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콘 2005-01-25
사장님... 먹거리를 주고 무료배송을 거의 최초로 시행했던 델리북, 높은 할인율로 공략햇던 코스북은 서버이상 이라는 거짓으로 며칠 버티다가 독자들의 항의가 쏟아지자 문닫고 한때 업계 2위였던 모닝 365는 3달동안 다음주부터는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공지를 계속 띄워 독자를 우롱하고...
직접 회사 찾아가야 환불해주고..
안티사이트 한 회원이 기다리다 기다리다 환불을 못받아 회사로 찾아갔더니 직원들이 모두 어두운 표정을 하고 계속 미안하다는 말만 연발하며 환불해주더라더군요,
돈 받으러 간 사람이 오히려 머쓱했다고 합니다.
직원들 월급조차도 4개월씩 밀려있을 정도라고 하니..
경영진들의 무책임함으로 독자 뿐 아니라 직원분들도 힘이 드는가봅니다.
앞서 문닫은 두곳에 적립금만 해도 25만원이 넘게 있었는데 다 날라가고..
모닝도 여차저차해서 사이트 문은 열려있지만 비정상이고....
유명하다는 인터넷 서점들이 다 휘청휘청하고...
어려우면 어렵다고 솔직하계 얘기하고 문이라도 닫으면 좋으련만..
경영진들이 참 한심스럽기도 하고....
북랭크를 비롯해서 3개의 새로운 인터넷 서점이 생기고 반대로 3개는 문을 닫거나 사이트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니...인터넷 서점의 미래가 밝아보이지 않습니다.
알라딘의 재무구조 정상인가요?
몇 몇 인터넷 서점들의 행태를 보면 걱정입니다.
알라딘도 사이트 개편하면서 아직 불안정하고 고객센터에 최근에 두어번 문의글 답변도 안오거나 3~4일 지연되는 경우(개편전에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는데..)가 많더군요.
인제는 어떤 좋은 책을 살까 고민이 안되고 언제 문 닫을지 모르니 있는 적립금 얼른 써야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인것 같습니다.
끝까지 초심을 잃지않는 기업이 되면 좋겠고, 위 인터넷 서점들처럼 양치키 소년처럼 거짓말하다가 조용히 문 닫는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경영자분께서 좀 더 노력해 주시기를 고견드립니다.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