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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진담 1
송채성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몇년 전 아주아주 히트했던(내 생각인가?) 노래 중에 <취중진담>이라는 노래가 있다..
그 노래는 아주 소심한 남자가 술 마시고 사랑을 고백하는 스토리다..아침에 일어나면 잊어버릴지도 모르지만 지금 고백한다고..사실 그 노래가 유행하던 시절의 나는 술을 마셔본 적이 없어서.. 솔직히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물론 지금 술을 마셔본 나로서도 가끔 술이란 것은 낯설게도 느껴지지만.. 그 노래 가사도 조금은 이해가 간다..
얼마 전에 강의 시간에 술.. 아니 알코올이라는 향 정신성 약물에 관해 배운 적이 있다...향 정신성 약물.. 말 그대로 정신에 이상을 줄 수도 있는 약물이라는 뜻이다..많은 사람들이 술은 음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절대로 술은 음식이 아니라 약물이라고 교수님께서 누차 강조하셨다...
그러면서 술의 기능은 뇌의 억제성을 억제시키는 기능을 하므로 평소보다 사람이 많이 공격적으로 변해서..싸움을 일으킬 확률도 크고.. 또 말이 많아지거나 울거나 하는 것은 다 그런 탓이라고 했다..그렇지만 술은 소량을 마실 경우에는 혈내에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므로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또 사람들 사이의 친 사회성을 높여주는 기능도 한다고 했다..음.. 술이란 도대체 뭐지..? 이 만화에는 술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온다..술이 주는 행복, 슬픔.. 술 때문에 벌어진 일들..술은 멀리하기에는 일상에 너무도 가까이 자리하고 있는 '약물'이다..때로는 취할만큼 술을 마시는 것이 삶에 도움이 될까...모르겠다..적당히 마시고.. 적당히 즐기고 그럼 되는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