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로서 당신은 사소한 것들을 추적해왔다. 때때로, 매일같이 쏟아지는 뉴스의 일상에서 고개를 들었을 때 아주 미미하게 전체 그림이 바뀌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 순간, 양복을 입고 넥타이를 맨 채 똑같은 차림을 한 다른 백인들과 함께 취재 버스에 탑승한 순간에 여러분은 궁금해졌다. 모든 것이 결국 이렇단 말인가? 세계는 정말로 이런 회의와 연설, 30시간의 머묾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인가? - P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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