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는 ‘예‘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통해 부녀자에 대해서도 다른 평가를 했다. "비록 남녀의 구분은 있으나 차별은 없고, 남녀의 장단점은 있으나 남자의 견해가 장점, 여자의 견해가 단점이라고는 할수 없다"고 했다. 여곤은 일찍부터 전통 예교가 남녀에 대해 불평등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예가 "부녀자의 정절에 엄격하고 남자의 욕정에 대해서는 가벼이 여기는 것"은 "성인의 편향일 뿐"이라고 했다. - P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