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골드 1
강모림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11월
평점 :
절판


음.. 얼마 전에 이 작품을 보게 되었는데.. 아래에 독자 서평을 읽고 조금 의아해 졌다..남자 주인공 웅과 여자 주인공 은희의 사랑.. 내가 엊그저께 본 바로는 여자 주인공의 이름이 고금숙이었는데??암튼.. 모 주인공 이름이 특별히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하하.. 요즘 만화나 티비 드라마, 영화같은 매체에서 뿐 아니라 실제로도 연상연하 커플은 굉장히 많다고 한다..

한 인터넷 동회회에서도 서너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은 비일비재하고..심지어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이나 그 이상 차이가 나는 커플도 있단다..직접 경험하기 전에는 그냥 연상연하 커플은.. 모 사랑만 하면 다라고 생각했었다..어린 시절.. 만화나 드라마, 소설에서 보던 사랑이 전부였던 나는 사랑의 위대한 힘을 믿고 싶었다..그러나 자라면서 굉장히 현실적으로 변해갔고.. 또 실제로 연하의 남자친구는.. 생각보다 굉장히 현실적으로 부딪치는 점이 많았다...그래서 이상과 실제는 차이가 있다고 어른들이 말했나 부다..

암튼.. 뭐 실제로도 이렇게 나이 차이가 나는 부부가 잘 살고 있다면..그건..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서 나이보다 중요한 그 무엇이 잘 맞기 때문이겠지..음.. 근데.. 난 그럴 수는 없을 것 같다..열 한살 어린 신랑? 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한 두살 어린 것도 너무 버거웠다..그 사람 자체가 나한테 맞지 않았던 탓도 있겠지만.. 나이라는 건 무시할 것 못된다 싶었다..암튼.. 강모림 작가의 작품... 참 따뜻한 시선이다.. 싶어서 좋아했었는데..이 작품은.. 뭐 그저 그랬다.. 절대적으로 내가 공감하지 못하는 사랑 이야기여서 그렇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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