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적어도 서너번은 다시 보는 작품. 나는 매우 엄선된 만화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어렵게 구해서 가장 아끼는 작품 중 하나이다. 고등학교 때 체리맛 캔디를 읽고 호러라는 장르에 눈을 떴더랬지.. 한혜연님은 그때부터 좋아하는 작가인데 몇 년 전에 보니 웹툰 연재를 하고 계셔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크리스마스고 연말이고 새해고 없이(주말은 원래 없고..) 계속 일하다가 책상 앞에 앉아 있기 지겨워져서 간만에 뭘 좀 읽어볼까 하다가 이 책을 골랐다. 오랜만에 꺼내서 찍어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