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시장의 법칙 - 미술품 투자! 이성으로 분석하고 감성으로 투자하라
이호숙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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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을 감상하기만 하는 시절은 훨씬 전에 지나갔다.  이제 미술품은 새로운 투자 가치 상품으로 그 진가를 다시 찾고 있다.  이제 그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기에

미술품에 투자를 할 만한 능력도 미술품을 감정하는 안목도 완전 초보이기에 나에게는 엄청 오랜 시간 후의 일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언제부턴가 미술품 경매에

관심을 갖게 됐다.  2008년 처음 뉴욕 현대미술미술관을 처음 가면서 현대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된게 어쩜 미술 시장에 내가 관심을 갖게 된 계기일지도 모른다.

그 전까지는 미술이라는 것은 수업 시간에만 보고 듣는게 다였지만.. 실제 미술관에서 직접 본 작품들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 중에서도 현대 미술은 내가 갖고 있던

미술에 대한 편견 - 고루하고 지루하다는 그 생각 - 을 잊을 수 있게 해주었다.  관심이 커지면서 <은밀한 갤러리>, <걸작의 뒷모슴> 등의 책을 읽으면서 미술 경매 시장으로 관심사를 넓힐 수 있었다.    이 책은 국내의 미술시장 애널리스트이며 미술투자 전문가인 저자가 그의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미술 시장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이제 막 미술 시장에 대해 알기 시작한 나와 같은 초보자에게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그런 책이라 생각한다.  피카소와 같이 대중이 아는 작가의 작품이 어떻게 거래되고 있는지, 이름도 알지 못하는 작가의 그림이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는 그 이면에 브랜드 파워가 있는 경매사가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 등의 우리가 전혀 알지 못했던 세계를 경험해 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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