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꽃 12 - 완결
스에츠구 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에덴의 꽃>이 완결이 된지도 어느새 훌쩍 1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말았었다..

1년전.. 완결편을 보고서야 겨우 보기 시작했던 <에덴의 꽃>은.. 1권을 보는 순간..

완결편까지 단숨에 읽어버리게 했다.. 오랫동안 버려 두었던 나에게 콧방귀를 끼듯이..^^

이번에 전권을 구입해서 1년여 만에 다시 보게 된 <에덴의 꽃>은 역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미도리와 도키오, 요시타카, 마사무네, 그리고 좀 얄미웠던 유카리까지..

살아 있는듯 정겨운 캐릭터와 다소 식상한 의붓남매의 사랑이야기를 덮어버릴 깔끔한 그림체와..

어느새 빠져버리게 만드는 마력(?)의 스토리를 지닌 작품이었다..

이어질듯 이어질듯 안타깝기만 했던 미도리와 도키오의 사랑이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어서

기쁘기도 했지만.. 가장 맘에 들었던 요시타카가 버림을 받아서(?) 한편 쓸쓸하기도 했다는..

어쩔 수 없는 조연의 숙명이었던가.. ㅋㅋㅋ..

이 작품을 재밌게 봐서 이 작가의 다른 작품도 보고 싶었는데..

1권에서 작가가 15번째 단행본이라고 밝혔던데..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작품은 몇 없나 보다..

<에덴의 꽃> 완결편이 우리나라에서 나온지도 벌써 1년 이상 흘렀는데..

후속작에 대해서도 알 길이 없고.. 암튼.. 다른 작품도 볼 수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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