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인생의 여정이고 상식인데 왜 다들 잊어버렸는지 모르겠어. 젊음이란 전력을 다해 자신이 옳음을 증명하는 것인데. - P225

그랬다. 어른이 되고 나니 세상이 크기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작은데 거리는 아주 길게,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더 멀리 늘어날 수 있는 듯했다. - P239

시대에는 보이지 않는 틈이 있어서 잘못하면 그 속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말을 아주 오래전에 들은 적이 있다. 그제야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었다. - P241

언제부터인지 나는 아름다운 것을 마주하면 온몸이 불편해지면서 어떻게든 감정적 교류를 피하려 했다. 그랬다. 어떻게 응해야 하는지 몰랐다. 다른 사람의 공감과 선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행복과 희망, 선량함을 왜인지 몰라도 천박하고 촌스럽다고 생각하며 비아냥과 냉소의 대상으로 삼았다. 나는 어쩌다 거만한 데다 그걸 인식도 못 하는 사람이 되었을까? 감동하면 약해 보인다고 생각해 차라리 관심을 끊고 깔보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이 되고 말았다. - P273

그래, 세상이 이제 달라졌어. 예전에 안 통했던 일도 방법을 바꿔서 접근해 봐. 제일 중요한 점은 자신이 믿는 게 무엇인지,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기 싫은 게 무엇인지 분명히 아는 거야. -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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