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인격이라니.. 넘 멋져요..

파사드 1
시노하라 우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5월

흠..파사드는 굉장히 특이한 작품입니당..처음 봤을 때 조금 충격적이기까지 했습니당..헤헤.. 다중인격이라니.. 거기다.. 5명씩이나 되는 인격을 지닌 파사드..하하..몸의 주인은 파사드지만.. 때때로 여러 명의 인격이 불쑥 불쑥 나타난다..몸은 하난데 인격이 다섯이라면.. 좀 황당하고 헷갈릴수도 있짐만..오래 같이 살다보면 익숙해지겠지.. 흠흠..그리고.. 우리 말로 정도 들었겠고.. 하하..

그러니깐.. 파사드는 몸은 남자지만 인격은 남자도 여자도 아닌.. 좀 복잡 미묘하다..투명 인간에 잘난체 하는 교수에 백조까지.. 우왕~~~꽤 오래 전에 읽었던 거라 자세히 내용이 잘 기억나진 않지만..암튼..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이었다..재미도 있었는데.. 절판이라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정말 아쉽다..많은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평가하는 만화와.. 일부의 사람들이 열광하는 만화 사이에서..난 늘 갈등.. 음.. 갈등은 아니고.. 평정.. 음.. 이것도 아닌데..그냥.. 두루 두루 여러 작품들을.. 잡식성으로 많이 봤었던 것 같다..하하.. 그치만.. 개인적인 취향이라면.. 이런 만화 참 좋아한다..파사드의 설정 자체도 놀랍도록 흥미롭고.. 또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의 미로라는 뭐 그런 설정도.. 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