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 쉴 줄 아는 지혜
구선스님 지음 / 연화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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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수많은 책들이 나왔고 지금도 끊임없이 쏟아진다.

하지만, 진정 자신의 삶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책은 과연 얼마나 될까?

삶의 의문과 나에 대한 진실한 의문으로 책을 통해서 찾아 헤매이던

숱한 나날들 책에서 만난 스승들과의 교류로 하나씩 깨치면서 나아가는

즐거움을 책이 선사 해 주었다.

 

구선스님의 책을 처음 대한 것은 <관 존재 그 완성으로 가는 길>이란 책이였다.

스님의 수행담과 우주, 인류의 기원, 수행을 통해서 가는 내면의 길에 대한

설명들을 자세히 설명 해 놓으셨다.

 

이 책은 반야심경을 삼관을 세워서 바르게 이해 하고 존재 실현을 위한 길들을

여러모로 제시 해 주신다. 마음 공부가 주관적인 공부이지만, 선지식이 가르쳐

주는 여러 방법들 중에서 확연히 내면의 길을 짚어 주시는 것을 보고 놀라웠다.

 

인연이 닿으시는 분들은 아름다운 관수련회에서 스님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불교의 수행, 법문 공부등 다양하게 찾아던 내겐 감로수처럼 달콤함을 선사했습니다/

한 번 보시면 가관, 중관, 공관을 세워서 가는 길을 명확하게 일러 주실 겁니다.

수행을 통해서 무심진인이 되어도 이 사회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것

자기 근본을 확연히 알고 존재 목적을 실현 하면서 아름답고 걸림없이 사는

지혜를 이 책을 통해서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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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조 혜능 평전
이은윤 지음 / 동아시아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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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아가는 세상에서 불법을 배우고 마음 수행을 한다는 것이 이지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에겐

어리석은 일로 비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면의 자성을 찾고자 하고 삶의 진리에 대한 강렬한 구도자의

심성을 가진 분이라면 <육조단경>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육조단경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혜능의 평전은 여러 상황을 자세하게 알 수 있었고

모택동의 불교 관심은 처음 듣는 얘기였다. 봉은사에서 육조단경을 여러 스님들이 나오셔서

강의를 하시는 것을 보며 이 책을 다시 보니 더 많은 도움이 되었다.

 

결국은 청정한 불성을 깨치고 마음을 확연히 알아서 대자유인으로 무심도인으로

살아가야 함을 다시 한번 다짐 하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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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맑을까요 일공일삼 9
리스 피욜 글, 마틴 부르 그림, 김애련 옮김 / 비룡소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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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면 날씨 얘기인가? 하는 느낌을 받게 되지만, 책 제목은 많은 것들을 내포하고 있었다. 에밀리오라는 아이의 삶을 통해서 전쟁과 자연이 준 재해들을 인간이 어떻게 헤쳐나가고 어떤 영향을 주는지 차분하면서도 문체가 살아서 오감을 사용해서 읽는 이의 감흥을 더하게 한다.

스페인 내전과 이차 대전을 시간적 배경으로 하며 공간적 배경은 스페인에서 프랑스로 이동 하면서 수용소에서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아야 하면서도 끈끈한 인간적 사랑이 존재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치 쟂빛의 우울한 느낌이 들면서 지금 내가 살아 있는 이 공간이 얼마나 감사한 곳인지 쾌적하고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 하는 것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전쟁이 인간의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들고 고통 속으로 집어 던지는 것인지를... 이라크 전쟁을 텔레비 화면으로 보면서 마치 전쟁 영화 보듯 하는 무감각을 이 책을 읽으면 생생한 아픔으로 다감옴을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 유월은 우리겨레에게 아픈 전쟁이 했었기에 엄마랑 하께 읽고 전쟁에 대해서 평화에 대해서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면 아이와의 내젹인 다리가 튼튼하게 놓아지지 않을까?

호세, 라자나, 쥐앙, 그랑트등 그 속에 나오는 인물들에게서도 배울 것이 많다. 무엇보다 읽으면서 상상의 나래를 펴고 마치 냄새를 맡고 손으로 만져 보듯이 묘사된 글들이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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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도선비기 -상 - 교종과 선종
최범서 지음 / 도서출판 오상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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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는 순간 읽고 싶은 열망이 가슴을 방망이질 했다.선승들의 삶에 관심을 갖고 있는 편이기도 하지만, 교종과선종의 조화로 깨달음을 얻고 어려운 백성들을 구하기 위한도선비기가 어떻게 고려의 형성에 영향을 끼쳤을까 하는 의구심이 이 책을 읽게 유도했다.처음 시작은 왕건을 데리고 가는 장면이지만, 도선이 스님이된 경위와 그분의 사상이 확립되고 뜻을 펴기까지 도선의 일대사가 역사와 맞물려 천백년전 이 한반도를 함께 헤매고다니는 심정으로 책에 몰입하며 읽었다.

불교에선 무명에서 시작되어 12연기로 인해 인연으로 삶이펼쳐진다고 한다. 어머니가 승이를 월출산 월암사에 맡기게되고 그는 승려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아버지도 모르고
태어난 승이지만, 똑똑하고 당찬 소년이었다. 서당에서 사서오경을 배우고 절에 들어가서 서공스님이 건네주신 노자의 도덕경을읽고 불법을 하나씩 깨쳐 나가면서 자신의 갈 길을 찾아 나서는도선의 심지가 참 의젓해 보였다.교학의 깨침도 빨라서 80화엄경을 지적으로 이해하고 달마의 선을 공부하고 두타행에 올라서 체득의 경지에 오르게 된다.

도선의 인연에 함께 한 스승들과 도반들을 보면서 또 다른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재미도 있었다. 속세에서 좋아했던송지누나가 보현 스님이 되어서 도선의 가는 길에 좋은 도이되어 주면서 남녀의 관계를 뛰어넘은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었다. 도승과 도진이란 도반도 각자의 그릇데로 살면서도선을 도우고 각자의 깨침을 갖게 된다.특히 도진은 성적욕망을 꺽지 못하고 아내와 함꼐 살면서거사의 길을 간다. 결국엔 부설거사나 방거사처럼 걸림없는자유행을 얻게 되어 무사도인으로 살아간다.

도선이 혜철스님을 만나게 되어 스승의 인연을 갖게 되어 또다른 깨달음의 길로 나아간다. 삶은 인연과의 연속이고 좋은인연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끼게 한다.결국 자신이 갈길은 이 땅의 풍수를 비기를 알아서 묘법을쓰면서 새로운 임금을 키우는 길임을 알게 된다. 그것 역시선승으로 텅빈 마음으로 이나라를 사랑하고 중생을 위하는
마음이 아니라면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어지러운 통일신라시대의 임금들의 모습과 미륵을 기다리는백성들의 희망을 잘 보여주고 있다. 도선의 경지가 얼만큼되기에 태어나지도 않은 왕건을 점지하고 왕융에게 삼국도를맡기는 그의 미래를 읽는 눈은 심안을 넘은 신의 경지에 다다라 있었다. 땅의 지기를 읽고 백성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좋은 임금이 나서 이 나라를 다스리도록 해 주었기에 고려시대는 문화가발전할 수 있었나 보다. 물론 몽고의 침입으로 초토화 되었
던 아픔을 간직한 역사이만...한곳에 오래 머물지 않고 두타를 하면서 절을 세우고 자신의일이라고 믿는 신념으로 이나라 백성들을 위해서 대승의 보살도를 실천한 큰스님이셨다.

선승을 높이면서 풍수가 삿된 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고있던 내작은 생각이 부셔질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음택의 풍수가아닌 양택으로 이 땅을 정토로 만들기위해서 노력하신 분이계셨기에 흔들리면서도 이렇게 대한민국이 지켜지며 올 수 있는 이겠지...궁예와 견훤이 나와서 그 당시의 역사적 흐름과 잘 맞물려서도선스님이 하신 일들을 마치 영화를 보는 듯 머리 속에그리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소설 형태를 빌렸지만, 불과와 풍수에 관련된 지식들을 작가가공부를 해서 사이사이에 적절히 배분해서 읽기도 쉽고 이해도쉽게 해 놓았다.흘러간 역사 속에서 지금 현실을 다시 되돌려 볼 수 있고 자신의 삶을 반조 해서 볼 수 있는 묘미를 갖춘 책이였다.지금도 이땅에 도인들은 숨어서 비기를 쓰고 있지 않을까?대승의 마음으로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분들이 많아져서대한민국이 21세기의 튼실한 국력과 경제력을 가진 나라로나아갔으면 하고 바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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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1 이외수 장편소설 컬렉션 6
이외수 지음 / 해냄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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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님의 창을 통해서 또 다른 세상에 들어갔다 나온 듯한 느낌이다. 소설은 재미와 탄탄한 구성이 마치 자신이 그곳에들어가 주인공과 나오는 인물을 통해서 다른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한 도구가 아닐까?소설을 잘 읽지 않지만, 이외수란 작가가 쓴 책은 관심이 간다.괴물이란 소재를 갖고 두권이나 되는 책을 쓸 수 있는 것도작가의 역량이겠지요. 두권의 책을 읽고 나서 손에 잡히는것은 별로 없지만, 나와는 동떨어진 세상에 한번쯤 발을 담근다는 것에 새로움을 느꼈다.앞부분을 읽을 떄는 전진철의 성장 소년소설 같았고 중간으로갈수록 마치 루팡의 추리소설을 읽는 것일까 하는 혼미 속에빠진다. 나오는 인물들도 여러층이고 일관성을 갖지 않아서혼동이 왔다.

전생과 불교의 연기 사상이 소설에 흐르고 있지만, 전진철의이생과의 연관성은 희박하다는 느낌이다. 남의 물건을 훔치고방화를 하고 결국은 성인이 되어서도 독침으로 사람들을 죽이는괴물의 정체는 그의 내면 속에 살아 움직이는 악의 화신일 것이다. 마지막 부분은 앙굴리말라의 예화까지 삽입하면서 그의 잘못을 천불로 승화시킨다. 결국은 제대로 된 삶만이 서로 얽힌관계에서 잘 살아나갈 수 있는 것이다.스스로의 잘못된 생각이 만들어 내는 세상은 더욱 흉악하고혼돈만 가증시키는 세상이 되는 것이다. 한사람이 깨치면 그평화의 빛으로 세상이 밝아질 수 있는 법이다. 윤나연이 황진이의 환생으로 그리는 점도 재미를 더했다. 똑똑한 그녀가 기생의 길을 걸으면서 찾아 헤매인 것이진리의 길, 진정한 선비 정신을 가진 사람을 찾았을 것 같다,

선과 악을 분리할 순 없지만, 우리 내면엔 분명 괴물같은부정적인 사고들이 풀처럼 자라고 있는 것이다. 그 괴물을잘 다스리고 마음의 거울을 잘 닦으며 살아갸 하는 것이다.전진철이의 눈을 통해서 끌어가는 일인칭 전직적 작가 소설인데 그 위치가 모호 해지기도 하기에 장편이 갖기 쉬운 일관성이떨어지는 것 같다.그가 늘 하는 말처럼 육안이 아닌 뇌안과 영안으로 이 책을읽으면 그가 하고픈 말이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이외수란 작가는 통찰력을 갖고 세상을 보는 넓은 눈을가지신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가 책을 내면 관심을 갖고보긴 하지만, 그를 믿고 따르는 메니아는 될 수 없음을...재미있는 소설을 읽고 난 의 즐거움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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