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가게 소년
로베르트 제탈러 지음, 이기숙 옮김 / 그러나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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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게에서 온갖 신문을 읽고 시가 맛을 느껴 볼 때쯤 소년은 어른으로 훌쩍 성장한다. 물론 그 사이 불같은 사랑도, 걷잡을 수 없는 사회의 소용돌이도 겪는다. 어찌보면 상투적 클리셰로 가득한 이 소설이 조금 특별한 까닭은 소년 프란츠가 우정을 나누는 대상이 다름아닌 프로이트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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