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제목에 쓴 것과 같이 『The Age of Cryptocurrency: How Bitcoin and Digital Money are Challenging the Global Economic Order』이다. 번역 제목은 초점을 상당히 한국적으로 옮긴 제목이라 할 수 있다.

  글쓴이들은 기자들이다. 그래서 시시콜콜하게 망라적이면서도 아쉬움을 남긴다. 의문이 시원하게 해소되지는 아니한다. 그래도 그 덕에 먼저 읽어 보기엔 적당한 편이다. 4장, 5장이 좋았고, 11장과 결론, 2016 에디션 후기 정도가 볼 만했다. 2017년 7월에 1쇄를 찍었는데, 벌써 2018년 1월에 찍은 8쇄로 보았다.

  옮긴이께서 친히 100자평을 남기신 대로, "Banking on Bitcoin"이라는 다큐를 함께 봐도 좋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ymtxlI65B3s


  다른 책들은 다음에 다루기로 하고, 두 저자의 다른 저작들만 본다. 위 책으로도 꽤 재미를 보신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바로 지난 달에 함께 책을 한 권 더 냈다. 곧 번역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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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도리 2018-03-24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록체인에 대해서 깊이 다루고 있엇거 많이 도움되었던 책이네요..
 

I. 국내 학위논문(2018. 3. 24. 현재 RISS 검색결과 17건)


 - 이정민, 동백림사건을 둘러싼 남한정부와 서독정부의 외교갈등,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11) http://www.riss.kr/link?id=T12319231

 - 양준석, 동백림 사건의 국제정치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9) : 온라인에서 원문 조회 불가


 - (추후 증보)



II. 국내 학술지(2018. 3. 24. 현재 RISS 검색결과 27건)


  - 이정민, 프랑크 서독특사 방한과 동백림 사건 '해결', 사림, 제59호 (2017)

  - 이정민, 한독 경제협력과 동백림 사건, 역사비평, 제119호 (2017)

  - 이정민, 탄원서에 나타난 서독인들의 동백림사건 인식, 사림, 제55호 (2016) : 대단히 흥미로운 주제이나, 일단의 분류를 넘는 깊은 분석에 들어가지 못하여 아쉽다. '서독 외무부(Auswärtiges Amt) 정치문서보관소' 소장 문서, '독일국립공문서관(Staats Archiv)' 소장 독일대통령실(Bundespräsidialamt) 및 독일연방총리실(Bundeskanzleramt) 문서,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와 대통령기록관 소장문서 중 탄원서 273통에 대한 분석으로, 독일에 보관된 자료들까지 분석하였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크다.

  - 이정민, 동백림사건을 둘러싼 남한정부와 서독정부의 초기 외교갈등, 역사문제연구, 제32호 (2014)


  - 오제연, 동백림 사건의 쟁점과 역사적 위치, 역사비평, 제119호 (2017) : 국내 사료들 바탕으로 비교적 객관적, 종합적으로 기술. 참고문헌 중 유영구, 『남북을 오고간 사람들』(도서출판 글, 1993)은 알라딘에서 검색되지 아니함.




  - 임유경, 불고지죄와 증언, 역사비평, 제119호 (2017)

  - 임규경, '신원'의 정치, 상허학보, 제43호 (2015)

  - 임유경, 냉전의 지형학과 동백림 사건의 문화정치, 역사문제연구, 제32호 (2014) : 신선하고, 설득력 있으며, 유려한 논문. 역시 유영구의 책을 인용하고 있음.



  - 김명섭, 양준석, 1967년 "동백림사건" 이후 한독관계의 긴장과 회복, 한국정치외교사논총, 제35권 제1호 (2013)

  - 전명혁, 1960년대 '동백림사건'과 정치·사회적 담론의 변화, 연사연구, 제22호 (2012)

  - 최영숙, 역사 바로 세우기! 재유럽동포운동과 그 탄압사례,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국제학술회의 , 제11호 (2005)


  - (추후 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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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가 신학과 철학 양쪽에 뿌리를 둔 철학자이니만큼, 해석학은 그에게 적합하고도 필연적인 기획투사project라 할 수 있다. 신승환은 다음과 같은 책들을 썼다. 15년 전에 읽은 『니체가 뒤흔든 철학 100년』에도 공저자로 이름을 올리신 줄은 미처 몰랐다.



  신승환, 『해석학』은 영원한 타자(他者), 해석학을 만나고 이해-'해석'-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으로 다음과 같은 책들을 들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참고문헌들을 제시하였다.



  하이데거와 가다머의 저작만 따로 모아본다. 가다머는 아직 번역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덧붙여, 새로이 알게 된 휴버트 드레퓌스의 책을 갈무리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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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학 - 새로운 사유를 위한 이해의 철학 대우휴먼사이언스 8
신승환 지음 / 아카넷 / 201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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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학. 인간의 유한성에 대한 직면과 성찰, 이를 통한 실존의 부단한 수행. 성서해석학에서 슐라이어마허, 딜타이, 하이데거, 가다머까지를 나름대로 엮고 풀어내셨다. 좋은 종합인데, 뒤로 갈수록 현학에 머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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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쿠(おたく)가 오덕후로 불리기도 전인 2001년에 처음 나와 2007년, 2판이 나왔다[근거는 불분명하나, 나무위키 설명에 따르면 '오덕후'로의 로컬라이징(?)은 2005년경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https://namu.wiki/w/오덕후].


  덕업상권(德業相勸)을 위한 책이나, 덕력(德力 & 德歷)이 부족하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입문서로는 알맞지 않고, 오디오필의 생리와 사고 구조를 이해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사진가로 시작해 오디오 칼럼니스트가 된 지은이는, 세월을 거치며 콧수염도 기르고(『소리의 황홀』 초판에는 사뭇 다른 프로필 사진이 실려 있다), (아마도 사진기와 오디오 사랑을 확장한 것으로 보이는) '생활명품'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창덕(創德)하시었다.

  첫 작품인 『소리의 황홀』 초판은 수사가 다소 투박하고 넘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후에 15년 이상을 꾸준히, 홀로 또 함께 여러 책을 내신 것을 보니 여러모로 진화하셨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블로그(http://blog.naver.com/yooniz)를 운영하고 계신다. 구본형의 책에 사진을 제공하시기도 하였다.



  스스로 길을 잘못 들어선 팔푼이라는 의미로 '오도팔(誤道八)'이라는 이름을 쓰는 하현상 선생은 1985년 다음과 같은 글을 기고하였다(감성이 아재스럽고 올드한 만큼이나, 오디오필들 사이에서는 대단히 유명한 글이다. 인터넷에는 조금씩 표현을 바꾼 여러 버전들이 돌고 있고, 원문은 확인하지 못하였다.)


(전략) 그간에 매킨토시 MC240, 마란츠 7, 카운터포인트 SA-3과도 살아보았지만 한 달씩도 못 가 이혼하고 말았다. 이것을 바꾸면 저것도 바꾸어야 하니 대추나무 연줄 걸린 듯 시원스레 해결이 되지 않는 게 항상 골치다. 그래서 주위에 나와 같은 사람을 만나면 반가움과 동시에 동병상린의 위안감도 느낀다. 향후 10년쯤 지나면 의학사전에 이런 병명도 오를 법하다.

 

Nervosa Philsonico : 오디오 노심초사증. 희귀병으로서 전염성이 있으며, 드물게 2세에 유전되는 수도 있으므로 죽어도 낫지 않는 병이다. 자각 증상은 발병 후 장시간 경과해야 나타나는데, 마이다스마저도 치료비를 감당키 어려울 난치의 고급병이다. 증후군으로서는

 

  1. 귀가 남달리 엷어지고, 남의 말을 잘 따르게 된다.

  2. 이와 반비례해서 화폐가치 감각이 점점 무뎌져 결국 후천성 화폐 감각 결핍증을 동반하게 된다.

  3. 생수(바흐), 청량음료(모차르트), 보약(베토벤, 브람스), 야채수프(슈베르트), 뷔페(오페라), 생강(바르토크), 나중에는 뻥튀기 과자(핑크 플로이드)까지도 가리지 않고 먹게 되고, 좀 심한 경우에는 10분이 멀다하고 음식을 바꿔 들게 된다.

  4. 환자끼리 친화력(親和力)이 강하며, 염치불구하고 다른 환자의 집으로 잘 다닌다.

  5. 10년 넘은 조강지처(기계)와 하루아침에 갈라 설 만큼 비정해진다.

 

  PhilsonicPhilharmonic 사이를 오가며 헤매기 10, 이제는 눈도 침침해지고 심신이 고달프다. 이제 할 일은 기도밖에 없는 것 같다.

 

  ‘하느님, 이 어리석은 사람으로 하여금 모차르트에 대한 한없는 사랑과 베토벤에 대한 외경을 예전처럼 느낄 수 있는 마음의 평화와 무구함을 내려주소서. 작은 것에 만족하고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주소서. 오로지 나의 조강지처만을 사랑하게 하고 다른 요사한 것에는 눈멀게 하여주소서. Philsonic의 어리석고 해묵은 방황을 그치게 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소박하고 행복한 Philharmonic으로 안주케 하여 주소서.’


  오디오를 다룬 책들 중에는 그 연장선상에 있는 항변조 책들이 많다는 것이 특색이라면 특색이다(주제를 조금 넓혀 열거하였다).



  최신 정보는 하이파이 클럽(http://www.hificlub.co.kr)이나 잡지를 통하여야 할 텐데, 다른 분야들처럼 오디오 전문지들도 다수 폐간되었다. '앱솔루트 사운드' (http://www.theabsolutesound.com/)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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