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테옹 1
김숙 지음 / 담쟁이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작품은 대본소용으로도 나왔었는데.. 물론 지금은 만화 대여점에서 대여되겠지만..암튼.. 몇 번이나 다시 출간되었던 것 같다..이유야 어찌되었던 한 작가의 작품이 여러 번 출간된다는 건 인기를 반영하는 거겠지..아주 어렸을 때 처음 이 작품을 보았을 땐.. 그저 그림이 예쁘고 가끔 웃기고 또 재미있다고 생각했다..조금 더 나이를 먹은 후의 나는.. 조금 유치하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었지만..오래도록 변함없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성실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어쨌든 이 작품에는 광기어린 천재들의 삶과 그 이면의 모습들이 잘 살아난다..어찌 보면 천재 조각가로 칭송받았던 로댕의 삶과 그 못지않은 천재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비극적인 삶을 살았던 까미유끌로델의 삶과도 많이 비교되어진다..암튼.. 깔끔한 그림체와 가슴 아픈 스토리가 여전히 변하지 않는 감동을 주는 것 같다..참.. 제목.. 팡테옹 말인데.. 유럽에는 유명한 무덤들이 참 많은 것 같당..우리가 잘 알고있는 몽마르뜨 언덕에도 유명한 몽마르뜨 묘지가 있고.. 이름 모를 예술가들이 많이 묻혀 있겠지..이 팡테옹은 로마에 있는 유명한 무덤이라고 하던데.. 팡테옹 신전이란 말을 들은 것 같은데.. 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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