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칼 - 일본 문화의 틀
루스 베네딕트 지음, 김윤식.오인석 옮김 / 을유문화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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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재미있음! 비슷한 듯 너무나 다른 일본. (미국인이) 일본을 읽는 한 방식일 테고, 논평은 공부를 더 한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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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바토 - 연극 속 세상을 훔쳐본 화가 내 손안의 미술관 9
닐스 요켈 지음, 노성두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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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테라 섬의 순례” 등 이른바 ‘페트 갈랑트(fête galante, 우아한 축제)’의 경향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바토의 또 다른 측면에 대한 조명. 바토는 낙원 속의 귀족들뿐 아니라, 유랑극단, 배우, 거리악사들의 무대 뒤 표정과 애환도 그림에 많이 담았다. 이 책은 그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어릿광대, 아를레키노(이탈리아어 arlecchino, 영어로는 harlequin, 독일어로 Harlekin, 프랑스어 arlequin. 우리로 치면 ‘말뚝이’)의 입을 빌려 이야기를 풀어 가는데 정작 바토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생각과는 달랐던 책.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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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심리
스에나가 타미오 지음, 박필임 옮김 / 예경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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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색의 현상학’이라고 이름 붙여볼 수 있을까. 일본에서는 이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한다. 저자가 언어의 색깔, 색깔의 언어를 잘 살려 쓰고 있다. 이 또한 예경출판사의 책이다.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

색에는 선과 악, 좋고 나쁨이 없는 고로, 색채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인간이 그만큼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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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 감상 서양미술사 시리즈 8
수잔 우드포드 지음, 이영철 옮김 / 예경 / 199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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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브리치 서양미술사”를 비롯해 다양한 미술서적을 발간하고 있는 도서출판 예경이 낸 케임브리지 서양미술강좌 8권 중 여덟 번째 권. 헌책방에서 발견하고 큰 고민 없이 그냥 샀는데, 분량은 짧지만 기대 이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 횡(橫)으로 엮은 서양미술사랄까(목차 몇 개만 예로 들어 보면 풍경화, 초상화, 풍속화와 정물, 역사와 신화, 종교적 이미지 등). 맛보기 수준으로나마 소개되어 있는 하인리히 뵐플린의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 비교가 흥미로웠다[뵐플린의 저작은 『미술사의 기초개념』(시공사), 『르네상스의 미술』(휴머니스트), 『뒤러의 예술』(한명)이 번역되어 있다]. 시리즈의 나머지 7권이 『그리스․로마미술』, 『중세의 미술』, 『르네상스의 미술』, 『17세기의 미술』, 『18세기의 미술』, 『19세기의 미술』, 『20세기의 미술』이므로 사조별로 공부를 심화할 때 참고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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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시간 - 인간은 죽음을 향한 존재 e시대의 절대사상 4
이기상 지음 / 살림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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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메니데스에 관해 읽다가 하이데거에게로 전이. 재작년 『존재와 시간』(경문사에서 나온 소광희 교수님 번역본으로)에 겁도 없이 덤볐다가 호되게 당하였는데, 하이데거는 여전히 내겐 하이개그... 물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칼 프리드리히 폰 바이체커의 말대로 "이것이 바로 철학이다. 나는 한마디도 이해하지 못하겠다. 그러나 이것이 철학이다."

시중에 해설서가 상당수 나와 있는데, 이기상 교수님의 이 책도 좋은 안내서다. 어쨌든 올해는 어떻게든 하이데거라는 징검다리를 연결해보기로! (데리다, 가다머, 아렌트, 바디우에 부르디외, 레비나스, 또 넓게는 푸코, 라깡, 지젝, 아감벤으로까지 이어지는)

"오두막집에 폭풍이 몰아치고 비가(눈이) 내리는 철학자의 시간", 존재의 시간. 또, GG의 시간ㅠㅠ "밤의 불과 더불어 깨어"있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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