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날 풀코스를 뛰고 다음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6km, 10km를 다시 뛰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면, 달리기의 일상화 징표다. 지난 번에는 풀코스 뛴 후 목적의식 상실로 달리기를 중단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풀코스 뛰는 동안에는 `내가 왜 이 짓을 했을까` 싶었지만, 끝난 후에는 다시 달리겠다는 의지가 솟았다. 1주일 만에 다시 뛰고 있는 것은 좋은 징조다. 달리기가 수단이 되지 않고, 달리기 그 자체를 즐길 수 있어야 계속 달릴 수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