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틀로반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39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지음, 김철균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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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반하게 되는 플라토노프. 이 작품은 정말 압권이다. 살기 위해 구덩이를 파는데, 그 구덩이는 그야말로 무덤이 되는 현실. 문장 하나하나가 허투루 쓰이지 않았다. 이 세계와 삶에 대한 보셰프의 질문과 그에 따른 절망감이 마음을 울린다. “진실은 결코 망각될 수 없는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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