아이나 어른들 모두 즐겁게 즐길만한 좋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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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김치 : 나의 첫 번째 요리 선생님 - 한권으로 끝내는 대한민국 대표 김치 나의 첫 번째 요리 선생님
한명숙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1월
품절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될 반찬 김치.. 같은 반찬 두번만 먹어도 질리는데 왜 김치는 질리지도 않고 오히혀 하루라도 안 먹으면 허전하고 입안이 개운하지 않을까?
동네에서도 바지런하고 음식 잘 만든다고 소문난 엄마 덕분에,,또 김치냉장고의 개발덕분에 약 10년 전부터 우리집에는 각종 김치가 김치냉장고가 빌 틈이 없이 만들어져 채워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우리집에서 만들어서 먹는 김치종류는 배추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깍두기,등등 한 6-8가지 종류인것 같다,
이정도도 다른집에 비하면 상당히 많은 김치를 직접 만들어 먹는 편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보는 순간,,너무나 많은 김치종류에 놀랐다.
밑반찬처럼 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사계절 김치 레시피가 무려 36가지이다.
봄김치 8종류, 여름김치 12종류, 가을 김치 7종류, 겨울김치 9종류에 마지막 파트에서는 26가지의 맛있는 김치를 활용한 요리레시피도 가득하니 이 책 한권이면 김치걱정 없고 김치를 이용한 요리걱정도 없다,,
요리를 잘 못하는 초보주부라면 김치만들기는 도전해 보기 망설여진다,,그것은 바로 재료구입부터 손질,,김칫소 만들기 ,양념이나 젓갈은 또 얼마나 넣어야 하나 누가 그 적정량을 정확하게 가르쳐 주지도 않고 적당히 라는 말로 설명한다면 정성들여 직접 김치를 만들었다해도 그 맛이 없어 실망하고 두번 도전은 잘 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책은 좋은 재료를 고르고 손질하는 기본부터 쉽고 탄탄하게 사진과 더불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초보들에게 아주 좋을듯하다. 김치의 기본재료, 양념, 김치 담그기 기본과정(배추 절이기,김칫소만들기, 김칫소 넣기), 김치 보관하기, 김장 쉽게 담그기 등을 마치 누군가 나의 곁에 붙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는 느낌이랄까!
이책에 소개된 김치중에 내가 그동안 몰랐던 몇가지 김치를 소개해 본다. 봄김치 중에서 양배추 김치와 양파김치,그리고 여름김치중에 고추소박이가 생소하면서도 인상적이였다.

▲양파김치 (p39)
양파가 몸에 좋은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것이다,,우리집에서는 양파를 그냥 쌈장에 찍어 먹기도 하는데 이렇게 김치 담그어서 먹는줄은 전혀 몰랐다 양파김치 만드는 재료도 너무 간단하다, 일반김치 담그는 재료보다 더 간단한 양파,액젓,고춧가루 물엿, 검은깨,통깨정도인데 담그어서 바로 먹어도 되고 며칠 익히면 새콤한 맛이 또 즐길만하다고 한다,고기랑 너무 잘 어울리는 김치라고 하니 이다음에 꼭 만들어서 먹어보고 싶다.

▲ 양배추김치 (p30)

양배추하면 위장에 참 좋은 음식인데 샐러드나 아니면 살짝 쪄서 쌈을 싸 먹는것으로 주로 이용을 했었는데 이렇게 김치로도 담그어 먹으니 특히나 그 빛깔이 넘 이뻐서 상당히 새롭다.
양배추김치는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고 식초와 설탕 등 이렇게 넣어서 절인 양배추를 오리 피클처럼 먹을 수가 있어서 자극적이지 않고 새콤하니 맛있을 것 같다. 상당히 신선하고 새롭다.

▲ 고추소박이 (p57)
오이소박이는 좋아하는데 아직 고추소박이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여름철에 특히나 고추를 쌈장에 많이 찍어서 먹는데 이렇게 고추소박이도 한번 만들어 먹으면 좋을듯하다.. 사진만 봐도 더운 여름철 아삭하고 사각사각한 고추 소박이 한입 베어 먹으면 시원하고 맛이 깔끔해서 더운 여름날 입맛 잃었을때 색다른 맛을 줄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책에서는 초보일수록 요리의 본래 맛을 정확하게 낼려면 정확한 재료와 계량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추천한다, 그리고 초보들이 쵸리하기 쉽도록 어려운 재료와 어려운 요리가 아니라 재료도 친근하고 구하기 쉬운 흔한재료에 요리방법도 쉬워서 초보에게 딱 맞는 레시피들이다. ,거기다 장점으로 조리과정이 사진으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 두고 있어서 어떻게 조리하는지 그 과정도 한눈에 보이고,,,결코 어렵지 않은 너무 쉬운 김치레시피들이라서 더 반가웠던것 같다.
우리집은 김장김치를 올해 들어서 벌써 두번이나 했는데 11월 중순에 한번 그리고 12월초에 또 한번,,지금도 김치냉장고 통에 모두 김치들이 종류별로 들어가 있다,,그렇게 많은 김치,,특히 넉넉하게 해서 매번 남아서 신김치가 되면 김치정도나 김치전으로 활용을 했었는데 이책에 소개된 26가지의 맛있는 김치를 활용한 요리레시피 덕분에 이제는 다양한 김치요리도 만들어서 먹을 수 있을듯하다,,과학적으로 숙성된 우리김치가 영양이 가득하고 면역력도 높여 준다고 증명된 바,,맛있는 김치 이제는 내 손으로 직접 담근 김치로 맛나게 먹고 가족 건강도 챙기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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