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아침

파아란 하늘이 좀 비꼈을 뿐
배꽃 송이송이
연보라 자줏빛 꽃술
솜솜 주근깨로 돋았네요

- 문익환, <열두 달 아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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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6-05-11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익환님이 시도 쓰셨네요. 솜솜 주근깨...!^^

가랑비 2006-05-12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 목사님이 시집을 다섯 권이나 내셨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