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itude [발레] 애티튜드 《한 다리를 뒤로 구부린 자세》
 
balance [체조·무용] 평균 운동
 
bar1 [무용] (벽에 붙은 연습용) 가로장
 
barre [발레] =BAR1 5
 
battement [발레] 바트망 《제5 포지션에서 한쪽 발을 앞[뒤, 옆]으로 들었다가 내리는 동작》
 
brise [발레] 브리제
 
cabriole [발레] 카브리올 《도약 중에 수평으로 올린 발을 다른 발로 치기》
 
canon1 [무용] 카논 《어떤 사람의 동작을 다른 사람이 따르려고 모방하는 방법》
 
chaine [발레] 셰네, 회전 통과 《무대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회전하면서 이동하기》
 
choreograph [무용] vt. 공연하기 위해 <발레[춤]를> 편성[구성]하다
 
classical [발레] <양식·동작의 우아함 등이> 전통적인
 
coda [발레] 남녀 둘이 추는 마지막 부분
 
corner [무용] (스퀘어 댄스에서) 왼쪽에 있는 사람
 
coryphee [발레] 소군무(小群舞)의 주역 댄서
 
do-si-do,do-se-do [무용] 도시도 《등을 맞대고 돌면서 추는 춤》
 
duet [무용] 듀엣 무곡
 
elevation [발레] 공중 도약 (자세)
 
enchainement [발레] 앙셴망 《pas와 pause의 결합》
 
entrechat [발레] 앙트르샤 《뛰어오른 동안에 발뒤축을 여러 번 교차시키는 동작》
 
figure [무용] 피겨 《선회 운동(evolution)의 한 가지》

figure [무용·스케이트] 피겨를 하다
 
fondue [발레] 폰듀 《지탱하는 한쪽 다리를 천천히 굽혀 몸을 낮게 하는 동작》
 
fouette [발레] 푸에테 《들어올린 다리를 채찍질하듯 급히 움직이기》
 
glissade [무용] 글리사드, 활보(滑步)
 
one-step [무용] 원스텝 《2/4 박자의 사교춤》
 
pas de deux [발레] 파드되 《두 사람의 춤》
 
pas de trois [발레] 파드트루아 《세 사람의 춤》
 
phrase [무용] 연속 동작의 한 단위
 
pigeonwing [무용] 댄스의 변형 스텝의 하나 《뛰어올라 양발을 마주치는 스텝》
 
pirouette [무용] 한 발끝으로 돌기
 
pirouette [무용] 한 발끝으로 돌다
 
pivot [무용] 한 발로 돌기
 
plie [발레] 플리에 《꼿꼿한 자세로 두 무릎을 굽히는 동작》
 
pointe [발레] 발끝으로 선 자세
 
port de bras [발레] 포르 드 브라 《팔을 똑바로 움직이는 기술[연습]》
 
position [발레] 포지션 《5가지 기본적 자세》
 
quickstep [무용] 퀵스텝, 속보
 
regisseur [발레] 연출가, 레지쇠르
 
renverse [발레] 랑베르세 《상체를 뒤로 젖힌 자세로 회전하는》
 
reverse [무용] 역[좌]회전

reverse [무용] 역[좌]회전하다,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다
 
set [무용] 세트 무도곡
 
shuffle [무용] 잰 걸음으로 발을 끌기[끌며 추기]
 
toeshoe [발레] 토 댄스용 신
 
turnout [발레] 턴아웃 《두 발꿈치를 등맞춤한 자세》
 
twist [무용] 트위스트를 추다
 
twist [무용] 트위스트
 
twister [무용] 트위스트를 추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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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모르겠습니다.;;

제 컴퓨터에 저장할 때 출처 기록을 깜박 잊은 모양입니다.

아마도 지식in에서 가져왔으리라 여겨집니다.

 

흰두루 : [백두산]의 다른 이름. [흰+두루(다)]의 결합. 항상 흰구름을 이마에 두르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흰여울 :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

흰추위 : 온누리가 눈과 얼음으로 얼어붙은 한겨울의 추위.
추위를 빛깔로 형상화한 말이다.

밤그늘 : 밤의 그늘. 곧, 밤의 기운이나 자취.

봄물결 : 봄철에 이는 물결. 또는, 봄철의 온화한 기운이나 정취.

물버들 : 물가에 자라는 수양버들.

물고개 : - 물의 고개 - 란 뜻으로 [파도]를 일컫는 말.

달안개 : 달밤에 끼는 안개. 또는, 달빛이 안개처럼 뿌옇게 보이는 것.

갈매빛(순우리말) : 검은 빛깔이 돌 정도로 짙은 초록 빛. 흔히 멀리 보이는 아득한 산빛이 이런 빛을 띰. 진갈매는 매우 짙은 검푸른색.

먹딸기 : 아주 새빨간 딸기. 붉은 색이 지나쳐 먹빛으로 보인다.

빛너울 : 불상의 머리 뒤에 부챗살 모양으로 번진 광채.

해지개 : 해가 서쪽 지평선이나 산너머로 넘어가는 곳.

가을귀(순우리말) : 가을의 예민한 소리를 들어내는 섬세한 귀를 비유한 말.

산안개 : 산에 핀 안개.

가람

가온

나래 : 날개

단비

물꽃 : '하얀 거품을 일으키는 물결'을 꽃에 비유한 말.

혼불 : 도깨비불. 또는, [영혼]을 비유하는 말.

버시 : 지아비. 남편. '가시버시'는 부부의 옛말.

꽃담 : 아름다운 무늬를 놓은 담. 흔히 궁궐이나 상류 가정의 샛문 주위에서 볼 수 있다.

꽃손 : 꽃나무가 쓰러지지 않게 세워 주는 지주.

마루 : 정상, 하늘, 높은 곳

아라 :  바다

다솜 :  사랑, 애틋한 사랑

흐노니: 누군가를 굉장히 그리워 하는 것

방울꽃: 물방울을 예쁘게 부르는 말

미리내: 은하수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너울

단미 : 달콤한 여자

별찌: 별똥별

열구름: 지나가는 구름, 흘러가는 구름

예그리나: 사랑하는 사이

도둑눈: 밤에 몰래 내리는 눈

타래

아련

알섬: 무인도

늘새미 : 늘 샘이 나도록 예쁜' 이라는 뜻

늘솔 : 늘 푸른 소나무

다울 : 다함께 사는 우리

새랑 : 새롭고 순수하게 사랑을 베풀며 받자

슬아 : 슬기롭고 아름다움

예리나 : 예쁘고 아리땁게 피어나'를 줄여 만듬

은가람 : 은은히 흐르는 강(가람)을 줄여 만듦

은가비 : 은은한 가운데 빛을 발하라

사나래 : 천사의 날개'라는 말에서 줄여 만듦

미리별 : 미리내(은하수)의 별.

보라나 : 보랏빛으로 피어나.

먼지잼 : 겨우 먼지만 재울 정도로 조금 오는 비.

바람개비성미 : 진득하지 않고 주책스레 나다니는 성미.

바람만바람만 : 바라만 보일 정도로 멀찍이 떨어져 따라가는 모양. =발맘발맘.

뜸: 한 동네 안에서 따로따로 몇 집씩 한 데 모여 있는 구역

안날 : 바로 전 날

채꾼 : 소를 모는 아이

거지 주머니 : 여물지 못한 과실의 껍데기

울가망하다 :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 늘 근심으로 지내다

쇠지랑물 : 외양간 뒤에 고인 검붉은 쇠오줌

개밥바라기 : 저녁에 서쪽 하늘에 보이는 금성

감또개 : 꽃과 함께 떨어진 어린 감

샘받이 : 논에 샘물을 끌어 대는 곳 또는 샘물이 나는 논

보꾹 : 지붕의 안 쪽. 처마 안 쪽

소댕 : 쏱뚜껑

여우별 : 궂은 날에 잠깐 나왔다가 숨는 별

지새는달 : 먼동이 튼 뒤 서쪽 하늘에 보이는 하얀 달

덧물 : 얼음 위에 괸 물

숲정이 : 마을 근처에 있는 수풀

새밭 : 억새가 무성한 밭

서덜 : 냇가, 강가의 돌이 많은 곳

석얼음 : 물 위에 떠 있는 얼음. 또는 유리창에 붙은 얼음

나무말미 : 오랜 장마가 잠깐 동안 개어 풋나무를 말릴 만한 겨를

자위뜨다 : 밤톨이 익어서 밤송이 안에서 밑이 돌아 틈이 나다

이징가미 : 질그릇의 깨진 조각

바재이다 : 어쩔 줄 모르고 머뭇거리다

너볏하다 : 번듯하고 의젓하다

사름 : 모 뿌리가 정착된 것. 모를 옮겨 심은 지 4-5일 뒤에 파랗게 된 상태

해감내 : 물찌끼의 냄새

손 넘기다 : 시기를 잃다

손사래치다 : 손을 함부로 휘젓다

지며리 : 차분하고 꾸준히

지저깨비 : 나무를 깎거나 다듬을 때 생기는 잔 조각

흐놀다 : 무엇을 몹시 그리어 동경하다

두멍 : 물을 길어 담아 두고 쓰는 큰 가마나 독

영각 : 암소를 찾는 황소의 긴 울음소리

선샘 : 빗물이 되솟아나는 샘

배래 :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위. 난바다

노굿 : 콩이나 팥의 꽃

섞사귐 : 지위나 처지가 다른 사람끼리 사귀는 일

사춤 : 갈라지거나 벌어진 틈. 벽이나 담의 갈라진 틈을 진흙으로 메

우는 일

안다미로 : 그릇에 넘치도록 많게

산꼬대 : 밤중에 산 위에 바람이 불어 몹시 추워지는 일

비거스렁이 : 비가 온 뒤에 추워지는 일

목새 : 물결에 밀리어 한 곳에 쌓인 보드라운 모새

눈바래기 : 눈으로 배웅한다는 뜻으로 떠나는 이를 멀리까지 바라보는 일

물마 :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괴꼴 : 타작할 때 나도는 벼알이 섞인 짚북데기

워낭 : 마소의 턱 아래에 늘어뜨린 쇠고리 또는 마소의 귀에서 턱 밑

으로 단 방울

벌불 : 등잔불이나 촛불 등의 심지 옆으로 번져 댕기는 불

오래뜰 : 대문 앞의 뜰

동바 : 지겟줄

내미손 : 물건 흥정하러 온, 만만하고 어리숙하게 생긴 사람

알음장 : 눈치로 넌지시 알려 줌

섯등 : 염전에서 소금을 만들 때 바닷물을 거르기 위하여 땅바닥을 대고

가장자리를 넓고 길 게 둘러막은 장치

봄동 : 봄에 나오는 어린 배추

밭어버이 : 아버지

우금 : 시냇물이 급히 흐르는 가파르고 좁은 산골짜기

존조리 : 조리있고 친절하게

바람꽃 : 큰 바람이 일 때 먼저 먼 산에 구름같이 끼는 뽀얀 기운

산돌림 :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오는 소나기

도르리 : 음식을 돌아가며 제각기 내는 일

얼거리 : 일의 골자만을 추려잡은 전체의 윤곽

운김 : 여러 사람이 한창 함께 일할 때 우러나는 힘

재넘이 : 산으로부터 내리부는 바람

해미 : 바다 위에 낀 아주 짙은 안개

마중물 : 펌프에서 물이 안 나올 때에 물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위로부터 붓는 물

고섶 : 물건을 넣어두는 그릇 같은 데의 가장 손 쉽게 찾을 수 있는 곳

오래 : 한 동네 몇 집이 한 골목으로 또는 한 이웃으로 되어있는 구역

살피 : 물건과 물건과의 사이를 구별지은 표

제밑동생 : 자기 바로 다음의 성별이 자기와 같은 동생

솔수펑이 : 솔숲이 있는 곳

한뎃부엌 : 방고래와 상관 없는 한데에 따로 솥을 걸고 쓰는 부엌

말림 : 산에 있는 나무나 풀을 베지 못하게 말리어 가꿈

보릿가을 : 보리가 익어 거두어 들이게 될 만한 계절

헛삶이 : 모내기를 위한 것이 아니고 그저 논을 갈아서 써레질하여 두는 일

흙다리 : 흙을 덮어 만든 다리

자드락길 : 나지막한 산기슭에 경사지게 있는 좁은 길

보자기 : 바닷물 속에 들어가 해물을 채취하는 사람

들때밑 : 권세 있는 집안의 고약한 하인

동배 : 사냥에서 몰이꾼과 목을 지키는 사람이 그 구실을 맡는 일

받자 : 남이 괴롭게 굴거나 부탁하는 것을 너그럽게 받아주는 일

여탐 : 무슨 일이 있을 때 웃어른의 뜻을 살피는 일

볼달다 : 닳아서 무디어진 연장에 쇳조각을 덧붙이어 벼리다

부사리 : 대가리로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붉덩물 : 붉은 황토가 섞여 탁하게 흐르는 큰 물

세뚜리 : 한 상에 세 사람이 식사하는 일

쇠구들 : 불을 때도 안 더운 방

수멍 : 논에 물을 대거나 빼기위해 방축 따위에 뚫어놓는 물구멍

알천 : 1. 재물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2. 음식 가운데 가장 맛나는 음식

비게질 : 마소가 나무,돌 등에 몸을 비비는 짓

누렁우물 : 물이 궂어서 못 먹는 우물

놀금 : 팔지 않으면 그만둘 셈으로 아주 적게 부른 값

노해 : 바닷가에 퍼진 들판

넘나물 : 원추리의 잎과 꽃으로 무쳐 먹는 나물

넉걷이 : 오이, 호박 밭의 덩굴을 걷어치우는 일

벙어리 매미 : 매미의 암컷

벗개다 : 구름이 벗겨지고 날이 개다

벗닿다 : 나뭇조각이나 숯이 여럿이 한데 닿아서 불이 일어나게 되다

켯속 : 일의 갈피

콩멍석 : 물것에 물려 살가죽이 부르터 두틀두틀한 것을 이름

보늬 : 밤 따위의 속에 있는 얇은 껍질

더새다 : 길을 가다가 어느 곳에 들어가 밤을 지새다

다붓하다 : 떨어진 사이가 그리 멀지 않다

구죽 : 바닷가에 쌓인 굴 껍질

너겁 : 1. 갇힌 물 위에 떠서 몰려 있는 티끌이나 지푸라기, 잎사귀 따위.
2. 물가에 흙이 패어 드러난 풀이나 나무의 뿌리

거섶 : 1. 물이 둑에 바로 스쳐서 개개지 못하게 둑의 가에 말뚝을 박고 가로
결은 나뭇가지
2. 비빔밥에 섞는 나물

너설 : 험한 바위나 돌 따위가 삐죽삐죽 내밀어 있는 곳

벌물 : 논이나 그릇에 물을 넣을 때에 한데로 나가는 물

들마 : 가게 문을 닫을 무렵

띠배 : 풍어제 등에서 바다에 띄워 보내는 띠풀로 엮어 만든 모형 배

조새 : 굴조개를 따는 쇠로 만든 제구

집들이 : 새 집에 든 사람이 자축과 집구경을 겸해서 친지를 초대하는 일

집알이 : 남이 이사했을 때에 집구경 겸 인사로 찾아보는 일

메밀꽃 피다 : 바닷가 사람들이 파도가 포말을 일으키는 현상을 이르는 말

녈비 : 지나가는 비

배추고갱이 : 배추의 연한 속

배추 꼬랑이 : 배추의 뿌리

보람줄 : 책 따위의 표식을 하도록 박아 넣은 줄

보매 : 겉으로 보기에, 겉으로 보건대

비마중 : 비를 나가 맞이하는 일

살사리꽃 : 코스모스

소솜 : 소나기가 한번 지나가는 동안

솔수펑이 : 소나무숲이 있는 곳

아슴아슴하다 : 또렷하지 않고 흐릿하고 희미하다

허당 : 땅바닥이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슈룹 : 우산?



혜윰 : 생각

아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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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k Numerical Prefixes
UNITS       TEENS          TWENTIES      THIRTIES-PLUS    HUNDREDS    THOUSANDS 
               10 deca-         20 icosa-           30 triaconta-        100 hecaton-   1000 chilia-
1 mono-  11 hendeca-    21 icosimono-   31 triacontamono- 200 diacosi-    2000 dischilia-
2 di-        12 dodeca-     22 icosidi-         32 triacontadi-       300 triacosi-   3000 trischilia-
3 tri-       13 trideca-     23 icositri-       33 triacontatri-       400 tetracosi-  4000 tetrakischilia-
4 tetra-   14 tetradeca-  24 icositetra-   40 tetraconta-        500 pentacosi- 5000 pentakischilia-
5 penta-  15 pentadeca- 25 icosipenta-  50 penteconta-       600 hexacosi-  6000 hexakischilia-
6 hexa-   16 hexadeca-   26 icosihexa-   60 hexeconta-         700 heptacosi- 7000 heptakischilia-
7 hepta-  17 heptadeca- 27 icosihepta-   70 hebdomeconta-  800 octacosi-  8000 octakischilia-
8 octa-    18 octadeca-   28 icosiocta-     80 ogdoeconta-     900 enacosi-    9000 enakischilia-
9 ennea- 19 enneadeca- 29 icosiennea-   90 eneneconta-                             10000 my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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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ㆍ로마 신화의 신들}

 

1)에레보스 : 어둠의 신

 

2)뉙스(Nyx) : 밤의 여신

-'밤'을 뜻하는 라틴어 '녹스(nox)'는 여기에서 나옴.

-'야상곡'을 뜻하는 영어 '녹턴(nocturn)'은 여기에서 나옴.

-'밤'을 뜻하는 프랑스어 '뉘(nuit)'는 여기에서 나옴.

 

3)헤메라 : 낮의 신. 에레보스와 뉙스의 자식.

 

4)아이테르 : 대기의 여신. 에레보스와 뉙스의 자식.

-대기 혹은 푸른 하늘을 뜻하는 '이터르(ether)' 혹은

  '에테르'는 여기에서 나옴.

 

5)가이아(Gaea) : 대지의 여신

 

6)우라노스(Uranus) : 하늘의 신

 

7)에로스(Eros) : 나른한 그리움의 신. 뉙스가 자신의 검은 날개를 퍼득여 일으킨 바람의 정기로 낳음. 사랑의 신 에로스와는 다름.

 

8)티탄(Titan) 12남매 :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자식들

*아들들

-오케아노스(Oceanos) : 바다(대양)의 신

-코이오스 : '하늘 덮개'라는 뜻

-휘페리온(Hyperion) : '높은 곳을 달리는 자'

-크리오스

-이아페토스

-크로노스(Cronus) : '시간'

*딸들

-테이아

-레아 : '동물의 안주인:

-므네모쉬네(Mnemosyne) : '기억'

-포이베

-테튀스

-테미스 : '이치'

 

9)퀴클롭스 3형제 :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자식들

-브론테스 : '천둥'

-스테로페스 : '번개'

-아르게스 : '벼락'

 

10)헤카톤케이레스 3형제: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자식들

-코토스 : '돌진하는 자'

-브리아레오스 : '강한 자'

-기에스 : '손을 함부로 놀리는 자'

 

11)휘페리온의 자식들

-헬리오스 : 태양신

-셀레네 : 달의 여신

-에오스 : 새벽의 여신

 

12)이아페토스의 자식들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 '먼저 아는 자'

-에피메테우스(Epometheus) : '나중에 아는 자'

→프롤로그, 에필로그라는 말이 여기서 나옴.

 

13)무사이(Mousai) 9자매 : 예술의 여신들. 므네모쉬네의 딸들

-클레이오 : 영웅시와 서사시를 담당. 나팔과 물시계를 들고 다님.

-우라니아 : 하늘에 대한 찬가 담당. 지구의와 니침판을 들고 다님.

-멜포메네 : 연극 중에서도 비극 담당. 슬픈 가면과 운명의 몽둥이를 들고다님.

-탈레이아 : 연극 중에서도 희극을 담당. 지팡이와 웃는 가면을 들고 다님.

-테릅시코레 : 합창을 담당. 현악기 기타라를 들고 다님.

-폴뤼휨니아 : 무용과 판토마임을 담당. 입에 손가락 하나를 대고 명상하는 모습으로 그려짐.

-에라토 : 서정시를 담당

-에루테르페 : 유행가를 담당

-칼리오페 : 현악과 서사시를 담당

 

14)에리뉘에스 3자매 : 복수의 여신들. 우라노스의 피로 가이아가 낳음.

 

15)기간테스(Gigantes) : 거인들. 우라노스의 피로 가이아가 낳음.

 

16)아프로디테(Aphrodite) : 우라노스의 피에 서려 있던 정기가 바다에 떨어져 거품이 되어 떠돌다가 퀴프로스 섬에서 빚어낸 여신. 사랑의 여신.

 

17)에레보스와 뉙스의 자식.

-게라스 : 노쇠의 신.

-모모스 : 비난의 신.

-오이튀스 : 고뇌의 신.

-필로테스 : 애욕의 신.

-에리스 : 불화의 여신.

-아바테 : 거짓말의 신.

-타나토스(Thanatos) : 죽음의 신. 이 말 자체가 '죽음'이라는 뜻.

-휘프노스(Hypnos) : 잠의 신. 에레보스와 뉙스의 자식. 최면술을 뜻하는 영어 '히프너티즘(hypnotism)'.

불면증을 영어로는 '인솜니아(insomnia)'라고 하는데, 이 말은 휘프노스의 라틴어 '솜누스(Somnus)'에서 나온 말.

-모르페우스(Morpheus) : 꿈의 신. '모양을 빚는 자'라는 뜻.

*운명의 여신 3자매

-클로토 : 베를 짜는 여신.

-라케시스 : 나누어 주는 여신.

-아트로포스 : 거역할 수 없는 여신.

 

18)오케아노스와 테튀스의 자식.

-메티스 : 지혜의 여신.

-튀케 : 행운의 여신.

로마식 이름은 포르투나(Fortuna)

-스튁스(Styx) : 저승 앞을 흐르는 강의 여신. 이 이름은 '스튀게인(증오)'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짐.

 

19) 스튁스와 팔라스의 자식.

-젤로스(Zelos) : 질투의 여신.

-니케(Niche) : 승리의 여신. 나이키 회사 상표와 관련.

 

20)코이오스와 포이베의 자식.

-아스테리아(Asteria) : '별이 빛나는 하늘'.

-레토(Leto) : ?? 여신

 

21)크리오스와 에우뤼비아의 자식.

-아스트라이토스 : 별들의 신

-팔라스 : 지혜의 신

 

22)크로노스와 레아의 자식.

-하데스 : 저승의 신

-포세이돈 : 바다의 신

-헤스티아 : 부엌의 여신

-데메테르 : 곡식의 여신

-헤라 : 결혼의 여신

-제우스 : 주신(主神)

 

23) 제우스의 자식들

-아폴론 : 태양과 음악과 의술을 관장

-아르테미스 : 달과 사냥의 여신

-헤르메스 : 천상의 심부름꾼이자 상업의 신

-헤파이스토스 : 대장장이 신

-아테나 : 지혜와 정의로운 전쟁의 여신

-아레스 : 무지막지한 전쟁의 신

 

24)에일레이튀이아 : 출산을 주관하는 버금 여신.

 

25)이리스 : '무지개' 심부름의 여신.

 

26)카리테스 3자매 여신 : 으뜸신들의 몸치장을 돕는다.

-아글라이아 : '광휘'

-에우프로쉬네 : '기쁨'

-탈리아 : '활짝 핀다'

 

27)카리테스 여신들 주위의 여신들.

-디케 : 정의의 여신

-에이레네 : 평화의 여신

-에우노미아 : 미풍 양속의 여신

-하르모니아 : '조화', 화목의 여신.

 

28)아레스의 두 아들.

-포보스 : '공포'

공포증을 뜻하는 '포비아(phobia)'가 여기에서 나옴.

-데이모스 : '걱정'

 

29)아프로디테와 헤르메스 사이의 두 아들.

-헤르마프로디토스(Hermaphroditos)

-에로스 : 사랑의 신. 로마식 이름은 쿠피도(Cupido), 영어식 이름은 큐피드(Cupid). 아프로디테의 명에 따라 사랑의 화살을 쏜다.

 

30)페네이오스

강의 신.

 

31)칼뤼돈

입담 좋은 강의 신. 테세우스에게 에뤼시크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32)리모스

배고픔의 여신. 데메테르의 명에 따라 에뤼시크톤이 영원한 배고픔을 느끼게 만든다.

 

33)휘메나이오스

결혼의 신

 

34)보레아스

북풍의 신

 

35)노토스

남풍의 신

 

36)아스클레피오스

의술의 신

 

37)디오뉘소스

술의 신.

 

 

{기타 존재들}

 

1) 다이달로스

크레타의 왕 미노스의 명령으로 미궁(Labyrinthus)를 만든 사람.

 

2)이카루스

다이달로스의 아들. 다이달로스와 미궁에 갇혀 둘이 함께 날개를 만들어 탈출하는데, 욕심을 내어 너무 높이 날아오르다가 날개가 녹아 추락사.

 

3)테세우스

왕자. 다이달로스의 미궁에서 선남선녀를 먹이로 삼는 미노타우루스를 물리친 영웅.

 

4)미노타우르스

미노스 왕의 왕비인 파시파에가 낳은 머리만 소인 우인(牛人).

 

5)아리아드네

크레타의 공주. 테세우스에게 반함. 아마(亞麻) 실타래로 테세우스가 미궁에서 길을 잃지 않게 도와줌.

 

6)아이게우스

아테나이의 왕. 테세우스의 아버지.

 

7)이아손

메데이아의 도움으로 금양의 털가죽을 얻어 펠리아스 왕을 몰아내고 이올코스의 왕이 된다.

 

8)메데이아

이올코스의 공주. 이아손과 사랑에 빠져 조국을 배반하고 그를 돕는다.

 

9)살마키스

호수의 요정. 헤르마프로디토스에게 첫눈에 반해 신들에게 '영원히 함께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빈다. 신들은 살마키스와 헤르마프로디토스의 몸을 합쳐버리고, 헤르마프로디토스는 남녀추니(어지자지)가 되어버린다.

 

10)프쉬케(Psyche)

그리스어로 '나비'. 사랑의 신 에로스와 사랑에 빠져 아프로디테가 주는 시련들을 이겨내고 불사의 몸이 되어 혼인에 성공.

 

11)파에톤

태양신 헬리오스의 아들이자 인간인 어머니 클뤼메네의 딸. 억지를 부려 태양마차를 몰다가 지상을 불바다로 만들고, 끝내 제우스의 벼락으로 인해 이승을 하직.

 

12)다프네

강의 신 페네이오스의 딸. 에로스의 장난으로 사랑의 화살을 맞은 아폴론이 반하는 상대이다. 반대로 다프네는 혐오를 느끼게 하는 납화살을 맞고 아폴론에게서 도망치다가 월계수로 변한다.

 

13)에뤼시크톤

데메테르 여신의 총애를 받는 참나무를 베며 이를 말리는 사람까지 죽이는 만행을 저지름. 리모스 여신에 의해 걸신이 들려 모든 것을 먹어치우고, 제 몸을 먹다가 입술까지 다 베어 먹어 이빨만 남았을 때서야 데메테르의 복수에서 놓여났다.

 

14)아드메티나

에뤼시크톤의 참한 딸. 빈털털이가 된 에뤼시크톤이 음식을 위해 종으로 팔려고 하자 포세이돈에게 기도해 위기를 벗어남.

 

15)페르세포네

데메테르의 딸. 에로스의 장난으로 하데스가 저승으로 납치해 결국 한 해의 절반은 저승에서 살게 된다.

 

16)오르페우스

음악의 신 아폴론과 무사이 9자매의 막내 칼리오페 사이에서 태어난 천하 제일의 명가수. 현악기의 일종인 뤼라(Lyra)를 다루는 솜씨도 천하 일품이었다.

 죽은 연인 에우리디케를 찾아 저승까지 다녀온다. 그러나 에우리디케를 되찾는 데는 실패. 이후 여성들의 사랑을 거절하다가 분노한 처녀들에 의해 온 몸이 갈갈이 찢겨 죽는다. 저승에 가서 다시 에우리디케를 만나 행복해졌다고 전해진다.

 

17)에우리디케

오르페우스의 연인. 결혼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독사에게 물려 죽는다.

 

18)헤라클레스

 

19)데우칼리온 부부

-데우칼리온(남편)

-퓌라(아내)

제우스가 인간들의 그릇된 행동에 분노에 대홍수를 일으켰을 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선한 부부. 테미스 여신의 뜻을 받고 어깨너머로 돌을 던져 후세의 인간을 만들었다.

 

20)필레몬과 바우키스

-필레몬(남편,할아버지)

-바우키스(아내,할머니)

제우스와 헤르메스를 잘 대접한 노부부. 그 대가로 홍수의 재앙을 피하고 신전의 신관이 되어 같은 날 같은 시에 죽는 소원을 이루었다. 둘은 동시에 죽어 나무가 되었다.

 

21)멜람포스

신의 도움 없이 예언하는 힘을 얻는 최초의 예언자

 

22)폴뤼이도스

멜람포스의 자손. 미궁에 들어간 미노의 왕의 왕자 리비코스를 구해온다.

 

23)테이레시아스

장님 예언자. '조짐을 읽는 자', 타르키쏘스의 운명을 예언.

 

24)나르키쏘스(Narcissos)

호수에 비친 자신의 얼굴에 반해 굶어 죽어 수선화가 된 청년.

'나르시시즘narcissism)'의 유래

 

25)리리오페

강의 요정. 나르키쏘스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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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7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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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증후군 및 증상


*활자 중독증
 
 책중독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책이 아니더라도 활자가 매체로 사용되는 광고문, 신문, 표지판 등등을 닥치는 대로 읽는 것이다. 심지어는 전화번호부, 중국집에서 배달된 젓가락의 상호, 전화번호, 신문을 봐도 처음부터 끝까지 부고까지 본다.
읽은 내용들의 깊이는 깊지 않은 편이다. 즉, 심도있게 목적으로 가지고 공부를 하기 위해 활자 매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오델로 증후군(Delusion Of Lnfidelity)
 
연인을 믿지 못하고 늘 의심하는 의처증이나 의부증.
다른 정신과적 증상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배우자의 불충실함으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다고 느낀다.
 

*스탕달 증후군(Stendhal syndrome)
 
아름다운 그림 같은 뛰어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심장이 빨리 뛰고, 의식 혼란, 어지러움증, 심하면 환각을 경험하는 현상이다.
실제로 적어도 한 달에 한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급격한 정신적 혼란을 느껴서 피렌체의 산타 마리아 누오바 병원에 실려온다고 한다.
 

*아도니스증후군 (Adonis Syndrome)
 
남성들의 외모집착증.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풍조에 따라 타인에게 인정받고 매력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남성들도 외모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나타난 새로운 현상이다.
외모에 집착한 나머지 자신보다 잘생긴 사람을 보면 질투와 부러움에 심한 두통을 겪기까지 한다.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
 
인질이 범인에게 동조하고 감화되는 비이성적인 심리 현상이다.
인질이 아니더라도 일부 매맞는 아내, 학대받는 아이들도
이와 비슷한 심리 상태를 나타낸다고 한다.
 

*리마증후군(Lima Syedrome)
 
인질범이 인질에게 정신적으로 동화되는 증세. 또는 그런 현상.
인질 사건에서 인질범이 인질의 문화에 익숙해지고 정신적으로 동화되면서 자신을 인질과 동일시하고 결과적으로 공격적인 태도가 완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가르시아 효과(Garcia Effect)
 
특정한 먹거리의 미각과 뒤에 따르는 결과(질병) 사이의 관련성을 학습하는 놀랄 만한 재능을 '가르시아 효과'라고 한다.
가르시아 효과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유기체들이 가지고 있는 생존 본능이다.
사람과 동물은 자기의 생명을 위협하는 먹거리를 한번의 경험만으로도 터득하는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다.
 

*위약 효과(Placebo Effect)
 
 플라세보 효과 또는 플라시보 효과라고 그대로 읽기도 한다.
 의사가 환자에게 가짜 약을 투여하면서 진짜 약이라고 하면
환자의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믿음 때문에 병이 낫는 현상을 말한다.
 이것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약이 부족할 때 많이 쓰였던 방법이다.
 

*걸맞추기 원리(Matching Principle)
 
 사람들은 태도와 가치관이 유사한 사람들을 더 좋아한다.
그뿐 아니라 인종, 종교, 문화, 정치, 사회 계층, 교육 수준, 연령이 유사한 사람들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좋아한다.
물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 친하게 지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예외일 뿐이다.
이런 유사성 원리는 데이트나 결혼에서도 나타난다.
특히 유사성 원리가 데이트나 결혼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걸맞추기 원리'라고 한다.
 

*고립효과(Isolated Effect)
 
 남극에 파견된 연구원과 군인들, 잠수함을 타고 오랜 시간을 해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우주 공간에서 우주인으로 생활하는 사람들, 좁은 하숙방을 같이 쓰는 사람들과 같이 좁은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은 고립 효과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좁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할 때 심리와 행동이 격해지는 현상을 '고립 효과'라고 한다.
특히 이런 현상들이 남극에 파견된 연구원들과 군인들에게서 부각되어 연구되었기 때문에 '남극형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고백 효과(Confession Effect)
 
 사람들은 어떤 사람에게 도움을 못 주었다는 죄의식, 남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죄의식이 있을 때 죄의식을 덜려고 남을 도와주는 행동을 한다.
물론 순수한 봉사 정신과 사랑 때문에 돕는 분들이 더 많다. 그런데 자신의 죄의식을 남에게 고백하면 그런 죄의식이 사라져 다른 사람을 돕는 행동이 줄어든다.
이런 현상을 '고백 효과'라고 한다.
 

*고슴도치 딜레마
 
 다른 사람과 깊은 인간 관계를 맺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있다.
자기의 삶과 자기 일에만 몰두해서 남들이 보기에는 이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자기 중심적이다.
늘 자기를 감추고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를 두려고 한다.
그러면 피차 서로 간섭할 일도 없고 부딪칠 일도 없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게다가 상대방으로부터 상처를 받을 일도 없다.
이렇게 인간 관계 초기부터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기를 방어하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일컬어 '고슴도치 딜레마'라고 한다.
 

*과잉 적응 증후군 - 일중독증(Workaholic)
 
 자기의 삶보다는 직장이 우선이고, 고향 친구들보다는 직장에서의 인간 관계가 중요하고, 자신의 욕구보다는 일이 더 중요하다.
행여 집안에 무슨 행사라도 있으면 자신이 하는 일이 방해받는 것 같아 귀찮아한다.
자신과 가족의 개인적인 삶이나 욕구는 제쳐둔 채 가정보다는 일을 우선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심리적, 행동적 현상을 '과잉 적응 증후군' 또는 '일중독증'이라고 한다.
 

*권위주의적 성격 증후군(Authoritarian Personality Syndrome)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이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는 미국 유태인위원회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 위원회는 독일인들이 유태인들을 증오하고 학살한 원인에 관심을 가졌다.
대표적인 연구자인 아도르노는 반유태주의는 권위주의적인 가치와 행동 패턴을 가진 독특한 성격 특성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처럼 편견과 관련있는 성격 특성을 '권위주의적 성격 증후군'이라고 한다.
 

*극화 현상(Extremity Shift or Polarization)
 
 집단에서 어떤 의사 결정을 하면 대부분 혼자 결정할 때보다 더 모험적인 쪽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
이처럼 여럿이 모여 결정을 하면 혼자 결정할 때보다 더 모험적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모험 이행(Risky Shift)'이라고 한다.
 그러나 집단 의사결정이 언제나 모험 쪽으로 결정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집단에서 결정하는 것이 혼자 결정할 때 보다 더 보수적일 때도 있다.
이런 현상을 '보수 이행'(Conservative Shift)이라고 한다.
이렇듯 집단 의사결정은 어떤 경우에는 모험 쪽으로, 어떤 경우에는 보수 쪽으로 치우쳐서 나타나는데 이런 현상을 '극화 현상'이라고 한다.
 

*기본 귀인 오류(Fundamental Attributional Error)
 
 사람들은 어떤 상황적인 요소는 고려하지 않고, 그 사람의 성격, 태도, 가치관 등과 같은 그 사람의 내부 성향에서 원인을 찾는다.
이런 현상은 원인을 제대로 못 찾는 귀인 오류 중의 하나다.
사람들은 이렇게 상황 탓보다는 사람 탓을 많이 하는 귀인 오류를 자주 범하는데 그런 오류를 '기본 귀인 오류'라고 한다.
그러므로 행동의 원인을 찾을 때는 항상 기본 귀인 오류를 염두에 두고, 그 사람을 둘러싼 상황이 어떤지를 좀더 고려해보는 게 좋다.
 

*기억상실증
 
 새로운 정보를 불과 몇 초 또는 몇 분 동안밖에는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을 '순행성 기억상실'이라 한다.
단기기억은 가능하지만,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다시 말해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시연이란 과정과 해마와 편도체가 작용해야 한다.
시연(Rehearsal)이란, 감각기관에 들어오는 환경 자극을 반복적으로 되뇌임으로써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전화번호 안내를 받고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입으로 중얼거리는 것도 일종의 시연이다.
 

*꾸바드 증후군(Couvade Syndrome)
 
 요즘은 아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예비 아버지들이 아이의 탄생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그런 관심이 지나치다 못해 어떤 남편들은 아내가 임신중에 아내와 함께 식욕 상실, 매스꺼움, 구토, 치통과 같은 증상을 겪기도 한다.
 이처럼 아내의 임신과 출산중에 나타나는 남편의 여러 가지 심리적, 신체적 증상들을 영국의 정신분석학자인 트리도우언은 '꾸바드 증후군'이라고 불렀다.
꾸바드는 불어의 'couver'에서 온 말로 '알을 품다, 부화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꾸바드 증후군은 임신 3개월경에 가장 심하다.
그리고 점차 약해지다가 임신 말기가 되면 또다시 심해진다.
이 증상은 비단 신체적 증상에만 그치지 않고 우울증과 긴장이 고조되고 신경과민적인 심리적 증상으로도 나타난다.
 

*나르시시즘(Narcissism)
 
 자기를 지나치게 사랑하고, 자기 중심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자기 도취에 빠져 있는 현상을 '나르시시즘'이라고 한다.
원래 나르시시즘이라는 말은 1899년 정신의학자 네케가 처음으로 사용했다.
이 말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에서 유래된 말로
자신의 몸을 성적 대상으로 삼아 쾌감을 느끼기 위해 보고 만지고 애무하고, 자기 몸에서 완전한 만족을 얻는 행위를 표현한 말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자기 도취에 빠져 자기를 사랑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 되었다.
 

*낙인 효과(Stigma Effect)
 
 우리는 어떤 사람이 전과자고, 어떤 사람이 정신과 병력을 가지고 있고, 어떤 사람이 이혼한 경력이 있다고 하면 왠지 모르게 색안경을 끼고 본다. 그것도 일종의 편견이다.
하지만 그런 치우친 세상 보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그런 사람들과 거래는 물론이고 인간적인 교류조차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처럼 과거 경력이 현재의 인물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낙인 효과'라고 한다.
 

*피그말리온 효과

사람은 진실한 자신보다 남으로부터 기대 받는 모습대로 행동하게 된다는 것.
미국의 교육학자인 로젠탈(R.Rosenthal)과 제이콥슨(L.F.Jacobson)은 누군가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 기대, 예측이 대상에게 그대로 실현되는 경향을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라고 불렀다.
즉, 자기충족적 예언, 어떻게 행동하리라는 주위의 예언이나 기대가
행위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어 결국 그렇게 행동하도록 만든다는 이론이다.
다시 말해서, 처음에는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해도, 마음 속에서 믿고,  행동함으로써 상대를 자신의 기대대로 변하게 만드는 신기한 능력이 우리 마음에 있다는 것이다.
 

*떠벌림 효과(Profess Effect)
 
 어떤 이가 담배를 끊어보려고 시도하려고 사용한 심리학적인 원리가 있다.
 
 하나는 조건부 계약이라는 것이다.
가령 자신이 담배를 피우면 친구에게 얼마를 주겠다고 하는 식으로
조건을 거는 계약을 조건부 계약(유관 계약)이라고 한다.
 
다른 하나는 공개 표방이란 것이다.
자신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알림으로써 주위 사람들의 지원을 얻는 방법이다.
자신이 목표로 삼은 행동을 공개적으로 표방하면 자신이 한 말에 더 책임을 느끼고, 실없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약속을 더 잘 지키게 된다. 그런 현상을 '떠벌림 효과'라고 한다.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Romeo & Juliet Effect)
 
 부모들이 반대할수록 애정이 더 깊어지는 현상.
반발 심리와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때문에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가 나타난다.
인지부조화란 태도와 행동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사람들이 느끼는 긴장과 불안을 말한다.
사람들은 긴장과 불안을 감소시키려고 태도나 행동 중 하나를 바꿔 태도와 행동을 일치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마법의 숫자(Magic Number)
 
 사람들은 7을 행운의 숫자라고 해서 좋아하지만, 심리학자인 밀러는 7을 '마법의 숫자'라고 불렀다.
그것은 7이란 숫자가 단기기억 용량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기억은 감각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단기기억은 감각기억보다는 길지만, 장기기억 보다는 짧은 약 30초 정도의 지속 시간을 갖는다.
단기기억은 30초라는 짧은 시간이 지속되면서 7±2라는 기억 용량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단기 기억의 용량은 5∼9정도인데, 평균 기억 용량이 7이기 때문에 7을 신비의 숫자라고 불렀다.
 

*머피의 법칙(Murphy's law)
 
 머피의 법칙이란 사실 시간적으로 단순히 앞선 사건이 나중에 일어나는 사건의 원인이라고 착각하는 인지적 오류를 말한다.
 머피의 법칙은 사람들이 모든 현상의 원인을 찾으려 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심리적 현상으로
논리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거짓 원인의 오류'라고 한다.
머피의 법칙이 다소 부정적이고, 구세대적이라면
요즘 새롭게 등장한 '샐리의 법칙'은 긍정적이고, 신세대적이라 할 수 있다.
샐리의 법칙이란 머피의 법칙과 반대되는 현상이다.
 

*면역 효과(Inoculation Effect)
 
 맥과이어는 메시지를 전달받는 수신자의 과거 경험이 설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맥과이어와 그의 동료들은 설득당하지 않으려면 미리 약한 설득 메시지를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미리 면역 기능을 길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강한 설득 메시지에 노출되더라도 쉽게 설득되지 않는다.
이처럼 미리 경험을 함으로써 설득에 저항하는 현상을 '면역 효과'라고 한다.
 강한 바이러스가 신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듯이 강한 설득 메시지는 더 많은 태도 변화를 일으킨다.
그래서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이 항체를 형성해 이후의 강한 바이러스에 저항하듯이
미리 약한 메시지를 받으며 메시지에 면역성을 키운 사람들은 강한 설득 메시지에도 잘 저항한다.
 

*뮌히하우젠 증후군(Munchhausen Syndrome) - 뮌히하우젠 바이 프록시(Munchhausen by Proxy)
 
 병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그럴 듯하게 이야기를 지어내고, 마침내 자기도 그 이야기에 도취해버리는 증상을 말한다.
원래 1720년 독일에서 태어난 뮌히하우젠이라는 사람에게서 유래되었다.
그는 터키와 러시아 전쟁에 참전하고 1760년 퇴역, 하노버에 정착했다.
뮌히하우젠은 하노버에서 군인으로서, 사냥꾼으로서 그리고 스포츠맨으로서 자기가 했던 일들을 거짓말로 꾸며 사람들에게 들려주었는데
나중에 그 이야기들이 각색되어 1793년 [뮌히하우젠 남작의 모험]이라는 책이 나왔다.
뮌히하우젠 증후군이란 바로 뮌히하우젠 씨처럼 병적인 거짓말은 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넘 효과(Barnum Effect)
 
 점괘는 매우 일반적이다. 그래서 점술가들이 하는 얘기는 다 맞는 것 같다.
12개의 별자리, 십이간지, 그리고 토정비결, 역학의 해석들은 일반적인 특성을 기술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점괘가 마치 자신을 잘 나타내는 것처럼 받아들이고, 그런 점괘가 정확하다는 착각을 한다.
이렇듯 어떤 일반적인 점괘가 마치 자신을 묘사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현상을 '바넘 효과'라고 한다.
 

*방관자 효과(Bystander Effect)
 
 사람들이 위기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시간 압력,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성격 등이 영향을 미친다.
그 중에서도 흥미로운 사실은 나 이외에 다른 사람이 있었느냐에 따라 도움 행동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특히 사람들은 목격자가 많을수록 다른 사람을 덜 도와준다.
설령 도움 행동을 한다 하더라도 도움 행동을 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더 길다.
달리와 라테인은 이런 현상을 '방관자 효과'라고 했다.
 

*베르테르 효과(Werthers Effect)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 베르테르는 로테와의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끝내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이 소설이 19세기 유럽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널리 읽혀지자 소설의 주인공 베르테르처럼 자살하는 젊은이들이 급증했다.
그런 현상에 비유해 어떤 유명인이 죽은 다음 동조 자살하는 현상을 '베르테르 효과'라 이름붙인 것이다.
 

*부분 강화 효과(Partial Reinforcement Effect, PRE)
 
 사람들이 도박을 하는 이유 세가지
첫째, 도박이 예측할 수 없는 보상을 주기 때문이다.
둘째, 도박사의 오류 때문이다.
노름꾼들은 성격 특성상 모든 사건이 앞에서 일어난 사건과 독립적으로 일어난다는 확률 이론의 가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셋째, 사람들의 도박을 하는 세 번째 이유는 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분 강화 효과는 일정한 시간이 흐르거나 몇 번 시행을 하면 보상을 주는 것과는 달리,
보상이 언제 있을지 예측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행동이 오래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부정성 효과(Negativity Effect)
 
 사람들은 어떤 사람의 인상을 평가할 때 대개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한다.
기왕이면 좋게 사람들을 평가하려는 그런 경향을 '인물 긍정성 편향'이라고 하고
미국 소설에 나오는 여주인공의 성격에 비유해 '폴리아나 효과'(Pollyana Effect)라고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어떤 부정적인 정보가 나타나면 다른 긍정적인 정보보다 부정적인 것에 더 비중을 두고 인상을 평가한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이 동일하다면 부정적인 특성들은 긍정적인 특성들보다 인상 형성에 더 많은 영향을 준다. 이런 현상을 '부정성 효과'라고 한다.
 

*빈 둥지 증후군(Empty Nest Syndrome)
 
 자녀들이 성장해 부모의 곁을 떠난 시기에 중년 주부들이 느끼는 허전한 심리를 '빈 둥지 증후군'이라고 한다.
빈 둥지 증후군은 중년기 위기 증상이다. 중년기 위기는 여성들의 폐경기를 전후해서 나타난다.
정신분석학자 융은 사람들이 40세를 전후로 이전에 가치를 두었던 삶의 목표와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중년기 위기(Midlife Crisis)가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이런 중년기 위기는 사회경제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며 살아온 것에 대한 회의와 무가치감으로부터 시작된다.
 

*사회병질 증후군(Sociopathic Syndrome)
 
 요즘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면 상대적 피해망상, 자기 속으로의 도피, 불신감의 확대,
감정 조절의 실패, 삶의 방향감각 상실, 양심의 붕괴와 같은 정신분열 증상들이 만연해 있다.
개인적인 정신분열 현상이 사회로 확산되면 사회도 정신분열 증상을 앓는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있는 사회는 반사회적이고 반도덕적이다.
이렇게 극도로 분열된 사회 분위기를 '사회병질 증후군'이라고 한다.
사회병질 증후군을 안고 있는 사회는 불신감의 만연, 존경할 만한 대상의 상실,
도덕성의 실종, 한탕주의의 성행으로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다는 '공정 세상관'까지 흔들어 놓는다.
 

*사회 쇠약 증후군(Social Breakdown Syndrome)
 
 노인들은 몸도 쇠약해서 일자리를 구하기도 힘들다.
인지 능력도 떨어져 기억력과 판단력도 예전같지 않다.
게다가 사고의 융통성도 없어지고 고집만 늘어 자식들과 의견을 맞추기도 힘들다.
그러다 병이라도 나서 앓아 눕기라도 하면 자식들에게 짐만 되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
노인들에 대한 이런 부정적인 사회 인식은 노인들 스스로를 더 무능하고 의존적으로 만든다.
이처럼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만연된 생태학적인 풍토가
노년기 적응과 발달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사회 쇠약 증후군'이라고 한다.
 
 
*사회 전염(Social Contagion)
 
 세상을 살다 보면 어떤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동조하고,
어떤 경우에는 집단 속에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채 행동하기도 한다.
그런 현상은 집단의 한 점에서 시작된 소용돌이가 집단 전체로 전염되기 때문에 나타난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르봉은 이런 현상을 '사회 전염'이라고 불렀다.
집단 행동을 병이 전염되어 퍼져나가는 현상에 비유한 것이다.
세균과 바이러스가 질병을 옮기는 것과 같이 사람들의 정서와 행동이 한 사람에서 다른 사람에게로 옮겨지는 현상이 사회 전염이다.
이런 현상은 집단의 한 지점으로부터 원을 그리기 시작해 점차 큰 원을 그리며 확산된다.
사회 전염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도덕심, 가치 체계, 사회적 규칙들, 책임감에 의한 행동 통제 기제가 무너지고 원초적인 공격성과 성충동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발생한다.
 
 
*상승정지 증후군
 
 인생의 목표를 세워놓고 끝없이 전진하던 사람들이 어느 날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다고 느끼면 왠지 허무하고 공허해진다.
특히 어느날 갑자기 한가한 자리로 책상이 옮겨지거나 자신의 업무와 무관한 계열 회사로 발령을 받았을 때,
더 이상 승진할 수 없다고 느낄 때, 자신이 물러나야 할 때라고 생각될 때 느끼는 허무하고 공허한 심리적 현상들을 '상승정지 증후군'이라 한다.
 

*상위 효과(Discrepancy Effect)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메시지와 그것을 받아들이는 수신자의 태도가 다를수록 수신자가 받는 태도 변화의 압력이 증가할 것 같다.
그러나 메시지와 수신자의 태도가 너무 다르면 오히려 반발이 일어나 태도는 잘 변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메시지와 어느 정도 다를 때까지는 태도 변화량도 증가하지만,
지나치게 다를 경우에는 오히려 태도 변화량이 감소한다.
이런 현상을 '상위 효과'라고 한다. 상위(Discrepancy)란, 의사전달자의 입장과 수신자의 입장 차이를 말한다.
 
 
*상태 의존 학습(State-dependent Learning)
 
 무언가를 외울 때의 기분과 기억해낼 때의 기분이 비슷한 상태일 때 기억 회상이 잘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현상을 '상태 의존 학습'이라고 한다.
 내부 심리, 생리에 달려 있는 상태 의존 학습과 달리
어떤 장소에 가면 기억이 잘 떠오르는 현상을 '장 의존 학습'(Field-dependent learning)이라고 한다.
가령 공부한 데서 시험을 보면 기억이 잘 나고, 애인과 데이트하던 곳에 가면 과거의 추억이 떠올라 흐뭇해진다.
그래서 현지 적응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설단(舌端) 현상(Tip-of-the-tongue Phenomenon)
 
 어떤 사실을 알고 있긴 한데 혀끝에서 맴돌며 밖으로 표현되지 않는 현상을 '설단 현상'이라고 한다.
설단 현상은 여러 정보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기억 인출에 실패했을 경우,
시험과 같이 심리적 압박이 심할 경우, 무의식적으로 어떤 것을 떠올리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와 같이 다양한 이유로 나타난다.
대개 인출 실패로 인한 설단 현상은 인출 단서(Retrieval! Cue)를 제공해주면 쉽게 교정된다.
 

*소크라테스 효과(Socratic Effect)
 
 사람들이 어떤 대상이나 인물에게 가지고 있는 심리적 호오(好惡) 감정을 태도라고 한다.
이렇게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태도는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태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해진다. 가령 친한 친구의 경우, 그 친구를 생각하면 할수록 좋은 점들을 떠올릴 것이다. 이따금 나쁜 점들이 떠올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외일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친구를 더 좋아한다. 그러나 싫어하는 친구의 경우, 그 친구를 생각하면 할수록 나쁜 점들만 떠올릴 것이다. 이따금 좋은 점들이 떠올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외일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친구를 더 싫어한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태도를 스스로 반복적으로 검토하면서 자신의 태도를 강화시킨다.
 둘째, 태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논리적으로 변한다. 사람들은 평소 태도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 만약 자기의 태도에 일관성이 없으
면 몹시 긴장한다. 그래서 태도가 논리적으로 일관되지 않으면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켜 논리적이게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그런 태도 변화가 외부의 압력 없이 자발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이다.
 소크라테스가 자기 제자들에게 질문을 던져 스스로 결론에 이르도록 한 것처럼 사람들도 자발적으로 자신의 태도를 논리적으로 일관성 있게 변화시킨다. 이런 현상을 '소크라테스 효과'라고 한다.
 

*스트루프 효과(Stroop Effect)
 
 사람들은 크게 두 가지 종류의 주의(Attention)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의식적 주의다. 의식적 주의는 능동적이고 의도적으로 일어난다.
다른 하나는 자동적 주의다. 자동적 주의는 의식적 안내 없이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
 실험자는 피험자들에게 제시되는 나무토막의 색깔 이름을 대라고 요구했다.
한 조건에서는 색칠한 나무토막의 이름을 대는 것이고,
다른 조건에서는 나무투막 위에 쓰여진 글자의 색 이름을 대는 것이었다.
그런데 나무토막에 쓰여진 글자의 색 이름을 대는 조건에서는 글자와 다른 색을 제시했다.
가령, '초록'이라는 단어가 노란색으로 쓰여져 있기도 했고, '노랑'이라는 단어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기도 했다.
 제시되는 자극의 이름과 쓰여진 글자의 색이 불일치되도록 한 것이다.
 그렇게 두 조건으로 나누고 나무토막에 제시되는 색깔 이름을 대라고 요구하고 그 반응 시간을 쟀다.
그 결과 두 번째 조건의 반응 시간이 두 배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어를 읽으라고 요구하지도 않았고, 피험자들도 그 글자를 읽으려고 하지도 않았는데도 자동적 주의가 의식적 주의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제시되는 나무토막의 색깔이 무엇인지를 물었지만 사람들은 무의식적, 자동적으로 씌어 있는 글자를 정보 처리했다.
다시 말해 색깔 이름을 대려는 의식적 주의뿐만 아니라 씌어 있는 글자를 무의식적으로 읽는 자동적 주의가 동시에 일어난 것이다.
이처럼 무의식적인 자동적 주의 때문에 정보를 처리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현상을 '스트루프 효과'라고 한다.
 

*신데렐라 콤플렉스(Cinderella Complex)
 
 여성들은 원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스스로 독립할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스스로 독립할 때가 되면 왠지 모를 두려움 때문에 망설인다.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것, 남성들로부터 독립하는 것이 불안하다.
홀로 서고 싶지만 홀로 서는 것이 두렵다.
이처럼 독립하고 싶지만 독립에 대한 불안 때문에 독립하지 못하는 여성들의 심리적 갈등을 '신데렐라 콤플렉스'라고 한다.
 

*신 포도 기제(Sur Grape Mechanism)
 
 방어기제(Defense Mechanism)란, 사람들이 불쾌한 일을 당했을 때 무의식적으로 잊어버리려 하고
좋지 않은 짓을 했을 때 자기도 모르게 변명하는 것과 같이,
개인이 불쾌한 정황이나 욕구 불만에 직면했을 때 자신을 방어하려는 자동적인 적응 방법이다.
 이런 방어기제는 주로 자아를 보호하기 때문에 자아 방어기제라고도 한다.
 정신분석을 창시한 프로이트에 따르면 사람들의 성격 구조는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본능적으로 움직이려는 이드(Id), 현실적으로 움직이려는 자아(Ego), 도덕적으로 움직이려는 초자아(Super Ego)가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방어기제는 자아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방어 수단이다.
자존심이 상한다는 것은 곧 자아를 손상받는 것이다. 그
래서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방어기제를 사용해 자존심, 즉 자아를 방어하려고 한다.
 이솝우화의 여우와 같이 자존심을 보호하기 위해 합리화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했던 것이다.
그래서 합리화를 일명 '신 포도 기제'라고도 한다.
 

*엘렉트라 콤플렉스(Electra Complex)
 
 남자 아이들이 오이디푸스 갈등을 겪는 비슷한 시기인 4∼6세경에 여자 아이들도 비슷한 심리적 갈등을 겪는다.
남자 아이들이 어머니를 상대로 사랑을 표현하고 아버지를 상대로 자신의 사랑 감정을 표현하고 아버지와의 근친상간적인 상상에 빠져든다.
이렇게 여자 아이들이 아버지를 사랑하며 어머니를 경쟁 상대로 놓고 겪는 심리적 갈등을 '엘렉트라 콤플렉스'하고 한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
 
 4∼6세 정도의 남자 아이들이 어머니를 사랑하고 아버지와 갈등 관계에 빠지는 상황을 오이디푸스 상황이라고 한다.
오이디푸스 상황에서 남자 아이들은 어머니를 놓고 아버지와 경쟁하는 한편,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려는 욕망으로 아버지를 살해하려는 적의를 품기도 한다.
이런 현상을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고 불렀다.
 

*열등 콤플렉스(Inferiority Complex)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을 자기 내면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가운데 찾는다.
타인이 자신을 비춰주는 거울인 셈이다.
사회학자인 쿨리는 그렇게 자기의 모습을 찾아가는 사회적인 자기를
'거울 속에 비친 자기'(Looking-glass Self)라고 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그들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Self)을 찾다보면
자기보다 잘생기고, 잘나고, 잘 사는 사람들이 눈에 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상대적인 열등감이 발동한다. 그런 콤플렉스를 바로 '열등 콤플렉스'라고 한다.
 

*위치 효과(Position Effect)
 
 커뮤니케이션 구조 중에 바퀴형, Y형, 사슬형과 같은 중앙집중적 통신망에서는 전체 집단 구성원들의 만족이 낮다.
그도 그럴 것이 중앙집중적 통신망에서는 주변에 위치해 있는 사람들이 중심에 위치해 있는 사람보다 많기 때문에 의사 소통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
그에 비해 분산적 통신망은 집단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권한, 행동 그리고 자기 주장을 북돋워주기 때문에
 분산적 통신망에 속한 집단 구성원들의 만족 수준은 높다.
이처럼 통신망에서 위치에 따라 집단 구성원들의 만족이 달라지는 현상을 '위치 효과'라고 한다.
 

*음주 효과
 
 음주운전 사고, 술 마시다 일어나는 다툼, 음주 후 가정에서의 아내 구타 그리고 술취한 사람들의 갖은 추태를 흔히 볼 수 있다.
이처럼 술을 마신 다음이나 술을 마시는 중에 일어나는 사람들의 심리 행동 변화를 '음주 효과'라고 한다.
 

*인쇄 효과(Printing Effect)
 
 바로 앞에서 얻은 정보가 이후의 인상 판단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인쇄 효과'라고 한다.
 사람들은 편견이 심한 사람이건 심하지 않은 사람이건 간에 어떤 사람을 보면 자동적으로 도식적 처리를 한다.
그러나 그런 도식적 처리는 상대방을 삐딱하게 볼 소지가 다분하다.
누구에게 들은 정보를 가지고 사람을 단 한번에 평가한다면 그 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다.
 

*일반 적응 증후군(General Adaptation Syndrome)
 
 사람들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단 신체적 증상을 나타낸다.
스트레스 반응으로 나타나는 이런 신체적, 생리적 반응들을
한스 셀리는 '일반 적응 증후군'이라고 했다. 이 증상들은 세 단계로 나타난다.
 스트레스의 초기에는 경고 반응이 나타난다.
이때에는 흔히 입과 혀가 헐고, 두통, 미열, 피로, 식욕 부진, 무력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신의 저항력이 떨어진다.
 스트레스가 경고 단계에서 해소되지 않고 더 지속되면 저항 단계에 이른다.
이 단계에서는 뇌하수체에서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과 부신에서 부신피질호르몬(Steroid)이 분비되어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시키려 한다.
이때에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지고 스트레스 초기에 나타났던 증상들이 사라진다.
 신체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탈진 단계에 이른다.
이때에는 뇌하수체나 부신에서 호르몬 분비가 더 이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 저항력이 상실되고 초기 단계에서 나타났던 여러 증상들이 다시 나타난다.
그러나 더 이상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질병으로 발전하거나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진다.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면 신체의 균형이 깨뜨려
심장병, 편두통, 위궤양, 고혈압, 알러지 등 여러 가지 정신 신체적 질환을 초래하고,
심리적 불균형 때문에 불면증, 불안, 환각, 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반화의 오류
 
 사람들은 어떤 것을 배우면 그것을 다른 장면에도 적용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현상을 '일반화'라고 한다.
가령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란다',
더위 먹은 소, 달만 봐도 허덕인다'와 같은 속담은 일반화 현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자기 핸디캡 전략(Self-handicapping Strategy)
 
 사람들은 어떤 중요한 일을 앞두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상황을 무의식적으로 모면하려고 한다.
그래서 학교 가기 싫은 학생들은 꾀병을 부리고,
시험이 부담스런 사람들은 시험에 떨어졌을 때 자신의 실패를 방어할 구실을 만든다.
이렇게 스스로 핸디캡을 만들고 나서 실패하면 자신이 실력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며 자존심을 보호하려는 전략.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
 
 사람들은 특정한 일을 수행하고 있거나 그런 수행이 중도에 멈출 경우 그 일을 계속해서 수행하려고 하기 때문에 기억을 잘한다.
그러나 일단 일이 완성되면 그 일과 관련된 기억들은 사라지는데, 그런 현상을 '자이가르닉 효과'라고 한다.
자이가르닉 효과는 업무가 완성되지 않으면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기 때문에 그것을 기억하지만,
일단 업무가 완성되면 그 업무와 관련된 기억이 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사람들은 어떤 과제를 받으면 인지적으로 불평형 상태(Disequili-brium State)가 된다. 다시 말해 긴장한다.
그런 긴장은 문제가 해결 될 때까지 계속된다. 만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그런 긴장은 지속되고, 그 문제와 관련된 기억은 생생하게 남는다.
 

*잔물결 효과(Ripple Effect)
 
 조직 구성원의 일부를 야단쳤을 때 다른 구성원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잔물결 효과'라고 한다.
잔물결 효과는 특히 벌을 받는 사람이 조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경우, 상사의 명령이나 지시가 모호하고 분명하지 않을 경우에 더 크게 나타난다.
 

*조건 형성 학습(Conditioning Learning)
 
 사람들은 무의식적, 자동적으로 어떤 현상을 보면 그 현상을 반사적으로 배운다.
그런 현상을 '조건 형성'이라고 한다.
덜 익은 살구를 생각하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는 현상,
잔소리 많은 상사를 보면 저만치서 피해가는 현상들은 모두 조건형성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렸을 때 닭고기에 탈이 났던 사람이 커서도 닭고기를 먹지 못하는 가르시아 효과도 조건 형성의 결과다.
 이처럼 어떤 자극과 자극이 연합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원리를 '조건 형성 학습'이라고 한다.
 

*좌절 효과(Frustration Effect)
 
 어떤 보상을 기대했다가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람들은 좌절한다.
그러면 좌절은 오히려 다른 행동을 유발하는 하나의 강력한 동기가 되어 사람들의 행동을 더 활성화시킨다.
가령 위급한 환자를 C라는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고 하자.
그런데 그 병원에서는 담당 의사가 없다고 환자를 받아주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병원엘 가야만 한다. 그럴 경우 보호자들은 처음 C병원에 갈 때보다 더 빨리 움직이게 된다.
C병원에서의 좌절이 오히려 다른 병원으로 가는 행동을 활성화시켰기 때문이다.
이처럼 좌절이 다른 행동의 강력한 동기로 작용하는 현상을 '좌절 효과'라고 한다.
보상이 줄어들수록 좌절 효과는 그만큼 커지고, 그 다음 행동도 더 강하게 일어난다.
 

*정열소진 증후군, 탈진 증후군(Burnout Syndrome)
 
 일에 자신의 에너지를 다 쏟아 붓다가 어느 순간 일로부터 자신이 소외당하면서 겪는
심리적, 행동적 증상들을 '정열소진 증후군', 또는 '탈진 증후군'이라고 한다.
 

*최신 효과(Recency Effect)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실제로 심리학의 연구 결과들도 첫인상이 인상 형성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사회 생활에서 첫인상이 나중의 인상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초두 효과 또는 후광 효과라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떤 사람과 처음 만날 때 좋은 인상을 주려고 꽤나 노력한다.
 그러나 첫인상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끝인상이다.
초두 효과와는 달리 헤어질 때, 또는 계약 후의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
이처럼 시간적으로 끝에 제시된 정보가 인상 판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현상을 '신근성 효과' 또는 '최신 효과'라고 한다.
 

*최적 각성 수준(Optimal Level of Arousal)
 
 옆에서 누가 지켜볼 때 일을 더 잘하는 현상을 사회적 촉진 현상이라고 하고,
옆에서 누가 지켜볼 때 일을 더 못하는 현상을 사회적 억제 현상이라고 한다.
사람들에겐 일이 가장 잘 되는 각성 수준이란 게 있다. 그것을 '최적 각성 수준'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일하기에 가장 적합한 각성 수준이 있다는 얘기다.
 가령 단순한 일을 혼자서 하면 긴장이 풀려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그러나 복잡하고 머리를 써야 하는 일을 하는데 누가 옆에서 지켜보거나 잔소리를 하면 너무 긴장해서 일이 잘 안된다.
그래서 단순한 일은 같이 하는 게 좋지만 복잡한 일은 혼자 하는 게 능률적이다.
결국 일을 능률적으로 처리하려면 과제마다 긴장하는 게 달라야 한다.
인간의 각성 수준은 주의 집중을 담당하는 뇌의 망상활성체(RAS)라는 부위에서 담당한다.
망상활성체는 각성 수준을 조절해 과제 수행 능력과 수행량에 영향을 미친다.
 

*침묵 효과(MUM Effect)
 
 다른 사람들에게 나쁜 소식을 함구하고 전달하지 않으려는 현상을 '침묵 효과'라고 한다.
 사람들은 어떤 정보가 자신의 무능이나 약점을 나타낼 것 같으면 흔히 침묵한다.
그러나 자신의 무능이나 약점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도 사람들은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가 되길 꺼린다.
나쁜 소식이 유발시키는 부정적 감정들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에게 전이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카인 콤플렉스(Cain Complex)
 
 부모의 사랑을 더 차지하기 위해 형제간에 나타나는 심리적 갈등이나 적대감, 경쟁심을 '카인 콤플렉스'라고 한다.
 

*칵테일 파티 효과(Cocktail Party Effect)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보고 들을 수는 없다. 정보 처리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여 처리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시끄러운 파티장, 나이트 클럽, 시끄러운 공사장에서도 서로 대화가 가능하다.
자기에게 의미 있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런 현상을 선택적 지각(Selective Perception)이라고 한다.
 칵테일 파티장에서도 많은 소리들이 귀에 들어오지만 의식되는 정보는 별로 없다. 그러다가 자기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희미하게나마 들리면 돌아보는 현상도
일종의 선택적 지각이다. 특히 칵테일 파티장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은 선택적 지각 현상을 '칵테일 파티 효과'라고 한다.
 칵테일 파티 효과는 감각기억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감각기억은 다시 청각에서 일어나는 잔향기억과 시각에서 일어나는 영상기억으로 구분된다. 그 중
에서도 칵테일 파티 효과는 잔향기억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시끄러운 나이트 클럽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대화를 할 수 있는 것도 아주 짧은 순간이긴
하지만 잔향기억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르샤코프 증후군(Korsakoff Syndrome)
 
 기억상실증(amnesia)이란, 뇌에 충격을 받거나 약물의 과다 사용으로
뇌 손상 이전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거나 뇌 손상 이후의 일을 새롭게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과거의 기억을 모두 지우는 것을 역행성 기억상실증이라 하고,
앞으로 벌어질 기억들을 방해하는 것을 순행성 기억상실증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폭음을 하면 이와 같은 기억상실증이 나타난다.
지나친 음주로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저장하는 기억 과정이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지나친 음주로 인한 기억상실증을 '코르샤코프 증후군(Korsakoff Syndrome)이라고 한다.
 

*쿨리지 효과(Coolidge effect)
 
 결혼을 하고 얼마 지나면 흔히 권태기라는 것이 온다.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면 지루하고 맛있는 음식도 자꾸 먹으면 물리듯이
아무리 멋진 파트너라 해도 자주 보고 자주 안으면 권태가 일어난다.
이런 권태를 심리학에서는 '심리적 피로'(Psychological Fatigue)라고 한다.
심리적 피로란 어떤 일을 계속할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신체적, 생리적 탈진 현상 때문에 계속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성행위의 대상이 바뀌지 않았을 때보다 성행위의 대상이 바뀔 경우 성행위의 수준이 높게 유지되는 현상을 '쿨리지 효과'라고 한다.
 같은 음식이라도 다른 모양으로 만들거나 다른 재료를 섞어 입맛을 돋우듯이
부부의 권태도 새로운 변화를 통해 극복할 수밖에 없다.
부부가 서로의 문제를 솔직히 표현하고 서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모습으로의 변모는 새로운 파트너를 만난 듯한 '유사효과(Quasi-effect)를 창출할 수 있다.
 

*크레스피 효과(Crespi Effect)
 
 낮은 보상에서 높은 보상으로 변하는 것은 수행을 촉진시키지만,
높은 보상에서 낮은 보상으로 변하는 것은 수행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이렇게 보상의 방향에 따라 수행이 급격히 변하는 현상을 연구자의 이름을 따서 '크레스피 효과'라고 한다.
 월급을 가지고 징계를 하거나 행동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봉급이 줄어드는 것을 좋아할 샐러리맨은 없기 때문이다.
생계가 달려 있는 봉급을 줄이는 것으로 징계를 하는 일은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그런 징계 방법은 신중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파랑새 증후군(Blue Bird Syndrome)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그런 변화는 사람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지만
거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직장인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적응 현상이 '파랑새 증후군'이다.
파랑새 증후군은 직장인들이 겪는 노이로제(Neurosis)의 일종이다.
노이로제란 신경증을 말한다. 다시 말해 욕구 불만, 갈등,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심리적 긴장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편견 효과(Prejudice Effect)
 
 편견이 문제가 되는 것은 대개 편견이란 감정에 그치지 않고
그 집단 구성원들을 차별 대우하는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편견이 행동으로 나타나 그 집단에 속한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현상을 '편견 효과'라고 한다.
편견 효과는 다음 다섯 단계의 행동으로 나타난다.
 1단계, 적대적인 말(Antilocution)이다.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독일인들이 유태인들을 비난했듯이 편견 대상을 욕하기 시작한다.
어떤 지역 사람들은 어떻고, 곱슬머리는 어떻고와 같은 부정적인 말을 하기 시작한다.
 2단계, 회피(Avoidance)다.
편견이 강해지면 자기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독일인들이 유태인 이웃을 회피했듯이 편견 대상을 피하기 시작한다.
지역 감정으로 보면 어떤 지역 사람들과는 상거래를 하지 않고 친목도 도모하지 않으려고 한다.
 3단계, 차별대우(Discrimination)다.
편견 대상에 대해 직접적인 적대 행위와 불이익을 주기 시작해 고용, 주택, 정치적 권리, 교육, 종교, 의료혜택 등에서 차별대우를 한다.
 4단계, 신체적 공격(Physical Attack)이다.
편견을 가진 사람들은 편견 대상을 심하게 배척하고 위협해 이사가도록 하고, 같은 편견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살게 된다.
 5단계, 몰살(Extermination)이다. 가장 강도가 심한 편견은 몰살이다.
집단구타, 개인학살, 집단학살과 같이 감정적 요소와 신념적 요소를 넘어
병적인 이상 증상으로 나타나 다차우나 아우슈비츠 같은 가스실을 만들어 낸다.
 

*프로테우스 인간(Proteus Man)
 
 프로테우스는 오래된 바다의 신으로 바다의 노인 중 하나다.
그는 포세이돈을 위해 바다표범과 그밖의 생물들을 지켰다.
그는 또 예언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예언하기를 싫어했다.
그래서 예언을 들으러 찾아오는 사람을 피하기 위해 여러 섬을 돌며 불이나 물, 또는 야생의 짐승 등으로 자주 모습을 바꾸었다.
그래서 현대인들 중에도 자신의 모습을 잘 바꿔가며 사회와 조직의 변화에 잘 적응해 가는 사람들을 '프로테우스 인간'이라고 한다.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
 
 사람들은 누가 자기에게 기대를 가지고 사랑해주면 그런 기대에 부응하려고 한다.
부모가 자식을 키울 때도 그렇고,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할 때도 그렇다.
기대와 사랑,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자녀와 학생을 대하면 그들의 지능, 태도, 행동까지도 변한다.
그런 현상을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한다.
 

*피터팬 증후군(Peter Pan Syndrome)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지나치게 모든 것을 다 해준 아이의 경우
어린 시절에 만족해 다음 발달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 발달 단계에서 다음 발달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그런 현상을 '고착'이라고 한다.
고착이 일어나면 몸은 커지는 데 반해 심리적 발달은 제자리 걸음을 한다.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피터팬이 어린이에 만족하면서
다음 발달 단계로 넘어가지 않으려는 현상을 그래서 '피터팬 증후군'(Peter Pan Syndrome)이라고 한다.
 

*피험자 편파(Subject Bias)
 
 심리학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실험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어떤 것을 실험하는지 모르게 해야 한다.
그뿐 아니라 실험을 수행하는 사람도 어떤 실험을 어떤 조건에서 행하는지 몰라야 한다.
만약 무슨 실험이고 가설은 무엇이고, 어떤 것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인지를 실험 받는 피험자가 알면
그런 것들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실험에 영향을 미친다.
 실험자들이 실험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편파를 '실험자 편파'(Experimenter Bias)라 하고,
피험자들이 실험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편파를 '피험자 편파'(Subject Bias)라고 한다.
 그래서 심리학과 같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들은 편파를 줄이려고
실험 협조자와 실험에 참가해 테스트를 받는 피험자들이 무슨 실험을 하는지를 알지 못하게 한다.
실험자 편파와 피험자 편파를 줄이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방법을 맹목 또는 차단 기법(Blind Technique)이라고 한다.
차단 기법이란 실험 수행자나 피험자가 실험의 목적을 알면 실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편파를 없애려고 실험에 관한 정보를 차단하는 방법이다.
 

*학습 딜레마(Learning Dilemma)
 
 시도와 실패란 시행착오를 통해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고
좀더 넓고 깊게 세상을 보면서 세상을 배워나가는 원리를 '학습 딜레머'라고 한다.
 

*현저성 효과(Saleince Bias) - 독특성 효과
 
 상식적으로 만드는 가설이 항상 정확하지는 않다.
사람들은 지적으로 게으르기 때문에 모든 정보를 다 처리하지 않고 섣부르게 결론을 내린다.
설령 어떤 정보를 모두 다 처리한다 하더라도 자기 중심적으로 정보 처리를 하기 때문에 오류를 범하기 쉽다.
그런 현상을 귀인 오류라고 한다.
 귀인 오류는 특히 어떤 자극이 특출할 때 잘 나타난다.
사람들은 어떤 자극이 지각적으로 특출하면 그 자극의 어떤 현상의 원인으로 삼는 오류를 범하는데
그런 오류를 '독특성 효과' 또는 '현저성 효과'라고 한다.
뭔가 튀는 사람이 눈에 잘 들어오고, 그 사람이 가장 영향력 있어 보이는 현상이다.
 사람들은 이처럼 어떤 원인을 찾거나 세상을 볼 때 지각적으로 특출한 자극들의 역할을 강조한다.
이는 곧 지각적으로 튀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쉽게 도마에 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튄다는 것은 어떤 집단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을 높여준다.
그래서 어떤 조직이든지 처음에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을 대표로 뽑는 경향이 있다.
 

*호손 효과(Hawthorne Effect)
 
 사람들은 누군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더 분발한다.
그런 현상은 할 수 있다고 믿으면 잘하는 피그말리온 효과와도 비슷하지만,
여럿이 함께 일하면 생산성이 올라가는 사회적 촉진 현상과도 관련있다.
그런 현상이 산업 장면에 적용되어 누군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때 생산성이 향상되는 현상을 '호손 효과'라고 한다.
 

*회상 효과(Reminiscent Effect)
 
 사람들은 어떤 일을 거듭할수록 피로가 쌓이고 주의 집중력이 떨어져 수행도 떨어진다.
그래서 잠시 쉬며 피로를 회복하면서 주의 집중력을 높여주어야 한다.
그러면 회상 효과가 나타난다. 회상 효과는 무엇인가를 배울 때는 집중적으로 계속하기보다
적절한 시간 간격을 유지하는 게 효과적이란 사실을 보여준다.
 

*후광 효과(Halo Effect)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매력적이면 그 사람은 지적이고, 관대하고, 성격도 좋고, 집안 환경도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에 비해 어떤 사람이 매력적이지 않으면 그 사람은 둔하고, 이기적이고, 성격도 나쁘고, 집안 환경도 나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체적 매력이 개인의 다른 인상 평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후광 효과'라고 하고,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부정 후광 효과'(Negative Halo Effect)라고 한다.
 그런 후광 효과는 인간관계에도 나타난다.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매력적인 사람들과 함께 있길 원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왕이면 잘생긴 친구하고 어울리려 하고, 매력적인 사람과 결혼하려고 한다.
매력적인 사람 때문에 자기의 주가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신체적 매력과 후광 효과의 관계는 크게 발산 효과와 대비 효과로 나누어진다.
발산 효과는 매력 있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자신의 평가가 높아지는 현상이고,
대비 효과는 매력 있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자신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현상이다.
결국 매력 있는 사람과 같이 있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그 사람과 자신이 어떤 관계이냐가 중요한 것이다.
 

*사랑 증후군
 
애착이라는 심리 상태에서 아주 빠른 속도로 계속 만들어지는 증상.
곧 헤어질 것에 대한 원인을 알수없는 불안감으로 정의할수 있으며,
이것에 감염된 사람은 무의식 중에 자신의 행동을 바꾸면서
불안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한다.
 

*일루젼 증후군(illusion syndrome)
 
사랑하는 사람이나 호감이 가는 사람이 조금만 잘해줘도
착각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
머리가 깨지고 답답하며 하루내내 그 사람이 생각나는 비참한증후군
 

*카그라스 증후군(Capgras Syndrome)
 
카그라스 증후군 (까쁘그라 증후군, 까그라 증후군으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라는 것은
1923년 프랑스의 정신과의사 Jean Marie Joseph Capgras 에 의해 '꼭 닮은 착각'으로 발표되었고 나중에 Syndrome De Capgras 라는 용어로 대체 된다.
이 카그라스 증후군의 증상은 자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람, 동물, 심지어 물건이 감쪽같이 꼭 닮은 다른 어떤 것으로 바뀌었다고 믿어버리는 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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