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 메이크스 스프링 에디션 - Lovely Handmade Mook 몰리 메이크스 시리즈
몰리 메이크스 지음 / 솜씨컴퍼니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영국에서 매달 발행하는 핸드메이드 매거진 [몰리 메이크스] 는 영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이번에 드디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몰리 메이크스: 스프링 에디션] 출간되었네요..

야호!~~ 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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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저같이 해외구매를 못하는 사람은 그림의 떡이였고 그나마 저는 일본잡지는 간간히 구매를 해서 보는 편인데

일본말을 통 모르니 그림의 떡이였지요,,도안만 살짝쿵 보면서 만들어 보는 정도였는데 이렇게 그 유명한 잡지인

몰리 메이크스가 번역되어 출간이 되니 아주 신나는 소식입니다.


어느듯 여름의 더위속에 있지만 번역되어 나오다 보니 6월달에 [몰리 메이크스: 스프링 에디션]을 보게 되지만 그래도

기분 좋아요 쿄쿄쿄~~~~


자! 그럼 이 책속에 어떤 이쁜 수공예품 아이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목차입니다...

이책엔 핸드메이드 잡지답게 바느질, 뜨개질, 퀼트, 리폼 등등 수공예품의 모든 아이템들과 그리고 봄에 맞는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어요.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최신 봄 컬렉션 아이템들을 작가별로 소개를 하고 있어요 .

옐로우 빈티지 수공예 장터로 재미있고 두들 & 쉐이크를 활용해 만든 멋진 작품들도 이색적이네요

수공예 작가 조 피어슨과 그외 작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수공예 작가로써의 그녀의 이야기, 집과 작업공간도 엿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이책속에 소개된 웰컴 스프핑 봄 인테리어 소품들을 구경해 볼까요? 아시죠? 모두 수공예품이란거,,

(제가 소개하는 것들은 모두 책속에 도안들이 있는 작품들입니다,)

 

 

코바늘 화분 커버 만들기

아기자기한 파랑새 가렌드

▲ 코바늘도 만든 코스터 & 도일리

▲ 당근을 품에 안은 귀여운 토끼 인형 버니 플래쉬

▲ 알록달록한 컬러로 만든 자이언트 러그

▲ 날다람쥐 수납걸이

 

▲ 유행이 지난 실크 스카프를 활용해 만든 실크 스파크 쿠션

▲다양한 패턴을 담은 패턴 페이퍼 컬렉션..

액자에 담아 걸어 놓거나 포장지로 활용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책을 보면서 만들어 보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았어요,,,그중에서 우선 제일로 쉬워보이는 것부터 골랐답니다

바로 코바늘도 만든 코스터 & 도일리 입니다,

집에 있는 면혼방사와 코바늘 3호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어요.

 

짜잔!~~~~

앞으로 여러장 많이 떠서 연결해서 좀더 크게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하네요

서술도안이지만 설명이 어렵지 않게 잘 번역되어 있기때문에 만드는데는 모두 어려움 없이 만들수 있을 것 같아요

책뒤쪽에 실물도안이 수록되어 있고 또 코바늘이나 기타 바느질은 한글로 잘 번역되어 설명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네요

아! 번역잡지가 나오니 얼마나 편하고 감사한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일년에 4번 나오는 몰리 메이크스 잡지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앞으로 모두 구매해 보고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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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배우는 리본 자수의 기초
오구라 유키코 지음, 강수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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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자수의 'ㄹ' 자도 모르는 제가 이책의 책표지를 보고 한눈에 반해서 리본 자수라는 것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자수 놓는 과정을 사진으로 상세하게 설명을 해 준다고 하니 겁없이 도전을 해보려해요

책장을 휘리릭 넘기니 한장한장 너무나 이쁜 리본 자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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캭~~~ 하고 외침과 동시에 반해 버렸네요

책장을 펼치니 목차 다음에는 초보들을 위한 코너로 < 도구와 재료 >를 소개를 하고 < 수놓기 포인트 >를 알려주고 있네요

완전 초보인 저로써는 이 페이지가 아주 유익하네요,,차근차근 자세하게 읽어보고 넘어갔는데요

특히나 <수놓기 포인트 >는 리본 꿰메는 법~~ 부터 수놓는 중 리본이 부족했을 경우까지 초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설명해 주고 있어서 꼭 읽어봐야 하는 페이지네요..


[쉽게 배우는 리본 자수의 기초 ]이책은 스티치의 바늘 진행이 같은 스티치들을 모아 5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설명을 하고 있어요.... 평평한 스티치 / 체인 스티치와 루프 스티치 / 매듭 스티치와 조합 스티치 / 천에서 띄운 스티치 / 플라워 스티치 ,,이렇게요

각 챕터마도 그 스티치의 수놓는 방법을 소개하고 그 스티치로 수놓은 소품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한눈에 정리가 잘 되는것 같아요

 

북커버 2종

책을 많이 읽는 저로썬 이런 북커버 하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꼭 제손으로 만들어서 외출시에 책을 넣어서 들고 나가고 싶네요 ^^

 

체인스티치로 격자무늬를 수놓고 그 안에 세 종류의 꽃이 수놓아진 쿠션

와!~~~~ 이거 완전 대박입니다,. 너무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물씬~~~근접샷을 보니 더 반하고 마네요..

주머니와 파우치..

 

타원형 상자와 상자 뚜껑

​여성들의 로망이지요,,요렇게 이쁘게 만들어서 나만의 보석함으로 이용하고 싶네요

알파벳 자수

사실 저는 이 이니셜자수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나만의 이니셜을 새겨서 특별함을 느끼게 해주는것 같아서 수건이나 작은 가방에

이 이니셜자수를 수 놓고 싶어지네요

 

브로치 5종

 

구경을 신나게 했더니 나도 이렇게 만들어 보고 싶다~~ 생각이 간절하게 드네요

이책보고 따라서 만들어 볼수 있을까요?

이책에선 아래 사진처럼 45가지 종류의 리본자수 기법과 총 300여 가지의 샘플 사진과 과정 사진을 수록되어 있어요..

그리고 책 뒤쪽에는 이렇게 도안과 만드는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리본자수의 'ㄹ'자도 모르는 초초초~~ 초보자가 집에 있는 아무 리본으로 처음으로 책보고 연습을 해 보았습니다

재료도 없어서 집에서 돌아다니는 노랑색 리본을 찾았어요,,,그리고 연습용이니 집에 굴러다니는 십자수용 천으로

 50페이지 < 스파이더 웹 로즈 스티치 >를 연습해보았어요

연습 고고 ~~~

 

 

5가닥으로 토대를 놓고 그위를 건너건너 리본을 통과 해 주면 되는 아주 간단한 스티치네요

그러나 저는 초초초초~~보자로 첫연습이니 아주 엉성합니다,,, ㅠ.ㅠ


앞으로 재대로 된 자수 리본과 자수바늘을 구매해서 책보고 착실히 따라서 해 볼려고 해요

조금만 연습한다면 저것보다는 점차 나아지겠지요..

독학의 여왕!~~~ 저,,,리본자수도 이책 [ 쉽게 배우는 리본 자수의 기초 ] 보고 독학으로 배워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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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절대가이드 - 자신만만 떠나는 우리나라 완벽 여행 코스, 개정판 절대가이드 시리즈
최미선 지음, 신석교 사진 / 삼성출판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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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연세가 더 드시기 전에 꼭 한번 부모님과 온가족 모두 가족여행을 다녀오고 싶은 계획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아직 부모님이 제주도여행을 다녀오시지 않은 관계로 올해는 제주도를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즘 메르스때문에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여행이라는 것이 늘 준비를 착실히 잘 해야지만 막상 여행지에서 당황하지 않고 또 게획한것보다 여행경비를 낭비하지 않게 되는것 같아요,,그러나 막상 준비를 하려고 해도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지 지인들에게 물어보고 인터넷 검색으로 준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듯했는데 이번에 이책을 보고 도움을 받으려고 합니다,


[ 대한민국 절대가이드 ] 이책은 국내여행서의 바이블이라고 불리우는 책으로 이미 5년전에 출간된 책이죠,

그런데 5년만에 달라진 정보를 고치고, 새롭게 떠오른 명소를 추가 구성을 해서 개정판으로 다시 새롭게 출간이 되었네요.

이책 한권만 있으면 국내여행은 내 손안에 있소이다~~ 라고 외출수 있을만큼 강원도를 비롯해서 충청남북도, 경상남도, 전라남북도, 특별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까지 89개 지역과 그 주변 관광지 700개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어요.

이책을 갖기 전까지 저는 여행가이드로 유명한 출판사에서 나온 여행가이드 책을 몇권 가지고 있는데요,,. 그곳의 책은 일단 책크기는 이책보다 좀 작으면서 두껍기는 아주 두꺼워요,,,그래도 책장을 펼치면 자잘한 글자와 사진으로 책면이 가득하고 너무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 좀 힘드는데 이책은 크기는 일반도서보다는 좀 크면서 두께는 기타 여행가이드책보다는 조금 얇은 편이네요

장점이자 특징이 될듯하네요,,

 

제가 원하는 여행지는 일단 제주도라서 저는 다른 지역여행지 살펴보기는 살짝 미루고 제주도를 중심적으로 책을 보았어요.

처음 들어오는 페이지는 남동부, 남서부, 북동부, 북서부로 나누어 이렇게 간략한 설명과 함께 여행지 사진을 지도위에 배치하여 한 눈에 쏙쏙 정보가 들어오게 해 놓았네요.

중심여행지에서 주변 관광지가 무엇이 있는지 한눈에 들어오고 또 그곳까지 자동차를 기준으로 이동하는데 몇시간이 걸리는지 시간도 표시가 되어 있고 해서 여행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그 다음페이지에는 중심 여행지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되어 있네요.

자세한 위치 (가늘길), 먹을곳, 잠잘곳, 특산물에 관한 정보, 여행지에 대해 문의할 수 있는 연락처 등등 .... 여행하면서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가 옆에 있네요..저자의 경험으로 수록한 정보인데 초보자들에겐 이런 정보가 상당히 도움이 될듯해요

저 또한 마찬가지이구요,,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그 다음에는 주변 여행지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되어 있는데 바로 < 주변 가 볼 만한 곳 >이죠..

중심여행지를 둘러보고 근처에 더 둘러볼만한 곳이 없나? 할때 참고로 해서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아요,,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입장료, 이용시간 등등을 알려주어서 좋네요,,  


저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지만 이책 한권만 있으면 대한민국의 여행지 700곳이 총망라되어 있으니 두고두고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아요, 5년만에 개정판으로 나왔으니 추가 구성된 <새롭게 떠오른 명소>가 유용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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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개자식 뷰티풀 시리즈
크리스티나 로런 지음, 김지현 옮김 / 르누아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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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개자식]이라는 책제목이 호기심을 자극시켰고 완벽주의자 이사와 야심만만한 인터의 격정 오피스 로맨스...라는 소개글을 보는 순간 아! 이건 읽어봐야해 하면서 나를 자극시켰던 이책....

' 나쁜남자는 이렇게 다루는 거야 " 라는 책표지글처럼 야심만만한 인턴여주가이 잘난 남주를 어떻게 다루는지 너무나 궁금했던 이책,,,,그러나 읽고 난 소감은~~~ ㅎㅎ


베넷 라이언 : 31세. 라이언 미디어그룹의 막내아들, 그룹이사. 참을성없고 성미 급하기로 악명높은 인간에 강박적 완벽주의자로 주변사람 힘들게 하는 잘생긴 개자식,,,그러나 엄청난 섹시남

클로에 밀스 : 26세. 섹시한 미녀. 라이언 미디어 그룹에서 석사과정 인턴십중. 강인하고 독립적인 여성, 능력있는 커리어우먼.


클로에는 MBA를 마치기 전에 장학금 시험에 패스하기 위해서는 실무 겅험이 필요했고 눈문에도 근거가 필요한 이유로 라이언 미디어 그룹에 취직해 라이언 이사를 어시스턴트 업부를 한지 9개월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그녀의 직속상관 베넷 라이언은 한마디로 잘생긴 개자식이였으니,,,,외모는 모든 여성들이 한눈에 반하고 마는 엄청난 섹시남이였으나 참을성없는 성미라던지 강박적 완벽주의자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며 거친 입담으로 나오는 말마다 독설뿐이니 그간에 보여준 라이언의 못된 행적들때문에 클로에는 그를 잘생긴 개자식이라 불렀다.

둘 사이에 알듯모를듯한 긴장감속에서 어느날 둘만의 회의실에서 프리젠테이션 도중 클로에에게 의도적인 신체 접촉을 하는 라이언,,,클로에는 머리와 생각을 달리하는 몸의 반응으로 최고의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에 당황한 클로에 라이언을 곤란한 상황에(육체적?) 빠뜨리고 도망쳐 나오게 되고 다음날 라이언은 똑같은 방법으로 클로에를 괴롭히면서 둘만의 티격태격,,일명 밀땅? 썸?은 시작된다.


'도대체 지금 무슨 일을 벌인 거지 ...오, 맙소사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 거지? - 클로에

지금껏 프로페셔녈한 태도와 신념으로 성실하게 경력을 쌓아온 클로에는 직장 상사와의 부적절한 관계에 빠진 자신이 싫다. 지금껏 쌓아온 커리어를 무너뜨릴수 없는 클로에는 오로지 업무적으로만 대하자고 다짐을 하지만 이런 이성과는 달리 라이언의 손끝만 닿았다하면 깡그리 사라지고 마는 이런 고민들, 자제력은 잃어버리고 오직 욕구만 존재하는 ,,,

" 이걸 원하는 내가 싫어요. 나한테 좋을게 없거든요. " - 134


지금껏 만났던 그 어떤 여자보다도 더 간절하게 원하는 동시에 클로에를 증오하는 -라이언

지금껏 여자들은 라이언이 눈짓만 해도 졸졸 따라다니면서 복종을 했는데 이 여자는 용감하게 맞서면서 거친 입담으로 한마디도 지지 않는다. 클로에대한 갈망으로 일이 손에 안잡히고 내내 생각은 클로에로 가득하지만 정작 또 만나면 으르렁거리다 불이 붙고 또 그러다 어느새 말다툼하고 있는 라이언과 클로에,,,



격정 오피스 로맨스라고 하더니 이 커플 만났다하면은 장소불문 애로커플이다.

만났다하면은 서로 으르렁거리면서 티격태격하다가 갑자기 불이 붙고 그렇게 열정을 태우다 마무리는 어김없이 또 알싸움이다..

이책이 좀더 색다른 특징이자 장점으로 읽는 재미를 더하는 점이라고 하면은 글씨체를 달리하면서 클로에와 라이언의 1인칭 시점으로 각장이 번갈아 진행된다는 점이다. 보통 여주시점으로 진행되는것에 반해 남주의 심리상태를 알수 있어서 색다르고 재미있게 다가왔다.

나는 클로에의 이야기보다는 라이언의 시점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게 다가왔는데 그 이유는 평소 카리스마있고 도도하고 일중독의 완벽주의자 못된 말만 일삼은 라이언이 실상 마음속에선 10대 사춘기 소년같았기때문이다,

속으로는 클로에때문에 어쩔줄 몰라하는 상황이 썩 유쾌했던...매번 클로에를 털끝하나도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다짐을 하지만 클로에대한 온갖 상상만으로도 그 자제력을 읽어버리는 ,,,딱 10대 소년같은 귀여움이 1인칭 시점에서 펼쳐져 웃겼다.

한마디로 둘은 닮은꼴 커플이였으니 둘다 지적이고 의지력이 대단해서 한번 마음 먹으면 반드시 해내고 마는 스타일의 두 사람은 또 둘다 고집불통에 외골수라서 내마음도 니 마음도 헤아리지 못하고 만났다하면은 주도권을 잡으려는 싸움만을 하니 잘난 사람들의 서툰연애를 구경한 느낌이랄까?


반면 아쉬운 점이라면,,,책한권의 이야기 흐름 패턴이 매번 똑같다는 점이다,

만나서 으르렁거리다 갑자기 장소불문 애로커플로 불붙다 마지막은 말싸움으로 마무리되어서 흥!칫!뿡!으로 끝나 서로 다시는 안돼~~ 개자식~~하면서 다짐하다 다음날이면 또 이런 패턴을 유지하는 스토리라인이 좀 신선함이 없달까?

그리고 묘하게 감성을 건드리는 국내로설에 비해서 너무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육체적표현들이 너무 많다는 느낌이다.

대화를 하라구~~서로 대화 좀 해~~~ 하고 마구 외쳤던,,,,후반에 나의 외침을 받고 대화를 함으로써 오해도 풀고 해피해피로 마무리 되지만 너무 몸의 대화에 초점을 맞춘 로맨스소설같아서 아쉬움이 약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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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의 증언
오정은 지음 / 디아망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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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책소개글을 읽어보고 바로 아! 재미있겠다,,신선한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바로 조선이라는 시대적 배경에 이능자들의 능력을 통해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는 역사판타지 소설쯤으로 봐도 될듯합니다.


예전부터 특수한 이능을 가진 사람들은 탄압아래 쉬쉬 숨어서 존재를 했었고, 임금은  이들을 비밀리에 모아 임금이 직접 지시하는 사건들을 맡게 하는 비밀조직 특검소를 만듭니다.

특검소란  조선의 이능자들로 조직된 형조 내 특수 수사 조직으로 검률 하나와 특검관 넷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들은 형조 내의 강력 사건 전담으로 주로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살인사건을 진상규명하는 일을 합니다.

투시하는 능력을 지닌 이능자 선녀, 축지의 이능을 가진 지환, 누군가의 뼈만 보고도 살아생전의 모습을 재현하는 능력을 가진 화공 홍림, 그리고 이들중 가장 직관력이 뛰어난 검관인 은우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능을 가졌습니다

경계란 망자가 저승으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잠시 머무는 공간으로 살아생전 원하는 모습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하네요,,

은우는 이곳으로 들어가 망자로 부터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사연을 듣거나 망자가 원하는 경계의 모습을 보고 돌아와 사건의 윤왁을 파악하는 것이 그녀의 일이지요,


이들 특검관들에게 풀어야 할 사건이 떨어집니다. 영상 댁 혼례식에 웬 여인의 시체가 얼음에 꽁꽁 언채로 배달된 사건이 발생한것이지요. 일명 그 얼음여인은 혼례을 올린 신랑의 이전에 혼담이 오가던 전 사헌부 집의의 딸 김아영으로 밝혀지는데 어째서? 어떻게? 왜? 그 여인은 파랗게 언상태로 이 집에 배달이 된 것일까요?

사건을 조사하던 특검관들은 유사사건을 접하게 되는데 ,,,해촌의 대장관 옆에서 발견된 기녀의 시체 와 나비처럼 나무에 매달려 있었다던 청소 나비 여인 사건입니다. 

세 여인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은우는 여인들의 경계에도 다녀오면서 사건을 파헤쳐 나갑니다. 그리고 그 이면에 있는 더럽고 추악한 사연들을 보게 되지요,,

그 과정에서 은우는 조선 최대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바로 어린 임금의 이복형 하월군의 암살 음모입니다.

사냥 떠나는 길에 살수들이 매복해 하월군 일행을 덮쳤고 사흘만에 기적적으로 살아난 하월군은 살아남은 살수를 구해 도망친 은우를 쫓게 되고 은우와 하월군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리고 나중엔 함께 세 여인의 살해사건의 해결의 길에 동행하게 되는데,,,,두 사람의 인연은 그전부터 시작이 되었으니~~


세간의 하월군에 대한 풍문은 사병을 거느리고 이복동생의 목에 칼을 겨눈 채 왕의 자리를 탐하는 자이고 이제 16살의 어린 왕은 이복형의 그늘 밑에서 그를 지키려는 노령의 대비와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중이라 말하는데요,,과연 그럴까요?

은우가 경계에서 혼인하여 3년간 살았던 원영과 하월군과의 관계, 3여인의 죽음 이면에 있는 진실, 인신전시.....

살인사건을 넘어선 더 큰 뿌리를 찾아내는 과정이 참으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선사할 반전도 있구요.. 살인사건속에 피어나는 하월군과 은우의 로맨스도 좋았구요,,책 초반부분에 은우가 경계에서 겪는 슬프고 아름다운 원영과의 눈물겨운 이야기도 너무나 아름답고 슬프게  펼쳐져서 가슴이 찡했어요

모처럼 신선한 소재와 미스터리한 세여인의 죽음을 파헤치는 과정도 즐겁고 그 배후도 놀라웁고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네요

이 작가분의 책을 좀 찾아봐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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