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카는) 마흔 살부터는 정처 없이 길을 떠나 시를 쓰며 걸인 일기를 남겼습니다. 그 일기 마지막 장에 다음과 같은 글이 남아 있습니다.
"예술은 진심이자 믿음이며, 진심이자 믿음의 최고봉에는 감사의 마음이 있다. 바로 그 감사의 마음에서 태어난 시가 아니면 진정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다."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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