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006

...결과의 즐거움과 과정의 기쁨을 구분하는 법,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로 자기 자신에게 도달하는 법, 타인의 속도가 아닌 자기 리듬으로 완주하는 법.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오늘 당장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세를 건넨다.

p035

 ...비교는 상대의 삶을 보는 일이 아니라 나를 깎아내리는 일이라는 사실을 그 때는 몰랐다. 타인의 완성된 장면과 나의 진행 중인 삶을 나란히 세워두고 스스로를 패배자로 판정하고 있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나를 이미 끝난 것처럼 다루고 있었다.

p036

...그러다 문득 깨닫게 됐다. 내 속도라는 게 있다는 걸. 봄은 제때 오고, 나무는 제 속도로 자라며 바다는 스스로를 재지 않는다.

 오직 인간만이 남의 속도를 빌려 자신을 재촉한다. 나는 그제야 자신에게 물었다. 정말 늦어지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남의 시간표에 나를 끼워 맞추고 있었던 것인가. 그 질문을 던진 순간 처음으로 내 호흡이 들렸다. 나는 뒤쳐진 것이 아니라 내 속도를 잃어버린 사람이었다.

p044

 흔들리더라도 내 기준으로 흔들리고 멈추더라도 내 자리에서 멈춘다. 그렇게 살아가는 시간이 쌓이면 언젠가는 설명하지 않아도 알게 된다.

p046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매 순간 다시 선택하는 능동성에 있다. 존재가 본질에 앞선다는 말은 과거가 당신을 고정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어떤 선택을 했든, 어떤 길을 걸어왔든, 오늘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당신의 본질은 여전히 열려 있다. 

 정해진 사람이 아니라는 것, 여전히 만들어지고 있는 존재라는 것, 나는 그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완성된 사람이 되려 했고, 그래서 자유를 두려워했다. 하지만 인간은 완성되는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선택하는 존재다.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말, 축복처럼 들리지만 동시에 형벌처럼 느껴진다. 무엇이든 될 수 있기에 정작 무엇이 되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한다. 자유는 간으성을 열어주지만 그 가능성의 무게는 온전히 내가 감당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묻는다.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어떤 일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 이 질문은 단순히 먹고살기 위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문제다.

p059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속도를 지키면 된다. 남의 발걸음에 맞춰 숨을 헐떡일 필요는 없다. 방향만 맞으면 사실 속도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방향이 틀린 채 빠르게 달리는 것은 나침반 없이 전력 질주하는 것과 같다.

 아무리 숨이 가빠도 도착지는 점점 멀어진다. 방향이 어긋난 채 속도만 올림녀 바람은 세게 맞을지 몰라도 풍경은 달라지지 않는다. 속도는 나를 과시하지만, 방향은 나를 증명한다. 그러니 서두를 이유는 없다. 내가 가야 할 곳을 알고 있다면 한 걸음이어도 충분하다. 빠른 걸음보다 중요한 건 내 발걸음이 향하고 있는 곳이다.

 속도를 줄이는 건 뒤쳐지는 일이 아니다. 방향을 바로잡는 일이다. 남보다 빠르게 달려가기보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아는 것, 그 기준을 붙잡는 순간 흔들리지 않는다.

p064

 나는 결과 때문에 유지되는 사람이 아니라 먼저 나라는 존재로 서 있기 때문에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다. 그 과정을 통과했기에 성과를 추구하되, 성과에 종속되지 않는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성과는 필요하다. 하지만 나의 본질이 되는 순간, 다시 감옥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제 성과를 쫓기보다, 나를 잃지 않는 선에서 다룬다. 내가 군 생활과 독서, 글쓰기의 시간을 지나며 얻은 가장 중요한 깨달음이다.

 결국, 삶을 바꾸는 것은 무엇을 이루었느냐가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살아가고 있느냐다. 밖에서 붙는 것에 흔들리지 않고 안에서 무너지지 않는 사람, 나는 그 방향으로 살아가기로 했다.

p068

 나는 책을 읽는 동안 기쁘다. 읽는 행위 자체가 행복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다고 해서 당장 인생이 바뀌는 것도 아니다. 어쩌면 아무런 결과도 만들어내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데도 나는 독서를 계속한다. 읽는 시간이 좋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일도 마찬가지다. 나는 결과를 생각하며 쓰기보다, 쓰는 순간 자체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려 한다. 이런 과정들이 결국 나를 더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고,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즐거움은 결과에서 온다. 무언가를 얻었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하지만 기쁨은 과정에서 온다. 내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고 있다는 감각에서 비롯된다. 결과 때문에 즐거운 삶이 아니라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기쁨을 느끼는 삶을 살아가자. 결과는 생각보다 오래 남지 않는다. 그러나 과정에서 느낀 기쁨은 삶 전체를 바꾸는 힘이 된다.

p082

 서로 방향을 존중하고, 각자의 길을 응원하는 관계는 계산 위에서 세워지지 않는다. 도움은 한 방향이 아니라 순환이다. 내가 건네고, 또 다른 방식으로 돌아오며 그 과정에서 서로가 단단해진다.

 서로의 성장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의 성과를 먼저 기뻐해주는 태도, 단순한 미덕이 아니라 사람을 있는 그대로 대하는 방식이다.

 이런 관계를 이어가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길이 자연스럽게 열린다. 눈에 보이는 보상이 아니어도 괜찮다. 그런 연결이 있다면 방향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사람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하는 태도는 자신을 향한 태도이기도 하다. 내가 타인을 목적 그 자체로 존중할 때, 나 또한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된다. 뜻밖의 행운은 어쩌면 그런 관계의 곁에서 비롯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타인을 함부로 다루지 않는 사람은 자신도 함부로 다루지 않는다. 그래서 관계는 남고, 그 관계가 삶을 버티게 한다. 마지막에 남는 것은 무엇을 얻었는가가 아니라 어떤 사람으로 곁에 남았는가다.

p088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정체성을 붙들지 않는다. 오히려 필요할 때마다 벗고, 다시 입고, 또 내려놓는다. 명사로 살지 않고 동사로 살아간다. 자신을 하나로 규정하기보다 계속 배우고 시도하며 자신을 갱신해 간다. 그래서 그의 삶은 하나의 이름이 아니라 움직임에 가깝다. 

 능동적인 형태를 취하며 살아가는 삶은 고정된 자리를 지키는 삶보다 불안할 수 있다. 그러나 불안 속에서 나는 살아 있음을 느낀다. 정체성은 붙드는 것이 아니라 갱신하는 것이다.

p101

 무리하지 말자.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바닥을 긁어내며 스스로 흙탕물을 일으키지 말자.

 혹시라도 이미 물이 흐려졌다고 느껴진다면, 다시 돌아가면 된다. 본래의 자리로, 억지로 더 휘젓는 것이 아니라 멈추는 것이다.

 돌아가는 방법은 복잡하지 않다. 잠시 멈춰 서서 지금의 나를 점검하는 것. 내가 무엇을 좇고 있었는지, 무엇 때문에 조급해졌는지, 나의 방향이 여전히 나에게서 출발하고 있는지 자신에게 묻는 것이다.

 멈춤은 후퇴가 아니다. 맑아지기 위한 시간이다. 방향을 다시 정하고, 속도를 조절하고, 나의 결을 다시 붙잡는 것, 그 순간부터 물은 다시 가라앉기 시작한다. 본래의 결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흔들림 속에 잠시 가려져 있었을 뿐이다.

 애쓰지 않아된다. 더 잘 보이려 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부족해서 흔들린 게 아니라 잠시 나를 놓치고 있었을 뿐이다. 조금 늦어도 괜찮고, 돌아가도 괜찮다. 다시 가라앉으면 된다. 나의 자리로 돌아오면 된다. 그러면 본래의 결은 다시 드러난다.

p126

 '소유적 인간은 자기가 가진 것에 의존한다.

 반면 존재적 인간은 자신이 살아 있다는 사실, 그리고 기탄없이 응답할 용기만 있다면 새로운 무엇이 탄생할 수 있다는 믿음에 자신을 맡긴다.'-<소유나 존재냐>

p146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싶다면 몸이 먼저 반응해야 한다. 두려움이 있더라도 한 걸음 내디뎌야 한다. 생각은 방향을 정해주지만, 행동만이 세계를 바꾼다. 올라가기 전에는 상상만 남고, 올라간 후에는 경험이 남는다. 그 차이가 인생의 깊이를 만든다.

p186

 깨달음은 넘어지며 얻을 때 내 것이 된다. 결과가 어떻든 상관없다. 오늘 나는 무엇을 배웟는가. 어제보다 덜 다치며 넘어지고 있는지, 조금 더 빠르게 다시 일어서고 있는지.

 그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을 얻고 있다. 넘어짐은 실패가 아니다. 존재를 단단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그리고 그 기술을 익힌 사람만이 다음 도약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수없이 실패해본 사람이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단 한 번의 성공에 묶인 사람이다.한 번의 성공은 자신감을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족쇄가 되기도 한다.

 "그때처럼 해야 한다."라는 강박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붙잡느라, 새로운 길을 보지 못한다. 하지만 같은 방법으로는 같은 성공을 반복할 수 없다. 환경은 변하고, 상황은 달라지고, 나 역시 변하기 때문이다.

 내가 배운 진리는 단순하다. 새로운 방법은 언제나 실패에서 나온다. 성공은 결과만 남기지만, 실패는 원인을 남긴다. 실패를 겪으면 묻게 된다. 왜 틀렸는지, 어디서 어긋났는지, 무엇을 놓쳤는지.

 그 질문들이 나를 조금씩 단단하게 만든다. 실패해도 괜찮다. 실패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성공의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는 방법을 먼저 배운다.

 그리고 그 배제의 과정이 쌓일수록 남는 선택지는 점점 정교해진다. 성공은 갑자기 찾아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수많은 실패의 잔해 위에 서 있다. 실패를 견딘 사람만이 다음 도전을 가볍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이미 몸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 그 사실 하나면 충분하다. 실패는 끝이 아니다.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성공을 확신하는 일이 아니라, 넘어져도 자신을 놓지 않는다는 뜻이다.

p196

 지금 당신이 겪는 힘듦은 무엇인가. 누군가는 그것을 불운이라 부르고, 누군가는 장애물이라 부른다. 하지만 당신이 그 시간을 나를 증명하는 연습 기간이라고 부르는 순간, 시련의 성격은 완전히 바뀐다. 실패해도 괜찮다. 환경이 불리해도 괜찮다. 단 당신이 부여한 의미만은 놓치지 말자. 당신이 의미를 푸기하지 않는 한, 실패한 것이 아니다. 통과하는 중이다. ....

p203

 너무 빠르면 에너지가 고갈되고, 너무 느리면 방향을 잃는다. 리듬은 나에게 맞는 속도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남의 속도에 나를 맞추는 순간 흐름은 깨진다. 흐름이 깨지면 회복에 더 많은 시간과 체력이 필요하다.

 지속 가능한 리듬을 찾고, 그 흐름을 지켜내는 것이 결국 더 멀리 가는 방법이다. 그 리듬을 잃지 않으려면 먼저 타인의 속도에서 시선을 거둬야 한다. ....

 ....시간이 지나며 모든 사람이 같은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p204

 작가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순간 나는 운동, 독서, 글쓰기를 하루 루틴으로 설계했ㄷ. 억지로 버틴 것이 아니다. 지속 가능한 리듬을 만든 것이다. 자신만의 리듬을 가진 사람은 꾸준함을 억지로 만들지 않는다. 결국 끝까지 가는 사람은 빠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 리듬을 지킨 사람이다. 자신이 만든 속도 위에 올라타 자연스럽게 앞으로 이동한다.

 많은 사람은 묻는다. 속도와 리듬 중 무엇이 더 중요하냐고,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속도는 출발하게 만드는 힘이고 리듬은 완주하게 만드는 힘이다. 그리고 인생은 출발이 아니라 완주의 게임이다.

p234

 서평에 흔들리지 말자.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작가이자 독자인 단 한 권의 책이다. 우리는 종종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산다. 남의 무기가 더 날카로워 보이고, 남의 성과가 더 커 보이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말은 무엇이든 흉내 내라는 뜻이 아니다. 이미 당신 안에 있는 것을 끝까지 밀어붙이라는 뜻이다. 당신은 이미 당신만의 무기를 가진 사람이다.

 지금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리지 말자. 인생이라는 책에 어떤 제목을 붙이고 싶은지 묻는 것, 그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 그것이 존재로 사는 태도다. 이 책이 언제 완성될지 세상이 어떻게 평가할지는 중요하지 않다. 오늘 한 페이지를 썼는가다.

 실패도 남고, 고통도 남고, 잠 못 이루던 밤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 모든 시간이 쌓여 한 사람의 이야기를 완성해 간다. 밖에서 인정을 찾지 않아도 된다. 이미 지나온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인생은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스스로 얼마나 진실했는지로 완성된다. 태어난 순간부터 이미 충분했고, 지금 이 하루 역시 그 흐름 위에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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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4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운의 힘은 더 강력하다. 아니 때론 실력보다 더 중요하다.

'위대한 예측가'보다는 '꼼꼼한 분석가'가 돈을 잘 벌 가능성이 높다.

남들보다 멀리 내다보려면, 앞선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야 한다.

가장 뒤어난 재정 전략이란 자신의 수입 범위 내에서 마족하며 사는 것이다.

p007

 일류 투자가들은 인생을 학습 과정으로 바라본다. 성공도 실패도 학습의 과정일 뿐이다. 인생에 완성형이 없음을 인정하고, 자신의 실수나 실패 가능성을 늘 열어놓는다. 실수나 실패를 누구의 탓으로 돌리기보다 학습의 과정으로 받아들인다.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지만 그것으로부터 배우는 사람은 작은 걸음을 내딛는다. 그 작은 걸음이 쌓이고 쌓여 나중에 커다란 차이를 만들어 낸다. 학습에도 '복리 효과'가 있는 것이다.

 학습의 시작은 나보다 나은 사람을 흉내 내면서 시작된다. 모방하면서 점차 자신의 입김과 피를 불어 넣어 자신만의 철학 혹은 방법론을 만들어간다. 물론 그 철학 또는 방법론은 폐쇄형이 아닌 개방형이다. 다시 말해 자신의 오류 가능성, 실수 가능성이 담보되어 있다. 벤자민 그레이엄과 워런 버핏은 이를 '안전 마진'이란 개념으로 정식화했다. 안전 마진이란 개념에는 설사 올바른 분석을 통해 투자했더라도 자신이 틀릴 수 있으므로 실패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 한 마디로 최악은 피하겠다는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세상을 멀리 내다보려면, 그리고 자신의 삶을 더 충실하게 살려면,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야 한다. 세기의 천재 아이작 뉴턴 경의 말처럼 말이다. "내가 남들보다 멀리 내다본 게 있다면 그건 단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이다."

p012

 "자신이 지닌 능력의 한계를 아는 것이 인간에게 있어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다. 인생 그리고 사업에서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를 인식하는 것이 똑똑한 것보다 훨씬 더 유익하다.

 큰돈은 운이 따라야 한다. 그런데 그게 언제일지 알 수 없다. 운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재무전략''학습전략''분석능력'이 잘 결합되어 있어야 한다. 운이 개입되는 세계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번 것보다 덜 써야 하고, 자신을 학습 기계로 만들어야 하고, 자신의 잘 아는 영역에 집중하고 그것을 분석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p063

 일례로 아파트를 살 때는 대단지 아파트를 사야 하지만, 단지 내 상가를 고를 때는 할인점의 마수로부터 비켜 서 있는 소단지 아파트의 상가를 고르는 게 더 안정적이다. 땅값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강남이나 명동 등 요지의 상권에는 할인점이 들어가기 어렵다. 이미 상권이 형성되어 있고, 땅값이 비싸 할인점이 수지타산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경기와 부동산 침체기에도 강남의 큰손들은 이런 요지의 상가 건물을 선호한다. 당신이 돈이 많다면 후자를, 투자 금액이 적다면 전자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투자 방법이다.

p082

 "인생에 있어서 우리는 상황마다 도전을 받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러므로 인생의 의의에 관한 문제는 사실상 거꾸로 생각해야 한다. 다시 말해 궁극적으로 사람은 자기 인생의 의의가 무엇인가를 묻지 말고 오히려 질문을 받을 대상이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란 것을 인식해야 한다. 한 마디로 말하면, 사람은 각자가 인생으로부터 질문을 받는다. 그리고 인생에게 주는 유일한 해답은 자기 인생에 책임감을 느끼는 일이다. 인생에 대해서 사람은 책임감을 갖고 맞서야 한다."

p092

 ...합리적인 의사결정은 하락주를 팔고 상승주를 보유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손실 회피 감정 때문에 성급하게 오른 것을 먼저 팔아버린다. 또한 손실에 과민해진 사람은 높은 이익을 오릴 수 있는 큰 가능성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확실한 이익을 선택한다. 

 실질 금리가 물가상승률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주식형 펀드 등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지 않고 오로지 안정적인 은행예금을 선호하는 현상이 전형적인 예가 될 것이다.

p097

 착시 현상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자산의 가격이 싸지는 불황기에 주목해야 한다. 어느 나라나 경기가 어려워지면 중앙은행(우리나라는 한국은행)이 화폐 공급을 통해 경기를 살리고자 한다. 프리드먼 교수는 이런 노력이 경제에는 좋지 않은 것으로 바라봤지만, 경제 학자가 아닌 우리 투자자들은 정부의 화폐 공급을 투자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낮추고 통화량을 늘리면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자산 가격은 오르게 되어 있다.

 실연의 아픈 추억은 가슴속 깊이 담아 두어야 하지만 투자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사랑의 잔상은 오래오래 머물러도 되지만, 투자의 세계에서 오래 머무는 잔상은 투자 시래로 이끈다. 경제에는 차가운 피가 흐른다고 한다. 낭만이 없는 차가운 경제에서는 미련을 갖지 말고 살아야 한다.

p103

 ..."자신의 강점 위에 (자신을) 설계한다."한가하게 남과 비교하기보다 자신의 강점을 갈고 닦는 데 시간을 더 투자한다. 어는 것을 선택하느냐는 자기 판단에 달려 있다.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는 것을 비교하는 것을 그만둘 때, 우리는 진정으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다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훨씬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미국의 저명 재무 컨설턴트인 수지 오먼 여사의 말이다.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말도 묵직하게 다가온다."남이 자기를 판단해 주는 기준에 따라 사는 사람들은 결국 이웃의 노예에 불과하다."

p105

 사기의 특징은 폭력을 행사하지 않고 인간의 심리와 욕망을 교묘히 이용해 남의 돈을 빼앗는다는 데 있다. 심리 게임이라는 점에서 사기와 투자는 닮은 구석이 많다. 두 가지 행위 뒤에는 모두 인간의 탐욕과 욕망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말로는 차가운 이성을 얘기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차가운 이성을 발휘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사기꾼과 훌륭한 투자자는 모두 인간의 이런 감정적 약점을 적극 활용한다.

 사람들은 곤경에 처하면 감정적 약점을 드러낸다. 사기꾼 중에는 부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기군은 없는 사람을 등쳐먹는다. 재미있는 점은 자수성가형 부자일수록 사기에 잘 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거친 파도를 헤치면서 재산을 축적했기 때문에 남의 판단보다 자신의 판단을 신뢰한다. 그리고 의심도 많다. ...왜냐하면 두 배를 벌 수 있는 정보라면 자신에게 권유할 (사실은 유혹이지만) 이유가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실패를 자초하는 잘못된 투자 심리 중 하나가 자세한 탐색 없이 어떤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 돈을 투자하는 데 탐색 없이 그대로 받아들일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쉽게 의사결정을 내리곤 한다. ...

p111

...건전한 상식이라는 잣대를 신뢰하라. 은행 금리가 연 3%초 초반인데, 수백의 수익률을 사기라고 생각하라. 투자는 로또가 아니다. 옷을 잘 입는다고 그 사람이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생각이다. 외제차를 탄다고 그가 부잣집 아들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명품을 둘렀따고 그녀가 돈이 많다고도 생각하지 말라. 오히려 우리가 물어야 할 것은 '한 달에 적금은 얼마나 불입하는가','집이 있더라도 투자를 위해 청약통장을 준비해 놓고 있는가', '평소에 책은 얼마나 읽는가',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등이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실체는 금방 드러나는 법이다. 구체는 상식이지만 겉포장은 비상식인 경우가 많다. 투자와 사람 판단에는 이처럼 큰 차이가 없다.

p112

 세상을 사는 데 있어서는 다수가 가는 길을 따라가는 게 좋을지 모르지만 투자 세계에서 군중심리는 가장 큰 적이다. 리스크를 역사적으로 분석한 탁월한 투자자인 피터 번스타인은 "모든 사람이 똑같이 생각하게 될 때, 모두가 틀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한다....

 '언제 대중과 함께 행동할 것인지 혹은 함께 행동하지 않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사람들은 힘든 시간들을 보낸다. 특히 투자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고독한 입장이 되는 것을 두려워한다. 고독한 입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때조차 그렇다다. 그리고는 마음의 평정을 위하여 대다수의 의견을 따라 행동한다."

p137

... "돈을 벌기 위한 첫 번째 원칙은 절대 돈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원칙은 첫 번째 원칙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p148

 "단순히 정보 제공을 위한 기구가 되어버린 신문은 어떤 사상이나 이념을 확고하게 주장혀르는 모든 노력을 포기하였다. 신문은 독자를 잃어버리지 않으려는 경쟁의 필요성에서 어쩔 수 없이 군중 생각의 모든 변화를 추종하게 된다. ...

p162

... 유동성이 많고 돈의 힘으로 밀고 가는 장세라면 환금성이 높은 순으로 가격이 오른다. 돈은 자신의 흐름을 방해하는 것들, 즉 세금이나 환금성 등이 떨어지는 자산으로는 늦게 가는 속성이 있다. 부동산 자산 중에서도 환금성이 높은 아파트-오피스텔- 상가- 토지 순으로 돈이 흘러간다....

p166

...절대적으로 추세와 반대로 해서는 안 된다. 처음에는 추세와 반대로 시장에 들어와서 다음은 추세와 함께 가고 마지막으로 추세에 반해 행동해야 한다. 추세와 함께 가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다. 전체 운동의 1/3밖에 안 된다."

p179

...안전 마진 원칙이란 어떤 유가증권에 지불하는 가격이 앞으로 지급받을 가치보다 현저히 낮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근거가 없다면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버핏은 건전한 투자 비결을 한 마디로 압축한다면 '안전 마진'이라고 말할 정도로 이 개념에 충실한 투자자였다. 이 개념은 바꿔 말하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위에서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위대한 투자가들이 가격에 그토록 집착하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보다 가격이 낮지 않으면 투자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견지한다.

p197

 경제력 있는 독신자는 직장과 출퇴근이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곳을 선호한다. 그들은 가족이 있는 일반 가구와 달리 쾌적성보다 편의성을 더 원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지하철역 부근에 위치하고 주요 도심으로 이동 거리가 짧은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은 밝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얼마나 싸게 사느냐가 관건이겠지만 말이다.

p235

...유목민의 시대에는 어느 직장에 다니는가보다 어떤 일을 하는가가 더 중요해진다. 구조조정이 일상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유목민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 불확실한 미래다. "성을 쌓고 사는 자는 반드시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몽골 수도 올란바토르 근교에 위치한 돌궐제국을 부흥시킨 명장 톤유쿠크의 비문에 실린 말이다.

p268

 유대인 부모들은 자녀를 키울 때 무엇이 되라고 얘기하기보다는 남과 다르게 되라고 얘기한다고 한다. 나는 이 말속에 수많은 비즈니스의 비밀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는 새로운 비즈니스보다는 이미 검증된 비즈니스에서 나오는 것이 많다. IT(정보기술) 분야처럼 기술 개발의 속도가 빠른 곳은 '무엇'이 중요하다. 하지만 음식점, 출판, 제조업 등 이미 검증된 곳에서는 '어떻게'가 승부의 관건이다. '어떻게'로 승부가 가능한 곳은 대개 앞서 얘기했듯이 폼 나지 않는 3D관련 일이 많다. 화교들의 특징 중 하나가 '힘든 일을 기꺼이 하는 것'이다.

 셋째, 초기 위험 부담을 줄여라. 무슨 일을 하든지 초기 위험 부담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리스크를 늘 생각하라는 것이다. 화교들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삶의 불확실성을 줄일 요량으로 쌈짓돈을 모아 점포나 사업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하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면서도 성공의 과실을 맛볼 수 잇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패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폼 나는 일을 하고 싶어 하고, 사무실도 좋은 곳에 두고 싶어 한다.

 투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한 번에 승부를 보려고 한다. 하지만 유대인과 화교들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적더라도 확실하게 먹을 수 있는 곳부터 공략하는 것이다. 유대인의 비즈니스 방식은 철저한 '현물주의'에 따른다. 실제로 상품이 존재하고 그 상품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어야만 가격 교섭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투자에 적용해 보면 '숲 속의 새떼보다는 손안의 새 한 마리'를 중시하는 사고와 잇닿아 있다. 작지만 꾸준히 확실히 수익을 만들어 가는 것이 돈이라는 마라톤 게임에서 이기는 길이다.

 넷째, 공부는 끊임없이 평생 하라....

 교육이란 학교에서 배운 것을 전부 잊어버린 후에 자신의 몸에 남기는 것이다.

 교육은 타인으로부터 독립하여 사고할 수 있는 인간을 만들기 위한 훈련이다. 교육의 힘은 사회가 맞닥뜨리는 복잡한 문제들을 푸는데 유용하게 쓰여야 한다.

 ......

 화교들은 교육도 중요한 이동자산으로 생각하고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한다. 돈으로 하는 일은 돈이 없으면 망한다. 하지만 돈을 적게 들여 머리로 하는 일은 망해도 좋은 경험을 하나 얻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전자보다 후자가 훨씬 더 안전한고 훌륭할 뿐만 아니라 수익성 높은 일이라는 걸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투자의 세계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더어는 중요하다. 유대인들이 아이디어가 많이 필요한 금융업과 부동산업 그리고 영화 산업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그들이 '지식과 학습'이 돈벌이 연결된다는 사고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p285 

 ...돈은 무가치한 것이지만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얘기처럼 다른 재산과는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 그 모든 것들은 상대적이지만 돈은 절대적이다. 돈은 한 가지 욕구만 구체적으로 충족시켜 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욕구를 추상적으로 충족시켜 주고 있다. 유대인이나 화교들처럼 조국을 떠나 불확실한 미래로 뛰어든 민족이나 사람들은 늘 돈을 모으는 데 혈안이 된다. 체면도 필요 없고 실리적인 입장에서 모든 것을 판단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체면 때문에 못하던 노가다 일도 다른 나라에 이민가서는 망설임 없이 하는 것도 마찬가지 이치다.

p286

 "케인즈 이론은 인간의 지식, 특히 장래에 대한 지식은 극히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 강조된다. 장래는 본질적으로 불확실하므로 누구를 막론하고 장래를 예견하는 능력은 심히 제한돼 있다. 따라서 인간은 미래에 대한 '기대'에 입각하여 장래에 대한 의사결정을 현재에 내려야 한다. 미래에 대한 기대는 모두 합리적인 기준에 의해 이뤄진다고 볼 수 없는데, 사실 인간의 심리와 행동 자체는 그리 합리적인 것이 못 된다. 또한 장래에 대한 인간의 기대는 실현되는 경우도 있지만, 실망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일단 의사결정이 이뤄지면 그것은 돌이킬 수 없다. 즉 인간의 경제생활은 불가역성 내지 역사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불확실성'에 직면하여 불가역적인 의사결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인간은, 어떤 합리적인 기준에 의해서 의사결정을 한다기보다는 관성이나 경험 및 야성적 충동 등에 의해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 현실 경제는 이와 같은 인간의 의사결정에 의해 형성되고 움직이는 불균형의 경제인 것이다."

 투자란 불확실성과의 싸움이다. 미래를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자그마한 확실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확실성의 추구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시장의 비합리성으로 인해 주식이나 부동산 등 투자 자산이 비정상적으로 가격이 하락한 시점에 싸게 사들이는 것이다. 위대한 투자가들이 모두 자신의 기준에 따라 가격이 싼 투자처를 찾는 게임에 몰입했던 것도 경제를 불확실하게 바라봣기 때문이다. 이 점이 바로 경제의 특성을 불확실성, 불합리성, 불가역성으로 바라본 케인즈에게 배워야 할 첫 번째 투자 아이디어다.

p289

 ...투자자는 특정 자산의 미래와 수익에 대한 전망을 바탕으로 자산을 매수하는 사람이고, 투기자는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심리 변화를 바탕으로 자산을 매수하는 사람이다.

  케인즈는 워런 버핏과 마찬가지로 분산 투자를 하기보다는 자신이 잘 아는 소수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p313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매일 한 가지씩 해라. 그것은 고통 없이 의무를 행하는 습관을 만드는 황금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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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 돈을 끌어당기는 위대한 지식
이상건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수입 범위 내에서 만족하며 사는 것.

'삶의 일부로서의 학습'

안전 마진.

책 읽자.


1장. 자본주의 원리. 이것부터 이해하라. 돈 버는 기본 원리

- 황금 동굴에 이르는 지도는 '지식'이다.

- 공부에도 우선 순위가 있다.

필요를 먼저 해결해야 관심과 교양이 발전한다.

- '차이'가 곧 돈이다.

- 자본주의 원리는 '차이'의 원리

- 경쟁은 피할수록 좋다.

- 무한 경쟁을 피하는 법

황무지 개척이나. 3D업무

- 독점의 원리가 세상은 지배한다.

- 독점적 위치를 가진 것에 투자하라.

- 돈버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기업가 마인드.

직접 경영 안해도 돈 버는 좋은 기계에 투자.

- 샐러리맨, 노동소득을 자본소득으로 전환하라.

-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어떻게'를 통해 차별화. 차이와 경쟁의 원리를 삶에 적용.

관심과 필요 구분해 일의 우선 순위 정하기.

필요먼저.

2장. 심리적인 장벽부터 넘어서라. 부자들의 심리학.

- 돈을 벌려면 어느 누구도 탓하지 마라

- 투자는 자신의 자유와 책임에 따른다.

- '집행유예환상'에서 벗어나라.

어떤 빚이든 무섭지.

- 돈에는 낭만이 없다.

낙관주의 편견 조심. 할 수 있다도!

- '손실 기피 감정'은 당신을 더욱 망친다.

만일 돈이 있다면 더 살건가?->그러면 가지고 있기.

투자 비중은 처음부터 결정해 두기. (자신을 믿지 말기)

과거는 잊기 (과거 손실 접어두고 , 장래에 어느 정도 이익 가져올 것인가.)

관점에서 재분석하기.

- 혹시 당신도 샤워실의 바보?

최근의 경험만 중시하는 망각의 동물.

뜨거우면 찬물 차가워서 뜨거운 물, 적당한 온도 못 찾는다.

통화량을 통해 정책 구사하는 것을 비판하기 위해 만든 개념.

소수의 길 택하라.

불황에 금리 낮추고 통화량 늘리면 적어도 하나 이상의 자산가격 오른다.

- 비교의식과 평등의식을 버려라.

'우리들의 불행은 대부분 남을 의식하는데서 논다'- 쇼펜하우어

차이는 인정하라고 있는거지 비교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강점 위에 (자신을) 설계한다'- 피터 드러커

남과 비교하기보다 자신의 강점 갖고 닦는데 시간 더 투자한다.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는 자기 판단에 달려 있다.

- 사기는 심리 게임이다.

사람들의 욕망, 탐욕. 바넘 효과- 사람들의 어리석음.

매순간마다 바보 혹은 멍청이가 생긴다.

자세한 탐색이나 분석없이 어떤 것을 받으들이며 멍청이가 된다.

낙차의 차이- 권위의 차이에 따라 듣는다.

- 온네 있어 진정한 전문가는 오직 부자뿐이다.

- 고독한 입장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모여서 야만적인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집단은 양심이 없다. 집단은 어떠한 경우라도 양심이 없다.- 발터 오아킨

야만적이고 일시적인 것이 군중의 특성

- 군중이 원하는 영웅은 진정한 영웅이 아니다.

- 군중 심리에 휩쓸릴 것인가, 이용할 것인가?

역발상 투자? 결국 자신의 원칙 세우고 꿋꿋하게 해야 한다는 말

3장 남들과 거꾸로 갈 수 있는 힘을 길러라. 역발상식 인생관과 투자의 원리

- 남들과 거꾸로 가라. 그곳에 돈이 있다.

- 거리가 피로 질퍽거릴 때 사라.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 가격이 폭락했을 때 '1등'을 사라

역발상 투자, 최초 참여자 이론. 

항상 여유 자금이 있어야 가능하다.

- 언론이 더도는 것과 정반대로 가라.

집을 사기 전엔 주식 하지 마라.

"불경기, 저금리일 때 주식 사고 경기 과열 기미가 보이고 금리 인상이 눈앞에 오면 주식 팔아라.

- 가치가 가격보다 크다고 느낄 때 사라.

정해진 가치는 없다.

- 중요한 건 돈이야, 돈! 이 멍청아!

유동성,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경제학 용어.

유동성 많고 돈의 힘으로 밀고 가는 장세는 환금성 높은 순으로 가격 오른다.

- '투자는 타이밍의 예술'이라는 말을 믿지 말라.

처음에는 추세와 반대로 시장에 들어가서 추세와 함께 가고 마지막엔 추세에 반해 행동해야 한다.

일반적 추세 보고, 그 다음에 주식 선별하라.

강세장에선 최악의 종목도 벌 수 있지만 약세장에선 최고의 종목도 수익 얻기 어렵다.

사회전체적으로 보면 불황기는 사회의 부가 이전되는 시기다.

- 똑똑한 척 하지 말고 아는 것에 투자하라.

-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 미래는 '인구변수'로 예측한다.

- 인구 통계를 볼 때 점검해야 할 몇 가지.

경제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숫자.

노인을 위한 돈이 필요하다. 정치적 영향력이 있으므로 노인 위한 공약이 정치적으로 존재한다.

일본 같은 초고령 사회 경제력 가진 게층이 어떤 투자 성향 가졌는지가 중요하다.

- 인구통계학이 중요한 4가지 이유.

한 사람의 소비형태는 연령별 특징에 의해 결정된다.

저축과 투자 패턴도 연령별.

3. 연령별 특징은 한 가정의 가계 규모와 구성원 수 결정한다.

4. 정부 정책에도 연령별 특징이 중요 변수로 작용한다.

- 인구 변화가 부의 지도를 바꾼다.

4장. 돈 되는 역사 공부는 이런 것이다.

부동산 투자의 원리.

- 역사성을 이해할 때 실패하지 않는다.

17세기 네덜란드에서 배우는 투자의 지혜

- 사람들의 이동경로에 돈이 있다.

- 부동산 투기의 역사가 보여주는 교훈

- 교통이 부동산의 가치를 바꾼다.

- 워런 버핏과 존 템플턴 경에게 배우는 부동산 투자

5장 모든 걸 잃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 유대인과 화교의 지혜

- 유대인과 화교가 전 세계의 부를 장악한 비결

터전이 없는 유목민의 시대 스스로 힘을 키워야 한다.

돈과 지식이 무기인 시대

- 유대인과 화교가 가진 경제력의 실체

- 현대판 유목민을 강하게 만든 건 불확실한 미래다.

- 돈은 잃어도 지식은 뺏기지 않는다.

남과 다르게 되라.

- 유대 상술의 기초 78: 22의 법칙

- 믿을 건 가족 밖에 없다

경제적 차원에서도 가족이 중시

- 남보다 뀌어나기보다 남과 다르게 돼라.

1. 선점자와 경쟁하지 마라

2. '무엇'보다 '어떻게'에 집중하라

3. 초기 위험 부담을 줄여라.

작지만 꾸준히 확실한 수익

4. 끊임없이 공부하라.

6장. 위대한 투자가는 위대한 사상가이다. 세상과 인생을 보는 눈.

- 위대한 인물들의 재테크 실력

많이 읽는다.

돈은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서 얻어지는 것

고로. 나 이외의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사고방식 그리고 심리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 경제 학자들은 과연 재테크를 잘할까

문학, 철학 등 인문학을 공부해서 자발적인 돈의 흐름 만들어내야 한다.

재테크란 경제 상황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 대응의 결과.

시장 수익률을 쫓는 인덱스 펀드.

- 위대한 경제학자 케인즈경 투기로 돈 벌다.

케인즈가 재밌는 사람이었구나.

돈이 필요한데 많이 못 벌어서 투기를 했구나.

- 투자는 불확실성과의 싸움이다.

미래를 불확실하게 보는 사람일수록 '돈'을 중시한다.

불확실성, 불합리성, 불가역성. 대중 심리 분석해서 그것 토대로 투자해야 한다.

재무분석보다 심리학적 접근법 활용.

소수종목에 대한 집중 투자. 장기투자.

투자자는 특정 자산의 미래와 수익에 대한 전망 바탕으로 자산 매수한다.

투기자는 시장 참여하는 사람들

심리 변화 바탕으로 자산 매수.

하락장세에 냉정하고 침착할 수 잇어야 한다.

- 42세에 은퇴한 백만장자 데이비드 리카도

돈이 주는 자유, 시간과 일의 선택권 개념.

교육받지 못한 유대인, 증권궁개인으로 시작.

- 피카소처럼 살 것인가 고갱처럼 살 것인가

독립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얼마간의 수입이 필요하다.

- 마케팅의 귀재 화가 루벤스에게 배우는 돈버는 법

- 미국 현대문학의 아버지 마크 트웨인은 투기꾼?

-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돈!돈!돈! 

욕망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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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g의 기적 - 15주 먼저 태어난 딸 서희 이야기
최종락 지음 / 은빛물결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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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로 어학연수 가서 조산아를 낳은 부부 중 남편이 쓴 이야기.

있는 그대로 가서 사는 이야기.

관광과 상업 위주의 도시.

자연 경관 아름답고, 사람들 생활도 여유 있지만 천국은 아니다.

(참 신기하지 교회 다니는 사람은 묘하게 이기적이야. 착한 말, 행동하는 것 같지만, 세상의 중심이 자신이 듯)

가정과 개인 중심의 사람들 생활부인이랑 아들은 즐거운데 본인은 단조로운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었단다.

교회 다니는 사람은 신기하게 세상의 중심이 본인이지.

아님. 그런 사람들만 교회를 다니는 건가.

캐나다의 소아의료와 보험제도에 완전 혹함.

우리나라도 도입할 순 없을까.

부인이랑 아들은 즐거운데, 본인은 단조로운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었단다.

교회 다니는 사람은 신기하게 세상의 중심이 본인이지.

아님 그런 사람들만 교회를 다니는 건가.

캐나다의 소아의료와 보험제도에 완전 혹함.

우리나라도 도입할 순 없을까.

25년전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가 이제 청년이 되었어.

<프롤로그: 685g으로 태어난 아이>

부모가 되어가는 이야기.

1장. 낯선 땅에서 시작된 이야기.

- 밴쿠버, 낯선 도시에서의 첫 날

입국 심사에서 6개월을 받으면 정부의료보험에서 가입할 수 있구나.

정착 도와주는 회사?

- 이방인의 일상.

교회

입신한 아내

- 파키스탄 친구 압둘을 만나다.

- 이슬람 친구와 한인교회 사이에서

- 아내의 몸에 찾아온 불안한 신호

하혈하는 와이프랑 아이데리고 대중교통으로 병원가심.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준비하신거라고 생각했을 듯.

- 두려운 이름, 기형아 검사

친구라고 성의껏 도와준 압둘이 훨씬 예수님 뜻에 맞지 캐나다 교회가 좋았단다.

그래서 한인교회도 다니고 캐나다 제일 침례교회도 다녔대.

캐나다 병원의 자상함

의료현실과 철학의 차이

- 낯선 나라에서의 직장생활

캐나다 변형 근로시간제 같은거 좋구나.

신입한테도 휴가가 3주나 되고 근무 분위기는 편안한 편.

보안수준, 업무 강도는 높은 편, 개인주의적 성향, 자꾸만 한국적인 정문화 얘기하는데, 그게 직원끼리의 회식 같이 점심 먹기인가.

2장. 작은 생명의 탄생

- 모든 것이 바뀐 그날

24주 양수터짐

- 685g의 작은 생명

결국 25주 미숙아로 태어난 사회

- 첫번째 고비

- 다시 시작된 싸움

소장에 문제 생겨 수술

3장 생명을 붙드는 시간

- 작은 투사

한국 아이 특유의 강한 기질이라. 또래 아이들과의 다툼에서 밀린 적 한번도 없는 첫째 원가정에 아픈 동생이 있는 사람이었구나

- 예기치 못한 감염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은 자칫 이기심이 될 수도 있다. 조심해야지.

세상의 중심이 자신인듯

미숙아에게 세균감염 힘들었겠다.

- 세번째 수술대위에서

현대전자가 SK하이닉스가 되었구나

구안와사. 8개월

온누리교회. 이직

인생이란 계획대로 되지 않고 안갯속을 걷는 것과 같다는 걸 깨달음.

교회 예배모임에서 기도해보고 캐나다와있는 거래.

- 다시 우리 곁으로

- 또 하나의 고비

기본적으로 세상의 중심이 자신인 아버지들은 아이가 제마음에 들지 않으면 화가 나지. 아이가 그런건 지극히 정상인데도 말잘듣고 착할 때만 좋지. 아이 눈 수술.

아이도 나아지고 안정되자 무료?

- 기적같은 의료제도

이 사람이 캐나다에서 의료보험으로 받은 혜택을 보면 우리도 이주 노동자에게 당연히 의료보험을 하는게 맞는데....

- 희망과 절망의 경계에서

- 마지막 수술

4장. 희망이 움트는 시간

- 기적 같은 퇴원

- 병원 밖의 또 다른 싸움

캐나다 의료체계 진짜 좋을 듯

- 만남 그리고 헤어짐.

잇단 지인들의 방문

- 밴쿠버와의 작별

- 다시 돌아온 한국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아무것도 없지...누군가의 수고!

내가 처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

- 낯설게 느껴진 곡ㄱ

5장. 기적 이후의 삶.

- 또 하나의 시련, 뇌수막염

- 예상치 못한 질환, 가와사키병

- 또 한 번의 수술

- 두 돌 우리는 기적을 기억한다.

<에필로그: 작은 생명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

p92

...문화와 사고방식은 달라도, 사람의 마음에는 국경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p127

안면마비로 고생한 지 8개월째 되었을 때, 담당 의사 선생님은 구안와사가 다 치료되었으므로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주의를 주셨다. 이제 병원 생활이 모두 끝난 것이었다. 손상된 안면신경은 회복되긴 했지만 완벽하게 치료된 것은 아니어서 얼굴 신경에 부자연스러움이 남았다. 얼굴 근육을 움직이면 오른쪽 귀에서 울림 현상이 일어나고,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뒷머리 신경이 당기는 느낌이 나는 등 후유증이 남게 되었다.

평생 이 질병으로 고통받을 것 같은 염려와 낙심 속에서도 나는 인생을 새롭게 보게 되었다. 인생은 내가 계획한 대로 진행되지도 않으며, 앞에 어떤 장애물이 있는지 알 수도 없는 안갯속을 걸어가는 길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길지 않은 인생을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며 살기보다는, 어렵고 힘들더라도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며 살아가야겠다는 용기가 생겨났다.

p203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이었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의 사람들과 교류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때 비로소 진정한 정착이 이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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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9 

...이 책의 저자가 겪은 50살에 대한 첫 경험들은 평온하고 자유롭고, 그리고 설레는 것들이다. 물건도 감정도 사람도, 불필요한 것은 내려놓고 오롯이 자신이 원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모습이다. 자신이 살고 싶은 환경과 집, 자신이 있고 싶은 모습, 자시닝 보내고 싶은 시간을 알아가고 그것들을 향해 차근차근 삶을 풀어가는 방식으로 50살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부정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자신이 이 세상에서 사라질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신기하게도 생이 빛나기 시작합니다. 끝이 있는 시간인 까닭에 더욱, 충만한 순간을 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p035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파편은 수많은 파편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하나가 많은 것을 품고 있는 것입니다.

p042 

 물건뿐만 아니라, 다른 것에 있어서도 자신의 용량을 아는 것이 살아가는 데에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젊었을 때는 그 용량을 잘 몰라서 남아돌거나 무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 나름대로 필요한 것이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는 순간 '아, 나는 이 정도가 딱 좋구나'하는 착지점을 발견한 것입니다.

p049 

 뜻대로 되지 않는 일에 화를 내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나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과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내 인생에 없어도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하루하루를 확실하게 보내는 것. 미래의 시간은 '지금'의 연장선 위에 있습니다. 수명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면, '지금'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정하는 것은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p062

...일단 걱정과 불안을 안고 있는 상태로 미래의 일을 생각하는 것은 그만두자고, 너무 마음 쓰지 말자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생각은 하되 걱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할까요. 어차피 정해진 대로 될 수밖에 없으니, 될 대로 되고, 될 대로 한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오늘이라는 시간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이라는 날이 쌓여서 1주일이 되고, 1달이 되고, 1년이 되어갑니다. 1년 후의 일은 알 수 없지만, 오늘, 지금의 시간은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선택할 수 있습니다.

 늘 즐거운 날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몸이 좋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 때에도 '오늘은 오늘뿐'인 것입니다.

p074

 내가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느낌과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고 이야기해주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마음속 이야기, 그 사람의 마음 깊이 있는 이야기, 그 사람이 그 사람인 이유, 생각하고 있는 것, 읽고 있는 책, 일에 대한 생각, 몰두하고 있는 것, 그 사람을 이루고 있는 빛과 그림자, 차를 마시면서, 함께 식사를 하면서, 때로는 산책을 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과 천천히 친해집니다.

p080

...지금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일 속에서, 친구의 못브에서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 속에서. 보고 있는 것은 내게 무언가를 전해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배운 것들은 지금도 내 안에서 하난의 기준이 되어 있습니다. 내가 나로 잇기 위한 기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사람과 어떤 시간을 보내는지. 사람과의 만남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고, 나이가 들수록 생각하게 됩니다.

p083

 ...'그 입장이 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그 말을 마음에 새겨두려고 합니다. 모를 때, 상상할 수 없을 때, 경험한 적이 없을 때는 되도록 '단정' 짓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모를 때 할 수 있는 일은 조용히 들어주는 정도이겠죠. 그때 자신의 의견은 말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알 수 없을 대는 가만히 들어주면 됩니다. 만약 비슷한 입장이고 이해할 수 있다면 그때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되빈다.

p115

어떤 음식이 좋다 나쁘다

판단하기보다는

'맛있게' 먹는 것에 

의식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

좋은 기분으로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p119

 내장기관을 쉬게 해서 몸의 감각을 예민하게 하면 몸이 내는 소리도 쉽게 들리고, 동시에 기분도 생각도 깨끗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p122

 피부에는 그때의 상태가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상태, 육체적인 상태, 식생활, 수면, 복용하는 약, 감정까지도 정신적으로 지쳐 있을 때는 피부에도 그 피로가 드러납니다. '무엇을 사용하는지'보다 '어떻게 생활하는지'라고, 세월과 경험이 가르쳐주었습니다. 자신의 피부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신체의 어떤 부분을 어떻게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p147

 ...실제로 흐르는 시간은 그때그때에 따라 변합니다. '누군가의 1시간'과 '나의 1시간'은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나이는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에게 찾아오는 시간. 그 시간 속에서 경험하고, 자신과 융화시키고, 흘려보내고, 그리고 남는 것. 중요한 것은 그 '남는 것'이라고 깨닫게 됩니다.

 잃어가는 것이 대부분인 가운데, 또렷하게 남아 있는 것이 있다면 의식을 그쪽에 집중합니다. 그것은 가능한지 불간으한지가 아닐, 하고 싶은지 하고 싶지 않은지의 선택이 아닐가요.

 하겠다고 결심해도 오랜 세월 동안 몸에 밴 사고방식이나 습관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하는 것이빈다. 시도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고, 그러는 동안 가능해질지도 모릅니다....

p168

...튼튼하고 청량한 느낌.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물건 중에 하나 정도는 이런 것이 있어도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p173

인생에는 목표나 목적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마주하는 것. 이유없이 해나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p184

 하루 종일 맛있는 차를 즐기는 것, 정돈된 집에서의 생활, 소통이 이루어지는 인간관계, 납득하며 진행할 수 있는 일, 생각난 것을 구체화해나가는 것,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러 가는 자세. 마음이 충족되는 식사, 깊게 잠들 수 있는 장소, 내게 기분 좋은 ㅅ낢, 생활, 시간들입니다.

 그때그때마다 멈춰 서서 생각하고, 느끼고, 때로는 생각하게 만드는 일들 속에서, 자신의 기분 좋음을 발견합니다.

 기분 좋은 것들은 나이에 따라서 조금식 변합니다. 몸과 마음의 상태, 파트너와 아이의 유무에 따라서도 변하고, 일, 생활, 가족, 친구 등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 속에서 변해갑니다. 기분 좋음은 시간 속에서 형태를 바꿔가는 것입니다.

p193

 또 한 가지 생각해두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아직 먼 일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혹시 무슨 일이 생겨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할 때, 도와주러 온 사람이 기분 좋게 있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깔끔한 느낌의 정리된 공간. 쓰지 않는 물건으로 넘쳐 있기보다는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잇는 편이 움직이기 쉬울 것이고, 청결함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ㄷ르면 할 수 없는 일도 있겠지만, 가능한 범위에서 누구나 '편하다'고 생각할 정도의 기본은 갖춰두고 싶습니다.

 어떤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은지, 어떤 풍경이 보이는지, 먹는 것, 닿는 것, 듣는 것, 말하는 것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스스로 알아두는 편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소중한 것이 다르듯이 보내고 싶은 시간도 다릅니다. 편리함과 쾌적함과 편안함과 가치관은 어느 하나에 치우칠 수 없는 균형 위에 있습니다.

 앞으로는 시야 한편에 조금 이후의 일을 생각해가면서, 내가 사는 곳에 마음을 쏟으려고 합니다.

p196

 어떤 사람의 사진을 붙여두고 있습니다. 그 사람의 활약상을 담은 모습이 아닌,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날마다 마음과 몸을 가다듬고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활약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모습은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는 모습, 결과가 전부인 세상에서, 그것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에 마음이 떨립니다.

 사진을 붙여두는 이유는 자신과 비교하기 위해서도 아니고(비교한다고 그렇게 될 수도 없습니다.) 동경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되고 싶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잊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타고난 재능에, 또한 자신이 목표로 하는 세계가 있는 사람의 존재, 그 존재는 내게 빛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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