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은 줄곧 쉬성에게 이런 말을 했다.
"쉬성아, 밥을 먹을 때는 삼 할은 허기를 남기고 옷을 입을 때도 삼 할은 추위를 남겨라. 그 허기와 추위가 밑천이 돼서 앞으로 너는 허기져도 아주 허기지지는 않고 추워도 아주 춥지는 않을 게다."
쉬성은 훗날 공장에 들어갔을 때 나이 든 직공은 공장에서는 건강한데 퇴직하면 바로 암에 걸린다는 소리를 사부에게서 들었다. 그는 속으로 공장의 그 독도 밑천이라고 생각했다.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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