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Jennifer 2004-09-30  

은진씨 안녕... ㅋ
집이야? 벌써?
하루 늦게 오느라 차가 안막혔나부다... 하루 더쉰다니... 에구 부러워... ㅠ.ㅠ
연휴 잘 보냈어??
난 하루종일 TV보다 잠자다 먹다가 책보다가 영화보다가 주로 새벽 3시에 자고 또 그리고 주로 낮 12시 아님 1시에 일어나고 낮잠을 자고...
지루하지만 아주 평화로운 그런 연휴를 보냈지....
회사에서 바쁘게 움직이려니 몸이 찌뿌둥 하네... ㅋ
참 미녀와 야수 뮤지컬... 넘 재밌게봤어,,, 은진씨 말대루 10만원짜리에서 봤지만 아깝지 않게 넘 재밌게 잘 본거 같구.. 절대 후회도 없구 ^^
은진씨도 기회되면 꼭 봐.. 배우들 의상이랑 무대구성이 넘 멋지구 화려하더라 ^^

내가 이번 연휴 지내면서 아주 중요한 결정을 하나 했지~ ㅋ
은진씨 나 드뎌 정말 연수 가기로 했어~~~~~
아직 멀었지만 아마 빠르면 내년 봄, 늦으면 내년 가을이 될거 같구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도 내가 하도 예전부터 얘기했던거라 준비 잘 해보라고 그러시고
어차피 갔다와서 더 잘될수 있을거라는 그 도전 으로 가는거니까
뭐 돈 낭비다 시간낭비다 그런 생각은 별로 안들더라.. ㅋ
지역도 거의 아일랜드에 확정을 두고 그쪽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음... 너무 서둘러서 정한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또 가기 전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긴 했으니까 아직 정확한건 아니면서도
대충 일정이랑 지역을 잡아두니까 마음이 훨씬 자유로와지는거 같고
기분도 좋아지는거 있지??
아직은 비밀이야 은진씨~ ㅋ

아 은진씨랑 빨리 얘기하고 싶어진다.... 언제 봐? 우리??
물론 낼 볼꺼지만.... ㅋ
오늘 저녁에라도 보고 얘끼하고 싶음이야 ㅋㅋㅋ
 
 
맑음이 2004-09-30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넘부러워~~~ ^^
오늘 저녁은.. 글쎄 봐서 전화해줄께. ^^
 


Jennifer 2004-09-20  

나두 오랫만...
웅 나두 오랫만이야 ^^
이 대화창이 있어서 참 좋다니까... 없으면 아쉬워서 어쩔뻔 했어 ^^
아 통신교육해야하는데 막막하네.... 집에가면 새로운 컴에 영화다운받은거 그리구 디비디 보느라 잘 안볼텐데.... 책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나마 긴 추석 연휴가 있으니까 그때 할 수 있겠지라 생각하는데 매번 그렇지만 그 압박이 장난아닌걸.. ㅠ.ㅠ
아우 정말 일본여행 갔다올수 있음 좋겠다...
근데 그렇게 치면 나 이번년도 지출 장난 아닌데?
유럽여행에 노트북에 일본여행에.... 물론 다들 나의 지성을 살찌우고 날 채우는 것들이지만... 이렇게 막 써도 되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잘하는 건지....
결혼에 대한 아님 연수에 대한 구체적인 아무런 계획도 없어서
그냥 막연하게만 가지고 있는거라서 돈을 꼭 모아야겠다 그런생각이 안드니
이리도 잘도 쓰는거 같애... 이래도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로또나 당첨됐음 좋겠다... 그럼 배태현씨처럼 회사 관두고 유럽여행 갔다올텐데.. ㅋ
구체적인 계획이 없으니까 이상이 막연해지는거 같애... 이런 거 시른데...
친구는 남자친구 생겼다고 해피모드야... 꽤 가까운 친구인데...
남친 생기고 그런거에 이제 연연하지 않아야지 했는데 왜 나 신경쓰는 건데... 읔...

좋은 한주 보내구~
잘 보내자 이번한주
그래야 긴 휴일이 오니까 ^^

 
 
 


Jennifer 2004-09-07  

은진씨 안녕... ^^
아침부터 왜이리 머리가 어지러운지 모르겠다... 계속 어질어질.... ㅡㅡa
또 그저께부터 위경련에 시달리고.... ㅠ.ㅠ

은진씨 북 리뷰 올라온거 보고 지금 여기 방명록 들린거야 ^^
사장과 이사가 없으니 참 여유잇다 싶으면서도 낼 모래 오니까 이것저것 그동안 못만들었던 자료도 만들어야 겠단 생각이 드는데.... (쫌만 더 있다오지ㅋ)

또다시 비가 오네... 비오고 나면 이젠 제법 가을 날씨가 올거 같애...
고민하던 은진씨 일도 잘 해결되었구... 또 그래서 넘 다행이구...
은진씨 혹 시간 되면 우리 가을에 단풍구경 가자... 설악산이든 오대산이든...
설악산은 지난 초봄에 다녀왔으니 오대산이나 다른데가 되어도 좋을거 같구...
시간을 보니 마땅한 날짜가 10월 셋째주뿐인거 같은데... 그때가도 단풍이 있을련지는 모르겠지만....

어떠시오??
산속 통나무집 산장에서 잠도 자고... 또 맑은 공기도 맛보고...
^_____^
 
 
 


Jennifer 2004-08-24  

다시..
은진씨가 내 방명록에 쓴 글 보고 다시 쓰는건데...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끌려가듯 하는 결혼은 아닌데... 아닌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드네...
 
 
 


Jennifer 2004-08-24  

완전 가을... ^^
은진씨가 올려놓은 사진 보구 9박 10일의 유럽여행이 그리워지기 시작했어...
그 로마의 열기에 죽어라 걸어다니고 돌아다녔던 기억하며 보르게제 미술관, 공원,, 그리고 성당들... 거리의 악사들... 피렌체에서의 낭만스러움과 베네치아에서의 다른곳에서 볼수 없는 그 멋스러움.... 아 이탈리아는 정말 멋진 나라야.. 그치?? 그리고 또 빼놓을 수 없는 프라하... 참 그립다... ^^

참 좋다.. 일욜에 도서관 갔다가 커피 마시구 연극보러가는거~ 가서 읽을 책은 통신교육책일꺼 같지만,,, 오랫만에 여유 찾을 수 있을거 같아 찬성이야..^^
날씨도 선선하니 좋아서... 도서관두 괜찮을듯.... 와~ 나 기대돼 왜...ㅋ
로마나 프라하 만큼은 못되지만,, 나름 일상속에서 여유찾아 즐기려하니 기대되는걸~ ^^




그리구
은진씨........
요즘 은진씨가 고민하는 일들은 어떻게 되던간에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잘 풀렸으면 좋겠어... 지금 당장이 아니라면 미룰 수도 있는건데,, 미루면 완전 끝이라는건 쫌 이해하기 힘들면서도 또 그렇게 되면 은진씨가 힘들어 질수도 있다는거... 참 힘들구... 또 어렵다... 남자친구가 쪼금만 이해해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근데 난 은진씨가 이기적으로 바라는건 아니라고 생각해.. 그건 피차 마찬가지일수 있으니까..
너무 빨리 결론 내려하지 말구... 너무 당장 정해져버려서 당황해서 머리속이 복잡한거일지도 몰라.. 천천히 시간갖구 생각하고 또 한걸음 물러나 생각하면 나중에는 답이 보일거라 믿어...

난 요즘 저번에도 여기다 썼지만... 현실을 벗어나는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는 중이야... 언젠가는 떠날 수 있다는 그런 마음을 가지고 말야... 지금은 그때를 위해서 희생하고 투자하는거고... ^^

아 일요일이 기다려지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