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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의 버디 8 - 완결
야마시타 카즈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세상엔.. 많은 진실들이 있고 지식이 흘러다닌다.. 그 흘러다니는 많은 것들 중에 내 것이 되는 건 얼마나 될까.. 0.0000001%라도 되려나.. 하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무조건 닥치는데로 책을 읽던 시절에. 대부분.. 무슨 말인지 몰라서.. 그 단어의 뜻을 몰라서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많았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계속해서 같은 단어가 나오고 반복되면서.. 굳이 그 단어에 대한 설명을 듣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들이 있었다.. 성장기를 털어서.. 만화나 소설은 나한테 그런 것들을 많이 알게 해 주었다.. 물론 전부 좋은 것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좋은 것과 나쁜 것.. 뭐 그런 것을 정하는 것도.. 각자 주관 아닌가.. ㅋㅋ..
얘기가 옆길로 샜군.. 마천루 얘길 한단 것이.. 참.. 소설이나 만화에 나오는 마천루가 뭔지 궁금했던 시절이 있었다.. 마천루.. 고층 빌딩... 그리고는 뉴욕이라는 도시가 무지무지 궁금했었다.. 엉뚱함.. 재기발랄함.. 철학적인 사색.. 음.. 그걸로는 부족하다.. 이 만화를 설명하는 건.. 뭘까.. 말로 담아낼 수 없는 많은 것들.. 오늘도.. 내일도.. 난 끊임없이 본다.. 읽는다.. 나의.. 0.000001%의 앎을 위해... 거창한가.. 그 유명하다는 천재 유교수의 생활은 아직 보지 못했는데.. 기회가 닿는다면 꼭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