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어 다크, 다크 우드
루스 웨어 지음, 유혜인 옮김 / 예담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여름하면 스릴러죠,,,안그래도 즐겨 읽던 장르인데 날이 더운 여름날이 오니 이런 스릴러책이 무지하게 당깁니다,

이번에 읽었던 [ 인 어 다크, 다크 우드 ] 와!~~ 무지하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좋아하는 장르라 한껏 올라가 있던 제 눈높이에도 부족함이 없이 재미있었네요,,,왜 이책이 전 세계 35개국에 출간이 되었고 영화화가 결정이 났는지 그 이유를 알것 같아요,,,


한 여자가 손과 얼굴과 옷에 피를 잔뜩 묻히고 눈이 내린 숲속을 달리고 또 달리고 있습니다.

온 몸이 죽을 듯이 안 아픈곳이 없어 아프지만 질질 다리를 끌면서 숲속을 달리고 또 딸리네요,,

그리고 곧 정신을 잃고 다음장에서 그녀는 병원에 누워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노라 쇼 ... 범죄소설을 쓰는 작가인 그녀는 왜 눈이 내린 숲속을 달리고 있었을까요?


이야기는 노라가 예전 아주 오랫동안 가장 친한 친구였던 그렇지만 마지막으로 본 것이 10년 전이었던 클레어의 싱글파티의 초대를 이메일로 받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이메일을 보낸 이는 클레어의 친구 플로로 클레어의 싱글파티를 위해 <노섬벌랜드>로 주말여행을 다녀오자는 제안이였죠....노라의 반응이 좀 놀랐습니다,,,


" 10년이야, 그 일이 있고 나서 10년이 지났어."

클레어, 왜 나야? 왜 지금이야? - 27


도대체 10년전에 무슨 일이 노라에게, 클레어에게 있었던 것일까요?

노라는 중학때부터 친구인, 그래서 클레어와도 잘 아는 친구 니나와 함께 싱글파티에 참여하기고 결정을 내리고 노섬벌랜드로 떠나는데요,, 도착한 곳은 숲속 공터에 우뚝 선 유리와 강철로 섞어 지은 독특한 유리집이였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한명 한명 클레어의 싱글파티를 위해서 모여드는데요,,싱글 파티의 참석인원은 클레어 본인을 포함에서 6명,,

클레어 본인, 베스트프랜즈인 클레어를 위해서 최고의 싱글파티를 열어 주어야 한다는 이상한 집착에 빠진 플로, 6개월짜리 아기 엄마인 멜라니, 극본가인 톰(게이), 그리고 니나와 로라이지요,,


클레어의 결혼 전 싱글파티에 참석한만큼 모두 클레어 와는 당연히 알겠지만 그 외에는 서로 초면인 이상한 조합의 6명. 서로서로 자신을 소개하면서 클레어의 싱글파티를 위해 대화도 나누고 술도 마시고 진실게임도 하고 위저드 게임(분신사마와 같은)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그리고 오고가는 대화속에서 드디어 노라는 알게 되죠,,,클레어와 결혼하는 남자가 제임스 임을요,,


제임스......제임스와는 10년전에 헤어진 사이지만, 16살에 만나 헤어져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잊으려고 애를 쓴 노라

10년 전 둘 사이에 어떻게? 왜? 헤어졌는지는 소문만 무성할 뿐 그 비밀은 오직 두사람만 아는 진실,,그리고 클레어도,,,

클레어가 노라를 초대한 목적이 무엇일지? 어서 떠나고 싶어서 속이 타들어가는 노라앞에,,,내일아침이면 당장에 여기를 떠날것이며 초조해 하는 노라앞에,,,그날 밤 깊은 잠에 빠지려는 때 집안에서 들려오는 끼이이이이~~~~익 쿵 ~~ 소리

그리고 이어진 살인사건,,,,


이야기는 병원에 있는 노라가 머리를 다쳐 기억상실이 일부 온 가운데 중간중간 짬깐씩 떠오르는 이야기 속에서 현실속의 병원과 그날 노섬벌랜드 속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왔다갔다~~ 하는 방식인데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네요,,

누가 죽었고 그리고 범인은 누구인지? 독자들의 마음을 쫄깃하게 잡고 책속으로 빠져들게 만듭니다

아!~~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 쫄깃함이라니,,,이야기 전개방식도 마음에 들고 문장도 아주 마음에 들어서 모처럼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만난 것 같아요,,

후반에 밝혀지는 10년에 노라와 제임스 그리고 클레어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비밀도 밝혀지고 그리고 알게 되는 10년의 거짓과 기만, 하!~~ 정말 사악하죠,,

강렬한 플롯 속에 반전을 숨기고 있다..라는 책띠지 문구가 있는데 사실 저는 아주 예상을 못 했던 것은 아니지만 이야기의 흐림이나 구성이 너무 재미있어서 참으로 만족한 책이네요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들, 꼭 읽어보세요  강추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기 위해 산다
더글러스 프레스턴.링컨 차일드 지음, 신선해 옮김 / 문학수첩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책소개글과 작가때문에 읽고 싶었던 책인데요

믿고 읽는 작가 링컨 차일드, 그리고 선천적인 뇌혈관 이상으로 길어야 1년이라는 시한부 인생 선고를 받은 천재 첩보원의 활략이라는 소개글과 함께 [ 죽기 위해 산다 [라는 제목이 저를 이책을 읽게 만들었습니다


책의 시작부터 흥미롭게 시작되네요,,

현재 33세의 기드온 크루는 12살때 아무런 예고없이 자신의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고 평생 잊을 수 없게 만들었던 사건사고의 그 날을 독자들에게 들려줍니다. INSCOM ( 미육군 정보안보사령부) 소속의 연구원이였던 아버지는 자신이 근무하던 INSCOM 에서 인질을 잡고 인질극을 벌이다 총을 맞고 사망하게 됩니다. 그 날이후 엄마와 자신의 삶은 수없이 다니던 이사와 술과 약물에 중독된 어머니였는데요,,그것도 기드온이 20세가 내던쯤 어머니는 임종직전 기드온에게 아버지에 관한 비밀과 유언을 남기게 되는데,,,,


" 복수해다오.

네 아버지의 원수를 갚아야 해. 터커 그 인간을 박살 내다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그 놈에게 똑똑히 알려줘,

그 놈이 그렇게 된 이유를 . 누가 그랬는지를. "


말과 함께 그날의 진실은 이러했으니,,,,1988년 냉전의 시대.. 미국에서 새로운 암호표준을 개발하는 기밀 프로젝트인 <탈곡기>를 완성되고 테스트를 위해 기드온의 아버지를 기용하게 됩니다.  기드온의 아버지 멜빈은 탈곡기에 이론적인 결함이 있다는 약식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상관인 샘블히 터커 중장은 이를 무시하고 탈곡기를 사용함으로써 러시아에 활동하던 미국측 첩보원 6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런 사태를 멜빈에게 누명을 씌워 살해했다는 진실이죠,,

이에 가드온은 앞으로 살아가야 할 목표를 설정하고 어머니의 유언대로 그날을 위해 전진하는데요,,그렇게 세월이 흘러 어느새 33세살의 기드온은 드디어 아버지가 모함에 빠져 살해당했다는 증거를 찾아내어 그의 목을 조르려는데,,,그냥 당하고만 있을 터커가 아니지요.. 심복을 이용해 가드온을 제거하려는 터커와 이에 맞서는 가드온,,,

초반부터 아주 흥미진진하고 이야기의 흐름이 상당히 빠르다고 느끼는 순간에,,,,아버지의 결백을 밝혀내며 멋지게 복수에 성공하고 마는군요,,,벌써? 하고 느낀 페이지가 70페이지 정도,,,그러니깐 옛날 아버지의 사건은 이야기의 중심이 아니라는 이야기,,

그럼 다른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난다는 말인데,,,,정말 이야기의 시작은 가드온이 아버지의 복수를 하고 난 순간부터 시작이 되더라구요,,


가드온을 찾아와 가드온의 모든 내력과 비밀을 다 알고 있다고 밝히는 존재,, 그들은 국토안보부와 계약을 맺은 사업체로써 최첨단 신무기 설계도를 가지고 미국으로 망명을 오는 중국인 과학자 마크 우를 찾아내 우한테서 무기 설계도를 빼돌려 달라는 요구를 하면서 일주일에 10만달러를 주겠다는 제안,,,왜 내가 해야하지? 싫은데? 하니 어차피 당신 길어야 1년 밖에 못사는데 그전에 나라을 위해 그 능력 좀 쓰란다...엥? 내가 죽어? 일년만에?........헉! ,,,가드온 자신도 몰랐던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선천적인병 AVM( 동정맥기형)  을 알려주며 치료법도 없고 누구도 손쓸수 없는 불치병이니 그 전에 나라를 위해 능력 좀 하는데,,,

그렇게해서 문제의 사건에 뛰어들게 되네요,,


공항에서 마크 우를 발견하고 그를 뒤쫓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우에게서 이상한 수열을 듣게 되고 냉큼 받아 적게 되면서 가드온은 CIA, FBI, 정부, 810실 ( 중국의 비밀조직) 등의 공공의 표적이 되고 맙니다,,그러한 상황에서 가드온은 죽은 우의 행적을 역추적해가며 그가 말한 수의 행렬의 의미가 무엇인지, 우가 운반하던 게 뭔지? 정말 최첨단 신무기의 설계도인지 그것을 알아내면서  가드온을 죽이려고 하는 '810실'의 최정예요원인 노팅 크레인의 손길에서 도망가야 하는 등,,,

이야기는 정말 아주 긴박하고 스피드 하게 진행이 되어서 책 읽는 내내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읽는 첩보물이라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실제로 내용도 스피드해서 좋았습니다,,,,책의 뒷장의 책소개글을 읽기 전까지는요,,

별 4,5 나 별 5을 줄수도 있는 재미였지만 책표지의 뒷문구 때문에 재미가 반갑되네요

책 읽는 내내 독자들을 궁금하게 만드는 점은 수열이 뭘 의미하는지? 우가 운반하던 것이 무엇인지? 를 궁금하게 몰아가면 가드온이 사건을 풀어가는 것인데 책 표지 뒷문구 두줄이 이 책을 2/3를 읽어야만 알수 있는 의문인 그 궁금증을 다 까발려 놓더군요,,

아~~~~ 이게 도대체 뭔지,,,,,그 비밀을 책도 읽기 전에 알게 된다면 책의 재미를 어마어마하게 삭감시키는 것,,

출판사에서 왜 이랬을까요? 이 책을 읽을 독자는 책 뒷표지의 문구를 읽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내내 독자들에게 최첨단 신무기 설계도가 아닐까?로 살짝 몰아가더니,,,ㅠ.ㅠ


암튼 오랜만에 상당히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이 책은 주인공인 기드온의 매력으로 책을 다 이끌어 가는것 같아요,,전직 도둑놈에 현직은 로스엘러모스 국립연구소에서 핵폭단 설계일을 하면서 이렇게 정부외 첩보일에 끼어들지를 않나.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는 아주 능하고 여기다 변장술까지 어마어마 하니,,,,까면 깔수록 재미있는 캐릭터가 기드온이였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으니 앞으로 시리즈로 계속 나와도 좋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크래치 컬러링 : 나이트뷰 불꽃 스크래치 컬러링
Sayu 편집부 지음 / 사유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의 여러가지 취미생활 중에서 한가지 즐겨하는 스크래치북입니다.

어린시절에도 즐겨 했었던,,그때는 크레파스를 이용한 것이라서 스크래치하면은 온통 지저분해서 마음껏 할수

없었던 놀이가 이제는 이렇게 깔끔하게 나오니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때다마 안해 볼수가 없네요..

이번에는 전세계 불꽃축제 명소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테마로 스크래치 컬러링 나이트뷰 책이 나왔네요.


여러편의 스크래치 컬러링 나이트뷰 책을 해 본것중에서 이렇게 불꽃이 들어가 있는 스크래치북이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심삼하게 나오는 바탕색보다는 화려한 불꽃놀이처럼 다양한 컬러가 나오니 더 재미있고 완성된 작품도 이쁘더라구요.

제품구성은 스크래치 불꽃 도안 8장, 스크래치 스틱 1개 입니다.


사실 스크래치 스틱은 별 소용이 없어요,,너무 둔탁하고 또 손잡이부분은 생각보다 단단하지 않고 납작해서

잡는 느낌도 안좋고 힘도 없어서 스크래치 하기엔 별로 인것 같아요

저는 워낙에 스크래치북을 많이하다보니 이전에 사용하던 스틱이 있어서( 나무스틱) 그것으로 스크래치 했어요

비싼 스크래치 스틱을 추가비용으로 구매하는 것보다는 제가 사용해 본 경험으로는 나무꼬치가 최고인것 같아요

칼로 깍아서 뽀죡하게 만들어서 내 손에 맞게 사용하면 최고입니다..


자!~ 그럼 좀더 자세하게 [스크래치 컬러링 나이트뷰 불꽃 ] 살펴보자면요,,,

전세계 불꽃축제 명소인 파리, 두바이, 시드니, 런던, 모스크바, 상해, 바로셀로나, 부다페스트

밤하늘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축제의 모습을 스크래치 할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한장한장 한도시 한도시의 모든 불꽃축제의 현장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스크래치 하는 즐거움이 상당히

크네요,,, 저는 그중에서 두바이의 불꽃 축제가 열리는 밤하늘을 골라서 스크래치 해 보았습니다.


자!~~~ 스타트 ~~

 

두바이 입니다...

 

 

 

 

짜잔~~ 이렇게 한도시 뚝딱 완성했네요..

어렵지 않아요,,, 어른인 저에게도 스크래치 하는것은 즐겁네요.

이 스크래치 나이트뷰 책도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이전 책 시리즈보다 스크라치 면이 상당히 단단해졌습니다,,,예전보다 단단해서 스크래치 하다가 엉뚱한 면에 긁혀

모양이 안 좋아지는 것이 없네요,, 요런것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점입니다

반대로 단점이라면 단점인것은 크기면이네요,,,이전 시리즈보다 좀 작은편이네요

200 X 257 크기인데 저는 조금 더 컸으면 별 반개 안 깍고 별 5 다 주었을텐데 그점은 조금 아쉽습니다ㅣ..


특히 불꽃 시리즈가 좋은 점은 긁으면 화려한 색감이 나와서 점점 완성되어 갈수록 눈으로 느껴지는 즐거움이

참 좋으네요,,,거의 모든 스크래치북 시리즈를 다 하고 있는데 이번 책은 역시나 화려한 불꽃축제 답게 긁을때마다

눈으로 맞는 즐거움이 커서 스크래치 할때 상당히 즐거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패브릭 로맨스 - Sewing in the Garden
정은 지음 / 성안북스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가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을 해서 인지 이 책 제목을 보고서는 당연한 이끌림으로 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패브릭 로맨스라니~~ 어떤 이야기들이 펼져질지 상당히 궁금했는데 책을 받자마자 휘리릭 책장을 넘기면서 책속에 가득한 패브릭의 문양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더라구요

아!~~ 그동안 나는 내 전공과 너무나 멀리 떨어져서 살았구나~~ 하는 아쉬움과 함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서 나만의

문양, 패턴을 만들면서 행복했었던 추억이 떠올랐네요.


정작 저자는 패브릭과는 전혀 상관없는 영어학을 전공했음에도 이리 패브릭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누리는 것이

참으로 부럽게도 다가왔는데요,,

내가 원하는 컬러의 패브릭으로 직접 내 손으로 하나씩 소품들을 완성해 가는 재미를 느끼며 살고 있는 저자가

들려주는 패브릭 작업에 대한 이야기는 참으로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텍스타일 아티스트인 에이미 비틀러의 패브릭 가방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고 자신만의 패브릭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이야기부터 시작해 저자의 풍요로운 영감을 주는 휴식처인 전주에 있는 오픈 스튜디어 이야기, 패브릭 작업을 하면서 무엇보다 많이 만들었던 소품인 다양한 가방 이야기, 패브릭 지갑, 백팩 이야기, 포근하게 기대고 싶은 패브릭 쿠션, 패브릭으로 커버링한 의자, 평범한 앞치마를 패브릭조각으로 대변신시킨이야기, 스커트, 셔츠 그리고 이불 만들기 등 저자의 다양한 패브릭 작업에 대한 이야기들이 한가득입니다.

 

 

패브릭 작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만들었다던 소품인 가방은 역시나 어찌나 하나같이 개성넘치고 열정적이고 화려하고

강렬한지,,,, 저자만의 개성넘치는 과감한 프린트의 패브릭 가방이라서 눈에 확 튀어 시선을 사로잡을 만 합니다

그러니 " 이 가방 어디에서 사셨어요?" 라는 질문을 충분히 받을만 하더라구요

친환경 에코백부터 크로스백 과 클러치백 까지 그리고 에코백을 만드는 과정까지 그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어서

관심있는 독자라면은 책을 보고 한번 따라서 만들어 볼수 있게 되어 있어요

 

 

제가 가장 관심있고 시선을 사로 잡았던 것은 평범한 사무용의자를 패브릭으로 색을 입혀 멋지고 세련된
의자로 변신 시킨 패브릭 커버링 의자였어요..

너무나 화려하고 이쁘지 않나요? 독특하고 세련된 나만의 의자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꼭 한번 저자를 따라서
만들어 보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이것은 천을 여러조각으로 잘라서 컬러간의 조화로움을 염두에 두고 배치해 이어붙인 패치워크 이불입니다.

이 작업이 얼마나 지루하고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며 그래서 한없는 인내심과 섬세함이 필요한지 저는 알지요,,

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저도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해서 나만의 패브릭 패턴도 만들어 보고 염색, 실크스크린 등등 다 해보았었고

내가 만든 문양으로 나온 천으로 이불, 잠옷, 쿠션, 좌식쇼파까지 만들어 본 경험이 있는지라 이 책을

읽으면서 더 흠뻑 빠져들수 있었습니다

책을 통새서 본 저자만의 고유한 패턴도 알수 있었고 작업하는 그 힘든 과정이 눈에 보이는 듯 해서 그래서 더

저자가 만들어 놓은 패브릭 소품들을 감탄하면서 보았네요..

패브릭과 로맨스에 빠진 저자를 한껏 부러워하면서 즐겁게 구경한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대에게 봄을
황한영 지음 / 스칼렛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윤정한 : 32세, 윤강건설 사장, 냉미남, 무뚝뚝한남 그러나 여주에게만 달달남, 첫사랑에 상처받은 트라마우?로 경혼은 커녕 연애도 할 생각이 없는 한마디로 여자에 관심이 없이 일에만 미쳐 살다시피 하는....

손자가 홀로 늙어 줄을까 싶어 정한이 여자를 만날 때까지 끊임없이 맞선 자리 들이대는 할아버지의 맞선 프로젝트로 인해 ​지칠대로 치쳐 그에 맞대응 하는 계약연애를 계획하게 되는데,,,마침 딱 눈에 들어온 여자가 있었으니,,,,

한봄 : 28세, 정한의 비서 3년차, 눈의 띄게 예쁜 외모에 똑부러지고 책임감 강한 여자.

남부러울 것 없는 대기업 월급이지만 늘 생활고에 쪼들리는 나름 가정사 사정있는 여자( 그러나 신파적인 사정이 아니라서 이해가고 마음이 가는 ), 누구나 보면 혹!하고 넘어갈 상사의 외모에 반하지 않은 유일한 여자, 그러나 어느날 한껏 미소지으며 ' 한비서 나랑 연야 안 할래? 하는 사장의 들이댐에 어이없어 하는,,, 그러나~~~

일에만 미쳐있는 손자가 홀로 늙어 줄을까 싶어 걱정되는 조부는 더이상 기다릴수 없다~~며 정한이 여자를 만날 때 까지 끊임없이 맞선 자리를 만드는데...헐!~~ 할배의 능력 쩝니다,,하루에 두탕까지 맞선이라니,,,

넌 가만이 앉아서 그 삘? 삐이일? 타령 하던 그 삘이 오는 여자가 있으면 고르기만 하라는 조부 앞에 더이상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결심한 정한은 맞불 작전으로 차후에 걸척거리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져 나가 줄 여자를 찾아서 할아버지를 속일 계약연애를 할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그때 딱!~~ 불현듯 떠오르는 여자가 있었으니....

업무에 관련된 것 외에 사사로운 감정 따위는 결코 티 내는 법이 없는 한 비서, 자신의 외모에 혹하지 않는 점도 딱이고 , 정한을 벼랑 끝에서 구해줄 유일한 동아줄인 봄이를 향해 한껏 미소지으며

 " 한비서, 나랑 연애 안 할래?" 하고 들이댔으나~~


맞선이 귀찮다는 둥~~ 하며 이런 황당하고 쌩둥맞은 들이댐을 하는 정한이 어이없는 봄은 놀라지도 않고 단호박을 보여주시니,,

" 굳이 대답을 해야 하나요? 거절하겠다는 뜻입니다."


그녀는 돈이 필요했고 그는 껍데기뿐인 연인이 필요했다. - 74


 

 정한은 우연히 옥상에서 목격한 장면이후 안그래도  눈길에 가던 봄에게 한층 더 호기심이 짙어지고 , 더이상 돌파구는 없는 사정에 내몰린 봄이는 정한의 제한을 받아들려 계약연애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 봄이의 속사정을 읽는데 눈물이 핑~~ 도는데 짠하더라구요,,( 신파적인 그런 억지상황이 아니라 더 공감가고 짠한 ).

이때부터 정한의 다정한 애인 코스프레는 시작되고 우리 봄이~~ 우리  봄이~~ 하는데 으흐헉!~~ 그 냉미남 무뚝뚝한남자는 어디로 갔나요? 회장님의 끄나풀이 지켜보고 있다면서 데이트를 하고자하지를 않나~~ 계약 기간동안 다른 남자와의 스킨십은 절대 금지야~하며 질투를 하지 않나,,의미를 모르고 선물한 넥타이에 한껏 의미를 부여해 질리고 닳도록 그것만 메고 다녀서 주위에서 정신사납다고 흉볼정도이니 이 남자 자신도 모르게 자꾸만 한봄에게 빠져드는데,,,

정작 자신만 아는듯 모르는듯,,, 순서는 이러했으니~~ 정한의 혼잣말 3종세트


" 나 방금 여자(한봄)를 꽃에 비유한 거야? "

"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한거지? 도대체 왜? "

" .........대체 어쩌다 이렇게 됐냐, 윤정환."



저도 모르게 자꾸만 눈길이 가고 손길이 가다 .... 아.......나 이 여자에게 진심이구나, 또다시 여자를 마음에 품었구나 하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봄이게 연애하자고 들이대는 정한은 참으로 보기 좋네요

무뚝뚝하고 자기밖에 모르던 정한이 한껏 달달하고 세심하고 걱정하고 하면서 들이대는,,,,,

심지어 한껏 배부르게 먹여놓고 " 라면 먹고 갈래" 하며 라면 스킬을 펼치는 정한 ㅋㅋ 너무 오랫동안 연애를 굶어 스킬이 많이 떨어지는 ㅋㅋ 그러다 봄이가 아!~~ 하고 깨닫게 되면서 둘의 달달모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책은 훅~~~~ 하고 읽히네요

중반이후에 정말 책에 흠뻑 빠져서 읽었습니다.

억지상황이나 악조의 방해 등이 없어서 좋았고 둘의 알콩달콩 하는 이어지는 이야기가 책 읽는 사람을 한껏 달달하게 만드네요

봄이는 의외로 반전있는 여자였고 정한의 돌변은 참으로 바람직하더이다~~

무뚝뚝한 남에게 능글능글정한, 세심쟁이 정한으로 변모해 주변사람들 경악을 시켰지만 저에겐 참으로 바람직한,..거기다 여자가 믿고 따라갈수 있는 강단도,,,

500페이지가 넘는 글임에도 훅 !~~ 읽었어요,,그런 페이지에도 에필이 부족해~~ 하며 책을 덮었다는,,

에필이 부족해요,,더 읽고 싶어요,,신혼생활과 2세들의 이야기도 읽고 싶다는,,,ㅋㅋ

잔잔하고 달달하고 그런 로맨스 소설을 읽고 싶다면 고고 ~~


정한의 이 한마디에 심쿵.....


" 이번 봄보다는 내년 봄이 더. 그리고 내년 봄보다는 또 그 다음해의 봄이 더. 항상 더 따뜻하고 찬란할 수 있도록.

그래서 앞으로 당신이 마주하게 될 모든 봄날이 특별하게 기억될 수 있도록 해 줄게.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