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5  

...일반적으로는 겨울보다는 공기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여름에 훨씬 더 많은 터뷸런스가 발생하고, 유럽이나 미주로 향하는 비행보다는 적도의 근방을 통과해야만 하는 동남아 비행이나 대양주 비행일 때 더 많고 심한 터뷸런스에 맞닥뜨리게 된다.

p39

말로 상처를 받기 쉬운 환경에서는 당연하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에 감동도 쉽게 받거든.

p42

 그렇다면 삶을 이루는 다양한 장면들도 언뜻 보면 모두 별개이지만, 품고 있는 목표가 같다면 결국은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되지 않을까.

 거창한 꿈은 아닐지라도 일상에서 결코 놓을 수 없는 오랜 취미나 습관 같은 것들이 사람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선택의 방향에 깊숙이 관여한다면 삶의 끝에는 비슷한 장면들로 편집된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  

p57

 하지만 그곳에 살지 못한다고 실패한 인생이 되는 건 아닌데, 어째서 우리는 정답이 아닌 오답을 고른 사람처럼 주눅이 든 표정으로 살아가는 걸까. 선배도 변해가듯이 나도 그렇지 않은 척할 뿐, 결국 이 거대한 흐름을 벗어날 수 없는 걸까.

 '선배, 우리가 저런 곳에 살기란 쉽지 않을 거야. 그렇지만 우리가 뭔가를 잘못한 건 아니잖아. 우리도 그들과는 상관없이 우리의 시간을 충실하게 살아내고 있는데.'

p69

 내가 날마다 거닐던 그 길이 그에게는 망설임과 결심이 필요한 세상에서 가장 멀고 험난한 길이었다.

 세상은 하나라고 배웄지만

 살아보니 세상은 사람만큼 많았다.

p73

 조심하며 걸어도 피할 수 없는 일도 있다. 직업에 대한 환상과 이면이 맞물리며 벗겨지는 일. 그것은 승무원뿐만 아닌 모든 직장인에게 서서히 찾아오는 관문 같은 것이 아닐까. 살아가면서 성장통이 찾아오는 시기가 정해져 있는 것인지 스무 살 서류상으로 어른이 되던 때 첫 번째 성장통이 찾아왔었다면, 이제는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드디어 진정한 어른이 되었다고 방심할 때 비슷하지만 다른 얼굴을 한 두번째 성장통이 찾아온다. 예전에는 나를 채우기 위한 통증이었다면, 지금은 나를 비우기 위한 통증이라는 점이 커다란 차이랄까.

 사람들과 조직 생활을 한다는 건 혼자 글을 쓰는 일과는 엄연히 달랐다.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니 조금만 맞춰주세요.'라는 태도 대신,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맞춰볼게요'라는 태도를 익힐 수 밖에 없었다. 물론 개인의 개성과 역사를 모두 존중해 주는 곳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곳은 아마도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유토피아가 아닐까. 글쓰기가 수풀이 무성한 야생의초원을 뛰어노는 일이라면, 조직 생활은 설계도를 따라 조성된 인공 정원에서의 산책에 비유할 수 있을까.

 나는 변화된 환경에 적응이 느렸다. 살아온 환경, 생각, 성격, 취향 모든 부분이 각기 다른 사람들이 모여 최대한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과정은 모두가 조금씩은 자신을 비워야만 하는 일이었다. 사회생활은 업무적인 협업이기도 하지만 사람 간의 존중과 배려이기도 하니까. 그것이 원활하게만 이뤄진다면 직장인들의 행복지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것일 테지만, 현실은 알다시피 그렇지 않다. 그 누구와도 함께 동료가 되어 얼굴을 맞대고 일해야 한다. 그리고 그 누구도 걸음이 느린 아이를 언제까지나 기다려주진 않는다. 느린 만큼 스스로 조금 더 빨리 걷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너무 지체되면 모두의 시야에서 내가 사라진다.

p97

 "가끔은 온갖 근사하고 반짝이는 것들에 흔들릴 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다는 건 잘 살아가고 있다는 거예요. 지금으로도 괜찮고, 지금으로도 충분하니,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요."

p106

밥벌이를 갖는 게 나쁜 게 아니라고.

우선 현실을 살아내야 꿈도 꿀 수 있다고.

지금이 아니라도 우회로는 얼마든지 있을 거라고.


그리고, 

지금 너는 이상과 꿈에 갇혀 아무것도 볼 수 없다고.


p150

 꿈이라는 건 무엇이길래 사람을 구석에서도 주눅이 들지 않게 만드는 걸까. 무엇이길래 남들의 가벼운 말에 흔들리지 않고, 고된 하루의 끝에 기어코 연필을 쥐게 하는 걸까. 어쩌면 좋아하는 일을 지켜내는 데 필요한 건 완벽하게 준비된 환경이나 뛰어난 성과가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자신이 처한 상황과 남들의 시선 같은 것은 아랑곳없이 그 일을 절대 멈추지 않는 것, 그 태도만이 그의 일상을 온전히 대변해 줄 수 있지 아닐까.


p168

 그런 모습을 지켜보다 보면 괜히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낮에는 이렇게 고된 일을 하다가도 퇴근 후 집에 돌아가면 일터에서 무슨 일이 있었든 누군가의 아내이자, 또 누군가의 엄마로서 꿋꿋하게 삶을 살아간다는 것 자체로도 모두에게 박수받아 마땅한 일이 아닐까.


p186

 일이 고되다고 투정을 부리면서도 이곳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을 마주하며 생각지도 못했던 기억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는 그 순간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연결된다는 것은 결국 나를 돌아보는 일이고, 서툴던 과거의 마음을 조금씩 정돈하는 일이 아닐까.

 오직 사람 사이에서, 사람만이 가능한 일, 먼 미래의 모든 일이 기계로 대체될지라도 최후까지 살아남을 사람의 일. 나는 그것의 연약하지만 끊이지 않는 힘을 믿는다.    


p209  

 하지만 낭만은 현실과 맞닥뜨리는 순간 품고 있던 고유한 분위기를 잃는다. 가난할수록 낭만적일 수 있다는 말도 있지만, 가난하면 생존이 위태로운 이 시대에는 어디까지나 말뿐인 말에 지나지 않을지 모른다.

 낭만을 만끽하는 이들은 내일의 밥벌이를 걱정하는 예술가가 아닌, 그들을 멀리서 감상하는 여유로운 존재이다. 낭만은 일상의 찰나를 할애해 일탈을 즐기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몫이지, 생존하기 위해 낭만을 제작하는 창작자의 몫은 아니다.


p212

 바닷속 아기 물고기는 바다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 언젠가 바다를 벗어나 본 적 있는 엄마 물고기만이 멀리서 바다를 디돌아보며 아, 내가 바다에 살고 있었구나 깨닫는다. 그 순간으 늘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게 찾아온다.

 언제나 완벽한 선택을 꿈꿨다. 비행이라는 생업과 글쓰기라는 꿈 사이에서 단 하나만 선택해야 그것이 정답이 되는 줄로만 알았다. 경계에 발을 걸친 채 어느 곳으로도 넘어가지 못하는 태도는 비겁한 외면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선택이 한쪽으로 치우칠수록 중심도 함께 기울어졌다. 현실에만 몰두할수록, 꿈에만 전념할수록, 예상과는 다르게 한쪽 다리가 부러진 의자처럼 삶이 절룩거렸다. 이상한 일이었다. 그토록 바라왔던 순간과 마주했지만 온전히 걸음을 걸을 수조차 없었다.

 탁월한 선택이라 믿었던 일이 오히려 불균형이 된 것일까. 그렇다면 가끔은 아무런 선택을 하지 않는 것도 일종의 선택이 될 수 있을까....

 균형 속에서는 균형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 균형을 벗어날 때 비로소 균형의 존재를 깨닫게 된다. 그렇다면 날마다 중심이 흔들리는 이 상황 자체가 어쩌면 완벽한 균형일지도 모른다.

 그런 행운이 내 곁에 있다면 부디 너무 늦게 깨닫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사람의 숲으로 걸어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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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  

"사람들을 강하게 만들려고 운명이 가혹하게 그들을 채찍질하는 것을 정녕 모르는가? 바람이 세차게 흔들 때 비로소 나무는 땅에 단단히 뿌리를 내린다. 바람의 흔듦은 나무를 안으로 조이고 그 뿌리를 더욱 깊숙이 땅에 내리게 한다."- 세네카

p12 

"그대가 할 일은 무엇인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p17

" 마음이 항상 바람직한 길을 걷고, 스스로 만족하며, 있는 자리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늘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 세네카

p25

 ...올바른 세계관(자연철학), 참된 판단(논리학), 올바른 행동(윤리학) 이 바로 그것이다. 이 세가지는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이 우주란 무엇인지, 그 안에 있는 우리의 위치와 삶의 목적은 무엇인지를 깨닫는 '자각'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연결된다. 배경에는 우주의 모든 것이 '공감'이라고 부르는 것과 연결된다는 스토아 철학자들의 생각이 있다. 이 조화로운 질서 속에서 이성은 모든 것에 스며드는 물리적 힘이다.

p30

실천적 지혜(혹은 신중함)

 사물을 올바르게 판단하고,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별하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지혜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다. 실천적 지혜는 어려운 도전에 직면했을 때 침착함을 유지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는 삶을 지나치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며 죽음을 적절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도 포함된다.

p48

"사물을 예전과 다른 각도에서 보라. 그것은 새로운 삶을 의미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p53

 "자신을 정화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 세네카

우리의 성격이 완결되고 축약된 것이 아님을 깨닫는 일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단점와 어두운 면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

p59

"자신을 단련해온 사람은 한결같은 고요함과 심연에서 솟아나는 기쁨으로 자신이 삶을 있는 그대로 누리며, 결코 자신보다 위대한 무엇을 갈망하지도 않는다."- 세네카

p61

"모든 일을 원하는 대로 일어나게 하려고 애쓰지 말고 일어날 일은 일어날 것이라고 소망한다면, 그대의 삶은 평온하게 흘러갈 것이다."- 에픽테토스

p66

아타락시아는 그리스어로 '마음의 평화'를 의미하며, '동요하지 않는 마음'으로 번역되기도 한다...아믕의 평화란 무엇보다도 괴로움 없이 자신이 욕구나 감정을 지혜롭게 다루는 것을 의미한다.

아파테이아는 '욕구에서 해방된 상태'를 의미하며, 욕구를 넘어서려는 스토아적 이상을 묘사한 표현이다. 아파테이아 상태에서 스토아 현자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자신의 감정에 의심이 들 때는 돌아설 줄 안다. 파도를 맞이하는 바위처럼 가장 험난한 조건에도 맞설 줄 안다. 이처럼 외부의 영향에 맞서 자신을 조절하는 모습이 때로는 무관심과 감정적 냉담함, 무심함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로부터 내적 해방을 이루려는 태도이며, 그 안에서 온화함, 즐거움, 친근함이 수행과 일관된 조절, 강한 에너지만큼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한다.

p67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결정, 욕망과 혐오 등 우리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모든 것을 통제한다. 반면 우리의 몸이나 소유물, 명성, 지위 등 외부에서 생겨난 것들은 통제하지 못한다."- 에픽테토스

p69

 "인생에서 필수적인 일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상황과 내가 통제하고 내릴 수 있는 결정이 있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 사물을 인식하고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닥치는 모든 상황과 사건을 판단하는 데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의사결정권과 창조적 자유를 가지고 있는지가 기준이 될 수 있다.

p73

"분노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유예다. 무조건 용서하라고 하ㅗ를 낼 것이 아니라 우선 차분히 생각을 해보라."- 세네카

p83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그 사람이 되는 데 필요한 일을 하라."

 인격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내면의 힘과 평온을 얻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스토아적 힘의 원천이 된다.....

P85

내면의 평온함을 위해

생물학적 요구 사항: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의 뇌는 내면의 평화와 평온한 태도를 위한 생물학적 기초를 마련한다. 이 네트워크가 활성화될 때 우리는 자신과 세상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느낀다.

정신적 전제 조건: 마음의 평화와 평정을 위해 중요한 것은, 우리는 오로지 생각과 감정에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나머지 대부분은 우리의 통제 밖에 있다는 깨달음과 통찰이다.

방지: 스트레스, 분노, 두려움은 특히 마음의 평화에 균열을 일으키는데 스토아 철학자들이 이 같은 상황을 피하고 건강한 생활 방식을 통해서 이를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이유다.

자제: 부정적 감정을 충동적으로 다루어선 안 된다. 멈추어서 곰곰이 대안을 생각해보면,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직접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좀 더 느긋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개인적 발전: 부정적 감정을 조절하는 것은 우리가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내면의 평화로 가는 길은 자기 인식과 인격을 향상하는 길이기도 하다.

P87

"다가올 모든 것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을 살아야 한다!"- 세네카

P89

"관점이든, 행동이든, 표현이든 항상 현재에 모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P99

"모든 습관과 능력은 그것에 맞는 행동 때문에 강화되고 길러진다. 걷기를 통해 걷기 능력이, 달리기를 통해 달리기 능력이 향상되는 것과 같다. 그러니 무엇인가를 원한다면 그것을 습관으로 만들어라."- 에픽테토스

P125

변화를 위한 개방적인 태도

변화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라. 이를 위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말을 반복해서 떠올려라

"새로운 상태에 머무르는 것에 좋은 것이 없듯이, 상황이 변하는 것에 나쁜 것은 없다."

우리는 새롭게 닥치는 장애물에 대해서도 열려 있어야 한다.

세네카는 말했다.

"지상에서 별로 이어지는 쉬운 길이란 없다."

p130

 ...의식적으로 의사 결정 과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두려움에서 벗어나도록 하라. 언제 결정을 내릴지 계획을 세우고,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구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하루에 15분 정도 시간을 들여 결정의 이점가 단점을 따져보라. 최선의 결정을 내리도록 스스로를 훈련하고 싶다면, 내면의 완벽주의와 두려움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당신도 알겠지만 둘 다 좋은 조언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p135

"당신이 성취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해서 다른 사람도 불가능할 것이라 속단하지 말고,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는 적절한 일이라면 당신 또한 그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p139

 "소크라테스가 뭐라고 말했는가? 어떤 사람은 밭 일을 조금씩 더 잘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말타기의 기술을 발전시키듯이 나 또한 하루하루 내 일을 조금식 발전시켜가는 것에서 기쁨을 느낀다."

p143

"나는 부가 좋은 것이라고 말하지 않겠다. 나쁜 것들 틈에 끼어 있는 그것을 좋은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한편 그것이 유용하고 인생에 큰 기쁨을 가져다 준다는 점은 인정한다."- 세네카

p166

질 대신 양: 끊임없이 자신의 의견을 내고 표현하는 사람은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며 억측과 헛소리를 남발하는 실수를 저지를 위험이 있다. 세상에는 우리가 흡수하고 처리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지식과 정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개방성 대신 정보 거품: 자신의 의견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사람들은 주로 자신의 견해를 확인해줄 수 있는 정보에만 집착하고 다른 모든 것은 무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확증편향이라고 부른다.

왜로움 대신 산만함: 많은 의견이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밖에 있으며 이로써 우리는 걱정을 한다. 하지만 불안과 걱정이 커져갈수록 우리는 혼자 있는 상태를 피하게 된다.

p167

"어쨌든 인간은 모든 외부로부터 자신을 해방하고, 자신을 성찰하며,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를 즐기고, 자신의 가치를 존중하고, 타인에게서 간으한 한 멀어져서 자신에게 충실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분노하지 아니하며, 역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아야 한다."- 세네카

p237

 일어나는 일에 더 이상 크게 놀라지 않는 연습을 하고, 삶의 많은 것이 우리의 소망과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여기서부터 대처는 시작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말했다.

 "살면서 일어나는 일에 당황하는 사람이야말로 우스꽝스럽고 못난 사람이다."

 다음번에 놀랄 일이 생기면 우선 의식적인 해석 능력을 발휘하여 부정적인 감정이 폭발하는 일을 예방해보라. 막을 수가 없다면 적어도 감정을 최소화하려는 시도는 해보라...

p240

 "앞으로는 그대에게 고통을 주는 모든 일에 대해 다음 원칙을 고수하라. 이 일은 불운이 아니라 오히려 품위 있게 대처할 기회를 주는 행운이다."

p251

"예상치 못한 장난에도 꿋꿋이 제 갈 길을 가려면 우리 삶에 필요한 기술은 춤보다는 검술에 가깝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p268

 스토아학파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과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이 맹복적인 우연의 결과라고 말한다. 이 점을 깨우치는 일은 매우 유익하고 해방감을 줄 뿐 아니라 삶의 무상함을 잘 견딜 수 있게 해준다.

p277

 스토아학파는 세상의 모든 일을 구경거리로 여긴다.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그리 심각하게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는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다. 무엇인가가 잘못되는 것은 삶이 그리 지루하지 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기대와는 다른 것에 직면했을 때는 그냥 웃으면서 반응하는 것이 상책이다. 웃음을 잃는다고 포기할 필요도 없다. 세네카는 말했다.

 "그대가 옮기는 방법을 깨닫는 순간, 딱딱한 것도 부드러워지고, 좁은 것도 넓어지며, 무거운 것도 가벼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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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변화의 기술. 어떻게 습관과 태도를 바꿀까?

- 하지 않는 전략

결함과 오류를 제거하여 공정을 개선하는 것이 종종 최선의 효과 가져온다.

- 문제를 피하는 것이 해결하는 것보다 나을 때

부정적인 면을 집중적으로 피함으로써 긍정적인 결과 자연스럽게 나타나도록 하는 것

- 무엇인가를 하지 않는 것

- 불행도 학습이 된다.

불행 피하기

- 좋은 삶의 부정적 기술로서의 미니멀리즘

좋은 삶이란 나쁜 것들을 피하는 삶이다. 행복을 방해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제거하는 것.

- 오래된 습관을 더 나은 습관으로.

잠을 적게 자도 잘 지내고 싶으면 금주, 규칙적인 명상, 지구력 운동, 가볍고 건강한 식사.

- 질이 양을 이긴다.

- 종달새와 올빼미

자신의 생체리듬과 조화를 이루며 합리적으로 일하고 자기

- 당신은 늦잠형인가 아침형인가

-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

긍정적인 인센티브 찾기. 정보 수집하기. 상상력의 힘 사용하기. 달성가능한 목표 설정하기. 한계 확장하기

'좋은 습관은 서로를 보완하는 것이며 그래서 오래갈 수 있다'- 세네카

- 습관의 힘을 깨다

새로운 습관이 일상이 되려면 스와핑(적극적인 습관교환), 쌓기. 인내심 가지고 조금씩.

- 완벽주의와 두려움은 나쁜 조언자

느리고 합리적인 사고 시스템

- 너무 많은 사실, 너무 지나친 요구

완벽한 결정 내리려 하면 종종 실수한다. 최적화, 만족화 차이.

전체적으로 기대를 덜함으로써 관심을 자신의 정신 건강에 돌리기. 하지말아야 할 목록 만들기.

비현실적이고 덜 매력적인 일은 하지 마라. 심란하게 하는 일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끊임없이 페이스북 확인하거나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어려운 요구,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걱정 등은 하지 마라. 

불필요한 것 걸러내는데 도움이 된다.

- 잘못된 결정에 대한 두려움

놓칠까봐 걱정돼서 (놓치고도 살 수 있는 것들 목록 만들어 해보기), 약속 취소, 우선 순위 정할 때 도움 된다.

부정적인 분위기, 자기회의와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이 결정 지연시킨다.

현재 상태 받아들이고 의식적으로 결정 미루기.

옳은 일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을 적게 하는 것은 우리의 기운을 진정 북돋워준다.

  -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내적불안...능력주의 사회, 실수, 사람들 시선 등에 대한 근본적인 두려움.

(의식적으로 의사결정 과정에 주의 기울이고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

결국 완벽주의, 두려움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

5장. 의미가 주는 행복. 어떻게 삶의 동기를 잘 유지할까?

- 우리가 무언가를 하는 이유.

동기

- 지위에 대한 두려움은 인간적이다

외부적 동기 1. 보상을 구하는 것. 2. 처벌을 피하는 것

-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동기3.0.내재적 동기

우리는 유용하기를 원한다.

"자신의 삶을 결정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창조하며 자신과 주변 환경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자 하는 욕구"

- 본질적인 동기: 좋은 삶을 사는 길

1. 자기결정. 2. 완벽함 (하루하루 내일을 조금씩 발전시켜가는 것에서 기쁨 느끼는) 3. 의미충족

(타인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 것. 타인에게 실용적이면서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  

- 인간이 품은 이기심의 일부

더 높은 곳에서 남을 위해 활동하려? 삶의 의미를 충족 시키기 위해 자신과의 거리 유지하며 동시에 자신을 위해 무엇인가를 얻는 것. 타인을 도와주고자 하는 것? 대의를 위해 헌신하는 것

- 의미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 물질적 안정감에 따르는 대가

부는 행복 증가시키고 자유를 주며 어떤 결정 내리는데 더 큰 자유 준다.

근데 어느 시점 넘기면 삶의 만족도는 그대로인데 더 큰 비용 욕구한다

- 의미는 무한히 확장될 수 있다.

지위, 명성, 권력, 인정 같은 것도 마찬가지다. 자기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사는 만족감은 무한하다. 

-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우리 안의 것들

- 최고의 선은 나에게서 의미를 찾는 것

- 영혼과 그 자체의 조화

빅터플랭크, 우리 안에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고

- 삶의 의미란?

우리를 움직이는 것. 우리를 제한하는 것. 우리를 나아가게 하는 것. 우리를 더 크게 만드는 것. 이치에 맞는 것

6장. 혼자있는 즐거움. 어떻게 나의 고유성을 발견할까?

- 외로움의 긍정적인 측면

고독에 몰입. 나의 욕구와 관심거리에 집중하기

-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내면의 깊이 얻기. 나를 돌아보기. 나를 견디기. 나를 믿기. 나의 고유성 발견하기. 나 자신과의 관계 유지하는 힘 얻기

- 홀로일 때 드러나는 나의 고유성

- 사람들 사이에서 홀로 있는 법

- 타인의 판단으로부터 해방되기

스토아인들에게 혼자라는 건 단순한 상태가 아닌 일종의 태도다.

- 타인을 기쁘게 하려 하지 말고 내면의 신념을 다르자.

- 나만의 기준설정

자신의 상처를 불필요하게 연장시키거나 고착시키는 일은 막아야 한다. 

타인의 말, 의견, 판단으로부터 내면적 독립 이루는 것을 좋은 삶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봄

- 내면의 만족을 위한 원칙 세우기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은 나의 차별화와 삶의 만족을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

- 세상 만사에 의견을 내놓을 필요는 없다.

"오늘날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정보의 과잉이 아니라 의견의 과잉이다"

의견을 내세우지 않고 뒤로 물러서는 것은 자기 통제의 표현

- 자기 연민으로 자신을 대하기

- 고통을 받아들이자

자기 연민은 고통스러운 감정과 경험을 인정하는 일에서 시작된다. 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의 상실은 문제다.

- 누구나 힘든 시기를 겪는다

- 나에 대한 자애와 애정 어린 마음

"징징거리지 말고 울어라" 동정심을 유발하거나 통곡으로 이어지지 않는 한 눈물은 건강에 유익하다.

스스로 돕고 외부의 도움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 나약해도 괜찮아

- 자기 연민 훈련

나는 어떻게 나 자신을 도울 수 있는가? 책임지고 고통을 덜기 위해 내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 눈을 뜨고 세상을 향해

-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 따른 우리의 기분

- 파리 증후군 혹은 기대의 힘

어긋난 기대로 인한 실망과 서운함이 솟아올는 증세

극심한 불안과 우울증으로 정신과 도움을 받을 정도로 큰 환멸을 느끼기도 한다

- 홀로 어슬렁거리기

우리는 완벽하게 혼자이지만 그럼에도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

7장. 우정의 힘. 어떻게 타인과 연결될 수 있을까?

- 좋은 관계와 행복 그리고 건강.

- 우리에게 다른 사람이 필요한 이유

만족스러운 관계는 삶의 만족도를 낮추지 않으면서 신체적 고통을 견디는데 도움이 된다.

- 연결이란 취약점을 공유하는 것

- 취약점을 공유하면 생기는 일

- 우정이라는 마음의 집

- 우정을 돈독히 하기

- 롤모델과 칭찬

- 우리가 만드는 연결고리

세계시민

- 모든 사람 속에 깃든 아름다움을 보라

- 팃포탯의 덫을 넘어서

tit for tat. 상대방이 내게 한대로 해준다.

- 협력과 상호성에 대한 열망

- 깊고 진실된 관계를 방해하는 것

- 베품의 연결고리 이해하기

- 타인의 신뢰할 만한 자질

8장. 사랑의 힘. 어떻게 오래 충실한 관계를 이어갈까?

-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일은 평생의 과제

- 우리는 사랑을 확실한 엔딩으로 여긴다.

두사람이 어울리냐는 사랑의 조건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관계를 협상하고 거듭 관계를 이어 나가는 과정에 속한다. 서로 잘 맞는다는 것은 관계의 결과에 가깝다.

- 누구나 친밀감을 추구한다.

- 지나친 낭만주의

- 실망하지 않기 위한 최고의 예방법

관계에 대한 낭만적 환상 깨기

"이 사람과 함께라면 나는 최악의 갈등과 상처,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갈 수 있을 거 같아"라고 생각해보자.

- 불확실성을 통한 발전의 기회

기대 때문에 취약해지고 의존적이 된다.

- 충실한 관계 구축하기

장단점을 생각해본다

상대방의 단점을 너그럽게 대한다.

단점을 용서하는 사랑. 단점 이면의 장점. 상대방의 언어로 말하는 법.

일상의 관계 돌보기.

관계가 메마르고 갈라질 때 하나의 부정적인 경험이 조화를 되찾기 위해서는 다섯가지 긍정적인 경험이 필요하다.

- 감사함은 존중의 열쇠

감사란. 긍정적인 것에 집중하고 지속적으로 그것을 존중하는 태도. 

감사함을 인식, 소통, 수용하는 3단계

감사일기: 그날 하루 중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최고의 순간 세 가지 적어보기

- 자신을 사랑하라

- 자신과의 조화 속에서 사랑을

- 사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기애

자신이 필요로 하는 보살핌을 스스로에게 베푸는 것

- 사랑하는 것이 사랑받는 것보다 행복하니까.

9장. 지혜로운 비관주의. 어떻게 하면 행복한 비관주의자로 살까?

- 정서적 손상의 최소화

- 손실에 대한 우리의 왜곡된 견해

부정적인 감정이 우리를 지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정신적 회계

일어나는 일에 더 이상 크게 놀라지 않는 연습

많은 것이 소망과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 깨닫기

- 실패계좌

피할 수 없는 상황 받아들이기

- 기부계좌

예상치 못한 사건이나 좌절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곳

기부는 남을 위한 일을 통해 자신에게 좋은 일을 한다는 의미. 

상실감이나 좌절을 없던 일로 할 수는 없지만 그 일에 대한 해석과 의미 부여는 내가 하는 것.  

- 행운계좌

모든 불상사와 좌절, 퇴보의 기운 예치해놓고 커다란 동요나 괴로움 없이 자신의 길 가기.

- 낙관주의적 목표를 품은 비관주의자가 되라

이미 일어난 일을 자신의 삶에 필요한 과정으로 해석하고 건설적으로 받아들임으로서 정서적 감정적 피해 최소로 하기.

- 반취약성: 좌절과 위기가 지난 후 오히려 강해지고 씩씩해질 수 있는 능력

- 스토아적 비관론

-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라

상상해서 평정심 갖기

-두려움에 대한 적극적 대처

- 고민일기

- 목표를 달성하는 일은 쉽지 않다

환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가능한 해결책 미리 개발할 수 있다.

- 낙관론과 비관론 사이의 올바른 균형

- 낙관주의의 함정을 피하라

- 소원 성취와 자기효능감

- 삶에 대한 비관적 입장

불시에 닥칠 수 잇는 운명과 그로 인한 상실에 정서적으로 대비하라

- 안전지대를 벗어나라

- 짜증나는 인간들 앞에서 평정심을 가지려면 

오로지 스스로에게만 영향 미칠 수 있다.

원래 세상엔 이상한 사람이 많다.

- 스토아적 비관론자들에게 배울점

 항상 최악을 생각하고 대비해 두려는 나는 타고난 스토아학파인가

10장. 존재의 가벼움. 어떻게 잘 살고 잘 죽을 수 있을까

- 세상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비밀

- 죽음의 자연스러운 과정

인간의 보잘것 없음과 무상함

- 안녕이라고 말하는 연습

놓아주는 법 배우기

- 나이에 따라 느끼는 인생

우연이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가장 큰 적은 바로 자기 자신

우리가 가진 모든 것과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맹목적인 우연의 결과

- 죽기전 멋진 삶

적절한 시기와 장소는 언제나 지금이 자리다.

- 삶은 항상 조정이 필요하다

스토아 철학자들에게 삶의 모든 순간이란 자신의 내적 태도를 외부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시간. 

그동안 자신이 바꿀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선명한 의식으로 지켜보아야 한다.

- 역동적인 자기 이미지

모든 적대적인 상황을 수행으로 여겨라

- 삶을 평가절하하지 않기

좋은 삶과 완벽한 삶을 혼동하지 말 것

"거기에 있어야 하는데 없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거기에 있는 최고의 것을 떠올려보고 그것이 없다면 얼마나 아쉬울지를 생각해보라."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타인이 실수할 때

무시하자

- 가지고 있던 것이 없어진다면

그니까 있는 걸 소중히 여기자

- 긍정적인 감정과 지분을 사용하는 법

1. 기억에 도움을 청한다

2. 외부에서 좋은 영향을 받는다

3. 항상 징징거리기보다 자주 웃음 짓는다.

끊임없이 한탄하는 것보다 삶을 비우는 것이 더 인간적이다.

4. 불행을 보장하는 비교는 그만!

- 상처에 대처하기

- 운명을 사랑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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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행복할 것인가 -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10가지 질문
외르크 베르나르디 지음, 이덕임 옮김 / 필름(Feelm) / 2023년 2월
평점 :
절판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10가지 질문.

언제 행복할 것인가.

스토아 철학에서 배우는 일상의 균형잡기.

나는 얼마나 행복하고 만족스러운가.

마음이 항상 바람직한 길을 걷고 스스로 만족하며 있는 자리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

안분지족, 신독 같은 건가보다.

지은이 외르크 베르나르디

옮긴이 이덕임               부럽네.

철학책인데 너무 어렵지 않고 잘 읽힘.

현학적이기보다 현실, 실천.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읽어야 겠다.

<머리말, 평온한 삶에 깊이 뿌리내리기>

훌륭하고 보람있는 삶을 위해 평온함이라는 태도 취한 스토아학파.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10가지 질문. 삶을 평온하고 회복력 있고 만족스럽게 하는 뿌리 같은 것.

<서장. 오늘의 스토아인들에게>

-"세네카를 읽어보게나"

"행복이란 한 사람이 자신의 본성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을 의미한다."

고대 로마의 세네카도 지나친 소음과 불안, 스트레스에 대해 불평하고 당대의 지나치게 빠른 삶의 속도를 비판했다니...

- 인생학교 철학파의 황금기.

- 1800년간 우리 곁을 지킨 스토아 철학의 힘

좋은 삶을 위한 현명한 생각, 올바른 세계관, 참된 판단, 올바른 행동

- 선한 사람이 갖는 행운

궁극적으로 충만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삶을 위한 적극적인 삶의 방식, 분명한 규칙과 원칙은 있다.

- 스토아학파가 중시한 세 가지 신조

1. 인간은 기본적으로 선하다.

2.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어떤 일 자체가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다.

3. 무슨 일이 일어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

- 스토아 학파가 중시한 네 가지 덕목. 

용기, 정의(공정), 평정(절제), 실천적 지혜(신중함)

용기에는 우리가 어떤 결정 내릴 때 주요 우선 순위와 자신의 가치 인식하는 것도 포함된다.

정의는 모든 사람 존중하고 그들이 올바른 삶 사는데 필요한 것을 베푸는 일 의미, 자비

평정(절제): 삶의 모든 영역에서 건강한 균형 찾을 수 있는 능력. 스토아학파는 모든 상황에서 통제력과 자제력을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로 여겼다. 스토아적 이상이란 의무와 겸손, 물질 소비에 대한 신중한 태도.

실천적 지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 구별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지혜로운 결정 내릴 수 있는 능력. 삶을 지나치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며 죽음을 적절하게 받아들이는 태도 포함

- 일상과 위기를 미덕으로 헤쳐 나가기

각 개인의 행동에 초점.

생각과 소신.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스토아 철학은 일상생활의 구체적인 경험 통해 참된 인간 되는 일에 초점 맞춘다.

삶에서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모든 인간이 이 우주, 이 세계와 보편적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1장. 자기인식의 본질. 어떻게 나를 알 수 있을까?

- 우리는 자기 인식 능력을 과대 평가한다.

- 우리는 조각들의 합 이상의 존재

다들 그냥 주관적으로 자기 인식을 한다.

- 자기 탐구라는 환상을 지나치는 방법

끊임없이 자기 성찰을 해도 내가 누구인지 쉽게 알 수 없다.

- 한계를 아는 자기인식의 기술

존재의 한계와 조건에 대한 깨달음에서 시작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만물을 통해 작용하는 헤아릴 수 없는 압도적인 조화의 산물이다.

- 조화로운 세계의 어두운 면

코로나 19. 기후변화. 개인적인 통제를 벗어나는 일들.

모든 인간은 운명과 유한성, 자연의 법칙과 그 특성, 내면적 속성과 불완전함 대문에 어쩔 수 없이 한계에 처하고 서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

- 운명의 여신 포르투나.

눈을 가린 채 운명의 수레바퀴 돌리는 모습

- 세계와 우리, 모든 것이 변한다.

뇌가 사소한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일 뿐

- 생각보다 더 많이 변하는 우리

- 왜 우리는 미래보다 과거를 더 신뢰할까?

- 40년 마법의 한계

사람들은 40세까지 더 많이 변하고 그 이후엔 덜 변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뇌와 성격은 일생 변화하고 진화한다.

대니얼 길버트는 우리가 생각보다 훨씬 더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말한단다.

- 생각보다 복잡하고 모순적인 세상

- 우리의 뇌는 단순한 설명을 좋아한다.

- 우리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진정한 자기인식은 사물과 우리의 본성이 복잡하고 모순적이며 어떤 질문은 그저 답을 할 수 없는 상태로 남아있기도 하다는 깨달음을 포함하는 것이다.

- 나의 실패를 깨닫기

우리의 성격이 완결되고 축약된 것이 아님을 깨닫는 일은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자신을 이해하는데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단점과 어두운 면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 장난스럽게 나를 풀어놓자

평정심을 잃게 되는 강렬한 감정 경험할 게임, 가벼운 게임으로 긴장도 풀고 유대감도 느끼고

- 나 자신을 찾자

자신의 결함과 실패, 실수와 모순을 받아들이기는 누구나 쉽지 않다.

자제력을 잃는 순간이야말로 진정한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다.

- 부족함을 인정하는 용기

2장. 내면적 고요의 비밀. 어떻게 감정을 조절할까

- 내면의 고요함과 활력은 '좋은 삶'의 부산물

영원의 고요한 바다- 플라톤.

내면의 평화와 정신적 평정의 상태. 마음의 평화- 에피쿠로스

- 내면적 평화의 역설

계속 유지되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알맞은 조건을 만들어낼 때 찾아온다.

삶의 환희와 즐거움은 우리가 내면의 평화와 평정을 습관으로 삼을 때 거둘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결실 중 하나다.

- 평화가 가득한 마음을 위한 신경망

- 자신과도 타인과도 조화를 이루며 행복하고 쾌활하게

느긋한 태도와 내면의 평화로 이어지는 것들은 긍정적인 태도와 직관적인 공감, 삶을 즐기는 태도, 네 가지 기본덕목인 신뢰, 통제, 자기인식, 자기감정을 조절하는 으력.

마음의 평화- 괴로움 없이 자신의 욕구나 감정 지혜롭게 다루는 것 의미

아파테이아- 욕구에서 해방된 상태, 욕구를 넘어서려는 스토아적 이상

자신의 감정조절, 자신의 감정에 의심들 때 돌아설 줄도 안다.

-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

- 나만의 창의적 자유

신체, 건강도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분별을 배우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분별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 원래 그렇다

무엇을 어떻게 평가하고 반응할지는 순전히 우리 책임이다.

부모나 언어, 문화, 친구와 같은 우리의 삶에서 결정적인 상황이나 영향을 우리는 제한적으로 통제하고 조종할 수 있을 뿐이다.

- 초점 옮기기

감정촉발요소와 감정적 반응을 끊임없이 구별하는 태도는 관점 바꾸는데 도움이 되고 일상생활보다 평온하게 대할 수 있도록 해준다.

- 내면의 고요함에 대한 도전

-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폭풍이 아니라 배멀미다.

피로도에 따라 달라지는 판단력

- 내면이 불안감을 긍정적으로 보는 법

재해석, 회피(똑똑한 사람은 문제를 해결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그것을 피한다- 아인슈타인)

조절(통제와 영향력 조절)

- 감정과 생각의 속도를 늦춰보자

개에게 배울점(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속도 줄여 스트레스 수준 낮추기)

- 내면의 불안을 잘 극복하고 싶다면

1. 유예 2. 반성 3. 바꾸기

엄청나게 분노가 치미는 순간, 인간의 삶은 덧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그 사람이 되는데 필요한 일을 하라

- 긍정적인 감정 느끼기

- 자기 발전을 위한 질문들

이 상황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나

분노에 직면하지 않으려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가?

개인적 발전을 위해 이 상황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나는 어떤 행동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이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자제력을 발휘하는가

3장. 순간의 마법. 어떻게 일상의 순간들에 집중할까?

- 지금 이 순간의 삶

현재의 의식적 경험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힘의 원천 중 하나

- 경험하고 기억하는 자아

걸러내기, 경험하는 자아, 기억하는 자아,(이 순간의 마음, 일반적인 삶의 만족도)

- 지금보다 행복한 기억

- 고통에 대한 기억의 결함

- 페이스북 타임라인과는 다른 우리의 인생

-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스토아적 접근

인격수양과 지속적인 수행 위한 수단으로 디지털세계에서의 자기표현 사용할 수 있다

- 의식의 세계에서 터지는 샴페인

무언가 원하면 그것을 습관으로 만들어라.

- 매일의 일상이 지금 이 순간으로 가는 길

살므이 무상함을 깨닫고 삶에 감사하라

- 순간에 집중한다는 것

- 몰입의 기쁨

통제하지 않고 자신을 잃는 동시성

- 보상은 우리 안에 있다.

행동 자체를 위한 행동

- 항상 적극적으로 존재하라.

- 나만의 멋진 몰입

- 실천이 중요하다

좋은 삶이란 생각보다 실천에서 나온다.

- 행동에 집중하며 머리를 맑게 

생각이 생각으로 이어지지 않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규칙적인 일상은 좋은 삶에 필수적이다.

- 일상의 행동이 행복의 시작

삶의 편안함은 작은 걸음으로 이루어지지만 그것은 분명 작은 문제가 아니다.- 제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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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날의 비행일지 - 기내는 사람으로 울창한 숲이다
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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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는 사람으로 가득한 숲이다'라는 문구가 인상적.  

사람이 나무 같다면 좋겠다는 뜬금없는 생각을 해본다.  

속표지에 '조화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는 문구가. 조화가 그 가짜 꽃?아님 어울린다는 그 조화?

순간과 기억2018-2021   

글을 쓰는 예민한 승무원. 감성적이고 보드라운 사람. 일기같은 글이다.

감수성이 예미난 사람의 일기를 보면서 그 감정들을 받아들여 본다.

<서문>  

기내에서 일한다는 것은 숲을 가꾸는 조경사 역할과 비슷하다는 저자.

모두 나무들에게 최대한 공평하고 편안한 숲의 환경 조성하는 게 기본적인 업무란다.

여러 번 비행기를 타고 여행할 때 그런 식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구나. 옆자리 승객을 궁금해 한 적도 그들과 조화를 이루어보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1부. 마음을 지켜내는 일_ 마음을 지켜내는 일

사람을 대하는 직업. 특히 서비스직 감정노동이 수반되는 일이 얼마나 많을까. 

사람들은 얼마나 무심결에 서로에게 상처내는가.

나를 지키기 위해 나를 잠깐 내려놓는 일은 어쩌면 직업에서만이 아니고 가족 안에서도 필요하더라. 나도 지키고 상대방도 지키고.

- 유니폼을 입는다.

유니폼은 직업 자체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 끝낼 수 없는 말

기억

- 터뷸런스가 찾아올 때

기댈 수 있는 단단한 존재

- 조명 

글쓰고 싶은 꿈

- 긴 하루의 끝에 

사정이 있었던 선배

- 당연한 말 한마디

당연하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

- 미련

시나리오를 쓰던 사람이었구나. 이루지 못한 꿈에 투자했던 시간들도 결구. 내 인생의 일부로 나의 일부로 남겠지.

살아보니 반백살이 되니 지금 내 모습도 좋다. 이게 내가 이십대에 바랬던 내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상도 못했던 내 모습에 도착해 있지만 모두 나름의 의미가 있었고 소중했다.

뉴욕의 관광객과 노숙자 뿐만 아니겠지. 저자처럼 그걸 느끼는 사람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겠고.

- 화장실의 딜레마

생리적 신호. 터뷸런스

- 걱정은 어른들의 몫이니까

즐거운 일은 도처에 널려있다.

- 변해가는 거겠지

현실과 이상 사이에 살던 선배. 현실이라는 것. 경제적인 벽. 쉽지가 않다. 의연하기가

- 우리의 로마

젊을 때 친구랑 갔던 로마. 지금은 연락이 끊어진. 난 애들 어렸을 때를 기억하게 되겠구나.

- 유일한 탈출구

술을 못 마시는구나. 글쓰기가 탈출구라.

- 대이동

특정한 감정과 인식도 포함되지 않은 순한 시선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방법을 이 사람은 잊지 않고 있으니 해보겠지. 계속 생각하고 있다면

- 세상에서 가장 먼 길

휠체어 탄 사람에겐 비행기에서 화장실 가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구나

세상은 사람만큼 많겠구나...다들 살고 있는 세상이 다를 수도...

2부. 뒤에서 닫히는 문.

- 조화가 되지 않기 위해서

사회 생활은 자기를 닳게 하지 그치만 분명 거기서 오는 성장이 있더라.

- 쓰레기가 차오른다.

남들이 하는 말에 상처받는 경우가 많지. 쓰레기통에 가져다 버리는 건 옳은 듯.

안하면 더 좋을테지만, 내가 어쩔 수 있는 건 역시 내 태도 밖에 없으니

- 외로움이 찾아올 때

- 다시 시작할 수 있을가

글쓰기

- 곁에 있을께요.

- 오래된 시계

명품이나 사치품에 대한 생각

- 코리안 드림

네팔에서 코리안 드림 꿈꾸며 오는 사람이 많은가 봄

- 유실물 보관소

만남과 작별

- 뒤에서 닫히는 문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이 미래에 대한 변수를 미리 생각해놓지 않으면 현실에 목덜미 움켜잡히는 날이 올 수도 있단다.

시기를 놓치면 문이 닫히고 열리지 않을 수도...

- 나태해지는 연습

성실해서 매일 글을 쓰는 강박적으로 글을 썼나보다.

성실과 나태의 균형을 만드는 일이 필요하겠지.

- 외국인 승무원

대화를 나누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모습들이 많다.

- 마음의 순환

마음의 흐름을 조절하기는 힘들다.

마음과 감정이 소모가 아니고 순환일 때 사람은 온화해진다.

- 가장 완벽한 타이밍.

운명도 가끔 무심하지 않을 때가 있단다.

- 잔센스칸스

네덜란드 풍차마을, 비, 도개식다리, 치즈가게

- 그때의 우리는 

미래의 시간은 가속이 붙어 점점 더 빠르게 흐른다. 신입시절의 인연들

- 후회만 가득할텐데

내향인이구나. 물욕도 없고. 내가 갖지 못한 성격과 취향에 대한 동경과 욕시

- 잠들기 위한 방법을 찾아서 

뾰족한 비법은 역시 없는것. 포기하고 눈감고 쉬기라도.

- 가장 아름다운 색 검정.

음...입양가는 아이

3부. 사람만이 가능한 일

- 조금은 쉬어가도 되는 일이지만 

힘들어서 수액 맞으면서 일하기. 수액도 못 맞고 일하는 사람들도 있는 세상.

- 핏물이 밴 손으로

이 사람 책이 나오는 걸. 알게되면 꼭 사서 보고 싶어지네.

- 깨지기 쉬운 마음

대면 서비스. 연약함, 나약함, 예민함. 있는 그대로의 모습.

- 택시 드라이버

이국의 첫인상이 되는 택시기사

- 첫눈처럼 떠오르는

러시아에선 눈이 결정체 그대로 내리는구나. 일한지 6년차일 때 돌아보는 처음은. 그리울수도...

- 무지개 너머

이국의 무지개

- 거울 같은 당신에게

존재가 부재가 되었을 대소중함을 깨닫는 실수하지 말 것.

- 로드킬

지키기 위해 삼켜내는 일, 저울에 올려두고 순서 정하는 일. 힘들다.

- 입장의 차이

같은 사람이라도 서 있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태도? 흔하지 . 한결같기가 쉽지가 않지.

- 운이 다하는 날까지

음. 어쩌면 생각을 이렇게 글로 늘어놓는 과정이 사람을 더 예민하게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글이 찰나의 생각들을 모두 잡아놓을테니까. 하나도 지나치지 못하는 예민함이 자랄 수 있겠다.

- 사람만이 가능한 일

사람 간의 연결, 기억, 마음, 사람들과의 마주함

- 이대로도 괜찮은가.

남들 다하는 거 안하며 살기 쉽지가 않지 경제적인 거면 더더욱

- 괴담

숙소 괴담?

유치하면서도 섬뜩한 사람의 구전 능력, 성실하면서도 허술하고 매력적이면서도 얄미운 본능

- 사람이 그리운걸까.

코로나 19로 근무 덜하게 되니 말이 많아지더란다.

- 아무도 모르게

사람들도 나무들도 모두 저마다 사정이, 이야기가 있겠지.

- 평화로운 폭력

미국의 동양인 혐오(미국 뿐이겠냐는...) 딸램 미국 가야 하는데 조금 걱정, 코로나 19때 우울한 시절이 지나기전에는 방어적인 자세로 주변 경계하는 거. 어쩔 수 없는 듯]

- 지독히도 현실적인

낭만과 현실

밥벌이를 걱정하는 예술가가 아니라 그들을 멀리서 감상하는 관관ㅇ객이 낭만인건가.

일상의 찰나를 일탈에 할애해 즐기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몫인가.

생존하기 위해 낭만을 제작하는 창작자의 몫은 아닌게 맞는가.

일상의 찰나를 일탈에 할애해 즐기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몫인가.

생존하기 위해 낭만을 제작하는 창작자의 몫은 아닌게 맞는가. 

어쩌면 대부분은 저자처럼 꿈과 현실 사이에서 왔다갔다 또는 줄타기 하면서 사는게 아닐까.

어쩌면 그게 평범일 수도.

- 너는 이미 그곳에 잇어

균형 속에서는 균형이 존재를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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