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판본(아마도 학원출판공사)의 같은 부분을 읽으면서도 인상적인 묘사라고 생각해서 옮겨적어 뒀던 게 기억나는데 번역이 어떻게 달랐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집에 가서 확인해 봐야지.
괘종시계의 초침 소리는 무한한 시간의 묵주 알이 한 알 한 알 굴러가는 소리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