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을 DVD로 들으면 눈과 귀로 신경이 분산돼서 헷갈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몸짓 손짓에 신경을 집중하면 그에게로 감정이입이 이뤄지고, 감성이 활짝 열려 음이 더 잘 들리는 느낌이다. 화질도 녹음도 우수하다. 그러나 5번 1악장인가에서 1초 동안 LP튀듯이 음이 끊어지고 뒤이어 다소 불안정한 음이 얼마간 이어지는 옥의 티가 있다. 내 것만 불량인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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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9 19:1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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