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밑에서
최일남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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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젊은 작가 위주의 한국 문학계에서 최일남의 이 소설집은 무척 낯선 경험을 하게 해준다. 64년 동안 글을 쓴 노작가가 전하는 노년의 실존과 삶- 거기에 이런 단어가 다 있었나 싶을 정도로 한국어 말맛이 진수성찬으로 펼쳐진다. 등장인물의 대화로 엿보는 인문학 지식의 깨알 재미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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