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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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에게서 구할 수 있는 행복은 어쩌면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다. 그저, 이 짧고도 기나긴 인생을 견디며 잘 살아가려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걸 묵묵히 지켜나가는 수밖에 없다. 스토너에게는 그것이 문학이었다. 문학이 그를, 우리를 구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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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시절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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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릭 모디아노 특유의 잡힐듯 잡히지 않는 이야기. 그 분위기 가득한 소설. 청춘시절 누구나 모호하고 애매하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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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에 시달리는 소년
카슨 매컬러스 지음, 이소영 옮김 / 열림원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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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처럼 뛰어나지는 않지만, 몇몇 단편에서 그녀의 빼어난 장편이 어떻게 탄생했을지가 엿보인다. 확실히 자전적인 이야기가 분명한(남편과 그녀의 관계를 그린 것으로 보이는) ‘누가 바람을 보았을까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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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빛
미야모토 테루 지음, 송태욱 옮김 / 바다출판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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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한 번 읽어봤는데, 크게 감흥은 일지 않았다. 일본 사소설 특유의 감성돋는 이야기들이랄까. 수록작 가운데 <환상의 빛>은 어쩐지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영화로 훨씬 잘 만들었을 것 같은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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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습환자 - 최인호 대표중단편선 문학동네 한국문학 전집 6
최인호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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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습환자」(1967), 「술꾼」(1970), 「타인의 방」(1971), 「위대한 유산」(1982), 「깊고 푸른 밤」(1982) 등이 기억에 남는다. 특히 위대한 유산 읽을 때는 개인적 일과 관련해서 갑자기 눈물이… 다만 문장 자체를 잘 쓴다는 느낌은 썩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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