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Jennifer 2005-05-09  

미쳤어미쳤어 ㅋㅋㅋ 자 여기에 다시 ㅋㅋ
나 지난 일주일동안 은진씨가 오기만을 기다렸어.. 진짜야... 막 회사에서 아 오늘은 은진씨가 어디에 있겠구나 이러구 상상도 했다니깐.. 부러워서 ㅠㅠ 근데 생각보다 기억에 남을 여행을 못했다니 참 내가 다 아쉽당... 이것저것 얘기 넘 많이 듣고픈데 회사라서 은진씨 자리에 놀러가는 것두 눈치보이네;;; 금욜에 은진씨네 집에 놀러가면 그때 사진도 보여주고 엽사같은거 사왔음 그것도 좀 보여주시오!! ㅋㅋ 미국에서 이모가 왔었엉... 막내이모라서 울엄마랑 나이차이가 꽤 나거든 대신 나랑은 열몇살 정도밖에 차이 안나구... 이모랑 일주일동안 놀아주느라 좀 바빴지 ㅋㅋ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귀걸이 이모가 사준거 ㅋㅋ 그냥 계속 이생각 저생각 드는거 같애 어떻게 하면 요리라는 job을 구체화 시킬까 하는 생각에 머리도 아프고 회사는 정말 죽어라 싫고 진짜 실전에서 뛰고 있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다 어렸을때부터 시작한 내지는 (은진씨 갔다온 민박집 얘기들이나) 집안에 돈 많은 케이스라서 나같은 애들이 뛰어들어도 될런지 모르겠구... 에구에구 머리야... 진짜 완전 식재료부터 다시 공부해야할거 같아서 고민고민이야 사실 실천하고 있는거 하나도 없어서 더 고민이고... 유학 어쩌면 진짜 가게될지도 몰라 은진씨 가기전에 물론 잘 알아보고 충분히 생각해보고 그래야지... 생각할수록 회사는 정말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거덩;;; 오랫만에 봐서 넘 반가운지 커피한잔 하고픈데 은진씨 학원이 야속하다 하지만 이왕 시작하는거 열심히 해야지 은진씨두 나두 정말 화이팅화이팅!! ㅋ
 
 
 


Jennifer 2005-04-20  

은진씨 안냥 ㅋㅋ
사장도 가버리고 김이사도 가버리고 강부장도 없고 ㅋ 캬~ 좋다 좋아 ㅋㅋㅋ 은진씨도 빨랑 돌아와 우과장도 없어 ㅎㅎㅎ 오늘 넘넘 오랫만에 우리 일년전에 무슨 얘기들을 했었나 하고 여기 방명록들을 다 봤지.. ㅋ 진짜 방명록의 반이 회사 지겹다 떠나고 싶다 글구 우리 여행얘기, 또 루이스 얘기도 있고 은진씨 예전남친 얘기도 있고... 그래봤자 고작 1년밖에 안됐는데 왜이리 아득해보이냥;;; 나 아무래도 충동적인 B형은 확실한가봐.. 옛글들 읽어보니 왜이리 나 루이스한테 빠져있었어? ㅋㅋ 지금은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은데 내가 얼마나 그런 감정소모에 신경썼는지;;; 재밌다 ㅋ 지금은 완전 친구사이로 잘 지내자나 ㅋ 가끔 메신저에서 연락도 하며 ㅋㅋ 어제는 집에가서 요리를 했지요 ㅋ 요리라기 보다 지난 목욜에 배운걸 다시 실습했거든,,, 고기죽이랑 산적 만들었는데 고기죽은 진짜 본죽꺼보다 더 맛있어!! 진짜루!! ㅋㅋㅋ 근데 산적은 완전완전 망해브렸어 ㅠㅠ 그래도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생각하며 ㅡㅡ;; 나 왜 내가 요리하는것도 좋지만 내 요리를 다른 사람들이 맛있게 먹어주는것도 왜이리 좋은지 몰라 ㅋ 빨리 요리가 손에 더 익숙해지면 은진씨네 집에가서도 내 진수성찬을 차려줄께 ㅋㅋ 기대해도 좋아 ㅎㅎ 그냥 요즘은 별 큰 트러블 없이 이러고 사는거 같애 회사가 늘 짜증나긴 하지만 그래도 요리라는 내가 하고싶은게 있으니까 그게 나의 길인지 아닌지는 아직 모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재밌고 그래;;; 요즘은 책보다도 요리 레시피 보는게 더 재밌어 왜 ㅋㅋ 아아아아 은진씨 유럽여행 나두 델꾸가 ㅠㅠ 있잖오 빠리 가거든 그 민박집 아저씨네 잘좀 알아보고 와 ㅋ 어떻게 해서 요리사로 빠리에서 살게 됐는지, 궁금해 ㅋ 아 내가 사랑하는 빠리 ㅠㅠ (오늘 방명록 진짜 두서없다 ㅋ) 빨랑 구미에서 오셩!!! 참참 토욜에 시간 있수?
 
 
 


Jennifer 2005-04-08  

고마와~ ^^
은진씨 축하해줘서 고마와~ ^^ 어제 첫 수업이었는데 나 배우는데가 숙대였잖아... 회사끈나구 거기 가니까 예전 학생으로 돌아가 수업받는것처럼 참 기분이 묘하더라... 내가 여대나와서 그런지 숙대 분이기도 넘 익숙하고;;; 회사원이 아니라 학생같아서 기분이 더 들떠있었던 것 같애... 주로 숙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들이 강의를 하는데 어제 하신분은 나이 드신 할머니에 가까운 사람이었는데 고명만들어서 오이에다 집어넣고 또 호박에다 집어넣고... 그러는걸 배웠지;;; 엄마가 요리 목록 보더니 자기두 모르는게 너무 많다고 거의 궁중음식 수준이라는거야 배우는 과정이 기초긴 하지만 3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빡빡하고 그랬엉;;; 마지막엔 요리한거 먹구 설겆이 하구 그러구 끝냈는데, 진짜 그 밤에 숙대정문에서 나 뻐스타는데까지 걸어오는게 꽤 되는데, 몸이 피곤해도 넘넘 기분이 좋은거야,,, 내가 정말 좋아하는걸 했다는 성취감 만족감이 장난 아니더라구,, 내가 어제 첨 시작해서 들떠서 그런건진 몰라두 기분 참 좋더라...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같이 조짜여진 애들이랑 아직은 다 요리가 미숙하니까 엄청 헤맨다는거, 그리구 연습할 시간이 별로 없다는거... 난 계량 컵에다 재고 뭐 설탕 한큰술 작은 한큰술 이런거 시러하거든,,, 진짜 전문가들이 눈짐작으로 하듯이 그렇게 하고싶은데 아직은 안되니까 일단은 계량하는데에 익숙해져야 할듯 싶은데 우리 조 애들이 넘 그걸 꼼꼼히 재더라구... 그리고 연습할 시간이 없엉 ㅠㅠ 배우고 나면 적어도 일주일에 두번은 다시 해보구 싶은데,,, 이번엔 토욜 합숙에다가 일욜밖에 시간없는데 일욜도 피곤해서 잘 할련지 몰라;;; 근데 꼭 해야지!!! 나중에 가면 약과 이런것도 만들어,, 나중에 내가 은진씨 먹으라고 가져올테니 시식하구 평가해죠~~ ^^ 은진씨 카메라 사고 넘 좋아라 하는걸~!! 카메라 나 구경도 시켜주고 나중에 놀러가서 나두 찍어죠!! ㅋ 유럽갈때 꼭 가져가구!! 풍경도 이뿌지만 공원 내 조각 이런것도 이뿐게 넘 많아서 안가져가면 후회할 것이야 ㅋ 은진씨네 팀장님 오셨네;; 넘 괴로와 말구 카메라 샀으니 즐거운 맘으로 하루 보내!! ^^
 
 
맑음이 2005-04-08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웅.. 기분이 너무 좋아서.. 팀장 와도 신경 안쓰여~ 12일에 다시 미국간데~
역시나 좋아~ ^^
 


Jennifer 2005-03-31  

사진들
와 은진씨 사진들 넘 좋다... 구도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특히 흑백사진들 넘 멋있는데?? 유럽에 가서도 사진 멋있게 찍어와!!! 흑 내가 같이 갈수 잇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흑,,, 그래봣자 나 다녀온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한 백만년은 지난거 같애 ㅠㅠ 난 그때 5월 5,6,7에 어디나 좀 다녀올 수 있었음 좋겠당... 동행이 있었음 좋을텐데,,, 은진씨는 유럽에 있구 ㅠㅠ 정말 돈을 아낄수 있는대로 최대한 아껴서 (쇼핑은 엠피쓰리를 마지막으로 ㅋ) 내가 하고싶은거 할때 돈이 모자라서 못하는 일 없도록 할래... 이제 유럽다니고 할거 다 했으니까 좀 자제해서 돈모아야지 ㅋ 게다가 등록금도 갚아야 하니 얼마나 모을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토욜에 아침 일찍 광화문에서 커피랑 머핀이랑 아침먹구 정독도서관 갈래??
 
 
 


Jennifer 2005-03-28  

은진씨.....
모르겠어 오늘 나의 우울의 원인이 무엇인지,,, 모아놓은 적금을 깨고 막연한 내 미래에 투자(?)를 해서 그런건지 또 내가 잘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근데 그거라기 보담도 걍 날씨도 이상하고 이상하게 우울하다랄만한 건수도 없는데 왜 이렇게 느끼는건지 참 이상하단말야;;; 이자린 뭐 생각보단 좋은거 같애.. 강부장도 아직까진 별 문제 없고 ㅋ 김이사 눈치 안보여서 그게 젤 좋고 ㅋㅋㅋ 의외로 딴짓하기에도 좋아... 참 나 어쩌면 5월부터 불어배우러 다닐지도 ㅋ 아아아아 휴가끈나서 기다려질 만한 그런게 없어서 우울한건가? 오늘은 이상하게 방명록도 안써진다.. 캡 횡설수설 하고 있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