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아제 바라아제
한승원 지음 / 문이당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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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한강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소설.  

내가 어렸을때 강수연 배우가 주연이었던 동명의 영화로 핫했었다.

지금의 한강 작가의 작품처럼 해외에서 상도 받고...여튼...

이번에 기회가 되어 원작을 읽어봄.

난 보통 영화보다 소설이 나은듯...짧은 시간 화면으로 압축해넣기엔 사람들의 이야기가 너무 많다.

물론 구현된 영상미가 있지만 난 상상이 더 좋은 듯...

여튼 소설은...수남,진성과 순녀, 청화의 삶이 담겨 있다...구도의 삶...


한강 작가도 한승원 작가도 인간, 세상에 대한 측은지심이 깔려있는듯...순하고 연한 그리고 강한 사람들이라서 이런 이야기들을 쓸 수 있겠지.

짠하게 보는 마음이 인간에 대한 세상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듯.


이야기는 수남과 순녀가 불교에 귀의하는 이야기다. 어쩌면 둘의 방법이 극명하게 대조되지만 닿고자 하는 바는 같겠지. 영화는 순녀의 이야기였지만 누가 옳은지 그른지 부처님은 판단하지 않으실 거같다.

우리도 할 수 없겠지.

작가가 그리는 둘의 마음과 행보를 보면서 세상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어쩔 수 없는 운명과 그래서 찾을 수 밖에 없는 신도...

사는데 답이 없는거처럼 많은 일에 그렇겠지...진성은 진성대로 순녀는 순녀대로 뜨겁게 살겠지.

은선스님처럼 나이가 들면 편안해지려나...

순녀와 수남이 살았던 시대가 그러해서여서도 있겠지만, 참 파란만장하고 새삼 대한민국 근대사도 생각해보게 되고...그래서 소설은 좋은듯...

내가 살아보지 못한 삶들과 세상에 대한 이해가 생긴다.

글 속의 인물들 모두의 생이 나름 짠하고 안스러웠다. 역시 사연없는 사람은 없는 것인가.


내 인생의 화두는 무얼까.


- 서장, 무간지옥타령

- 그대의 꿈에 비치던 그 달은

수남은 끝내 스님이 되려고 절로 도망간다. 은선스님, 진성스님, 금부처, 부모님, 대학공부. 달마의 얼굴에 털오라기.

- 여승과 도화살

순녀, 이행자, 현종선생, 순녀의 아버지, 고모들.

- 마야의 연꽃

알맹이, 껍데기, 생각들, 여자는 타락신.

근데 남자 작가가 여자 마음을 잘 아네.

허물, 알맹이, 내 알맹이는 무언가

- 파계

청화의 가정사, 시대적 배경, 낮사람들, 밤사람들

자식 셋이 출가한 할머니. 출가가 나은 사람들이 있을 듯.

- 심심 산천에 붙는 불

왼쪽걸음이란 말이 자주 나오네, 오른쪽 걸음과 대치되는 말이겠지.

선근마.

순녀, 청화가 살린 박현우. 결국 순녀는 파계승이 되었네

- 깨달음의 진주

은선스님의 과거사

우리나라 역사, 정치사와 겹치는...

정말 모든 일을 겪고 불교에 귀의한 거였구나

- 환각을 찾아서

진성이 도를 깨치는 방법. 청화가 도를 행하는 방법.인간의 번뇌.

- 맨살이 된다는 것

섬. 송기사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순녀의 속세 삶. 산다는게 뭔지

- 어듬의 시간에서 빛의 시간으로

은선스님의 죽음. 진성과 순녀의 대비

- 아제아제 바라아제

진성의 만행, 순녀의 미망. 좌탈입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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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  

 우리는 소설을 왜 읽을가요? 무엇인가를 새롭게 알기 위하여? 심심한 일상에 활력을 주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의 삶을 좀 더 자세히 살피기 위해? 이런저런 이유 없이 그냥?

 사실 사람들이 소설을 읽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겠지요. 하지만 오랜 세월 사람들이 소설을 읽어 온 이유는 분명 소설의 어떤 매력 때문입니다. 그 매력은 삶들의 삶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이야기라는 점에 있지 않을까요? 저마다 다른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재미를 느끼거나,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며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경험이 바로 소설을 읽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국어 교과서에 소설을 싣는 이유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학생들이 소설을 읽으며 삶의 어떤 이면과 진실을 만나 보기를 권하고 있는 것이지요....

p38

숭벽 남과 겨루어 이기기를 좋아하는 성미나 버릇

단작스럽고 하는 짓이 보기에 치사하고 더러운 데가 있고

p44

소부르주아 노동자와 자본가의 중간 계급에 속하는 소상인, 수공업자, 하급 봉급생활자, 하급 공무원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문선 활판 인쇄에서 원고 내용대로 활자를 골라 뽑는 일

창탈 무엇 때문이라고 핑계를 댐

천거하는 어떤 일을 맡아 할 수 있는 사람을 그 자리에 쓰도록 소개하거나 추천하는

p60

 ...어떤 사람들한테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이 동기를 부여해 주고 자세를 교정해 주고 질책을 해 줘야 돼. 자기는 알량한 동정심 때문에 그걸 안한 거지.

p71

걔 불쌍하다고 잘 봐주려고 했었잖아. 가난하고 머리가 나빠 보이니까 착하고 약한 피해자일 거라고 생각하고 얕잡아 봤던 거지.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거든. 걔도 알바를 열 몇 개나 했다며. 그 바닥에서 어떻게 싸우고 버텨야 하는지, 걔도 나름대로 경륜이 있고 요령이 있는 거지. 어떻게 보면 그런 바닥에서는 우리가 더 약자야. 자기나 나나, 월급 떼먹는 주요소 사장님이랑 멱살잡이해 본 적 없잖아?

p78

 ...작품은 일제 강점기에 조금은 어리숙하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황수건'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인물이 그 사회에서 어떻게 소외되어 가는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p80

합비 일본말로 '등이나 깃 따위에 상호가 찍힌 겉옷'을 이르는 말

p100

 얼굴을 보지 않고 말하는 건 이래서 싫다. 상대방의 진짜 마음을 알 수 없다. 눈빛의 흔들림이나 미묘한 입가의 흔들림을 보지 않고선 상대방이 어떤 속임수를 쓰는지 알 수 없다. 나는 그가 본론을 꺼내길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p109

 ...나는 음악 선생에게 맞기 전까지 단 한 번도 내가 음치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 그런데 대부분의 음치들은 자신이 음치라고 생각하더라. 자신이 알아낸 게 아니고 들어서 아는 거지. 평생 그렇게 세뇌를 당하는 거야. 나는 음치다, 나는 음치다.

p140

 난바다 육지로 둘러싸이 아니한,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p152

아츠러운 소리가 신경을 몹시 자극하여 듣기 싫고 날카로운

버럭

 광석이나 석탄을 캘 때 나오는, 광물 성분이 섞이지 않은 잡돌, 남한 표기로는 '버력'이다.

침광 문맥상 '광물을 액체에 담가 특정 성분의 광물질을 뽑아냄'으로 보임

p205

 ...투이네 식구 모두가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던 일, 그 환대에 기뻐하던 엄마의 모습, 어떤 조건도 없이 받아들여졌다는 따뜻한 기분과 우리 두 식구가 같은 공간에 모여 음식을 나눠 먹던 공기를 기억한다. 어떻게 그렇게 여러 사람의 마음이 호의로 이어질 수 있었는지 나는 모른다. 고작 한 명의 타인과도 제대로 연결되지 못하는 어른이 된 나로서는 그때의 일들이 기이하게까지 느껴진다.

p216

 ...그녀의 말은 아빠를 설득하려는 말도 아니었고, 자신을 방어하고자 하는 말도 아니었다. 그 말은 아빠를 향한 것이 아니라 그간, 그 일을 겪은 이후로 애써 살아온 응웬 아줌마 자신에 대한 쓴웃음이었던 것 같다. 그녀는 아빠의 태도에 실망조차 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차피 당신들은 이해하지 못할 테니까, 라는 마음이 그날 밤, 아줌마와 우리 사이를 안전하게 갈라 놓았다. 그건 서로를 미워하고 싶지도, 서로로 인해 더는 다치고 싶지도 않은 어른들의 평범한 선택이었다.

p219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나는 투이의 유치한 말과 행동이 속 깊은 애들이 쓰는 속임수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그런 아이들은 다른 애들보다도 훨씬 더 전에 어른이 되어 가장 무지하고 순진해 보이는 아이의 모습을 연기한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통해 마음의 고통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각자의 무게를 잠시 잊고 웃을 수 있도록 가볍고 어리석은 사람을 자처하는 것이다. 진지하고 냉소적인 아이들을 어른스럽다고 생각했던 그때의 나는 투이의 깊은 속을 알아볼 도리가 없었다.

p222

 시간이 지나고 하나의 관계가 끝날 대마다 나는 누가 떠나는 쪽이고 누가 남겨지는 쪽인지 생각했다. 어떤 경우 나는 떠났고, 어떤 경우 남겨졌지만 정말 소중한 관계가 부서졌을 때는 누가 떠나고 누가 남겨지는 쪽인지 알 수 없었다. 양쪽 모두 떠난 경우도 있었고, 양족 모두 남겨지는 경우도 있었으며, 떠남과 남겨짐의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도 많았다.

p223

...나는 줄곧 그렇게 생각했다. 헤어지고 나서도 다시 웃으며 볼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끝이 어떠했든 추억만으로도 웃음 지을 수 있는 사이가 있는 한편, 어떤 헤어짐은 긴 시간이 지나도 돌아보고 싶지 않은 상심으로 남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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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가지 주제로 엮은 고등학교 소설 읽기 첫째 권 아홉 가지 주제로 엮은 고등학교 소설 읽기 1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음 / 해냄에듀(단행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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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고등학교 교사들이 고른 소설. 설명. 

재미도 있고 유익함

- 노동, 먹고 사는 일의 고단함 

<레디메이드  인생- 채만식> 

개화기 인텔리?들의 비루함

룸펜 인텔리, 성도덕, 정조?

시골에서 올라오는 아들 창선이. 

공부를 안시키고 일 시키겠다고. 어째서 외갓집엘 안보내고 저런다냐. 쯧...나쁜 놈.

<알바생 자르기- 장강명>

얄궂은 알바생이네.

세상이 사람을 이렇게 만드는 건가.나는 최과장같은 사람이었나?

혜미의 입장은 생각하기도 싫다.

안됐다기보다 그렇게 밖에 못하나 싶은 건 내가 꼰대인건가.

- 소외, 무언가로부터 멀어진다는 것.

<달밤- 이태준>

갑갑하고 모자라지만 순정이 있는 황수건.

<엇박자D- 김중혁>

멋졌다. 소외에 대한 엇박자D의 대처. 그런 일을 당해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구나.

그리고 꼭 반주에 맞춘 노래일 필요가 있을까.

세상일에 대한 어떤 반성같은 것이 생긴다.

소외에 대처하는 태도...

어리석고 순박한 인물들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각박한 현실.

'다름'이 '틀림'이 아님을 증명해야 하는 사회.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의 문제 생각해본다.

<자연, 우리가 지켜야 할 아름다움>

-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

자본주의 사회가 지닌 물질 추구의 욕망.

인간이 소중히 여기는 가치나 삶의 양식.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삶의 대안

<도요새에 관한 명상- 김원일>

새, 자연, 통일?

<바다를 푸르게 하라- 최련>

여자과학자는 북한이나 남한이나.

자연보호. '자연이란 인간의 편리한 삶을 위해서 개조하고지배할 대상'으로 여기는 생각?

<전쟁, 인간의 고통과 상처>

전쟁, 인간적인 연민과 유대

<최척전- 조위한/박희병, 정길수 옮김>

이리저리 모두 어찌어찌 살게 되네.

실화면 정말 좋겠다...

<씬짜오, 신짜오.- 최은영>

이민, 베트남전쟁, 친구, 따뜻함.

이 작가는 참 마음이 따뜻한 글을 쓰는 사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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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  

...인생을 총 4단계로 나누고 싶다. 각 단계를 '만일'기준으로 나누어 보자. 1단계는 태어나서 1만일을 사는 27세까지이다. 2단계는 다시 1만일을 살아서 55세까지이다. 3단계는 82세, 4단계는 100세가 된다. 

p53

 반도체가 순수함보다는 약간의 불순물이 섞여야지만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처럼, 인간관계에도 확실히 모순점이 있다. 인간관계에서도 확실히 모순점이 있다. 인간관계에서 고민스러운 건 반드시 옳은 것이 틀린 것을 이기는 것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회사에서 열심히 묵묵히 일하고 실적을 많이 내면 인정받고 승진하고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 적인 있었다. 그런데 직위가 올라갈수록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논리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인간관계에서 존재한다. ....

p62

...평소에 과거 결과를 기술 문서화 하는 방법, 지적재산권으로 권리화 하는 방법, 발표 능력 등을 키워야 한다.

p84

...제프리 무어의 마케팅 이론에 '캐즘'이라는 용어가 있다. 이 단어는 원래 지질용어였다. 지각변동 등의 이유로 인해서 지층 사이에 큰 틈이 생겨 서로 단절되어 있는 상태를 뜻한다. 시장에서도 이러한 캐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회사의 실적 악화에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p91

 6시그마는 DMADOV(문제정의- 측정- 분석- 설계- 최적화- 검증) 방법론을 사용하고 있는데 일의 본질을 꿰뚫지 못하면 실패하고 만다. 먼저 일의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Define(문제정의) 단계이다. 해야 할 일을 정하는 단계이다.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야지 일을 분석하고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p94  

 ...트리즈는 창의적 문제해결 이론으로 창의성도 학습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문제가 발생한 근본 모순을 찾아내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방법론이다.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얻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정의하고, 그 결과를 얻기 위해 관건이 되는 모순을 찾아내어 그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생각해내도록 하는 방법이다.

p150

 인공지능이 대신 할 수 없는 인간만의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인간에게는 자연스러운 능력이지만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것은 인공지능이 할 수 없다. 인공지능에게 일을 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문제를 찾고 정리하는 능력이다. 근본적이고 깊이 있는 생각을 가져야 하는데, 결국은 '왜'를 찾는 노력이다. 창의적인 사고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짊누을 던지는 능력이다. 

 독서가 인간의 고유 능력, 즉 협업 능력, 소통 능력,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등을 키울 수 있는 핵심 도구이다. 특히 책을 읽고 요약하고, 저자의 주장에 비평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그것을 글로 남길 수 있다면 더욱 좋다.

p151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려면 코딩 능력을 필수로 갖추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상상과 생각을 컴퓨터에 전달해야 하는데 코딩은 컴퓨터에 일을 시키기 위한 언어이다. 인공지능은 파이선 언어를 사용한다. 인공지능은 공대생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음대생은 작곡에 쓸 수 있고, 동양철학과 학생은 고문서에 적힌 어려운 문장을 해독하는 것에 활용할 수 있ㄷ. 이제는 전공과 관계없이 인공지능을 이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을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보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인공지능은 내가 모르는 특정 분야의 전문지식을 도움받는 친구로 여기면 된다. 인공지능 시대에서의 인재는 더욱더 인간적이어야만 한다. 인간미를 겸비한 사람만이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

p159

 코딩을 한다는 것은 글을 쓰는 과정과 똑같다. 어떤 내용의 글을 쓸 것인지를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이, 코딩에서는 동작시키고자 하는 하드웨어 시스템의 기능, 성능을 정하고 어떤 일을 시킬 것인지를 정하는 일과 같다. 생각이 정해지면 글로 옮기면 되고, 글을 쓰면서 생각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으면 몇 번이고 수정하게 된다. 이것이 코팅에서 오류(버그)를 고치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p161

...코딩교육에서의 핵심은 코딩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다. 수학적, 과학적 소양을 토대로 문제를 설정하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알고리즘을 탖는 교육이 우선 되어야 한다. 창의적 아이더어와 상상을 구현하면서 문제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책 읽기, 글쓰기를 통해서 생가하는 힘을 기르는 것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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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1 

...빅터 프랭클은 이 책을 통해 인간이 고통을 피할 수 없을 때 그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진리를 이야기합니다.

p71

 파스칼의 이러한 주장은 사회적 규범과 개인의 개성에 대해 생각나게 합니다. 사회는 특정한 행동이나 사고방식을 정상적이고 합리적으로 규정하며, 이러한 규범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이나 사고방식은 비합리적이거나 '미친'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파스칼은 이러한 사회적 규범 자체도 일종의 광기라고 지적합니다. 다시 말해, 사회가 규정한 정상성과 비정상성의 경계는 상대적이며, 절대적 진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p74

 다양성과 포용이 강조되는 사회에서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적 결정을 책임지는 사람들을 그들의 인격과 도덕적 가치로 평가해야 합니다. 또한 공공정책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교육제도 등은 모두 도덕적 가치와 평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구축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평등은 각자의 덕과 덕의 실천에 따라 평가받는다는 철학적 원칙을 파스칼은 강조합니다. 인간의 본질은 도덕성과 품성이 중요하며, 사회적 지위나 출신으로 판단하지 않고, 그 사람의 행동과 덕을 통해 인간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파스칼은 이야기합니다.

 덕과 행동이 진정한 가치를 결정한다.

p89

...무한한 가능성을 추구하면서도, 현실의 제약을 인정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인간은 자연계와 우주의 일부로서 존재하지만, 동시에 고유한 인간성과 개인이라는 단 하나의 존재이기도 합니다. 

 이는 다시 인간의 자유와 책임에 대한 깊은 철학적 고찰과도 연결됩니다. 우리는 우주론적 입장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동시에 모든 것 사이에서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간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며, 그것이 우리 존재의 의미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 깊이 있는 통찰과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p92

...신체적 활동은 삶의 감정적인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자아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육체적 노동은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또 지적 탐구는 육체노동이 끝난 뒤 독서나 무언가를 배우고 사유하는 것을 통해 충족할 수 있습니다. 정신노동도 여가시간에 신체적 단련을 하거나 새로운 지적 탐구를 통해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모두 모두 챙김으로써 지적 활동과 육체적 활동을 상호보완할 수 있습니다.

 파스칼은 단순히 물리적 측면이나 정신적 측면만으로 인간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정신과 신체를 모두 단련하여 영혼과 육체가 조화를 이룰 때 진정한 인간성이 완성될 것입니다.

p116

 파스칼은 인간의 불만족과 불안정을 철학적으로 탐구합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불안과 물만족을 안고 살아가는데, 이는 인간의 욕망이 무한하며 어떤 외부 요인이나 조건에 의해서도 완전히 채워지기 않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무 이유 없이 싫증을 느끼고, 갑자기 불안해하거나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간에 내재된 내적 빈곤과 영적 공허는 내적 갈등과 불만족을 가져오고, 이는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부분임을 파스칼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파스칼이 이갸기한 것처럼 우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타인과의 비교된 삶이 아닌 나 자신만의 삶에 의미와 목적을 찾아야 합니다.

p144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며, 빈곤은 사회적 불평등과 경제적 문제를 일으킵니다. 무지는 교육과 정보 접근 방식의 차이에 따라 발생하며, 이는 개인과 사회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러한 문제를 회피하려고 합니다. 오락과 소비에 몰두하거나 일시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임, 쇼핑, 여행 등은 일상에서 잠시나마 죽음, 빈곤, 무지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잊게 합니다. 이러한 회피 기제는 일시적으로 행복을 느끼게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

첫째, 죽음의 인식: 삶의 유한성을 받아들이고,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는 그것이 삶의 일부분임을 인정하고, 더 깊이 있는 삶을 살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둘째, 빈곤의 극복: 빈곤문제는 사회적 불평등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경제 정책과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나눔과 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셋째, 무지의 해소: 무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자기 계발이 중요합니다. 책을 읽고, 다양한 관점을 접하며,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보의 비판적 수용을 통해 지혜로운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p153

 파스칼은 형식 그 자체에 희망을 두는 것을 미신이라고 경고합니다. 이는 형식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에 의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형식은 단지 도구일 뿐 그것만으로는 진정한 변화를 불어올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법률이 아무리 완벽하더라도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들의 윤리적 의식과 사회적 합의가 없다면, 법률은 단지 분서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형식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본질을 간과하고,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반면 형식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은 오만한 일이라고 파스칼은 이야기합니다. 형식을 무시하는 것은 개인의 자의적인 판단에 의한 행동을 정당화하며,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려면 규칙과 법률을 따르는 것은 책임이자 의무입니다. 형식을 완전히 거부하는 것은 사회 질서와 조화를 무시하는 행위로, 결국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오만함을 드러냅니다.

p159

 ...파스칼은 편견과 선입견을 경계하고, 지속적인 학습과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믿음과 일치하는 정보만을 받아들이고, 다른 관점을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회의론적 태도는 이러한 편향을 경계하고, 조금 더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게 도와줍니다. 이처럼 회의론적 태도는 알고 있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게 합니다. 이는 깊은 사유와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발달에 중요한 지침이 됩니다.

p165

 파스칼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말고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시간의 변덕에 따라 결정되는 정의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실패와 경험을 계속 쌓아가다 보면 모든 상황을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겸손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경시하는 것을 방지하고, 타인의 상황과 어려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p193

 목표를 세우면 일단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계속 처음을 되돌아보며 목적지를 잃지 않고, 조금 헤매더라도 발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표를 향해 가는 동안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p210

 ...파스칼은 '평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정보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적절한 속도와 깊이를 설명합니다. 정보를 너무 급하게 받아들이면 중요한 세부 사항을 놓칠 수 있고, 그러다 보면 결과적으로 그 정보나 경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너무 느리게 정보를 받아들이거나 처리하면 시간이 지나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거나, 정보를 통한 경험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파스칼의 말은 현재의 정보 공유와 소통 방식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필수가 된 빠른 정보 전달은 신속한 소통이라는 커다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때로는 알맹이 없는 정보와 남용으로 인한 피로감이나, 정보 활용에 있어 깊은 심사숙고와 이해를 방해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정보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때는 어떤 속도와 방식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고민함과 동시에, 그것을 평가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p222

 인간은 사유와 감정, 윤리적 선택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려고 하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 그리고 다른 존재와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협력할 수 있는 고민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수없이 많은 것을 경험하고 그것을 토대로 더 나은 판단과 결정을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는 인간이 살아가는 세계가 끊임없이 발전하고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시시대부터 앉은 자리에서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현재, 그리고 AI와 함께 살아가게 될 미래까지 인간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패하고 좌절하고 성공하면서 세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는 온전히 우리가 경험을 통해 계속해서 배우고 생각하는 존재이기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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