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바라봐!
권현수 지음 / 담쟁이 / 1999년 11월
평점 :
절판


만화가에게 있어서 한결같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늘.. 한결같다는 것은.. 오래된 추억을 떠올리는 독자에게는 향수를 줄 것이다..물론 그 만화가를 새로 접하는 독자에게는 처음 조금.. 신선함과 낯설음을 주겠지만..쉽게 친근함을 주고.. 매료시키기 쉬울 테다..그렇지만.. 늘.. 오래도록 한결같다는 것은.. 친근함과 편함을 주지만..음.. 조금은 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권현수라는 작가..음..10년 전의 나는 참 좋아했다...예쁘고 착한 주인공에 조금은 반항적이지만 잘생긴 남자 주인공이 나오고..결국은 해피엔딩의 자잘한 러브스토리...한 두편은 봐도 봐도 재밌지만.. 10년의 세월 식상할 때도 되었당...물론 변하지 않는 순수하고 따뜻한 열정.. 어쩌면 그 작가의 매력일테지만...늘.. 현대물에.. 학원물아니면 로맨틱 코미디? 그쯤이다..조금쯤은 다른 시도를 해 보아도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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