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8  

"너는 왜 사니?"

나는 대답하지 못했다. 나도 사는 이유를 알지 못했으니까. 그저 죽음을 선택하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고, 나에게는 그런 용기조차 없었을 뿐이다. 지금은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태어나는 것도 죽는 것도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 어찌어찌 태어났으므로 우리는 어찌어찌 살아내야 한다. 고통이 더 많은 한 생을. 소설적 성취? 사회적 명예? 죽는 순간 아무 의미가 없음을 안다. 그런데도 내가 요즘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직 살아있는 엄마 때문이고, 내가 없으면 오래 살아온 공간을 떠나야 할 나의 냥이들 때문이다. 나에게 마음 두고 있는 존재들을 슬프게 하지 않기 위해 나는 오늘도 꾸역꾸역 살아내는 것이다. 데이브에게는, 그의 엄마에게는, 그런 존재가 없었을지도...아니, 그런 존재가 있음에도 살아내기 어려운 섬세한 마음의 소유자였을지도...자기 손으로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그 쓸쓸한 마음을 헤아리기 어려워 나는 말했다

 "마셔. 우리에게는 알코올이 있잖아. 알코올처럼 인생에 잘 어울리는 게 없어."

p67

 술은 스트레스를 지우고 신분을 지우고 저 자신의 한계도 지워, 원숭이가 사자의 대가리를 밟고 날아오르듯, 우리를 날아오르게 한다. 깨고 나면 또다시 비루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지만 그러면 또 어떠한가. 잠시라도 해방되었는데! 잠시라도 흥겨웠는데!

p91

...인생은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나의 고통이 나의 능력을 만들었으니 말이다.

p138

...아버지의 결말이 내 취향에 더 걸맞다는 것을. 아버지 역시 나와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참으로 다행 아닌가? 성공할 기회가 없어 타락할 기회도 없었다는 것은!

p259

...네가 가진 것을 갖지 못한 친구들의 마음을 좀 헤아리면 좋겠다고. 혼내는 거라고 생각했는지 울먹울먹하던 해맑은 친구는 그 뒤로 조금씩 변했다. 다른 사람의 마음도 조금은 헤아릴 줄 아는, 그러나 여전히 해맑은 사람으로. 그 해맑음이 참으로 어여뻤다. 그 친구를 만난 게 14,5년 전, 그 사이 우리는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

p302

...세월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영 아닌 것 같다가 좋아지는, 그런 관계도 세상에는 있는 것이다. 위스키가 그러하듯이.

p311

...모든 글에는 누군가의 살아온 내력과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학교 앞에서 몇 번 만난 원고를 주고받았을 뿐이지만 우리는 어떤 친구보다 서로의 속내를 잘 아는 친구였다.

p312

...내가 나를 배신하는 것, 그게 인생이지 뭐.

....대학생활의 낭만을 토로하던 친구는 자기관리 철저하게 한 덕에 전투적으로 보수적 세상과 맞짱을 뜨며 잘 살고 있는데 정신을 흐트러뜨리는 무엇도 하지 않을 거라던 재수생은 술꾼으로 전락했다. 풋풋했던 청춘을 떠올리며 둘이 한 참 웃었다.

 ....아무튼 자기 작품이 선생과 학생들에게 난도질을 당하면 스스로를 경멸하며 한 잔, 연인과 헤어지면 스스로를 위로하며 한 잔, 누군가 데모하다 잡혀가면 독재정권을 혓바닥으로 짓밟으며 한 잔, 뭐 그런 대학 시절을 보내며 술과 친해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 물론 핑계다. 어쩌면 나는 주류에 서 있고 싶었던 지극히 속물적인 사람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인생도 문학도 독고다이! 홀로 외롭게 가는 것이라 노상 떠들어댔지만 나는 늘 사람들 속에 있고 싶었던 것 같다.

p315

...우리 집 술자리에서 참으로 많은 발견이 있었다. 많은 친구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상처를 드러내며 울고 자기를 넘어서기도 했다. 알고 보니 상처 없는 사람이 없었다. 우리에게 술은 자신의 상처는 물론 치졸한 바닥까지 드러낼 수 있게 하고, 그로 인해 사람과 사람의 사이를 친밀하게 좁혀주는, 일종의 기적이다. 술 없이 이토록 솔직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으랴. 나는 그만한 용기가 없어 술의 힘을 빌 뿐이다.

 ...일로 마시는 술은 술이 아니다. 자기로부터 해방되어 오롯이 자기로 돌아갈 수 있어야 진짜 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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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
정지아 지음 / 마이디어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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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너무 다정하다. 

아껴뒀다 읽는 마음.

사람이야기. 술이야기. 사는 이야기. 따뜻하고 솔직함.

세상을 살면서 그렇게 많은 것들이 필요하지 않은데 사람들은 왜 그리 허기진지...

이런 책을 읽으면 세상에 휘둘리려는 나를 다시 보게 된다. 

역시...그러면서 가진 것에 감사하게 되고 더 가지기 위해 시간을 쓰는 것보다 현재를 있는 그대로 살아내고 싶어진다. 



1부. 

- 나는 너의 정체를 알고 있다.

- 첫 술은 아빠

스무살의 이런 추억정도 되어야...사십 년이 지나도 생각나는 듯.   

좋은 부모님이시네.

- 시바스, 변절과 타락의 시작

나도 마셔보고 싶네. 시바스 리갈

- 청춘은 청춘을 모른다.

쓸쓸하고 불안하고 우울한 것. 그게 청춘이란다. 그때는 모르지.

- 우리들의 축제의 밤

옛날에 멋졌떤 친구. 마음이 울컥

- 너의 푸른 눈동자에 건배!

시간은 모든 것을 변하게 하지.

- 먹이사슬로부터 해방된 초원의 단 하루

- 세상의 모든 고졸을 위하여.

모든 살아낸 인생은 대단하지

- 오병이어의 기적. 남원역전 막걸리

인사, 옛날인심, 추억

2부. 

- 천천히 오래오래 가만히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연민

- 계란밥에 소주 한잔!

속절없는 인생

- 블러디 블라디

러시아의 고려인

- 나의 화폐 단위는 블루

술로 환산

- 샥스핀과 로얄살루트 그리고 찬밥.

회장님 앞에서 저럴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타락의 맛, 맥켈란 1926

실패한 사회주의자, 실패한 덕에 타락할 기회조차 없었다는

- 그? 그녀? 아니 그냥 너!

그냥 친구

- 호의를 받아들이는데도 여유가 필요하다.

- 존나 빠른 달팽이 작가입니다.

3부.

- 존나 무서웠을 뿐

- 내 인생에 빠꾸는 없다.

-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춤을

- 다정의 완성

청춘은 허세다. 각기 다른 한계.

- 초원의 모닥불이 사위어 갈 때

- 우리는 그때 서로 사랑했을가

- 춤바람 고백기- 추억의 제이제이

자의식

- 오래 있었습네다.

나도 술을 찔끔찔끔? 오래 마신다.

- 술이 소화제라

4부

- 관계는 폐쇄적으로, 위스키는 공격적으로!

이런 스승이 오래 곁에 있으면 좋겠다

- 어느 여름날의 천국

- 내가 너에게, 네가 나에게 스며든 시간

- 노골노골 당이 녹는 초봄. 마음이 노골노골해서

- 여우와 함께 보드카를

- 관계의 유통기한

- 나의 블루 공급책.

이런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면 좋겠다.

- 에필로그

위선과 가식의 껍데기를 벗고 온전한 나로 누군가와 만나는 것이 술이란다.

작가님따라 블루 마시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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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26

그는 모든 상황은 자신이 어떻게 보고 느끼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감정은 철저히 주관적이다. 일을 돈과 생존을 위한 점이라고 여기면 한없이 부담스러워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이 나를 사회적 인간으로 살게 하는, 즐거운 관계의 기반이 된단고 생각하면 일에 대한 관점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p029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변화하는 일상을 지켜보자. 서두를 필요도,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순간을 마냥 흘려보내지 않으면 열심히 살아낸 시간은 고스란히 자신의 안에 쌓이게 될테니 말이다. 즐겁고 보람찬 자신의 일상을 사는 그는 여전히 구성되며 변화하는 중이다.

p043

"예상되는 퇴직 시점으로 보험의 만기를 잡아놓아야 합니다. 회사원이든 자영업자든 마찬가지예요. 50대 중반 이후에는 건강 보험이 아닌 연금 같은 저축 상품에 돈을 붓는 것은 별로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어요. 자신의 상황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p044

 긍정적인 힘의 근거가 될 오늘을 걱정과 불안으로 허투루 살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자. 미래가 현재의 연장선인 만큼, 충실한 오늘은 삶을 긍정할 수 있는 내일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일단 주어진 순간을 최선을 다해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 깨닫는다.

p063

 ...17세기에 영국으로 수출되던 포르투 와인은 장기 운송을 위해 브랜디를 첨가했고, 그것이 포트와인의 개성이 되었다. 포트와인은 달콤함에 가려진 높은 도수 때문에 금방 취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715년에 등록된 '킨타두 노발' 와이너리의 견과류와 브랜디 향이 맴도는 포트 와인을 맛보면 대기와 흙, 포도, 오크나무의 맛과 향에 더해 와인을 만드는 이들의 손길과 마음까지 느낄 수 있다.

p066

"기업에선 이익의 최소 10퍼센트를 미래 사업 연구 개발에 투자합니다. 개인도 마찬가지로 하루의 10퍼센트는 미래를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일이든 취미든 일정한 시간과 돈이 투자해야 깊이 있는 단계에 이를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현재와 미래에 투자하는 비중을 적절히 배분해야 합니다."

 세상은 논리와 직관을 곁들인 감성과 센스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그야말로 다양한 콘텐츠의 시대가 됐다. 그는 앞으로도 와인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로 다양한 일을 시도해 볼 계획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일도 지속하고 있다. 시야를 넓히고 콘텐츠에 풍성한 영감을 주는 것은 결국 사람이기 대문이다.

"'취미'라는 단어에서 가장 먼저 다가오는 건 '즐거움'이죠. 하지만 작은 취미라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목적의식을 가진 공부가 필요합니다. 공부로 깊이 음미한 취미는 즐거움은 물론, 삶에 창의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든요."

p076

"많은 퇴직자들이 현재 가진 자산을 축내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일을 찾은 후 지금가지 모은 돈을 체계적으로 사용할 계획을 세운다면, 그건 돈을 '까먹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죠. 돈을 벌고 모으는 이유를 깊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것도 좋지만, 가족의 동의와 지지가 바탕이 돼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그는 강조한다. 현명한 아내는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새로운 인생에 두 아들의 응원은 무엇보다 큰 힘이었다....

p095

"관리비, 인건비는 물론이고 냅킨 한 장과 물 한 잔까지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수많은 의사결정의 연속이에요. 각오는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더군요."

p129

 일상은 사계절을 따라 단순하고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도시에서는 생각하는 대로 실천하며 사는 단순한 방식이 불이익으로 돌아올 때가 많았다. 이해할 수 없는 부조리를 이곳에선 덜 겪을 것 같았다. 자연의 순리대로 '방사 유정란'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닭농사를 짓고 있으니 말이다.

p155

프리랜서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좋은 인연들과 지속적으로 간계를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는 사회생활에서는 물론, 스쳐가는 작은 인연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모든 일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 함께 뜻을 모으면 즐거움과 안정감이 생기고 실질적으로 보다 큰 단위의 일을 할 수도 있다.

p174

...모든 일을 시작할 땐 그냥 해봐요. 못하겠으면 돌아오자는 생각으로요.

p176

'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놓는 것이다.'다비드 르 브르통,<걷기 예찬>의 첫 문장이다. 현재 자신의 상황에 매몰된 이들에게 몸을 온통 써서 걷는 일은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황안나 씨가 바로 그 증인이다. 새로운 길에 한 발 들여놓기, 그리고 다시 한 발 더 걸어가 보기. 어떤 소이든 한 걸음 들여놓으면 꿈만 꾸던 막연한 일도 접근 가능한 영역이 된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 자신의 속도로 한 걸음씩 시작하면 된다. 늘 세우지만 무너지고 마는 계획이라는 길도 걸어야 내 것이 될 것이다. 그의 인생을 함께 걸어본 짧은 만남은 삶의 단단한 기본을 일러주었다.

 일단 한 걸음, 떼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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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고 즐거운 일을 시작했다 - 퇴직 이후 새로운 직업을 선택한 아홉 명의 이야기
이보영 지음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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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은퇴하면서 제2의 직업을 갖고 살아가는 9명의 인터뷰   

다양한 직업, 다양한 의미, 고민.

내 노년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할 수 있는 언어. 하고 싶은 일에 하루 2시간 꾸준히.

돈이 전부가 아닐 수 있는 환경이면 좋겠지. 진짜 원하는게 뭔지 고민할 수 있으니까.

경험에서 나온 Tip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들어가는 말.

퇴직이라는 통조림을 딴 당신에게.

평생 해왔던 일을 마치고 완전히 새로운 일을 시작한 아홉명의 이야기.

돈이 되는 일이면서 삶 전체를 관통하는 사회적 자아라는 '일'의 본질.

1부. 새 직업을 찾아 나섰다.

#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기

인생은 끝없이 재구성 되는 것. 청소년 상담사. 문두식.

대기업 해외 건설 역군의 자부심.

- 30년 일한 후, 퇴직

- 잊었던 대학 전공, 심리학을 떠올리다.

- 상담사로 새 출발을 결심하다.

- 아이들과 함께 변화하다.

일탈의 이유를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것이 상담의 첫번째 목표.

대화 통해 자신의 인지부조화 알아차릴 수 있게 하고, 섣부른 충고보다 스스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이 상담사의 역할.

수입은 150-200. 상담료 낮구나.

- 갈 길을 알려주는 일상을 삽니다.

직업에서의 경제적 성취와 출세로 가치를 매길 순 없다.

일상에서 느끼는 보람과 즐거움이 물리법칙인 관성 이길 수 있을까?

# 경력 활용해 재취업하기

정직함과 낙관으로 신념을 지킵니다.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처장 강형구

지나간 시간과 경험을 근거로 한 낙관

- 은행에서 소비자를 위해 일하다

- 전직 은행원, 소비자의 편에 서다

고객을 우선하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온 이력

- 당신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 내일 느낌 긍점의 근거는 바로 오늘

보험 가입시 만기일 설정 체크하기.

퇴직하고 다시 직업을 수입이 주는 경우가 많은 듯.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 이들 살펴보면 그 '운'이 어느 날 주어진 것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

성실함, 집중력, 의지가 담긴 열정이 적절한 상황 만날 경우 생기는 시너지를 '운'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닌가.

* 중장년층 재취업을 위한 정부 취업

지원 프로그램 많구나 정부 일자리 사업도.

2부. 내 일은 스스로 만든다.

# 취미를 일로 만들기

와인으로 이룬 '덕업일치'. 와인전문가. 김욱성.

- 와인을 사랑하게 되기까지

이력이 화려하구나. 지방대. 미국유학. 삼성물산. 인력개발원 국제화팀. 신라호텔 해외영업. 

마케팅팀장. 업무로 와인접하고 공부

- 포도나무를 전파하다.

하루 2시간 공부. 삼성경영혁식팀. 사내 와인 동호회

- 와인 전문가로 재취업하다.

프랑스어학원, 와인투어, 사진과 책. 어쩌면 한우물이 길을 만드는지도. 

동아원그룹. 식음료 업무임원직

- 환갑의 나이에 떠난 와인 유학

영어, 프랑스어가 가능한 뒷배경

- 인생을 위한 10퍼센트 투자의 법칙

하루의 10퍼센트 미래를 위해 사용. 일이든 취미든 일정한 시간과 돈이 투자되어야 깊이 있는 단ㄱ계에 이를 수 있다.

#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 카메라 너머의 사람을 바라보다. 바라봄. 사진과대표. 나종민

- 카메라와 함게 시작된 바라봄.

'희망제작소 행복설계 아카데미' 사회공헌과 봉사

- 변화를 위한 가장 큰 힘은 가족.

- 바라봄 사진관, 세상과 마주하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진, 순수한 기쁨을 공유할 수 있는 사진. 

상대방 동의. 피사체와 카메라의 동등한 시선.

- 뒤에 올 바라봄을 꿈구며

변화를 인정하고 새로운 일을 시도하려는 용기.

자신만의 불씨 찾아 의미있는 인생 펼칠 수 있다.

- 변하고 싶다면 변화를 받아들이세요.

현실적으로 돈되는 일을 포기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겠네.

조금씩 천천히 시작하는 즐거운 일.

# 애호의 마음으로 창업하기. 책과 사람이 있는 동네 서점 만들기. 동네서점 책임감 주인. 이철재.

나도 헌책방 주인이 로망인데.

- 책 속에서 두번째 인생을 찾다.

내 생각이랑 비슷하네.

- 아담한 북카페. 책인감을 시작하다.

서점업 및 카페로.

책만 팔아서는 운영에 문제가 있겠구나. 일반음식점업 등록. 카페.

- 강좌와 모임으로 서점을 색칠하다

(하루 20권 넘게 팔아야 현상 유지 되는구나. 마진이 30퍼센트. 새 책의 경우)

- 임대료만 낼 수 있다면 하고 싶다고요?

반복적인 업무 뿐만 아니라 비정기적인 일에도 의사결정 기준 세우고 피드백하며 자신만의 프로세스 만드는게 중요하다.

1인 사업장이라도 조직처럼 기준 필요하다.

사람을 모으고 소통하게 만드는 책의 에너지.

경쟁과 소외가 아닌 함게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 믿는 것.

* 부산 창업지원센터 있네.

3부. 자연과 더불어 살다.

# 농사를 업으로 삼기. 도시 속에서 농부로 살아가기. 고양도시 농업. 네트워크 농부. 김재광.

공동체 농사

-농사로 삶의 기쁨을 배우다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삶. 귀농학교 선후배가 된 부부. 

직접 부딪혀야 깨닫게 되는 일들이 농사에는 특히나 더 많다.

- 공동체 도시 농사를 시작하다.

자연 안에서 세상 경험은 버릴 것 없이 유용하게 쓰인다는 사실 깨닫는다.

- 귀농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흙을 만질 것.

당연히 감수해야 할 어려움이 있다. 농법의 차이는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이며, 선택의 문제.

- 세상 모든 것이 그렇겠지

직업농이 작물의 수확과 경작에 있어 소비자를 의식하는 건 개인의 선택.

거둔 수확물 귀하게 여기고 가치 발견하는 과정도 농사의 일부

- 사람과 함께 농사를 짓는 도시 농부입니다.

음, 금전적인 수입은 역시 별로구나. 실생활에서의 자급자족 부분과 농사일로 얻어지는 건강과 즐거움이 수익.

노후대비가 따로 되어있어야 가능하겠네.

소박한 삶, 있는 그대로 모두와 어우러지며 모든 것은 그 자체로 존재 가치가 있다는 

# 동물을 기르며 낙농업하기. 갓 나온 초란 같은 가능성을 품고 자연이네 유정란 대표. 송헌수.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식은 상황과 환경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

- 이상주의자로 살아온 도시의 삶

- 닭농부의 삶을 시작하다

어떤 농사를 하든, 판로 확보를 위한 마케팅 계획과 업종 분석을 확실히 해야 한다.

농사 뿐이 아니겠지.

- 닭과 함께하는 성실한 하루하루

납득가능하고 지킬 수 있는 원칙이 있는 삶.

- 자연과 사람이 함게 짓는 농사

정직과 자존감을 지키며 세상과 공존하는 일상

- 자신만의 철학을 갖추는 일

자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서의 일

4부. 세상에 흔적을 남기다.

# 세상에 봉사하기. 연대하는 삶의 기쁨. NGO통. 번역가 이선미

과거는 해야할 일에 대한 답을 줬고, 현재는 미래를 위한 준비에 단서를 줬다.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핵심은 바로 '사람'과 '관계'였다.

- 사람을 마주하는 일의 기쁨

-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돌이키다.

- NGO봉사를 시작하다.

- 함깨 하면 배가 되는 에너지 증폭의 법칙

- 치열한 실천 없이 미래는 없다.

퇴직 후 봉사와 사회공헌 활동. 충분한 노후자금

결국 먹고사니즘 해결의 문제.

하고 싶은 일을 구체화하면 실현을 위해해야 할 일들이 떠오른다.

생각은 쉽지만 실행은 어렵다.

원하는 일이 있다면 직접 움직여야 한다.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는 무거운 생각들을 정리하고 덜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기. 모든 순간이 걷기 좋은 때입니다. 도보여행가. 작가 황안나.

- 강원도에서 교사가 되다.

- 1940년생. 빠듯한 집안 장녀

파란만장했겠다.

- 걷기가 열어준 새로운 세상

총 23일 국토종단 대단하다.

나도 하고 싶네.

- 내 나이가 어때서? 나도 할수 있다고!

몸은 정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느리게 적응하며 따라와준다.

- 걷기로 이룬 작가의 꿈

다독, 다작, 다상량

- 엄마는 칠순에 처음 한글을 그렸다. 

생각보다 더 많이 멋지다. 이러니 그렇구나

-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이 순간을 위해

- 일단 한 걸음, 발을 떼어 봅시다

스스로에게 감동을 주는 자신을 찾아 보라.

<사회공헌 일자리>

50+부산 포털 가입함. 나중에 정말 무료하면?

- 나가는 말

변함없이 변하는 일을 생각하며. 우리 인생에 하루도 같은 날, 같은 순간은 존재하지 않으니 말이다.

지금 자신이 서 있는 곳에서 뭉근하고 성실히 일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토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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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틀려도 좋은 자유 - 정답 없는 세상을 마주하는 재즈적 시선
임미성(Lim Mi Sung) 지음 / 율리시즈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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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재즈? 정답이 없으니까.

재즈적 시선에 대한 이야기. 

읽다보면 재즈가 그냥 듣기 좋은 음악 이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역시 알수록 더 보이는건가.

책, 음악, 미술, 철학, 건강, 음식, 문학, 예술, 건축, 일상 모든 것이 등장한다.

기대했던 것보다 생각할 것이 많아서 여러번 읽어야 할 듯.

건축에 대한 글 읽을 땐 열심히 찾아보게되더라는...로스하우스 직접 보러 가고 싶어졌다.

재즈칼럼을 모음 책이었구나.

읽는 맛이 있었다.


추천사. 이토록 편하고 자유롭게 읽히는 재즈라니.

프롤로그. 삶이라는 즉흥연주를 시작하며 

일상의 매순간을 유연하게 바라보는 시선.

실수와 오류를 삶의 자연스러운 변주로 받아들이는 태도.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공간을 마음 한편에 가진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성.

틀려도 좋을 자유.

1. 틀려도 괜찮아. 삶은 즉흥이니까.

세상 모든 존재가 지닌 즉흥성.

일상의 모든 순간을 재즈적 태도로 바라보고 연주하며 살아가는 것.

<파리의 하늘 밑, 센 강 위로 흐르던 재즈의 선율>

- 골목길 헤매며 건물구경에 몰두했던 프랑스 재즈 유학길

- 화창한 공원과 옛 지하감옥에도 그득했던 재즈

'재즈'를 문화자산으로 인정하고 예산으로 지원하는 나라.

- 하루 다섯 잔의 커피, 고난의 언어 극복여정

- 가장 좋아하는 프랑스어. '사데팡'

'그때그때 다르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 정해진 답이 없으면서 모든 것을 포용하는 말.

파리는 그 자체가 '거대한 재즈'

- 즉흥의 시대. 재즈로 말하다.

즉흥 연주 내면에는 무한반복이라는 수행이 담겨 있다.

- 사유와 판단보다 이완의 리듬을

- 즉흥, 재즈의 정신

마음과 감정, 소통

<삶을 스캔하고 스캣하라>

마음챙김, 알아차림. 건강한 삶.

몸에 대한 소통과 새로운 인지를 원활한 혈액순환과 건강한 삶으로 이어진다.

<빈 마디의 힘>

말없는 것을 고백해야 하는 예술. 

-'재즈는 연약함에 대한 음악'

- 비워냄으로써 채워지는 빈 마디.

낯선 세계를 향한 결핌과 연약함

영혼을 죄어오는 조바심, 당장 내려놓자!

<삶의 '결정적 순간'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기>

사진은 순간을 영원해 포획하는 단두대. 

<다른 방식으로 세상보기>

- 직감이 시간을 이끄는 찰나의 순간

만약 삶 자체가 결정적 순간이라면, 매일 나와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끝이란 없다>

- 소설 속 인물들과 함께 여전히 재생되는 삶.

"어느 평범한 날, 어느 평범한 마음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버지니아 울프

"인생이 어떻든 계속 살아가야 한다"

- 경계와 장르를 교차하는 글쓰기. 발터 벤야민

- 프리재즈. 순간적 해방

- '사자의 걸음'으로 편견을 뛰어넘은 재즈의 성인

파편적 사운드. 

지금- 시간에서 누리는 해방의 가능성

'사유'와 '연주'를 통해 늘 새롭게 시작되는 '열린 결말'

'모든 것을 명징하고 진지하게 바라보아야 한다.'

2. 일상, 재즈가 되는 순간들

<모듬전 부치며 느끼는 재즈의 맛>

- 재즈와 모듬전의 앙상블

"모두를 위해 한걸음 물러나 자신을 추스르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기" 달라이 라마

- 재료에 담긴 역사 이야기. 모둠전

개방성, 저항정신, 혁신적이고 다양한 장르

- '은밀한 바삭'으로 날마다 축제인 재즈

과거의 형식에 머무르지 않는 개방성

<명태는 재즈다.>

매번 모양이 달라져도 고유의 맛 잃지 않는 존재감. 세련됨.

- 감정의 진국을 만들어낸 레이찰스

- 명주실 감은 북어

- 함양과 체찰의 가르침을 실천하다

함양: 본성을 기르고 덕을 닦는 것. 조용하고 꾸준히 자기를 단련하는 수양의 태도.

체찰: 사물의 이치를 몸으로 느끼고 깊이 살펴보는 일. 자기성찰과 상대에 대한 깊은 이해 의미한다.

자신을 비워내어 시대와 장소와 사람과 함께 공명하는 배려의 아이콘 명태. 재즈의 본질.

<재즈적 인간, 연암 박지원과 패츠 월러>

- 일상의 유며와 통찰, '백탑파'와 <열하일기

- 해학과 풍자의 아이콘. 패츠월러

나도 패츠월러 들으면서 열하일기 읽고 싶네

- 낭만을 꿈구는 시대 그러나 '여운 없음'

낭만: 물처럼 흐르는 감상적인 마음

- 부드러움과 사랑으로 증오를 이겨낸 살만 루슈디

확고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지닌 낭만적인 사람.

신화적인 상상력

<서두를 필요 없어. 우리에겐 여운이 필요해>

세련된 감각과 취향이 존중받는 사회.

친밀감. 여운

- 스스로의 장송곡을 여운처럼 연주한 셜리혼

서두르는 것 경계하기

- 낭만과 우아함이 인ㄹ를 구원하리니

느리지만 결코 느리지 않고 공명(여운)이 주가 되는 것

부드러움, 배려, 친절함, 다정함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건축 그리고 얼어붙은 음악

모든 예술은 재료를 달리 사용하는 언어

- 브라질의 전설 카를로스 조빔도 건축학도

건축에서 장식을 극도로 증오한 아돌프 로스

아무래도 오스트리아 여행 가야겠다. 거긴 볼게 얼마나 많을 거야.

- 창의력의 여지를 남기려 했던 빛의 건축가 루이스 칸

<이건은 재즈가 아니다. 이것은>

- 한장의 악보로 20시간 연주하는 짜증

무심하고 불확실한 상태에 머물 가능성. 자기 자신을 향한 부드럽고 단단한 배려의 다른 이름인 짜증

가구음악, 사적인 대화, 벽에 걸린 그림처럼 배경으로 삶에 기여하는데 가치가 있었단다.

재즈가 아름답고 현실적인 것은 재즈가 우리에게 자신의 고통을 이야기하기 때문.

- 짜증을 우아함으로 환원시킨 풍자와 역설

에릭사티의 지칠 줄 모르는 정신이 재즈

- 허영과 위선의 삶을 허용하지 않은 부코스키

최선을 다하되 욕심부리지 말라.

단순하고 투명한 삶의 진실은 도대체 뭘까.

'어떤 보호막도 겉치장도 없는 궁극의 자연스러움' 

냉소적 성격이지만 비관론자는 아니다.

찰스부코스키도, 에릭사티도 삶 자체가 재즈였다는...

내 삶은 음악으로 치면 뭘까 적어도 소음은 아니길...


- 슬픔과 체념의 소리를 연주한 마일즈 데이비스

체념, 일본의 이키문화, 은은한 방식으로 이원성을 드러내는 것.

재즈는 세계를 향해 열려 있는 가능성. 하나의 정신

<니체의 글 속에는 재즈의 운율이 있다>

- 소리와 리듬을 연결해 춤을 이룬 문체

- 문장이 교향곡으로, 꿈을 이룬 차라투스트라

- 읽을 때마다 새로워지길 위험, 시와 재즈

<침묵의 작곡가 바흐는 ' 재즈의 조상>

- 대위법을 정점에 올려 놓은 천재.

- 키스 자렛의 극한 상황에서의 즉흥연주

바흐적, 작곡 같은 즉흥 연주

- 바흐와 어울리고 재해석한 재즈 음악가들

- 깊은 신성으로 복잡한 감정을 가라 앉히는 '바흐 효과'

<한국인은 왜 바흐 음악에 더 감동받을까>

- 인간 본성에 관한 통찰<커피 칸타타>

질서와 자유가 균형감으로 공존하는 바흐의 음악

- 통제된 열정과 해방된 감정의 균형, 바흐와 재즈

내면의 균형과 감정의 탄력성이 중요한 세상

- '단짠 단짠' '겉바 속촉'의 앰비밸런스

<'퐁당'과 '첨벙' 사이>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으로 표현해야 한다

- 한순간의 첨벙

- 팝아티스트들의 출현

<느리고, 여리게, 조금 더 낮게>

나무, 겸손한 삶

- 서로에게 귀 기울이는 법 잊지 않은 숲속의 나무들

- 피아니시모로 시작하는 소통의 첫 단계

천천히 정확하게 듣는 것이 소통의 첫걸음

- 느린 것은 지루함이 아니라 고요한 것.

심심함은 최고의 색감과 광채를 띤 비단 안감을 덧댄 따스한 회색천이다. 

우리는 꿈꿀 때 그 천을 두른다. 발터벤야민

모든 것에는 부서진 틈이 있다. 바로 그 틈새로 빛이 들어오는 것이다.

- 달항아리에 담긴 공감과 조화와 소통

<둥글게~둥글게~즉흥의 만다라>

- 춤과 음악으로 히틀러에 저항한 '스윙 유겐트'

- 격렬한 스텝이 퍼트린 세계적 유대감

- 춤으로 몸을 해방한 50년대 한국 사회

모든 삶의 감정 아우르는 '생의 흔적'... 이사도라 던컨

심리적 개방성이 중요한 스윙 댄스

- 가장 완전하며 가장 근원적인 상징. 원.

동양, 아프리카, 고대 라틴 아메리카 문화에서는 시간이 원형이라고 생가했다.

민속춤에 나타나는 반복적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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