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분석 1
김숙 지음 / 담쟁이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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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근에 김숙 샌님의 작품은 거의가 이 담쟁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오는 듯 하다..과거 대본소용으로 많이 나왔던 오래된 작품에서부터.. 예전에 서점용으로 출판되었던 작품들도 많이 재판되고..또 현재에 새로 그리는 만화도 많이 나오는 듯 하다..얼마 전에.. 어떤 만화 잡지에서 만화를 연재하다가 중간에 빠지신 이후로는 줄곧 단행본으로만 볼 수 있는 것 같다..흠... 암튼.. 이 작품은 거의 10년 전에 칼라라는 잡지에 연재했었던 중편 만화이다..

소년지를 제외한 순정만화 잡지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었던 주간지였던 칼라는..그러나... 주간지의 연재를 감당하지 못했던 작가샘들 탓인지..주머니 사정이 뻔했던 소녀들의 용돈 부족 탓이었던지.. 암튼..1년 정도 되는 짧은 수명을 뒤로 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졌었다.. 흠흠..암튼.. 그 옛날에 보았던 작품을 이렇게 다시 만나니 너무 반갑다..이 작품은 김숙 샌님이 잡지에 연재 만화를 그리신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린 작품이라...아마 이 작품이 첫 잡지 연재물이었던가.. 그랬을 것이당..

암튼... 익숙한 에이프릴이 등장하는 만화다..에이프릴이 약혼자를 찾기 위해 전학간 학교를 샅샅히 뒤져서.. 이상형의 남자를 만나지만..결국은 이상형과는 거리가 먼 앙숙과 사랑에 빠진다는 다소 뻔한 스토리지만..김숙 샘 특유의 유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특히 에이프릴을 손바닥 보듯 훤히 꿰뚫어보는 에이프릴의 어머니가 압권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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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테이션 러브 1
황미리 지음 / 꽃님(다진문화사,삼양출판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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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람들은 이런 스토리의 만화를 보면 말도 안된다고 말들 많이 한다..그러면서도 꾸준히 이런 만화들을 찾아서 읽는 걸 보면 사람들의 이중심리란 도무지 참 묘하다..만화에서는 쉽게 등장하는 남자에는 관심없는 터프걸 지우..그리고.. 만화에서는 스타와 일반인의 러브 스토리도 끊임없이 등장하는데..물론 이 만화의 남자 주인공도 인기스타이당..게다가 정말 말도 안되는 설정은 집이 쫄딱 망해서..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의 집에 파출부로 들어간다는 설정이다..

근데.. 요즘은 만화적 설정과 티비 드라마가 많이 오버랩되는 설정이다..곧 방송되는 어떤 미니 시리즈도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의 집에 파출부로 들어가는 스토리란다--;많은 사람들이 그나마 티비 드라마는 만화와는 달리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모 그런 것도 다 정도의 차이겠지..어떤 만화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듯 리얼리티가 넘치고..또 어떤 드라마는 도무지 현실감이 없는 동화적이고 만화적인 스토리가 이어지기도 하니까..암튼.. 이 만화는 그 설정이 거의 전부인 만화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스토리는 독자의 상상력을 절대로 배반하지 않는 뻔할 뻔 스토리다..물론.. 마지막은 정말.. 생각할 필요도 없는 해피엔딩이다..그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만화를 보는 이유는..요즘 한창 뜨는 <겨울연가>라는 드라마가 인기있는 이유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하..사람들은 유치하다, 유치하다.. 하면서도 사랑 이야기에 열광하고.. 또.. 엇갈리던 주인공들이 해피엔딩을 맞을땐 감동하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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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Naruto 1
기지모토 마사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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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마법이나.. 뭐 색다른 기술을 익혀서 고수가 되기위해 애쓰는.. 그런 만화는 많이 있다..대부분 소재와 연결 구도로 반쯤은 재미를 보장하는 만화들이 대부분이다..마법과는 좀 거리가 있지만 미스터 초밥왕의 경우도 쇼타의 최고수 초밥왕이 되기위한 악전고투를 그리고..이 만화 나루토와 비슷한 설정은 헌터x헌터의 곤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이런 이야기는 안정적인 인기를 기반으로 하므로 반쯤은 재미를 보장하고 있지만..반대로 그것때문에 다소 식상한 느낌을 감출 수 없는데..바로 여기서 작가의 연출력이 승부를 좌우한다고 본다..이 만화는 상급 닌자가 되기 위한 나루토 일행의 행적을 따라가는 뭐 일종의 소년 성장만화라고 할 수 있겠다..헌터헌터나 미스터 초밥왕을 재미있게 본 독자라면 이 만화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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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바둑왕 1
홋타 유미 글, 오바타 타케시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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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케이블 채널이랑 또 일본 방송이나.. 참.. 우리 나라에서 방송되는 바둑채널만 해도 몇 개나 되는 것 같다..그치만.. 또 어쩐지 지루하게 생각되는 게 또 바둑인 것 같다..리모컨으로 채널을 돌리다가 어쩌다가 바둑채널이 나와도 곧 다른 채널로 휙 돌려버리기 십상이었다..이 만화도 볼려고 해서 본 게 아니라.. 누가 빌려온 것을 시간이나 때울 요량으로 본 거였다..

평소 바둑이 갖고 있는 이미지가 너무 강하고.. 또 내가 가진 편견 때문에.. 당연히 별 기대없이 보게 되었다..근데.. 이 만화를 보고나서 느낀 것은 정적이고 고요한 바둑을 소재로 이렇게나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이어진다는 것이 놀라웠다..만화를 보고 있노라면 뭐 자세히 바둑 경기를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딱.. 딱.. 하고 바둑알 놓는 소리가 귓전을 울리는 듯 하다..대부분의 스포츠 만화가 그러하듯 이 만화에도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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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여상 1
김숙 지음 / 담쟁이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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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샘은 예전에 대본소용으로 만화를 그리던 시절엔..주로 외국을 배경으로(특히.. 미국이라던가..) 한 에이프릴 시리즈를 많이 발표하셨었지..요즘.. 정확히 90년대 중반부터는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한 만화를 많이 그리시는 것 같다..서구여상은 말 그대로 서구여상을 배경으로 여자들의 우정을 그리고 있다..개성이 넘치는 네 명의 여학생들이.. 정말 독특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근데.. 자꾸 볼수록 이빈 샘의 GIRDS가 생각나는 건 참.. 캐릭터가 비슷하다거나.. 배경상.. 모 그런 건 아니지만.. 흠..원래 뒤에 나온 작품은 언제나 표절 시비에 휘말리는 거 아닌가..두 작품 모두 엽기적인 주인공들의 엽기행각이라는 점이 비슷하긴 하지만..하하..만화라 다소 과장되게 그려진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걸 보면서..우리의 고등학생 시절이 절로 생각나서 웃음이 떠올랐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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