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위해 산다
더글러스 프레스턴.링컨 차일드 지음, 신선해 옮김 / 문학수첩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책소개글과 작가때문에 읽고 싶었던 책인데요

믿고 읽는 작가 링컨 차일드, 그리고 선천적인 뇌혈관 이상으로 길어야 1년이라는 시한부 인생 선고를 받은 천재 첩보원의 활략이라는 소개글과 함께 [ 죽기 위해 산다 [라는 제목이 저를 이책을 읽게 만들었습니다


책의 시작부터 흥미롭게 시작되네요,,

현재 33세의 기드온 크루는 12살때 아무런 예고없이 자신의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고 평생 잊을 수 없게 만들었던 사건사고의 그 날을 독자들에게 들려줍니다. INSCOM ( 미육군 정보안보사령부) 소속의 연구원이였던 아버지는 자신이 근무하던 INSCOM 에서 인질을 잡고 인질극을 벌이다 총을 맞고 사망하게 됩니다. 그 날이후 엄마와 자신의 삶은 수없이 다니던 이사와 술과 약물에 중독된 어머니였는데요,,그것도 기드온이 20세가 내던쯤 어머니는 임종직전 기드온에게 아버지에 관한 비밀과 유언을 남기게 되는데,,,,


" 복수해다오.

네 아버지의 원수를 갚아야 해. 터커 그 인간을 박살 내다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그 놈에게 똑똑히 알려줘,

그 놈이 그렇게 된 이유를 . 누가 그랬는지를. "


말과 함께 그날의 진실은 이러했으니,,,,1988년 냉전의 시대.. 미국에서 새로운 암호표준을 개발하는 기밀 프로젝트인 <탈곡기>를 완성되고 테스트를 위해 기드온의 아버지를 기용하게 됩니다.  기드온의 아버지 멜빈은 탈곡기에 이론적인 결함이 있다는 약식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상관인 샘블히 터커 중장은 이를 무시하고 탈곡기를 사용함으로써 러시아에 활동하던 미국측 첩보원 6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런 사태를 멜빈에게 누명을 씌워 살해했다는 진실이죠,,

이에 가드온은 앞으로 살아가야 할 목표를 설정하고 어머니의 유언대로 그날을 위해 전진하는데요,,그렇게 세월이 흘러 어느새 33세살의 기드온은 드디어 아버지가 모함에 빠져 살해당했다는 증거를 찾아내어 그의 목을 조르려는데,,,그냥 당하고만 있을 터커가 아니지요.. 심복을 이용해 가드온을 제거하려는 터커와 이에 맞서는 가드온,,,

초반부터 아주 흥미진진하고 이야기의 흐름이 상당히 빠르다고 느끼는 순간에,,,,아버지의 결백을 밝혀내며 멋지게 복수에 성공하고 마는군요,,,벌써? 하고 느낀 페이지가 70페이지 정도,,,그러니깐 옛날 아버지의 사건은 이야기의 중심이 아니라는 이야기,,

그럼 다른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난다는 말인데,,,,정말 이야기의 시작은 가드온이 아버지의 복수를 하고 난 순간부터 시작이 되더라구요,,


가드온을 찾아와 가드온의 모든 내력과 비밀을 다 알고 있다고 밝히는 존재,, 그들은 국토안보부와 계약을 맺은 사업체로써 최첨단 신무기 설계도를 가지고 미국으로 망명을 오는 중국인 과학자 마크 우를 찾아내 우한테서 무기 설계도를 빼돌려 달라는 요구를 하면서 일주일에 10만달러를 주겠다는 제안,,,왜 내가 해야하지? 싫은데? 하니 어차피 당신 길어야 1년 밖에 못사는데 그전에 나라을 위해 그 능력 좀 쓰란다...엥? 내가 죽어? 일년만에?........헉! ,,,가드온 자신도 몰랐던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선천적인병 AVM( 동정맥기형)  을 알려주며 치료법도 없고 누구도 손쓸수 없는 불치병이니 그 전에 나라를 위해 능력 좀 하는데,,,

그렇게해서 문제의 사건에 뛰어들게 되네요,,


공항에서 마크 우를 발견하고 그를 뒤쫓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우에게서 이상한 수열을 듣게 되고 냉큼 받아 적게 되면서 가드온은 CIA, FBI, 정부, 810실 ( 중국의 비밀조직) 등의 공공의 표적이 되고 맙니다,,그러한 상황에서 가드온은 죽은 우의 행적을 역추적해가며 그가 말한 수의 행렬의 의미가 무엇인지, 우가 운반하던 게 뭔지? 정말 최첨단 신무기의 설계도인지 그것을 알아내면서  가드온을 죽이려고 하는 '810실'의 최정예요원인 노팅 크레인의 손길에서 도망가야 하는 등,,,

이야기는 정말 아주 긴박하고 스피드 하게 진행이 되어서 책 읽는 내내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읽는 첩보물이라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실제로 내용도 스피드해서 좋았습니다,,,,책의 뒷장의 책소개글을 읽기 전까지는요,,

별 4,5 나 별 5을 줄수도 있는 재미였지만 책표지의 뒷문구 때문에 재미가 반갑되네요

책 읽는 내내 독자들을 궁금하게 만드는 점은 수열이 뭘 의미하는지? 우가 운반하던 것이 무엇인지? 를 궁금하게 몰아가면 가드온이 사건을 풀어가는 것인데 책 표지 뒷문구 두줄이 이 책을 2/3를 읽어야만 알수 있는 의문인 그 궁금증을 다 까발려 놓더군요,,

아~~~~ 이게 도대체 뭔지,,,,,그 비밀을 책도 읽기 전에 알게 된다면 책의 재미를 어마어마하게 삭감시키는 것,,

출판사에서 왜 이랬을까요? 이 책을 읽을 독자는 책 뒷표지의 문구를 읽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내내 독자들에게 최첨단 신무기 설계도가 아닐까?로 살짝 몰아가더니,,,ㅠ.ㅠ


암튼 오랜만에 상당히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이 책은 주인공인 기드온의 매력으로 책을 다 이끌어 가는것 같아요,,전직 도둑놈에 현직은 로스엘러모스 국립연구소에서 핵폭단 설계일을 하면서 이렇게 정부외 첩보일에 끼어들지를 않나.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는 아주 능하고 여기다 변장술까지 어마어마 하니,,,,까면 깔수록 재미있는 캐릭터가 기드온이였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으니 앞으로 시리즈로 계속 나와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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