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대는 자기 책임이 아닌 시스템을 물려받아 자신이 가진 것으로 최선을 다한다. 그렇지만 1990년대의 젊은이가 맞닥뜨린 도전은 막막하기는 했어도 명확하고 달성 가능한 면이 있었다. 교육을 받고, 도시로 이주해서, 빈곤을 탈출하면 된다. 30년이 지난 지금은 문제가 더 깊숙한 곳에 있다. 시스템의 뭔가 근본적인 부분이 바뀌어야 한다. 나는 여전히 지금의 젊은이들에게 커다란 믿음을 갖고 있지만 이들의 미래는 더 복잡할 거라고 생각한다. - P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