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상상
지혜안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5월
평점 :
품절


아름다운 상상인가... 지금은 폐간된 잡지인 화이트는... 성인 순정지로는 드물게 6년이라는 세월동안 존재했었다... 그 잡지를 통해 아마도.. 가장 성장한 작가 중의 하나가 지혜안 샘이 아닐까.. 화이트 창간 시기부터.. 파격적인 그림과 신선한 연출로 주목받았었다.. 아름다운 상상은 비교적 최근에 나온 단편집으로.. 같은 사건을 여러 사람의 시선으로 다양하게 해석한 점은 특이하다..

그렇지만.. 음.. 초반에 보여준 지혜안 특유의 독창성이나 신선함은 많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요즘은 엽기나 파격적인 것은 워낙 많이 봐서.. 더 이상 충격적이지 않은 무뎌진 감성도 문제겠지만.. 작가 자신도.. 뭐랄까.. 좀 나른해진 느낌.. 머.. 좀 그렇다...권태롭달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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