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되고 싶어? 1
강경옥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음.. 신성우가 1집을 내고 맹활약을 하던 시절이라면... 어림잡아도.. 한 8년 쯤 전이었나.. 이 만화의 배경음악으로 신성우의 노래가 몇 번 쯤 나왔던 듯 하다.. 지금은 폐간되어서 기억속에 남아있는 잡지 댕기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두 권 분량의 비교적 짧은 연재작이었지만.. 강경옥 샘 특유의 심리묘사가 이 작품에서도 잘 나타난다..

여자 고등학교의 특수성 탓인지.. 여고의 스타란...키 크고 스타일 좋은.. 게다가 성격까지 좋은 여자아이 차지이다.. 그런 스타.. 또 그 스타에 열광(?)하는 다른 여자아이..스타의 남자친구.. 그 누나.. 또 진짜 여자 친구.. 뭔가 복잡 미묘한 관계들이다.. 여고시절을 지나온 독자라면.. 그런 여고의 특수성.. 또 그 때의 스타에 대한 부분은.. 대부분 공감하리라고 생각한다.. 꼭 스타로 불리는 여고생이 아니더라도.. 친구 이상의 무엇을.. 느껴 본 경험.. 한 번 쯤 있지 않나..움.. 찌릿하군...

친구라고 말 할 수 있는 건... 지금.. 우리는 친구.. 앞으로는...?? 남자와 여자... 여자와 여자.. 뭐 이런 성별을 따지기 보다..인간으로서의 매력에 끌리는 묘한.. 무엇... 그런 것이 인간관계에서 중요하지 않을까?? 내 생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