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상영의 손님상 차리기

노다 상영의 손님상 차리기 - 스타일리시 손님 초대요리
김노다 지음 / 리스컴 / 2010년 1월

누구나 집에 요리책 몇권쯤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는 요리책들은 크기가 좀 불만이였다.
그냥 앉아서 보기에는 일반책사이즈라고 불편하지 않지만은 실제로 요리를 하면서 펼쳐 놓고 보고 할라치면은 작아서 책이 덮여지니 따로 메모를 해서 옮겨 놓고 해야 하는 불편함이랄까? 그런데 이 책은 일단 책크기가 상당히 크다. 가로 20센치 세로 27센치  정도의 큼직막해서 펼쳐 놓고 막바로 보고 하기에도 적당하다.
일단 손님상 하면은 거의 집집마다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한국인의 손님상이나 생일상, 다들 비슷비슷하게 있는 갈비, 잡채, 돼지보쌈,거기다가 중국집에서 시킨 탕수육 등등 이런 기본적은 항상 어느집을 가던지 빠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나 또한 그렇게 비슷비슷한 상차림만 해 봐서 좀더 세련되고 개성있는 손님상 차리는 분들을 블로그에서 사진과 함게 발견할때면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안 나왔는데 이 책속에 그런 것들이 있다.
요리사 남편 김노다씨 와 푸드 스타일리스트 아내 김상영씨가 함께 만들어낸 책이라서 요리와 푸드스타일이 한껏 어울려서 멋진 손님상차리기가 나와있고 아울러 개성있게 꾸미는 파티 테이블 방법이 나와있어서 좋다. 

책 한페이지에는 요리가 되어서 셋팅된 사진이 한컷 크게 자리를 잡고 그 옆 페이지에는 자세한 요리법이 나와 있다.  이 책에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요리들에 사용이 되는 재료나 요리가 우리가 흔히 쉽게 구할수가 있는 재료 라서 어렵게 큰 마트에 가서 구매해야만 하는 그런 재료, 또는 처음 들어보는 재료나 소스가 아니라 냉장고를 열어 보면은 누구나가 있을만한 재료로 요리를 해서 쉽게 따라서 만들어 볼 수가 있다는 점이 가장큰 장점이 아닐런지,, 

책의 순서도  에피타이저 요리 11개  → 메인요리 19개 정도 → 핑거푸드(손으로 집어  한 입에 쏙 먹을 수 있다는 의미로붙여진)11개 정도 → 디저트 16개 정도 → 브런치 요리 13개 정도가 나와있다.
그리고 테마별 파티 상차림( 가족을 위한 생일파티, 축하를 위한 집들이 파티 , 기분을 북돋우는 드링크 파티 , 가볍게 즐기는  다과파티, 스페설 파티) 의 체크 포인트와 메뉴구성 서빙아이디어, 테이블 세팅등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을 알려 주어서 나같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것부터 자세하게 알려 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손님상 차리를 할때 가장 기본은 바로 손님에 대한 배려 라고 말을한다.
초대받는 손님의 특성과 성격을 파악을 해서 미리  예산을 세워서 메뉴를 구성을 하고 , 그리고 식사를 하는 동안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를 하는 것이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감각적인 테이블 세팅은 거창한것이 아니며 주변에 소소한 아이템들(계절에 맞게)을 응용을 할줄만 안다면은  훌륭한 테이블 세팅을 연출을 할 수가 있다고 한다.
책에 나와있는 요리들도 다들 우리가 너무나 쉽게 구할수가 있는 재료이니 좀더 기존에 만들어서 먹던것에서 다른 방법으로 활용해서 만들기도 쉽고 어렵지 않게 나도 할수가 있다는 자신감을 줄수가 있어서 내게는 아주 좋은 요리책을 발견했다는 기분 좋은 느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