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트랙 발란데르 시리즈
헨닝 망켈 지음, 김현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내가 발란데르를 좋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바로 그 지점이다. 자신감 없고, 정답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 계속 옆으로 새면서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자신을 던지고 있다는 것.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그래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면서도 손을 놓아버린다면 자신이 지키고 싶은 어떤 가치를 저버리는 것이기에, 차마 놓아버리지 못하는 마음.
-pp.547,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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