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창간 175주년 기념 인민을 위한 자유주의(˝a liberalism for the people˝) 선언

https://www.economist.com/leaders/2018/09/13/a-manifesto-for-renewing-liberalism

이코노미스트지 창간 이념을 잘 알 수 있는 글.
20대에 읽은 공산당 선언만큼은 아니어도 꽤 울림이 있다.

We were created 175 years ago to campaign for liberalism—not the leftish "progressivism" of American university campuses or the rightish "ultraliberalism" conjured up by the French commentariat, but a universal commitment to individual dignity, open markets, limited government and a faith in human progress brought about by debate and reform.

True liberals contend that societies can change gradually for the better and from the bottom up.

Yet ruling liberals have often sheltered themselves from the gales of creative destruction. Cushy professions such as law are protected by fatuous regulations. University professors enjoy tenure even as they preach the virtues of the open society. Financiers were spared the worst of the financial crisis when their employers were bailed out with taxpayers’ money. Globalisation was meant to create enough gains to help the losers, but too few of them have seen the pay-off.

Liberals have forgotten that their founding idea is civic respect for all. Our centenary editorial, written in 1943 as the war against fascism raged, set this out in two complementary principles. The first is freedom: that it is "not only just and wise but also profitable…to let people do what they want." The second is the common interest: that "human society…can be an association for the welfare of all."

Today, in that same vision, liberals need to side with a struggling precariat against the patricians. They must rediscover their belief in individual dignity and self-reliance—by curbing their own privileges. They must stop sneering at nationalism, but claim it for themselves and fill it with their own brand of inclusive civic pride. Rather than lodging power in centralised ministries and unaccountable technocracies, they should devolve it to regions and municipalities.

The best liberals have always been pragmatic and adaptable. (...) Liberals should approach today’s challenges with equal vigour. If they prevail, it will be because their ideas are unmatched for their ability to spread freedom and prosperity. Liberals should embrace criticism and welcome debate as a source of the new thinking that will rekindle their movement. They should be bold and impatient for reform. Young people, especially, have a world to cla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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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묵향 > [마이리뷰] 오손웰스의 제인에어



  위와 같이 여러 버전의 「제인 에어」영화, TV 시리즈가 있지만(IMDb를 검색하면 87개 결과가 나온다),


  1943년에 나온 이 버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무려 조안 폰테인과 오손 웰즈가 출연하였다.





「제인 에어」(1943)


IMDb https://www.imdb.com/title/tt0036969/

네이버 무비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713


  조안 폰테인은 히치콕 감독의 레베카(1940)에서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데, 역시 히치콕 감독의 의혹(Suspicion)(1941)으로 1942년 제1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조안 폰테인은 「레베카」로도 1941년 제1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당시 「레베카」는 작품상을 받았다. 이 때 경합한 작품이 「분노의 포도」, 「위대한 독재자」 등이었는데, 존 포드 감독이 「분노의 포도」로 감독상을 받았고, 찰리 채플린에 대한 사상적 의구심 등으로 「위대한 독재자」는 상을 전혀 받지 못했다.



  찰리 채플린, 「위대한 독재자」의, 위대한 연설 장면 https://www.youtube.com/watch?v=qGonyf7865E





  바로 다음 제1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시민 케인」이 9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올라 겨우 각본상을 받는 데 그쳤는데, 영화사의 큰 이변으로 받아들여진다. 존 포드 감독의 「나의 계곡은 푸르렀다」가 작품상, 감독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하였다.




 



  조안 폰테인은 1944년 제1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The Constant Nymph」(1943)로 다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 때 「카사블랑카」가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을 받았고, 잉그리드 버그만은 「카사블랑카」가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는데, 트로피는 「베르나데트의 노래」 제니퍼 존스의 차지가 되었다. 이 해는 1935년부터 총 10번, 그 전해까지 5년 연속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고, 이미 두 번이나 오스카를 거머쥔 베티 데이비스가 후보에 오르지 못한 해이기도 했는데, 그녀의 시대가 다했다는 식의 성급한 말들이 나오기도 했다. 베티 데이비스는 바로 다음 해에 「Mr. Skeffington」으로 다시 후보에 오르는데 「가스등」의 잉그리드 버그만에 밀려 수상하지는 못하였다.




 


 









  조안 폰테인 이야기를 하려다 잉그리드 버그만으로까지 샜는데, 의외로 빛을 못 본 책을 한 권 소개하고...





  이런 것도...





  다시 「제인 에어」로 돌아와서^^;;

  오손 웰즈는 뭐 설명이 필요 없는 거장 감독이자, 명배우이다.

  아래 영상의 인터뷰가 끝나고 12시간인가 후에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하였다.


  오손 웰즈의 마지막 인터뷰 https://www.youtube.com/watch?v=YZEWy--VsBQ&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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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2019-01-16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쓰려던 글이 있어 공유한 것이었는데 반영하였습니다.
 
The Economist (주간 영국판): 2018년 09월 01일 - 영어, 매주 발행
The Economist 지음 / The Economist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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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 주 이슈인데, 캐나다 메이플밸리 기사를 언급하면서 생각 나 가져왔다.

https://www.economist.com/leaders/2018/08/30/why-startups-are-leaving-silicon-valley

https://www.economist.com/briefing/2018/09/01/silicon-valley-is-changing-and-its-lead-over-other-tech-hubs-narrowing

비용증대 등에 따른 실리콘밸리 퇴조를 다룬 기사.










싱가포르에서 조용히 교육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모양이다... 암기, 시험 위주 교육을 버리고 긴 호흡으로 학부모 설득도 거치고 있나 본데, 실상을 겪진 못했지만 꿈같은 이야기다.

https://www.economist.com/asia/2018/08/30/it-has-the-worlds-best-schools-but-singapore-wants-better

이 호는 암호화폐 특집이 있다.

https://www.economist.com/technology-quarterly/2018/08/30/what-to-make-of-cryptocurrencies-and-blockchains




"The Valley is going to become an idea instead of a place."

- Glenn Ke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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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2019-02-24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리콘밸리 동향은 다음 사이트를 참조 http://svcip.com/
 
 전출처 : 묵향 > * 많이 아쉬운...

  리뷰를 페이퍼로 옮기면서 보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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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저자의 중요한 저작임이 분명하나, 맥락이 너무 축약되어 있어 입문서로 적당한 책은 아니다. 그러나 일단 번역하여 소개하기로 한 결정에는 감사를 표한다. 번역본 자체가 초판 번역에 이어 무려 전면개정판을 다시 번역한 것이다. 1장과 7장 정도가 읽을 만하다.


  도미니끄 포레는 아래와 같은 책들을 썼다.





 국내 번역서 중에는 다음 책들을 함께 읽어볼 수 있겠다. 『지식경제학 미스터리』는 생산의 3요소를 '토지, 노동, 자본'이 아니라 ‘사람, 아이디어, 지식’으로 재정의한다. 피터 드러커는 『단절의 시대』 12장에서 혁신에 의해 추동되는 '정보사회' 내지 '지식경제' 개념의 연원을 오스트리아 경제학자인 Fritz Machlup(1902~1983)에서 찾았는데, 국내에는 아쉽게도 번역된 Machlup의 저작이 없다. 『소유의 역습, 그리드락』은 법학자의 책으로 관점이 조금 다르다. 소유권의 파편화가 오히려 혁신과 효율성을 저해한다고 경고한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프리츠 매클럽, 허버트 사이먼은 시조 격이고, 조지 스티글러, 케네스 애로우, 리처드 R. 넬슨, 조지프 스티글리츠 외에, 1990년 논문, "Endogenous Technical Change" 등을 통하여 내생적 성장이론을 주창한 폴 로머도 자주 언급된다. 그런데 (물론, 공부가 부족한 탓이겠으나) 지식경제학(The Economics of Knowledge/Knowledge Economics)과 정보경제학(Information Economics/The Economics of Information), 나아가 지식경제, 정보경제 등 용어 사용에 있어서, 명확한 경계 설정 내지는 분과 정립이 되어 있지 않은 듯 느껴진다. 용어들이 혼용되기도 하고, 서로 조금 다른 국면을 논의하기도 한다. 예컨대, 조지 애커로프의 연구에 대하여 지식경제학이라는 이름을 붙이지는 않지만, 양쪽의 문헌들이 공히 하이에크나 사이먼, 스티글리츠 등을 인용한다(애커로프와 스티글리츠는 마이클 A. 스펜스와 더불어, 정보 비대칭에 관한 연구로 2001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였다). 정보경제학이 미시경제학(의사결정)에서 정보의 기능과 역할에 주목한다면, 지식경제학이 거시경제학(경제발전과 성장)에서 지식(재산)의 기능과 역할, 그 중요성에 초점을 둔다고 하면 거친 구분일까. 다음 링크 https://ideas.repec.org/top/top.knm.html에 Knowledge Management & Knowledge Economy 분야의 기관, 학자 순위가 정리되어 있다(2017년 기준). 20위까지만 발췌해 보았다.








  뱀발로 두 권을 더 집어 본다. 『부의 탄생』은 국부의 탄생과 축적, 국가의 근대적 번영을 결정짓는 요소로 (지식재산권을 포함한) 재산권의 확립, 과학적 합리주의, 효과적인 자본시장, 효율적인 통신과 수송 4가지를 꼽았다.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부의 기원』의 개정판)는 복잡계 경제학의 관점에서 부의 기원은 적합한 정보로서 '지식'이고, 지식을 창출하는 학습 알고리즘-차별화, 선택, 복제, 그 반복을 통한 창조와 조합-으로서 '진화'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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洋)The Economist 2019年 1月 4日號
日販IPS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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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 보다가 메모...

https://www.economist.com/leaders/2018/12/22/politicians-in-europe-are-wrong-to-embrace-mega-mergers

자주 혼동되지만, 기업에 대한 조치 혹은 입장과 시장에 대한 그것들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 인용된 Chiara Criscuolo 등의 논문은 무엇을 가리키는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다.

https://www.oecd-ilibrary.org/economics/oecd-economics-department-working-papers_18151973

과거의 영광에 대한 향수가 개도국과 선진국의 정치에 어떻게 영향 미치는지, 포퓰리즘과 어떻게 공명하는지를 그린

https://www.economist.com/leaders/2018/12/22/the-world-is-fixated-on-the-past

반이민정책에 내몰린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들을 캐나다 ‘메이플밸리‘가 흡수하고 있음을 다룬

https://www.economist.com/business/2018/12/22/indian-technology-talent-is-flocking-to-canada

크리스마스호 특집 중에도 흥미로운 기사가 여럿 보이는데 다음 기회에...

Mercantilism benefits favoured companies but not economies and consu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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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2019-02-24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리콘밸리 동향은 다음 사이트를 참조 http://svci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