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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 & Ice: 사라 장의 바이올린 소품집
장영주 연주 / 워너뮤직(WEA)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앨범 첫번째 곡인 사라사테의 카르멘환상곡. 정말 압권이다. 장영주의 힘과 기교를 만끽할 수 있다. 장영주가 열한두살 때인가 냈다는 첫번째 앨범에도 이 곡이 실렸다니, 장영주가 가장 좋아하고 자신있어하는 곡이 아닐까. 바이올린이라는 악기의 아름다움, 애잔함, 강렬함, 절묘한... 등등을 이만큼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잘 표현한 녹음이 얼마나 될까. 끝곡인 <지고이네르바이젠>도 뛰어나다. 다른 바이올리니스트가 연주한 같은 곡과 비교해서 들어보면, 장영주의 뛰어남을 실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